2021년/개인산행모음

[울산 강동사랑길]210829_옥녀봉_우가산 까치봉_21072_1,605번째_전날 뒷풀이 과정에서 급약속한 올 마지막 캠핑.. 강동사랑길 훑어보기.. 옥녀봉이 없는 동네는 없다.. 옥녀봉과 우가산 거쳐 당사..

뺀돌이아빠 2021. 8. 30. 11:0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06) ~ 강동동 주민센터(울산 북구 강동동 소재) 버스정류장(08:21) ~ 강동사랑길 입구(08:29) ~ 임도 접속_좌_T_판지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08:39)_우측 ~ 쉼터벤치_좌_Y_옥녀봉 우회 임도 갈림길(08:51)_우측 ~ 옥녀봉(167.3 m) 정상(08:56) ~ 임도 재접속_좌후방__강동사랑길 갈림길(09:03)_직진 ~ 잇단 우측 갈림길__옛 31번 국도 갈림길(09:08)_직진 ~ 천이궁(09:12) ~ 좌_┨_제전항 갈림길(09:22)_직진 ~ 우가산 까치봉(173.2 m) 정상(09:26) ~ 정상주 휴식후 출발(10:03) ~ 임도재진출 하자마자 우틀(10:07) ~ 임도 또 접속_좌_┨_우가항 갈림길(10:15)_직진 ~ 강동축구장(10:25) ~ 당사마을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0:37) ~ 주전 캠핑 베이스캠프 도착(11:31) ~ 뒷풀이후 귀가(22:06)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16분(08:21 ~ 10:37, 풍경감상 및 정상주 휴식시간 42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5.20 km]

 

[날씨 : 잔뜩 찌푸린 날씨로 출발했지만 산행도중 무더위와 써늘함이 교차했던 분위기.. 급기야 베이스캠프에서는 소나기가 제대로 퍼부었던 날씨의 연속.........]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산행 뒷풀이를 하면서 재범이넘의 급제안으로 올 여름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주전 바닷가에서의 캠핑약속이 이뤄졌다. 평소보다 일찍 눈을 뜨자마자 전날과 다르게 밥솥에 들어있는 피자와 각종 음료를 챙겨서 집을 나선다. 정자로 가는 버스중에 421번 버스로 무룡고개를 넘어 내려서다가 갑자기 로타리가 눈에 들어오길래 버튼을 누르고 내렸는데.. 헉.. 정자항까지 한 구간 더 가야하네.. ㅠㅠ 정자항을 지나 허름한 정자교를 건너면 우측으로 강동사랑길이 열린다. 초반부터 은근한 오름길이 반긴다(?).. 앞서가는 산님을 제끼고 부지런히 올라서는데 벌써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하네.. 그렇게 한 구비 오름길을 지나면서 평탄 등로로 바뀐다. 그 끝은 임도길인데 좌측이 판지마을 갈림길이다. 우틀하여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쉼터벤치를 지나게 되고 금새 옥녀봉을 우회하는 임도길을 버리고 우틀하여 올라서면 옥녀봉 정상에 닿는다. 옹녀가 인간으로 귀화했다는 안내판이 정상을 대신한다. 인증샷을 남기고 4등 삼각점과 옥녀정 흔적을 남기고 잠깐 내려서면 조금 전 헤어졌던 임도를 다시 만나자마자 우틀하여 진행한다. 부담없는 등로가 계속된다. 금새 천이궁이다. "사랑방에 하늘문이 열리다"라는 문구와 안내판을 확인한 다음 발걸음을 옮긴다. 바로옆이 일심전망대다. 정자쪽 고층 아파트 단지 뒤로 양남으로 이어지는 해안선 풍경을 담은 다음 이동한다. 잠시 후, 제전항 갈림길을 지나자마자 우틀하여 잠시 올라서면 까치전망대로 표기된 우가산 까치봉 정상이다. 발 아래로 제전항 풍경이 부드럽게 다가선다. 반대쪽에서 올라오는 버섯채취를 하시는 어르신들을 피해 잠시 기다렸다가 인증샷을 남기고 당사에서 주전으로 연결되는 해안선을 이어본다. 당사 유료낚시터도 줌-인해본다음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일찌감치 정상주 휴식에 들어간다. 이것 저것 챙겨나온게 제법 되지만 정작 안주거리는 시원찮은 느낌이다. 그래도 산에서 마시는 정상주에 대한 에티켓은 언제든 좋기만 하다. 약 40여분 가까이 정상주 휴식을 마치고 출발한다. 금새 임도로 재진출하자마자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부담없는 등로를 잠시 따르면 임도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자세히 보니 고교동기인 고메넘 농장으로 가는 길이네.. 더덕이 있으면 캐면 되는데 오늘은 그냥 패스한다. 금새 강동축구장에 도착한다. 버스 시간을 보니 여유를 부려도 될 듯.. 그 사이에 영훈이넘한테서 전화가 온다. 언제 도착하냐고?? 잠시 후, 당사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버스를 제대로 탔지만 하차를 잘 못 하는 바람에 한참을 걸어서야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여 목살을 안주삼아 알콜을 편도선에 살짝 넘기려는데 폭우가 쏟아지네.. ㅠㅠ 이후, 세월아~ 네월아~ 알콜과의 전쟁을 심하게 하고서야 무사귀가했네.. 어이구.. 속이야.........)]

 

 

 

[산행후 베이스캠프에서 뒷풀이 사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