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칠우회 + 방초 33 + 남봉상태방Plus

[낙동호미]181124_삼강봉_백운산_선재봉_18070_1,385번째_전날 울공화공과 43회 송년모임을 반구대옛집에서 했고 방초33 친구와 김해 지인들 안내산행 한바퀴~~~

뺀돌이아빠 2018. 11. 27. 08:44

[주요 산행경로 요약]
반구대 옛집(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소재) 출발(09:05) ~ 내와마을(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소재) 상단 주차공터(09:37) ~ 좌/우_╀_탑골공소터/내와리 갈림길 안부(09:49)_직진 ~ 내와봉(399.9 m) 정상(09:56) ~ 우_T_내와마을 갈림길 지나 암봉쉼터(10:11)_좌측 ~ 된비알 직전 안부(10:47) ~ 첫번째 된비알후 안부(10:59) ~ 삼강봉(845.0 m) 정상(11:13) ~ 암봉전망대(11:35) ~ 백운산(893.0 m) 정상(11:47) ~ 내리막후 식사쉼터(12:00) ~ 점심휴식후 출발(13:00) ~ 옛삼익목장터(13:27) ~ 선재봉(587.3 m) 정상(13:40) ~ 임도접속_직/우_┽_용암산/상선필 갈림길(13:48)_좌측 ~ 좌_┨_탑곡공소 입구 갈림길(14:10)_직진 ~ 주차위치 원점회귀_산행종료(14:16) ~ 집(21:05)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38분(09:37 ~ 14:16,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30분여 포함)]

 

[렘블러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8.64 km]

 

[날씨 : 겨울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침이다.. 쪼매 늦게 산에 들었기에 별 부담을 갖지 않았었는데.. 헉~~ 시간이 지날수록 강풍이 휘몰아치더니 급기야 진눈깨비를 넘어 눈까지 맞았던 날씨.. 가지산쪽이 뿌옇게 보였는데 아마도 눈이 제법 내렸을 듯.........]

 

[참석자 : 장영복 +2/김명환까지 총 4명(전날 울공 화공과 43회 동기 송년모임이 친구가 운영중인 반구대옛집에서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밤늦게까지 씨게 들이킨 알콜 때문에 속이 아리한 새벽녘에 어둠을 뚫고 반구대암각화까지 한시간여만에 다녀왔다.. 겨우 7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친구들도 나이가 들었는지 아침잠이 없네.. 동식이넘의 부지런함 덕분에 전날 삼계탕 바짝 끓인 육수에 밥을 넣어 심심한 죽을 만들었네.. 아침을 해결하고 잠시 있으니 방초33 친구인 영복이 일행이 도착을 한다. 고교 동기들께 인사를 건네고 몇 일전부터 안내산행을 부탁 받은 멤버들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인 내와리쪽으로 달려가는데.. 헉~~ 눈발이 흝날리네.. 내와마을회관을 지나 농로옆 좁은 도로를 잠시 따르면 천마산 갈림길 입구에 제법 넓은 공터에 주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부터 완경사 오름길.. 주변은 온통 멧돼지들이 먹이 찾느라 마구 파디빈 흔적이다. 게다가 낙엽까지 수북히 쌓여있어 평소보다 진행이 상그럽네.. 잠시 올라서면 느닷없이 탑곡봉 정상 표기가 보인다. 몇 년전에도 똑같이 느꼈었지만 근거없이 정상 표기를 만드는 산님들이 간혹 있는데 쪼매 자제해야 할 듯.. 조금 더 진행하면 4등 삼각점이 박혀 있는 포인트.. 지난번엔 내와봉 표기를 본 듯 싶은데.. 맞나??? 흔적만 남기고 곧바로 출발한다. 완만하지만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뒤따라는 김해의 여전사(?) 세 분의 발걸음은 점점 더뎌지네.. 가다서다를 반복하여 올라서면 철탑공사 흔적이 연거푸 이어지는 내와마을 갈림길에 닿는다. 좌틀하면 넓은 암반.. 행동식과 감을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출발한다. 그나마 평이한 등로라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그렇게 한 참을 진행하면 삼강봉 아래 된비알이 시작되는 안부 포인트.. 뒤따르는 멤버들을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제대로 된 된비알이 열린다.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두번째 된비알 구간이 시작되는 안부.. 다시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약 15분 정도를 꾸준히 올라서면 삼강봉 정상부인 거대암봉 아래.. 좌측으로 등로가 열리지만 무시하고 암봉 우측으로 직등하니 오늘의 첫봉우리인 삼강봉 정상.. 베낭위에 디카 셋팅해서 인증샷 남기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간다. 경주 토함산과 그 앞에 자리잡고 있는 남산 금오봉과 고위봉.. 마석산과 치술령을 넘어 울산시내 풍경도 희미하게 가늠이 된다. 멤버들이 다 도착하는 것을 보고 다시 출발.. 이제 부담없는 평이한 등로를 따르면 되기에 그제서야 멤버들의 수다가 시작되는구만.. ㅎㅎ 낙동정맥을 거슬러 가는 도중 거대암봉 전망대에 닿는 순간 눈발이 굵어진다. 역시 건너편 낙동정맥 분기점인 신원봉에서 학대산, 문복산을 지나 서담골봉과 대부산 조래봉까지 조망을 하는데 유난히 문복산 코끼리바위쪽이 희미하네.. 고헌산 뒷편의 가지산 정상부쪽을 보니 역시 뿌옇다.. 미루어 짐작컨대 눈이 내리고 있나보다.. 잠시 후, 백운산 정상에 닿는다. 역시나 내 먼저 올라섰기에 베낭위에 디카 셋팅해 놓고 인증샷을 남기고 나머지 멤버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하산을 한다. 12시가 다 되어가니 배가 많이 고픈가보다. 내려서면서 적당한 식사장소를 찾아보지만 딱히 보이지가 않는다. 탑골샘쪽도 살펴보면서 조금 더 내려서니 아주 괜찮은 식탁역할을 하는 포인트.. 김해표 과메기 셋트와 소불고기가 나왔는데 확 떨어진 기온탓에 개스 기화가 잘 안되는지 익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김해 멤버들이 알콜을 좋아하지 않나보다. 그러거나 말거나 내는 혼자 대선소주 두 병을 깔끔하게 비웠네.. 식사하는 동안 눈발이 쪼매 거세지는 듯 싶더니 그냥 그치네.. 약 한시간의 점심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한다. 금새 나타날 줄 알았던 옛삼익목장은 약 30여분이 걸렸다.. 몇 년전 찾았을땐 산이었는데 지금은 개발공사가 한창일세.. 철조망을 끼고 마지막 된비알을 약 10여분 이상 따르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선재봉 정상에 닿는다. 역시나 디카를 베낭위에 올려놓고 인증샷을 남긴다. 멤버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짧은 급경사를 잠시 따르면 우측으로 상선필, 직진은 용암산으로 가는 임도를 접한다. 좌틀하여 포장임도길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탑곡공소 갈림길 입구까지 지나 주차위치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181123~24_울산공고 화공과 43회 동기 송년모임 사진 모음 - 반구대 옛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