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방초33 친구들과 함께

[삼태지맥]210425_동화산_무룡산_21035_1,568번째_무룡산에서 정자쪽으로 널찐후 영훈이표 차박 베이스캠프에서 제대로 뒷풀이까지 했더니 괜찮네...

뺀돌이아빠 2021. 4. 26. 08:0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22) ~ 화봉시장(울산 북구 화봉동 소재) 버스정류장(09:06) ~ 화동못 공영주차장(09:28) ~ 주등로 벗어난 후 된비알후 운동시설위치(09:38) ~ 좌_┨_송정저수지 갈림길 이정표 위치(09:47)_직진 ~ 돌빼기재(270.0 m) 정상석 위치(09:50) ~ 체육시설_직_┥_매봉재 갈림길 안부(09:54)_좌측 ~ 용당골옆 돌탑 안부_직_┥_매봉재 갈림길(10:00)_좌측 ~ 동화재_직/우_┽_서당골/무룡임도 갈림길 안부(10:03)_좌측 ~ 동화산(237.0 m) 정상(10:09) ~ 동화재 회귀_좌/우_╀_서당골/용당골 갈림길(10:16)_직진 ~ 무룡임도 접속_좌/우_╀_동대산/음수대 안부 갈림길(10:22)_직진 ~ 된비알 오름길 중턱옆 쉼터공간(10:28) ~ 알콜 휴식후 출발(11:14) ~ 무룡산(451.0 m) 정상(11:26) ~ 해돋이 전망포인트(11:37) ~ 우_┠_철탑 갈림길 안부(11:45)_직진 ~ 우_Y_장등/무룡사 갈림길 안부(11:59)_좌측 ~ 달곡마을 끝 지점 진출(12:17) ~ 달곡 윗마을 당산나무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2:38) ~ 뒷풀이후 귀가(20:25)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32분(09:06 ~ 12:38, 풍경감상 및 정상주 휴식시간 1시간 1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8.75 km]

 

[날씨 : 빗방울이 살짝 내비치는 듯 싶더니 울트라급 초강풍이 휘몰아진다. 써늘함을 넘어서는 가운데 몸이 저절로 움츠리게 되려다가 봄 땡볕의 무차별 공격까지 적응하기 힘들었던 날씨의 연속............]

 

