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개인산행모음

[남암지맥]210704_남암산_21056_1,589번째_장마전선속 느닷없이 깔끔한 날씨로 급변!! 남암산 가뿐하게 오른후 성불암으로 떨어져서 탁족휴식까지... 진짜 부담없는 산행~~~

뺀돌이아빠 2021. 7. 5. 07:5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34) ~ 한솔그린빌아파트(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소재) 버스정류장(08:27) ~ 한솔그린빌아파트 뒷쪽 진출(08:36) ~ 울산 - 험양 고속도로 하단 굴다리 통과(08:53) ~ 무덤옆 쉼터 포인트(09:09) ~ 좌/우_╀_성불암/마당재 갈림길(09:23)_직진 ~ 된비알후 우_T_마당재 갈림길(09:41)_좌측 ~ 남암산(543.0 m) 정상(09:46) ~ 암반전망쉼터(09:51) ~ 깔딱고개 계단 하부(09:57) ~ 전망쉼터데크(10:00) ~ 정상주 휴식후 출발(10:36) ~ 성남재_직/우_┽_문수산/청송마을 갈림길 안부(10:46)_좌측 ~ 성불암(10:56) ~ 선상뒤 계곡(11:00) ~ 탁족휴식후 출발(11:08) ~ 우_┠_성남재 갈림길 회귀(11:14)_직진 ~ 성불암 입구 주차공터(11:25) ~ 철탑_우_T_청송사지 3층석탑 갈림길(11:38)_좌측 ~ 포장도로옆 정자쉼터_산행종료(11:43) ~ 뒷풀이후 귀가(19:30)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16분(08:27 ~ 11:43, 풍경감상 및 정상주/탁족 휴식시간 54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6.09 km]

 

[날씨 : 아침일찍 비가 제법 내리더니 거짓말처럼 확 개인다.. 산행내내 높은 습도 영향으로 굵은 땀방울 어마무지하게 흘리게 했던 날씨의 연속.........]

 

[참석자 : 나홀로 산행(딱 1년전 오늘이 몸풀기삼아 산을 찾았다가 절벽에서 떨어졌었던 날이네.. 그래서인지 안 아프던 허리쪽이 땡기는 기분이다. 엄청 쏟아붓던 비가 그침과 동시에 내 몸이 반응한다. 산으로... 가장 먼저 오는 버스가 춘해대학교로 가는 버스다.. 대복입구에서 내려서 나들이앱을 구동시켜 걸어가려는데 마을버스가 도착하네. 앱 정지하고 한 정거장 위치의 한솔그린빌 아파트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주 마실 안주꺼리를 챙겨서 아파트 뒷쪽으로 진출한다. 내려쬐는 햇볕의 강렬함에 온 얼굴이 뜨겁다.. 등로끝에 위치한 이정표를 확인한 다음 오름길을 잠시 따르다 뒤돌아보니 대운산 정상에 구름이 앉은 것이 확인되네. 그리고, 울산 ~ 함양간 고속도로 하부 굴다리를 통과한다. 잘 정비된 등로가 우측으로 열린다. 오름길을 따르면서 웅촌2터널을 확인해보는 여유를 부려본다. 그린빌아파트 뒤로 레미콘 공장과 웅촌의 진산인 운암산도 가늠해본다. 이후, 주등로는 은근한 된비알로 바뀐다. 약 15분을 쉬지 않고 치받는데 굵은 땀을 어마무지하게 흘렸네.. 그 끝은 쉼터 포인트.. 물 한 모금 마시려고 했는데 헉~ 어디서 흘렸는지 물병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콜라 한 병을 사왔기에 물 대신 마시고 출발한다. 다시 15분 가까이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나타나는 이정표.. 좌측은 성불암/우측은 마당재 갈림길로 짐작되는 포인트다. 그러고보니 지금 껏 스무차례 이상 남암산을 찾았지만 이 등로는 처음인 듯.. 무더위에 지친 내 발걸음이 점점 쳐지는 느낌으로 가능한 한 여유롭게 15분여를 더 올라서니 마당재 갈림길에 닿는다. 좌측이다. 이제 정상이 멀지 않았고 평탄등로라서 부담없이 잠시 발품을 팔면 남암산 정상에 닿는다. 시간이 채 10시가 되지 않았다. 일단 삼발이와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 가볍게 남기고 곧바로 전망쉼터로 이동한다. 여기서 정상주를 마시려니 시간이 너무 이르다. 그렇다면 풍경감상으로 대체한다. 문수사 위로 우뚝쏟은 문수산부터...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국수봉 뒤로 치술령 라인이 확인된다. 울산도심과 멀리 무룡산도 담아보는데 오늘 시계가 끝내준다.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울산대교 전망대와 그 끝으로 방어진까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풍경이다. 문수IC와 삼태지맥 마루금을 제대로 이어본 다음 출발한다. 금새 깔딱고개 계단길을 내려선 다음 전망쉼터데크에 닿는다. 정각 10시다. 얼추 산행을 끝낼 심산으로 자리를 잡고 앉는다. 문수산과 영축산 풍경을 담는다. 울산만 풍경도 눈에 담는다. 그리고, 평소보다는 조촐한 안주로 화이트 한 병 구불춘 다음 주변정리를 하고 출발하면서 문수산 풍경을 한 번 더 담아본다. 어제 다녀갔었던 천마산과 순금산 라인이 확인되고 그 뒤로 삼태지맥 라인도 이어본다. 그리고, 성남재 안부에 닿는다. 직진은 문수산/우측은 청송마을 갈림길이다. 좌틀하여 내려선다. 10여분 가까이 부담없는 등로를 따라 내려서면 성불암 입구다. 평소와 달리 조용하던 사찰분위기가 부산스럽네.. 조심스럽게 계곡쪽으로 살짝 내려서면 금강문과 선상 표시가 되어있는 뒷쪽으로 성불암계곡으로 진입한다. 곧바로 엉덩이를 깔고 앉아 탁족휴식에 들어간다. 그 사이에 몇몇 산님들이 지나가네.. 아침까지 내린비 때문인지 물 색깔이 흙탕물이 약간 섞인 상태라 오래 씻지는 못하고 출발한다. 다시 성불암을 뒤로 하고 이동하는데 재범이는 픽업을 온다고 한다. 고맙구로.. 잠시 후, 성불암 입구 주차공터를 지나는데 평소엔 거의 없던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네.. 포장길을 따라 철탑위치를 지나 좌틀하여 문수사 쪽으로 진행하다 좌측의 정자쉼터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뒷풀이 및 방어진 큰방파제(큰 축가) 한바퀴 돌아보기 사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