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방초33 친구들과 함께

[삼태지맥]210522_동대산 큰재_마동재_신흥재_기령_21045_1,578번째_영훈이넘 차박장소 도킹을 감안하여 찾은 동대산 큰재에서 기령까지 콧노래 흥얼거리면서 룰루랄라~~

뺀돌이아빠 2021. 5. 24. 07:5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05) ~ 호계시장(울산 북구 호계동 소재)앞(08:36) ~ 호계중학교앞 통과(08:40) ~ 호봉사옆(08:58) ~ 우_┠_동대산 임도 갈림길 이정표 위치(09:01)_직진 ~ 우_Y_홍골저수지 갈림길 쉼터(09:07)_좌측 ~ 오름길중턱 쉼터 평상(09:21) ~ 동대산 큰재(446.7 m) 정상(09:45) ~ 임도옆 쉼터벤치(10:08) ~ 정상주 휴식후 출발(10:51) ~ 마동재(444.0 m) 정상(11:01) ~ 직_┝_신흥재 갈림길(11:25)_우측 ~ 신흥재(444.0 m) 정상(11:35) ~ 좌_┨_약수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11:43)_직진 ~ 우_T_신흥사 갈림길(11:57)_좌 ~ 기령_산행종료(12:01) ~ 차박장소에서 뒷풀이후 귀가(21:03)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25분(08:36 ~ 12:01, 풍경감상 및 정상주 휴식시간 58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7.70 km]

 

[날씨 : 예보엔 낮 최고기온이 26℃를 육박한다고 했는데.. 우째 방향감을 잃은 골바람의 위용이 상당하네.. 덕분에 흐르는 땀도 금새 식고 걷기에 아주 괜찮았던 날씨의 연속............]

 

[참석자 : 천재범(달스기)/김명환까지 총 2명(전날 술 마시다가 영훈이넘 두번째 차박한다고 일찍 산행 마치고 합류하라는 강권에 가지산행을 깔끔하게 포기한다. 변형코스는 모화에서 봉서산과 삼태봉을 거쳐 기령으로 이어가기로 했는데 정상주 마실때 안주꺼리가 마땅찮아 화봉시장 버스정류장에서 재범이와 만나 여기저기 돌아다녀봤지만 헉~~ 코로나 영향인가? 아니면 너무 이른 시간인가? 문을 연 가게를 찾을수가 없네.. 할 수 없이 모화종점에서 준비키로 하고 환승하여 이동하다가 무단히 호계시장에서 내렸다. 여기도 별반 다를바가 없는데다 한 달에 한 번 시장전체가 휴일이란다. 다행히 일찍 문을 연 가게가 있긴하다. 준비물 챙겨서 산행포인트를 급변경한다. 산행시작이다. 무작정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호계중학교를 지나게 된다. 산쪽으로 계속 진행하는데 길옆에 보리수 열매가 눈에 들어온다. 하나 따서 먹어보니 별 맛 없네.. ㅠㅠ 거의 20여분 가까이 진행하면 오토밸리로 하단을 통과하면 호봉사 입구를 지나게 된다. 그리고, 금새 우측으로 동대산임도 갈림길 이정표 위치를 지나서야 비로소 산길에 진입하게 된다. 약 5분 정도 은근한 오름길을 지나면 홍골저수지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지그재그 등로를 이어간다. 잠시 올라서면 동대산17번 표시목.. 해발 185m 밖에 안되네.. 등로옆에 산딸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하나 따서 먹어보니 아직 단맛은 전혀 나지 않네.. 볕이 들지 않아서인지 아직 찔레꽃이 활짝 피어 있는데 냄새가 아주 향긋하네.. 아침을 먹지 않은 상태라 배가 고프다. 중턱에 자리잡은 쉼터평상이 눈에 들어온다. 화봉시장표 빵으로 허기짐을 해결한 다음 출발한다. 곧바로 오늘의 첫 조망 포인트.. 울산 남구쪽인데 공장과 도심이 어우러짐을 확인할 수 있다. 멀리 대운산 마루금이 확실히 이어볼 수 있다. 영훈이넘이 살고있는 송정쪽 대단지 아파트 규모가 상당하네.. 발 아래로 매곡쪽 뒤로 상아산 ~ 천마산 ~ 순금산 라인뒤로 국수봉과 치술령 마루금을 깔끔하게 이어본다. 이후, 20여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오늘의 첫 봉우리인 동대산 큰재 정상에 닿늗다. 생각보다 산님들로 붐비네.. 앞쪽이 어딘지.. 큰재정상과 동대산 표기가 양면에 표기되어 있다. 당연히 동대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 다음 이동한다. 가능한 임도길을 버리고 숲길을 이어간다. 얕은 부침이 연이어진다. 약 20여분을 룰루랄라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진행하는데 쉼터벤치가 눈에 들어온다. 일찌감치 정상주 휴식에 들어간다. 베낭속에 들어있는 안주꺼리를 펼쳐보니 상당하네.. 늘 그렇듯 내는 화이트소주, 재범이는 태화루 막걸리다.. 호계시장표 족발맛이 쥑이네... 40여분 넘게 앉아서 세월아~ 네월아~ 부어라~ 마셔라~ 참 좋네.. 출발한다. 잠시 진행하면 이정표가 위치한 포인트에 마동재 정상석이 확인된다.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인증샷을 남긴 다음 등로를 이어가는데 느닷없이 보리수나무 안내판이 확인되기에 잠시 내려서 보지만 열매는 눈에 들어오지 않네.. 다시 임도로 되돌아나와 잠시 진행하면 우측으로 신흥사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되기에 진입하였는데 헉~~ 신흥재 정상석이 확인된다. 내 머리속의 신흥재는 여기가 아닌데.. 우야지.. 일단 인증샷부터 남긴다. 약 5년만에 찾아서인지 기억에 오류가 발생하는건가? ㅠㅠ 잠시 진행하면 좌측으로 약수마을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오래지 않아 기령 만디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차박 포인트인 주전 몽돌해변에서의 뒷풀이 사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