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5:22) ~ 성내삼거리(울산 북구 염포동 소재) 버스정류장(06:38) ~ 성내약수터(06:58) ~ 염포산(203.0 m) 정상(07:05) ~ 전망쉼터데크(07:23) ~ 아침휴식후 출발(07:55) ~ 화정산(146.7 m) 정상(08:17) ~ 울산대교 전망대_현재 폐쇄중(08:25) ~ 방어진 체육공원(08:40) ~ 천수봉화산(121.0 m) 정상(08:50) ~ 옛 화장터 입구(09:03) ~ 뒷산공원(09:12) ~ 방어진초등학교 운동장_산행완료(09:18) ~ 총동문회 체육대회후 귀가(21:09)
[총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39분(06:38 ~ 09:18, 풍경감상 및 아침휴식시간 42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7.42 km]
[날씨 : 이제 아침공기는 싸늘함이 제대로 느껴진다.. 장갑을 꼈는데도 손끝이 아리하네.. 그래도 걷기에는 딱 알맞은 날씨.. 한 낮으로 갈수록 가을 뙤약볕의 강함이 제대로 느껴졌던 일교차가 제법 컷던 하루.........]
[참석자 : 천재범(달스기)/김명환까지 총 2명(이제 방어진에서 하는 행사가 확 줄어뿌따.. 설날/추석을 포함한 제사는 형님댁인 우정동에서 하기에 순수하게 방초33 모임이나 총동문회 체육대회밖에 없네. 그래서인지 올해는 처음 찾게 된다. 방초33 밴드에 함께 할 친구들을 모아보지만 아무도 없다. 역시 재범이넘 한 넘 뿐.. 그래도 이른 아침부터 산행할 수 있기에 마냥 좋기만 하다. 전날 무룡산을 가볍게 한바퀴 돌아보고 방어진 본가 들어가서 어무이 얼굴 뵙고 늦게 잠을 들었다. 새벽에 알람 소리 듣고 일어나자마자 씻고 베낭꾸려서 첫차를 타고 공업탑에서 401번으로 환승하여 열심히 달려 성내삼거리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재범이넘도 곧바로 내리네.. 체육시설 포인트를 찾아 접근하지만 빠꾸또.. 주택지 사이를 관통하니 원래 들머리인 주유소 뒷편..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이미 해는 떠 있다. 붉은 빛이 주변에 퍼지지만 나무숲에 가려 풍경감상은 헛빵일세.. ㅠㅠ 장갑을 끼고 바람막이로 보온을 나름 했지만 아침 공기가 쎄한것이 손끝이 아리할 정도이다. 부지런히 약 20여분 정도 올라서니 성내약수터 위치.. 그제서야 땀이 나는 듯 싶어 외투와 장갑을 벗어 베낭에 집어놓고 잠시 올라서면 염포산 정상이다. 너무 세피하게 올라서뿌따.. ㅎㅎ 재범이캉 번갈아 인증샷을 남기고 팔각정에 올라서보니 햇살의 강렬함에 눈을 제대로 뜰수가 없을 정도다. 되돌아나와 산책길을 따르다가 주등로를 버리고 우측 자전거대회 표시판을 따라 약 15분 정도 진행을 하면 전망쉼터데크 위치.. 숲 사이로 울산대교가 보이긴 하지만 뭔가 역부족.. 대신 울산만과 그 뒤로 달음산과 대운산 마루금.. 남암산과 문수산 풍경을 담아보고 한 켠에 앉아서 이것저것 꺼내어 안주삼아 화이트 큰 병 하나 구불춘 다음 출발한다.. 이후, 약 20여분을 이런저런 이바구 하면서 진행하면 화정산 정상옆 전망데크.. 베낭을 벗어놓고 인증샷 남긴 다음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간다. 그제서야 울산대교 교각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네. 맞은편 장생포쪽 뒤로 멀리 달음산 윤곽이 확실하고.. 울산대교 뒤로 국수봉에서 치술령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깨끗하게 다가선다. 남암산과 문수산 사이로 신불산과 간월산이 자리잡고 있고 맨 우측으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까지 조망된다. 문수산 앞으로 울산공단과 도심이 절묘하게 어우러짐도 확인된다.. 바로옆 울산대교 전망대에 도착했는데 최근 태풍때문에 건물벽 일부가 훼손되면서 폐쇄가 된 상태일세.. 재법이넘 볼 일 보러 간 사이에 잠깐 확인해 본 풍경.. 대운산 마루금과 맞은편으로 천성산 하늘릿지까지 적나라하게 남길 수 있었다... 그리고, 잠시 진행하면 방어진체육공원을 지나 새단장을 하고 있는 천수봉화대에 닿는다. 투자에 비해 효과가 있을런지 의문일세.. 인증샷을 남기고 옛화장터를 지나 뒷산 공원을 거쳐 방어진초등학교 운동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방어진 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사진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