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개인산행모음

[경주미답산]210710_아기봉산_21057_1,590번째_전부터 찾으려 했었던 아기봉산!! 산세에 비해 암봉이 상당하구만.. 산책을 하고 산행으로 기록한다. 괜찮구만....

뺀돌이아빠 2021. 7. 10. 12:14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4) ~ 입실3교옆(경주시 외동읍 연안리 소재) 도로변 주차(08:33) ~ 동해남부선 공사장옆 들머리_리본 확인후 진입(08:40) ~ 건국사옆_염불소리가 산천을 떠나갈 듯함(08:48) ~ 주등로 어깨에 붙음_우_T_아기봉산 갈림길(09:02)_좌측 ~ 운동시설_좌/우_Y_수곡사/구어리 갈림길 이정표 위치(09:06)_Back ~ 아기봉산(229.2 m) 정상(09:20) ~ 풍경감상 및 휴식후 출발(09:35) ~ 직_┝_연안리 갈림길 이정표 위치(09:37)_우측 ~ 건국사(09:46) ~ 들머리 포인트 회귀(09:52) ~ 주차위치 회귀_산행종료(09:59) ~ 집(13:00)

 

[산행 소요시간 : 1시간 25분(08:33 ~ 09:59,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20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2.82 km]

 

[날씨 : 전날까지 지루하게 이어지던 장마가 끝났나? 수분을 잔뜩 머금은 등로에다 습기까지 더해져서 굵은땀 어마무지하게 흘리게 했던 날씨의 연속.........]

 

[참석자 : 나홀로 산행(최근 계속되는 장마비가 부담이 되던차에 일기예보에 12시 전, 후로 소나기가 내린단다. 그렇다면 금새 다녀올 수 있는 곳을 물색하던중 머리를 스쳐지나는 산.. 경주 외동읍의 아기봉산.. 교통 접근성이 애매하기에 간만에 애마를 끌고 이동한다. 입실3교옆 도로변에 애마를 잘 모셔두고 산행을 시작한다. 태화강에서 신경주역으로 이어지는 철로를 끼고 잠시 진행하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건국사가 나오기 직전에 좌측 무덤옆으로 리본이 확인된다. 당근 진입한다. 무덤이 엄청 많네.. 금새 등로를 만나게 되고 우틀하여 올라서는데 좌측으로 수곡사 전경이 확인된다. 그리고, 고도를 서서히 높여가는데 이번엔 우측으로 온 산천이 떠나갈 듯 염불소리가 들리는 건국사 옆을 지나게 된다. 미끄러운 마사토 등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는데 본격적인 암봉의 도열이 시작된다. 산높이에 비해 암봉이 많은 듯.. 경주 남산 삐갈이라서 그런가??? 요상한 형상이 유난히 눈에 띄네.. 정면으로 조망이 트이길래 쳐다보니 맞은편 봉서산 삼태봉 라인이 희미하게 그려진다. 그렇게 은근한 오름길을 굵은 땀 마구 흘리면서 올라서면 주등로 어깨에 붙는다. 별 생각없이 좌틀하여 진행하는데 갑자기 체육시설을 만나게 되면서 이정표를 보니 아기봉 정상 반대편으로 이동한 셈이 됨을 알게 된다. 빽또~~ 잠시 진행하다가 반대편으로 조망이 트인다. 냉천/제내공단뒤로 마석산인가?? 그리고, 암봉으로 이루어진 아기봉산 정상부가 바로 앞으로 다가선다. 이동하는데 입구 나무에 아기봉산 정상표시가 확인된다. 삼발이와 자동촬영모드로 연거푸 인증샷을 남긴 다음 아기봉산 정상에 닿는다. 가장 먼저 아기봉 전설 안내판부터 확인한 다음 물한모금 마시고 밧줄을 잡고 암봉으로 올라서서 풍경감상 모드.. 터널식으로 뚫린 공간 사이로 통로가 이어진다. 곳곳에 밧줄이 걸려있지만 우째 올라서기가 조심스럽네.. 경주 남산 삐갈부터 흔적을 남겨본다. 지난주 이어갔었던 순금산과 천마산도 확인되네.. 여기저기 이동 가능한 포인트로 넘나들면서 아기봉산 암봉 풍경을 맘껏 담아본다. 그렇게 약 15분여를 쉬었다가 하산을 시작한다. 잠시 내려서면 첫번째 이정표 위치에서 건국사 방향으로 우틀한다. 금새 건국사에 닿는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염불소리가 스피터를 통해 온 산천을 울리고 있네.. 조금 더 내려서면 입실터널 풍경을 남기고 이동하면 들머리 포인트를 지나 주차위치에 회귀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