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방초33 친구들과 함께

[영알재약]210410_능동2봉_능동산_21031_1,564번째_비교적 편안한 코스를 선택후 걷다가 별 생각없이 진입한 포인트에 두릅밭일세.. 내년에 제대로 날 맞춰서 찾아야겠구만.. 이후, 산행은 완전 산..

뺀돌이아빠 2021. 4. 12. 08:5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40) ~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09:24) ~ 임도 벗어나 사방댐 포인트_두릅 채취(09:37) ~ 임도 재접속(09:52) ~ 쇠점골 약수터(10:24) ~ 우_┠_능동2봉 들머리 포인트(10:29)_직진 ~ 직_┝_샘물상회 갈림길(10:41)_우측 ~ 활공장 전망대(10:43) ~ 능동 2봉(968.0 m) 정상(10:49) ~ 능동 2봉 들머리 회귀(11:01) ~ 능동산(983.0 m) 정상(11:18) ~ 정상주 휴식후 출발(12:33) ~ 낙동정맥 분기점_좌_T_가지산 갈림길(12:40)_우측 ~ 하단 쉼터데크(12:58) ~ 배내고개 원점회귀_산행종료(12:15) ~ 뒷풀이후 귀가(20:37)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50분(09:24 ~ 13:15, 풍경감상 및 두릅채취/점심 휴식시간 1시간 35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5.85 km]

 

[날씨 : 봄이 왔음은 울긋불긋 많은 봄꽃으로 확인되지만 부는 바람의 분위기는 아직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 듯.. 웬 종일 차가운 느낌을 전달해주는 바람과 함께 룰루랄라............]

 

[참석자 : 천재범(달스기)/김명환까지 총 2명(배내만디에서 바라 본 심종태바위는 示界가 좋아서인지 깔끔함이다. 산행채비를 끝낸 다음 혹시 하산 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입석대 능선을 이어본 다음 산길을 버리고 임도로 진입한다. 첫번째 임도 꺽임 포인트에서 무작정 산길로 진입했는데 사방댐 포인트다. 둑방 양 옆으로 두릅이 튼실하게 크고 있네.. 당근 채취한 후 가시덤불과 씨름하면서 겨우 임도로 탈출한다. 이후, 임도길을 편안하게 따르면서 봄꽃 감상에 들어간다.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야 쇠점골 약수터에 닿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도를 따르면서 주변을 살펴보지만 더 이상 두릅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임도길에서 뒤돌아 본 민둥산이 된 능동산 풍경을 남겨본다. 잠시 후, 샘물상회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버리고 우틀하여 올라서면 활공장 전망대.. 가장 먼저 백운산 백호벽화뒤로 운문산에서 문바위까지 라인과 좌측으로 지난주 다녀왔었던 구천산.. 더 뒤로 청도 화악산과 남산.. 중봉과 가지산도 줌-인해본다. 재약산 사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뚜렸하다. 맞은편에 자리잡은 간월산과 간월서봉.. 더 뒤로 신불산과 영축산까지 눈에 담는다. 잠시 후, 능동2봉 정상에 닿는다. 인증샷 남기기 놀이 후 풍경감상모드. 정상석 뒤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이 우뚝 쏟아올랐네. 옛 울밀선 도로와 나란히 쇠점골이 굴곡을 제대로 담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뒷모습이 어떤지 궁금하여 셀카모드로 남겨보니 할매 두명이 서있는 것 같네.. ㅎㅎ 비교적 부담없이 내림길을 잠시 따르면 능동 2봉 들머리로 회귀한 다음 임도길을 버리고 곧장 산길로 들어선다. 쇠점골 상단 갈림길을 지나자마자 민둥이로 변한 포인트로 들어서서 재약 8봉 마루금을 이어보는데 편백나무들이 바람에 버티지 못한 채로 넘어진 것이 부지기수일세.. 제대로 성장이 안될 것 같은디.... 그렇게 간벌지역을 잠시 따르면 능동산 바로 아래 쉼터 포인트.. 아까 채취한 두릅을 간단히 손질한 다음 안주삼아 내는 화이트.. 재범이는 태화루 막걸리를 가볍게 비운 다음 능동산 정상에 올라 인증샷을 남긴 다음 낙동정맥 분기점에 도착하여 어데로 널찔까를 잠깐 고민끝에 버스시간을 감안하여 배내고개로 곧장 널찌기로 한다. 정면으로 오두산에서 송곳산으로 이어지는 초급경사 내리막도 이어보는데 고헌산도 엄청 깨끗하게 다가선다. 해발고도가 있어서인지 진달래가 이제서야 활짝 피었네.. 잠시 후, 헬기장.. 정면으로 간월산과 신불공룡능선의 굴곡짐을 제대로 느껴본다. 비로소 쌀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 시간을 보니 여유가 넘친다. 하단 쉼터데크에서 잠시 숨고르기후 배내고개에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재범이넘이 안 보이기에 뭐하나 봤더니 그 사이에 두릅을 또 찾아내었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