[참석자 : 천재범(달스기)/김명환까지 총 2명(전날 교육으로 산에들기를 건너 뛰었었기에 나름 빡쎈 산행을 해야 하지만 최근 차박장비를 풀 셋업한 영훈이넘이 정자 바닷가 부근에서 첫 베이스캠프를 꾸린다고 하기에 할 수 없이 무룡산을 찾기로 한다. 아침부터 들떠있는 영훈이넘한테 전화가 계속 들어온다. 방어진 들어가서 재범이넘 태워서 나오면서 대송시장에 들러 정상주 안주용 족발 준비하여 사무실 앞에 애마를 공가놓고 버스로 화봉시장 버스정류장에 내리면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헉~~ 마트가 문을 닫았네.. 할 수 없이 화봉시장으로 되돌아와서 화이트 소주/태화루 한 병 챙겨서 화봉교회 쪽으로 진행하는데.. 두번째.. 헉~~ 하늘이 깜깜해지는 듯 하더니 급기야 빗방울이 떨어지네. 잠시 후, 화동못 공영주차장에 이르니 산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겉옷을 벗은 상태로 잠시 진행하는데 봄바람 부는게 요상타.. 콧물이 찌르르 흐를 정도로 매섭네.. 체육시설이 끝나자마자 주등로를 벗어나 우틀하여 짧은 된비알을 치받아 올라서면 조그만 체육시설이 위치한 포인트로 진출하면서 주등로를 다시 만나게 되고 잠시 올라서면 무덤가옆 조망이 트이는 포인트.. 멀리 국수봉과 치술령 마루금을 이어본다. 금새 송정저수지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쉼터에서 숨 한 번 고른다음 돌빼기재 이정석이 위치한 포인트에 닿는다. 연거푸 인증샷을 남긴다음 용당골 갈림길 안부에 위치한 체육시설 위치로 내려섰는데 전에 볼 수 없었던 커다란 돌빼기재 이정석이 기다리고 있네.. 임도길을 버리고 좌틀하여 내려선다. 금새 돌탑이 위치한 용당골 안부.. 좌틀하여 올라서면 동화재 안부 갈림길.. 좌틀하여 잠시 이동하면 동화산 정상.. 인증샷만 남긴 다음 동화재로 회귀하여 편안한 등로를 룰루랄라 걷는다. 잠시 후, 임도를 만나게 되면 직진한다. 된비알길이 기다린다. 산행후 영훈이 베이스캠프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일찌감치 정상주 휴식에 들어가려고 올라서면서 쉼터를 찾아보지만 쉽지가 않네.. 다행히 중턱 정도를 올라서는데 좌측으로 둘이 앉아 쉬어가기 딱인 곳이 보인다. 당근 들어가서 앉아서 정상주 휴식에 들어간다. 족발이 괜찮네.. 그 사이에 영훈이넘한테 전화가 또 오고.. 제법 쉬었다고 생각하고 출발하는 시간을 보니 11:14분이다. 금새 나타날 것 같은 무룡산까지는 제법 버거움을 느끼면서 10여분 이상 올라서야한다. 그렇게 무룡산 정상에 닿았다. 가장 먼저 문수산이 눈에 들어온다. 토함산까지 연결되는 삼태지맥 라인도 제대로 눈에 담았다. 치술령 라인 앞으로 상아산 ~ 천마산 ~ 숨금산 마루금이 앞을 지키고 서있네.. 매봉재를 지나 울산만.. 멀리 방어진까지 확인한 다음 정상 인증샷을 남기는데.. 젊은 친구가 연거푸 십여장이 넘게 찍어주면서 괜찮은 사진 한 장 건지라는데 나중에 보니 별롤쎄.. ㅠㅠ 다시 한 번 삼태지맥 마루금을 쭉 이어본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다. 잠시 후, 해돋이 전망 포인트.. 정자쪽 풍경을 담은 다음 우리가 내려서야 할 능선도 눈에 담은 다음 정자쪽으로 내려서는데.. 본격적으로 피어나고 있는 철쭉의 자태도 흔적을 남긴다. 약 6 ~ 7분 정도 까탈스런 내리막을 따르면 우측으로 딱 한 달전 내려섰던 철탑 갈림길을 만나게 되면 무시하고 직진한다. 잠시 후, 좌측으로 쉼터데크와 운동시설이 연이어 지나가고 등로는 아주 좋은 분위기로 바뀐다. 그렇게 15분여를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면서 진행하면 중요 분기점에 닿는다. 우리는 좌측 달곡/주렴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후, 다시 15분 정도를 꾸준히 내려서면 마을이 나타나는데 달곡마을임을 알게 된다. 지금부터는 강풍을 동반한 봄 뙤약볕의 합동 공격을 피해야 하는데 방법이 딱히 없다.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는데 딱 맞춰 영훈이넘의 전화가 들어온다. 도킹지점을 알려주고 20여분 넘게 걸어가면 달곡 윗마을 당산나무옆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후, 영훈이넘이 구축한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는데 하천 한 가운데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기에 퍼뜩 굴다리 아래로 이동하여 재구축한 다음 삼겹살을 안주삼아 제대로 뒷풀이까지 하니 참 좋네.. 앞으로 영훈이넘 등쌀에 많이 피곤(?)해 질 듯 한데..........)]

 

 

 

 

 

[토요일 교육후 올라오면서 대변에서 먹은 멸치 3종 셋트]

 

[산행후 영훈이가 준비한 차박 베이스캠프에서의 사진모음]

 

 

 

[방어진으로 다시 들어가서 거나한 뒷풀이 사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