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방초33 친구들과 함께

[영알언저리]210612_청룡산_화장산_21050_1,583번째_하염없이 내리는 부슬비에 포기하고 찾은 화장산 삐갈인데.. 전에 없었던 활공장도 보이고 넓은 쉼터에서 세월아~ 네월아~ 신선놀음까지~~

뺀돌이아빠 2021. 6. 14. 15:2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21) ~ 상북중학교(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소재) 버스정류장(08:48) ~ 직/좌_┾_지내리/작약봉 갈림길(08:53)_우측 ~ 청룡산(143.0 m) 정상(09:01) ~ 상북면허시험장옆 진출(09:07) ~ 능산경로당(09:23) ~ 길 찾아 헤멘후 포장도로 접속_우_T_아랫몰 갈림길(09:33)_좌측 ~ 직_┝_굴암사 갈림길(09:49)_우측 ~ 쉼터정자에서 열량보충 휴식후 출발(09:55) ~ 화장산(271.0 m) 정상(10:01) ~ 정상주 휴식후 출발(11:23) ~ 도화정(11:32) ~ 굴암사(11:37) ~ 굴암사 경내 한바퀴후 출발(11:48) ~ 언양성당앞_산행종료(12:04) ~ 뒷풀이후 귀가(21:05)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16분(08:48 ~ 12:04, 풍경감상 및 정상주 휴식시간 1시간 39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5.12 km]

 

[날씨 : 예보로는 오전중에 비가 그친다고 했는데.. 비라는 넘이 하루 웬종일 흝뿌렸던 날씨.. 바지 가랑이 다 젖어버렸네............]

 

[참석자 : 천재범(달스기)/김명환까지 총 2명(원래 계획은 운문산 삐갈쪽을 둘러보는 것이었지만 우째 내리는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마눌님께서 준비해 준 "또띠아"를 챙겨서 집을 나선다. 언양시장에서 점심때 먹을 준비물까지 챙긴 다음 배내행 328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상북중학교(옛 향산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우산을 펼쳐들고 향산리 지석묘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언덕 정점.. 우틀한다. 조금 진행하다가 혹시나 싶어 렘블러앱을 확인해보니 헉.. 아까 갈림길에서 좌틀했어야 작약봉을 확인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할 수 없지.. 숲 사이로 상북중학교 전경이 확인되네.. 조금 더 진행하면 청룡산 정상인데 아무런 표시가 없다. 당연히 그냥 패스다... 어디서 잘 못 되었는지 수분을 한껏 머금은 숲을 관통하듯 바지가랑이 젖어가면서 내려섰는데 헉~~ 상북면허시험장앞으로 진출하게 된다. 화장산이 그리 멀지 않기에 논둑길을 지나 능산리 도로를 접하게 되고 좌틀하여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다 우측으로 진입로가 확인되지만 이미 빗물을 많이 머금은 상태라 옷에 젖기에 딱인 듯 싶어 뺵또한다. 잠시 내려서다 좌측 마을길이 보이기에 진입해보니 능산리 경노당앞이다. 그 앞으로 포장길이 보이기에 진입을 하면서 앱을 확인해보니 조금 더 진행을 하게 되면 될 것 같아 이리저리 움직여 보지만 장애물 때문에 계속 빠꾸또를 반복하다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쪽으로 진행을 했는데 웬 견공들이 이렇게 많은지.. 짖는 소리에 주인장께서 나오시면서 하는 말씀.. "여기는 사람 다니는 곳이 아닙니다.".. 길을 못 찾는 바람에 오게 되었다고 하면서 화장산 가는 길을 여쭤보니 도로에서 좌측으로 가라고 하신다.. 도로변은 온통 산딸기로 만발한 상태지만 물러 터져서 먹지는 못할 듯 싶네.. 간간이 찔레꽃 향이 진하게 풍기는 것을 느끼면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니 굴암사 갈림길 포인트에 정자 쉼터가 나온다. 언양시장표 꿀떡으로 열량보충을 한 다음 출발한다. 얕은 언덕을 올라서면 화장산 정상이다. 전에 보지 못했던 새단장한 정상석을 배경으로 번갈아 가면서 인증샷 남긴 다음 바람바위 전망대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어렵쇼.. 활공장이 눈에 들어오고 조금 더 진행을 하는데 우째 길이 쪼매 요상타.. 분명히 바람바위 전망대로 가는 길인데 혹시나 싶어 진행을 포기하고 뺵또한다. 오늘은 완전 빽또 산행일세.. ㅎㅎ 다시 활공장을 지나 너른 공터에 설치되어 있는 엄청 넓은 평상에 자리를 잡고 점심 신선놀음에 들어간다. 또띠아 맛이 괜찮네.. 거의 1시간 20야분 넘게 신선놀음으르 즐긴다음에야 출발한다. 출발전 영훈이한테 전화를 해 보니 픽업온다네.. 화장산 정상에 회귀하여 잠시 내려서면 도화정.. 그리고, 금새 굴암사에 닿는다. 재법이넘은 법당에 들어갔다 나오는 동안 경내에 서성이다가 굴암사를 출발한다. 잠시 내려서다 만난 첫 갈림길에서 우틀해야 오영수 문학관으로 이어지는데 이번에도 그냥 직진하여 내려서면 언양성당 앞으로 진출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뒷풀이떄 먹은 안부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