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개인산행모음

[영알재약]210213_능동산_능동2봉_재약산 사자봉_수미봉_21015_1,548번째_사흘연속 산에들기! 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나름 빡쎄게 재약산 삐갈 제대로 돌아보기.. 좋구만~~

뺀돌이아빠 2021. 2. 14. 11:5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18) ~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09:12) ~ 헬기장(09:37) ~ 낙동정맥분기점_직_┥_가지산 갈림길(09:42)_좌측 ~ 능동산(983.0 m) 정상(09:47) ~ 임도진출(09:58) ~ 헬기장_직_┝_샘물상회 갈림길(10:01)_우측 ~ 능동2봉(968.0 m) 정상(10:08) ~ 활공장 전망대(10:15) ~ 임도 재진출(10:21) ~ 직_┝_샘물상회 갈림길 & 주암마을 갈림길(10:35) 우회 진입_우측 ~ 임도 재진출후 직_┝_샘물상회 갈림길(10:46)_우측 ~ 얼음골케이블카 상부탑승장(10:52) ~ 하늘정원 전망쉼터(11:00) ~ 샘물상회옆 안부(11:10) ~ 우_┠_얼음골 갈림길(11:20)_직진 ~ 암봉전망쉼터(11:40) ~ 재약산 사자봉(1.89.0 m) 정상(11:52) ~ 점심휴식후 출발(12:58) ~ 천황재_좌/우_╀_샘물상회/내원암 갈림길 안부(13:21)_직진 ~ 암봉전망대(13:38) ~ 좌_┨_주암삼거리 갈림길(13:53)_직진 ~ 재약산 수미봉(1,119.0 m) 정상(13:58) ~ 주암삼거리 갈림길 회귀_직_┝_천황재(14:06)_우측 ~ 좌_T_천황재 & 샘물상회 갈림길(14:21)_우측 ~ 주암삼거리_좌_┨_주암계곡 & 심종태바위 갈림길(14:24)_직진 ~ 직_┥_사자평 & 고사리분교 갈림길(14:35)_좌측 ~ 직/우_┽_죽전삼거리/산들늪 습지보호지역 갈림길 안부(14:52)_좌측 ~ 계곡 접속(15:17) ~ 탁족휴식후 출발(15:27) ~ 용주사옆 진출_좌_T_주암계곡 & 주암마을 주차공터 갈림길(15:40)_우측 ~ 철구소(15:46) ~ 철구소 버스정류장(15:50)_산행종료 ~ 집(20:15)

 

[산행 소요시간 : 6시간 38분(09:12 ~ 15:50,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 휴식시간 1시간 46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14.23 km]

 

[날씨 : 사흘연속 봄날씨처럼 푸근함이 느껴졌던 날씨의 연속..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상승함에 비례하여 양팔의 노출이 많아지게 했던 날씨... 휴~~ 덥다.... 더워............]

 

