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개인산행모음

[범서옛길탐방]210314_작은장구산_장구산_21024_1,557번째_몸풀기삼아 찾은 작은장구산과 장구산 거쳐 어데로 갈까? 이어가다가 간 곳이 선바위와 구영선사공원까지 제대로 돌아본 산행.. 개안네..

뺀돌이아빠 2021. 3. 15. 08:1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55) ~ 대리마을(울주군 범서읍 대리 소재) 버스정류장(07:53) ~ 배리끝 포인트 직전 화장실옆(08:04) ~ 주등로 접속_우_T_배리끝 진입포인트 갈림길(08:09)_좌측 ~ 좌_T_불송골 갈림길(08:17)_우측 ~ 작은장구산(112.0 m) 정상(08:20) ~ 열량보충휴식후 출발(08:31) ~ 장구산(136.0 m) 정상(08:36) ~ 좌_┨_범서고교 갈림길(08:41)_직진 ~ 우_Y_다운동 갈림길(08:48)_좌측 ~ 우_┠_삼동산 갈림길(08:54)_직진 ~ 좌/우_╀_동촌/케빈하우스 갈림길 안부(09:04)_직진 ~ 좌_Y_구영리(?)쪽 갈림길(09:13)_우측 ~ 11번 군도 접속_좌/우_╀_구영리/내사마을 갈림길(09:24)_직진 ~ 포장임도_우_T_내사 갈림길(09:32)_좌측 ~ 안곡저수지_낚시터(09:47) ~ 포장공사 시작포인트에서 우측으로 진입(10:02) ~ 중촌마을 버스정류장옆(10:22) ~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뒷편(10:27) ~ 도장골만디(10:37) ~ 직_┥_선바위도는길 갈림길 포인트(10:46)_좌측 ~ 체육시설위치_직_┝_구영리 아파트/구영초 갈림길(10:54)_우측 ~ 선암사(11:00) ~ 태화강생태관(11:07) ~ 구영선사공원(11:16) ~ 산마루전망대(11:23) ~ 점심휴식후 출발(12:00) ~ 우미린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2:08) ~ 집(14:55)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15분(07:53 ~ 12:08,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58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11.48 km]

 

[날씨 : 진짜 봄이 오긴했나보다.. 온 산천이 봄꽃으로 붐빈다.. 쪼매만 더 지나뿌모 걍 땀범벅을 할 것 같은 날씨의 연속... 이러다가 걍 여름으로 곧장 가뿌는거 아잉가??? 휴!! 덥다.. 더워............]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산행후 방초 친구들과 방어진에서 거나한 알콜 섭취로 알딸딸함이 극강의 상태로 이어지는 아침이다. 평소와 달리 몸을 일으키기가 쉽지가 않네. 산에 드는걸 하루 건너뛸까? 생각은 잠깐.. 습관적으로 베낭을 꾸려서 집을 나섰다. 공업탑에서 환승하면서 초간단 산행을 머리속에 그렸다. 대리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를 찾아야 하는데 배리끝 직전 포인트에 위치한 화장실 뒤로 희미한 등로가 눈에 띈다. 당근 진입이다. 5분 정도 올라서면 주등로 어깨에 붙게 되는데 산성만디라네.. 다시 약 7 ~ 8분 정도 평탄등로를 이어가면 좌측으로 불송골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게 되면 우틀.. 금새 장구정이 위치한 작은장구산 정상에 닿는다. 가장 먼저 국수봉과 옥녀봉 라인이 눈에 들어온다. 삼각대를 꺼내어 놓고 인증샷이자 오늘 산행내내 사람이 들어간 사진은 첨이다..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영축산과 문수산 사이로 남암산 정상의 정수리까지 확인된다. 정자쉼터에 앉아서 요플레와 치즈케익으로 열량보충 휴식을 취한다음 출발한다. 얕은 부침을 한차례 지나면 장구산 정상이다. 아무런 표시도 없고 전망도 없기에 그냥 패스.. 비로소 "범서옛길" 안내지도가 눈에 들어온다. 좌측은 범서고교 가는길.. 직진한다. 소나무 숲길을 잠시 따라 내려서면서 진달래꽃이 활짝 핀 상태로 나를 유혹하는 듯.. 그렇다면 한 컷 남겨주는게 에티켓이지.. ㅎㅎ 다운동 갈림길 안부를 만나면 좌틀한다. 완경사 등로를 잠시 따르는데 말구부리 위치를 지나고 삼동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서 역시나 직진한다. 등로는 아주 편안하게 이어진다. 도중에 확인되는 벤치에 붙어있는 글자.. "머문자리는 꺠끗히!!".. 잠시 후, 동촌과 케빈하우스 갈림길 안부를 지난다. 여전히 봄꽃의 제일은 진달래꽃인가보다. 이후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11번 군도를 접하게 된다. 좌측은 구영리, 우측은 내사마을 가는 길이다. 도로를 가로질러 리본이 붙어있는 포인트로 진입한다. 잠시 등로를 따르면 우측으로 포장임도길을 만나게 된다. 직진.. 잠시 조망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많이 가까워진 국수봉과 옥녀봉을 가늠해본다. 임도길을 계속 따랐어야 하는데 뭔가에 홀린 듯 숲길로 좌틀하여 내려섰는데.. 잘 가꿔진 가족무덤위치를 만나게 되고 이후, 길이 끊기네.. 조심스럽게 개척하듯 내려서니 안골저수지인 낚시터 옆으로 탈출하게 된다. 다행이다. 도로 포장공사로 차량 진입금지란다. 도로를 따르다가 공사 끝 포인트에서 우측 과수원으로 무작정 진입한다. 두번째 개척이 되 버린 셈이다. 과수원 상단부에서 바라본 국수봉과 옥녀봉 라인이 뚜렷하게 들어온다. 개척하듯 내려서는데 폐과수원으로 이어지네.. 매화꽃 흔적을 남기고 어렵게 농사터 옆으로 진출하여 마을주민께 위치를 물어보니 중촌마을이라네.. 잠시 진행하면 중촌마을 버스정류장옆.. 도로길을 버리고 우측 논두렁길을 잠시 따르면 굿모닝힐아파트 뒷편.. 잠시 따르다가 우측 계단길로 접어들면 도장골만디.. 다시 한 번 국수봉 정상 흔적을 남겨본다. 그렇게 부담없이 등로를 이어가면 선바위 체육시설 위치.. 구영초교쪽을 버리고 우틀하여 잠시 내려서면 선암사가 나온다. 간만에 찾아보는 선바위의 위용이 상당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산행을 끝낼까 하다가 아직 점심을 먹지 않은 상태라 구영선사공원으로 가기로 한다. 은근한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산마루전망대.. 정면으로 무학산만디와 망성봉 라인을 제대로 이어본다. 문수산 정상부도 푸근하게 다가선다. 전날에 이어 애기김밥을 안주삼아 화이트 한 병 구불춘 다음 우미린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