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개인산행 모음

[취중야간산행?]201201_신선산_20068_1,525번째_달밤에 한 잔 걸치고 걸어서 집까지.. 신선산 삐갈 살포시 걸었네.. 산행횟수 포함에 쪼매 껄끄러바도 우쨌든 정상 확인했으니 과감히 1회 추가.. ㅎ..

뺀돌이아빠 2020. 12. 2. 09:1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야음 도깨비시장(울산 남구 야음동 소재)앞 버스정류장(19:56) ~ 야음시장위(20:03) ~ 선암호수공원입구(20:08) ~ 버스커존 쉼터(20:15) ~ 신선산(117.8 m) 정상(20:25) ~ 신선산 체육시설(20:30) ~ 보현사옆길(20:34) ~ 롯데캐슬214동 사이 진출(20:43) ~ 집앞 도착_산행종료(20:46)

 

[산행 소요시간 : 50분(19:56 ~ 20:46,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없음)]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2.20 km]

 

[날씨 : 밤인데도 그닥 추위가 느껴지지 않네.. 보름이 살짝 지났나보다.. 보름달이 약간 찌그러져간다.. 술깨기 아주 좋았던 밤 공기..........]

 

[참석자 : 나홀로 산행(지금껏 산행횟수에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가 애매했던 것이 십수차례가 넘었는데 오늘도 역시 애매함의 극단일세.. 좋은 사람들과 한 잔 걸치고 귀가하려고 보니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애매한 포인트다.. 어떻게 할까의 고민은 금새 결론난다. 가볍게 걸어서 등산횟수 1회 추가하는 것으로... ㅎㅎ 야음동 도깨비사장앞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설렁설렁 발품을 팔면 야음시장 상단을 지나게 되고 금새 선암수변공원 입구에 닿는다. 그리 늦은 밤도 아닌데 사람들이 별로 보이질 않네.. 선암저수지 산책로를 밝히는 안내등 불빛만 보이는구만.. 저수지를 끼고 이동하면서 나름 밤풍경을 남겨보지만 글쎼얼씨다일쎄... 그나마 안내등이 물빛과 어울린 풍경이 볼만은 하네.. 밤임에도 불구하고 안내등 덕분에 걷기엔 부담이 없지만 구두를 신었기에 오름길은 약간 버겁네.. 잠시 후, 신선산 정상에 닿는다. 울산 도심 야경을 담아보는데.. 휘황찬란일쎄.. 우리집도 살째기 땡겨본다. 셀카로 인증샷을 남겨보지만 영 아니올씨다구만... 선암저수지 뒤로 석유화학공단 야경도 남기고 보현사 쪽으로 널찌다가 좌틀하여 롯데캐슬 214동 옆 쪽문으로 진출하여 집앞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