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개인산행 모음

[울산어울길]190302_입화산_19011_1,409번째_전날 간만에 빡쎈 산행을 했기에 오늘은 몸풀기 산행이다. 입화산을 거쳐 십리대밭숲을 관통하여 중구에서 남구로~~~~

뺀돌이아빠 2019. 3. 3. 13:0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5) ~ 다운농협(울산 중구 다운동 소재) 버스정류장(08:57) ~ 큰사랑교회옆 들머리(09:03) ~ 우/직_┽_다운현대아파트/테크노파크 갈림길 안부(09:13)_좌측 ~ 사각정자옆 쉼터벤치_우_┠_테크노파크 갈림길(09:22)_직진 ~ 열량보충 휴식후 출발(09:32) ~ 다운목장 초입_좌_┨_다운고교 갈림길 이정표 위치(09:37)_직진 ~ 얕은 오름길 후 임화산참살이숲 야영장(09:49) ~ 좌_┨_길촌마을/모래골 갈림길 안부(09:56)_직진 ~ 입화산(204.0 m) 정상(10:01) ~ 입화산 전망대(10:10) ~ 우_┠_유곡테니스장 갈림길(10:24)_직진 ~ 태화저수지옆 다리(10:35) ~ 북부순환도로 진출(10:48) ~ 태화강둔치 제4주차장(10:56) ~ 鰲山 만회정(11:05) ~ 십리대밭 관통(11:23) ~ 십리대밭교 횡단_중구에서 남구로(11:29) ~ 태화로터리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1:38) ~ 집(19:00)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41분(08:57 ~ 11:38,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20여분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9.62 km]

 

[날씨 : 전날에 이어 연이틀 기온이 봄기온일세.. 진짜 겨울같은 느낌을 전혀 받지 않고 시나브로 봄이 오는 듯.. 겨울이면 모름지기 추워야 제맛인디.. 땀을 훔쳐내는 것도 쉽지만은 않게 느껴졌던 날씨........]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산행후 고교동기 모임인 칠우회 친구들과 번개모임이 잡혔기에 시청뒤 "교동자매돼지국밥"집으로 이동하여 재약산 미나리와 삼겹살 궁합을 제대로 느끼는 바람에 산에서 마신 화이트가 채 깨기도 전에 화이트 두병을 더 구불찼더만 아리한 속이 부담이 되는 아침이다. 근래 계속되는 현상이다. 그냥 이불속에서 뒤척거리다가는 허무하게 하루가 휙 지날듯 싶어 물 한 병과 빵쪼가리 몇 개만 챙겨서 집을 나섰다. 어느 산으로 갈지는 역시나 정하지 않았기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결정키로 한다. 여기저기 확인하는중에 딱 떠오르는 곳.. 입화산이다. 그렇다면 다운동을 지나 척과쪽으로 가는 버스시간만 맞으면 안성맞춤이다. 그렇게 태화다리를 건너 우정동에 내려 태화루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니 들꽃학습원 가는 버스가 도착한다. 그렇게 다운농협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헉~~ 하지만 초반부터 들머리를 착각해뿌따.. 할 수 없이 골목길을 따라 약 5 ~ 6분 정도 진행하니 비로소 큰사랑교회옆 들머리를 만나게 된다. 초반부터 나무계단 오름길이 열린다. 전날 산행 휴유증으로 양허벅지로 묵직함이 전해짐을 느끼면서 약 10여분 올라서면 다운현대아파트와 테크노파크 갈림길 안부를 지나게 되는데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문수산은 아예 뿌옇다.. ㅠㅠ 소나무재선충만 아니었다면 솔향내가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등로인데 아쉽네.. 그나마 볕을 차단해줘서 고맙기는 하네.. 그렇게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진행하면 사각정자옆 쉼터벤치 포인트.. 우측은 테크노파크로 연결되는 등로이다. 아침을 먹지 않은 상태라 챙겨온 호두과자와 빵조각으로 열량을 보충하는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한다. 약 5분 정도 진행하면 다운목장 초입이다. 체육시설과 쉼터벤치가 자리잡고 있고 좌측은 다운고교 갈림길이란다. 다운목장을 끼고 완만한 오름길을 따르다 보면 목장 한가운데 양봉을 하는 것이 보인다. 약 10여분 정도 거북이 걸음으로 이동하면 체육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이다. 다시 한구비 내려서면 좌측으로 길촌마을과 모래골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닿고 마지막 나무계단길을 잠시 따르면 입화산 정상이다. 먼저 인증샷부터 남겼는데 산불감시초소옆 전망대 쉼터에서 오시는 산님들께 커피 한 잔 대접하시는 아주머니께 커피 한 잔 얻어마시고 옥녀봉과 국수봉 삐갈.. 성안 도심은 보이지만 뒷쪽 무룡산쪽은 미세먼지에 모습을 숨겼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출발한다. 잠시 후, 입화산 전망대.. 2층으로 올라가 보지만 역시나 시계제로 상태.. 마천루 흔적만 남기고 내려선다. 잠시 후, 우측으로 유곡테니스장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태화저수지옆으로 진출하게 된다. 태화저수지 둑방을 지나 북부순환도로에 접속한다. 중앙고교옆을 지나 태화강 둔치를 지나 오산 만회정을 지나는데 전에는 그냥 지나쳤었던 觀魚臺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가까운 거리라 들어가본다. 학과 자라의 암각화가 새겨져 있네.. 그나저나 옥동 ~ 농소간 도로가 바로 위로 지나가는데 우째될꺼나.. 그렇게 잠시 후, 십리대밭숲으로 숨어든다. 거의 30여분 가까이 십리대밭숲을 빠른 걸음으로 관통한다. 그리고, 십리대밭교를 지나 중구에서 남구로 순간이동했다. 이후, 태화로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