[참석자 : 나홀로 산행(역시 사흘연속 산에들기는 버겁다.. 시작부터 양허벅지로 전달되는 묵직함의 정도가 여느날과는 틀리다.. 배내만디 주차공터엔 이미 차량들로 만차.. 공터를 가로질러 곧바로 오름길로 숨어든다. 엊그제보다는 속도가 더딤을 스스로 느끼게 된다. 연이어지는 쉼터데크를 무시하고 올라선 헬기장..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영알의 맏형과 쌀바위다. 엊그제 쎼(?)가 만발이 나올정도로 빡씨게 오른 등로가 확연하네. 신불산쪽 풍경은 덤이다. 다시 계단길을 잠시 따르면 낙동정맥분기점.. 오두산에서 송곳산 라인뒤로 상북의 眞山으로 불리우는 고헌산 삐갈과 입석대 능선을 땡긴다음 좌틀한다. 금새 능동산이다. 옆 산님께 부탁하여 인증샷 남기고 내려선다. 우측으로 쇠점골 갈림길을 지나 약수터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이동하여 임도로 진출하자마자 우측으로 능동2봉 들머리를 만나지만 오늘은 무시하고 직진하여 잠시 임도를 따르면 헬기장.. 비로소 임도길을 버리고 우틀하여 올라서면 능동2봉 주등로 어깨에 붙고 조금 진행하면 능동2봉 정상이다. 셀카봉 타임기능을 이용하여 인증샷 제대로 남긴 다음 뒷쪽 중봉과 가지산부터 눈에 넣었다. 중봉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진달래능선길이 엄청 기네.. 백운산 白虎와 그 뒤로 운문산이 우뚝 쏟아있음이 확인된다. 곧바로 억새밭을 헤치고 잠시 진행하면 활공장전망대. 정각분맥(구천산 ~ 정승봉 ~ 실혜산 ~ 정각산)을 제대로 엮어본다. 케이블카 상부탑승장뒤로 사자봉까지 능선도 깨끗하네. 간월 ~ 신불 ~ 영축지맥까지 확인한 다음 잠시 내려서면 임도로 재진출하면 묘하게 생긴 소나무가 발걸음을 붙잡는다. 볼 때마다 참 요상함을 느끼게 한다. ㅎㅎ 임도를 따르다 보면 인위적으로 만든 도랑 포인트에서 바라 본 백운산과 운문산을 한 컷에 넣어보는데 괜찮네.. 운문북릉상의 독수리바위도 가늠이 되는구만.. 잠시 후, 임도길을 버리고 산으로 숨어들어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정점에 닿았는데 헉~~ 언제 부러졌는지 등로를 제대로 막았네.. 오늘 세번째 임도 진출이다. 금새 우틀하여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얼음골케이블카상부탑승장.. 사람들로 북적인다. 베낭을 벗어놓고 백호뒤로 백운산.. 좌측뒤 운문산, 우측뒤 가지산까지 한 컷에 넣어본다. 물 한 모금 마신 다음 출발.. 계단길을 잠시 따르면 하늘정원.. 바로앞 용아B 암릉이 상당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용수골의 중심으로 좌측 범바위, 우측 진달래 능선길도 가늠해본다. 운문산에서 수리봉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을 제대로 이어본다. 새암터골 암벽과 수리봉, 문바위, 사자봉을 줌인해보니 산세가 괜찮음을 제대로 알 수 있네..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도 희미하게 가늠되는데 한재미나리 산행 함 가야하는데.. 엊그저께 걸었던 낙동정맥 마루금을 제대로 이어보는데 거리가 상당함을 알 수 있구만. 잠시 후, 샘물상회옆 등로를 이용하여 잠시 올라서면 얼음골 갈림길을 지나면서 체력이 확 떨어진다. 잠시 후, 쉬어가기 좋은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는데 누군가가 일부러 만들어놓은 요상한 포즈에 흔적을 남기게 된다. ㅎㅎ 숨만 고른 다음 잠시 올라서는데 우측으로 전망포인트가 나타난다. 여기 괜찮네.. 비로소 억산/깨진바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 깨진바위부터 문바위까지 능선이 유순하네.. 즉, 산행 초/후반만 신경쓰면 문제가 없다는 뜻.. 영알의 속살을 제대로 해부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제격인듯.. 덕분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전망대는 걍 패스.. 사자봉이 많이 가까워졌다. 건너편의 영알의 또 다른 축이 되는 간월 ~ 신불 ~영축능선을 제대로 이어본다음 인증샷을 남기려고 줄 서 있는 풍경을 담고 올라섰는데.. 헉~~ "영남알프스완등" 인증이 뭔지.. 순서 때문에 서로 싸움까지 하네.. 내는 그 사이에 정상석 흔적만 남기고 출발.. 바로 아래 쉼터에 자리잡고 주변풍경감상 모드.. 사자머리끝 뒤로 수미봉과 향로산.. 그 뒤로 영축지맥 끝 포인트인 뒷삐알산과 토곡산까지 가늠이 된다. 향로산 뒷쪽으로 밀양의 유수한 산과 희미하게 김해 신어산과 무척산까지 눈에 들어오네.. 표충사도 한껏 땡겨보고 점심신선놀음에 들어간다. 산에선 뭘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유난히 쥑이네.. ㅎㅎ 오늘도 한시간이 훌쩍 지나뿔 정도로.. 사자머리 갈기털을 붙잡고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주등로를 거쳐 내려선 천황재..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시간을 보니 여유가 있다. 직진한다. 은근한 오름길에 속도는 자꾸 더뎌지네. 암봉전망대로 진입하여 조금전 이어왔던 사자봉쪽을 살펴본다. 바로 아래 필봉도 뚜렷하네. 그렇게 재약산 수미봉 정상에 닿았는데 역시나 인증샷 남기는 산님들로 북새통이라 퍼뜩 정상석만 찍고 이동한다. 발 아래 사자평 색깔과 간월재 색깔이 똑같네.. 주암삼거리 갈림길 위치로 회귀하여 우틀하여 한참을 내려서면 갈림길을 지나고 주암삼거리까지 지나면 사자평과 고사리분교 갈림길까지 지나선 시간을 보니 14:35분.. 좌틀하여 잠시 올라서서야 수미봉 정상에 제대로 확인되네.. 공비지휘소 뒤로 만길능선과 신불평원 뒤로 영축산까지 뚜렷하구만.. 죽전삼거리로 가는 포인트를 보니 쪼매 버겁네.. ㅠㅠ 그렇게 산들슾지 분기점 안부에 닿았는데 시간을 보니 죽전으로 내려서는 것에 무리가 따를 듯 싶어 좌틀하여 내려선다. 약 25분여를 쉬지 않고 내려서면 비로소 계곡과 만나게 되는데.. 탁족휴식을 들어가보지만 헉~~ 차가움을 지나 두통이 느껴질라카네.. 10여분간 탁족휴식을 마치고 출발하여 내려서면 용주사와 철구소를 지나 철구소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