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개인산행 모음

[울산어울길]190804_입화산_19038_1,436번째_폭염속 연짝 빡쎈 산행은 무리일 듯 싶어 찾은 입화산.. 부담없이 룰루랄라 콧노래 흥얼거리며 십리대밭길까지 제대로

뺀돌이아빠 2019. 8. 5. 08:1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35) ~ 다운농협(울산 중구 다운동 소재) 버스정류장(08:08) ~ 다운현대아파트옆 들머리(08:11) ~ 우_┠_테크노파크 입구 갈림길(08:20)_직진 ~ 정자 쉼터위치(08:29) ~ 좌_┨_다운고교 갈림길 안부(08:36)_직진 ~ 체육시설위치(08:50) ~ 좌_┨_길촌마을/모래골 갈림길 안부(09:02)_직진 ~ 입화산(204.0 m) 정상(09:07) ~ 입화산 전망대(09:16) ~ 아침휴식후 출발(09:53) ~ 테크노파크 마을버스종점(10:13) ~ 테크노파크 입구 사거리(10:21) ~ 명난사거리(10:38) ~ 오산 만회정(11:01) ~ 오침휴식후 출발(11:51) ~ 십리대밭교 북단(12:20) ~ 십리대밭교 남단(12:25) ~ 태화로터리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2:34) ~ 집(21:11)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26분(08:08 ~ 12:34, 풍경감상 및 아침/오침휴식시간 1시간 32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9.21 km]

 

[날씨 : 연이틀 산에 들긴 했지만 폭염의 기승 때문에 초간단 산행을 선택했지만 우예 극복하기엔 너무 부족한 내 체력일세.. 진짜로 덥네.. 휴~~~........]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산행휴유증이 상당한 아침이다. 연이틀 빡쎈 산행을 하기엔 많이 버거울 듯 싶어 작은 베낭만 챙겨서 집을 나섰다.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나오는데 벌씨로 더위가 느껴진다. 사무실에서 아이스커피 제조해서 가장 먼저 오는 버스인 708번 버스로 환승하여 다운농협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화이트 한 병과 김밥 두 줄을 챙겨서 산행을 시작한다. 금새 현대아파트옆 들머리로 접어든다. 나무계단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렇게 계단 상단에 올라서면 아파트보다 높은 위치일세.. 오름길 다음은 아주 걷기좋은 등로가 기다린다. 잠시 후, 우측으로 테크노파크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솔숲길이 쭈~~욱 이어지네.. 얕은 오르내림을 잠시 이어가면 쉼터정자 위치.. 비로소, 조망이 트이네.. 십리대밭과 솔마루길.. 이후, 평이한 등로를 룰루랄라 걷는다. 잠시 후, 다운고교 갈림길 안부에 닿아 푸르름의 극한을 달리고 있는 다운목장 풍경을 담아본다. 칼라가 녹색을 지나 눈에 시릴 정도일세.. 햇볕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좌측 숲길을 따른다. 잠시 올라서다 간헐적으로 조망이 트이는 포인트로 진출하여 흔적을 남기곤 한다. 발 아래로 벌통이 나영되어 있는 것도 보이고.. 그 뒤로 유난히 동그란 숲이 눈에 들어오네.. 뭘까?? 이후, 은근한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체육시설 위치에 닿는다. 어르신들께서 몸을 풀고 계시네.. "입화산 참살이숲 누리길 종합안내판" 흔적만 남기고 길을 이어간다. 숲길을 따르다가 다시 전망이 트이는 포인트로 진출하니 맞은편으로 대운산 마루금과 남암산이 눈에 들어오네.. 이렇게 보니 남암산의 고도도 상당할세.. 대운산 마루금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본다. 조금 더 진행하면 영축산과 문수산 정상부 흔적을 남기는데 그 사이에 대규모 아파트가 눈에 띄네.. 다운목장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꽃 흔적을 남기곤 다음 꽃 검색을 해 보니 "도깨비가지"꽃일세.. 더 뒤로 자리잡고 있는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흔적도 남겨본다. 그리고, 길촌마을과 모래골 갈림길 안부를 지나게 되고 짧지만 된비알 구간이 앞을 막아선다. 계단길을 따라 힘겹게 올라서면 입화산 정상이다. 먼저 정상석 흔적부터 남기고 셀카봉으로 인증샷까지 남긴다. 그리고, 잠깐 비켜서면 옥녀봉과 국수봉을 거쳐 치술령까지 제대로 담아볼 수 있네.. 채석장과 그 뒤로 백운산까지 가늠할 수 있네.. 성안동 뒤로 송신탑이 자리잡고 있는 무룡산과 울산대교.. 울산만 흔적까지 남긴다. 그리고, 곧바로 입화산 전망대 2층으로 순간 이동한다. 겨우 아홉시가 지난 시간이다. 김밥을 안주로 하여 화이트 한 병을 구불춘 다음 출발한다. 오늘은 테크노파크 방향이다. 내려서면서 등로 흔적을 남겨본다. 약 20여분 만에 테크노파크 마을버스 종점을 지난다. 테크노파크 사거리를 지나자마자 어울길이 이어지는 듯 싶어 진입하려다가 자세히 보니 아까 올랐던 등로로 연결되는 듯 싶어 포기하고 북부순환도로를 가로질러 진행한다. 주택가에 잘 자라고 있는 키위도 보이네.. 그렇게 태화강변으로 접어들었다. 최대한 땡볕을 피해 벗나무 아래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오산 만회정으로 진입하였는데..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네.. 대청마루에 잠깐 누웠다 간다는 것이 거의 50여분이나 오침에 들었었네.. 출발한다. 벽에 그려져 있는 자라와 학 흔적.. 그리고, 관어대 표기까지 확인한 다음 십리대밭숲으로 숨어들었다. 대나무숲 풍경에서 아늑함이 고스란히 나한테로 전해지는 듯... 약 30여분 정도 십리대밭숲에서 노닐다가 대밭교를 가로질러 태화로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