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개인산행 모음

[남암지맥]181013_함월산_신선산_18060_1,375번째_전날 송이버섯으로 거하게 들이킨 알콜 덕분에 늦잠을 자고 나서 어슬렁어슬렁 함월산과 신선산 한바퀴 휘리릭

뺀돌이아빠 2018. 10. 13. 15:0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9:25) ~ 덕하검문소(울산 남구 상개동 소재)옆 정애골 입구(09:46) ~ 남양그린빌 뒷쪽 들머리(09:52) ~ 해파랑길 접속_우_T_덕하검문소 방향 갈림길(09:55)_좌측 ~ 좌_┨_서광/휴먼빌 아파트 갈림길(10:01)_직진 ~ 함월산(138.1 m) 정상(10:08) ~ 체육시설옆 감시초소 전망대(10:14) ~ 도로공사 위치_좌/우_╀_선암동 대나리/상개동 갈림길 안부(10:21)_직진 ~ 울산인공암벽센터(10:28) ~ 호수공원 축구장 지나 미니종교시설(10:33) ~ 솔마루길 안내판_좌/우_╀_풍산사택/호수공원 입구 갈림길(10:40)_직진 ~ 오름길후 체육시설 쉼터(10:45) ~ 신선산(117.8 m) 정상(10:51) ~ 영묘문(10:59) ~ 롯데캐슬앞 마을버스 정류장_산행종료(11:01) ~ 집(17:00)

 

[총 산행 소요시간 : 1시간 15분(09:46 ~ 11:01,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0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4.16 km]

 

[날씨 : 이제 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이 전해지는 진짜 가을이 왔다. 하지만 이 가을이 얼마나 이어질런지..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룰루랄라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날씨의 연속.........]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봉화에서 공수해 온 송이버섯으로 남봉상태방Plus 멤버들과 알콜을 거나하게 들이킬때만 해도 좋았었는데 그 여파는 늦잠으로 직결되어뿌따.. 늘어지게 잔 잠이지만 우째 피곤은 풀리질 않네.. 정기적으로 하는 간단한(?) 노가다를 마치고 수영장 가는 마눌님 차로 덕하검문소옆에 널찌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정애골입구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된다. 도로를 따라 안쪽끝까지 들어가면 남양그린빌 아파트 뒷편으로 들머리를 만나게 된다. 계단길을 따라 잠깐 올라서면 해파랑길 안내판 위치.. 아마도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은 덕하검문소쪽인듯... 좌틀하면 아주 걷기 좋은 융단숲길이 이어진다. 잠시 후, 좌측으로 서광/휴먼빌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되고 곧바로 제대로 된 된비알길이 열린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땀이 맺힐 타이밍이지만 워낙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다 된비알 구간이 그리 길지가 않아서인지 땀이 날 생각을 하질 않네.. 약 6 ~ 7분 정도를 쉬지 않고 치받으면 함월산 정상이다. 소나무 중간에 걸려있는 정상표지판을 배경으로 듀얼모드로 인증샷 남긴 다음 풍경감상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남암산과 문수산 흔적을 남기는데 그 사이로 신불산과 간월산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좌측으로 눈을 더 돌리면 천성산 삐갈.. 더 좌측으로 대운산 마루금과 좌측끝으로 달음산.. 이번엔 우측으로 이동하니 가지산과 고헌산... 고헌산에서 백운산으로 연결되는 낙동정맥 마루금.. 국수봉과 치술령까지 흔적을 남긴 다음에야 출발한다. 금새 체육시설이 위치한 감시초소 전망대에 올라선다. 정면으로 울산대교와 방어진이 눈에 들어오네.. 줌-인하여 울산대교 교각 흔적부터 남긴다. 석유화학공단도... 송신탑이 우뚝 쏟아있는 무룡산과 방어진 방향까지 확인한 다음 발걸음을 옮긴다. 그렇게 한구비 내리막을 따르면 대나리와 상개동 갈림길 안부인데 함월산 하단을 관통하는 터널과 도로공사 흔적이 눈을 찌푸리게 하네.. 조용하던 선암동 삐갈이 엄청 시끄럽겠구만... ㅠㅠ 솔마루길 일부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끊겨뿌고.. 에둘러 올라서니 접근금지 표시줄을 넘어 직진하려는데 체육대회를 하는지 마이크 소리가 엄청나기에 에둘러 진행을 하는데.. 제대로 된 등로를 따라야 하는데 이 넘의 궁금증이 도져서 잇단 무덤 2기를 지나니 헉~~ 울산인공암벽센터일세.. 여성 클라이머 한 분이 열심히 암벽을 오르고 있네..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 행사중인 축구장 입구에서 미니종교시설 방향으로 진입한다. 교회와 사찰, 성당을 가볍게 확인한 후 선암호수공원 끝부분으로 진출하게 된다. 솔마루길 안내판 위치를 확인하고 직진하여 올라선다. 금새 체육시설 쉼터를 지나 신선루앞 암봉에 닿는다. 다시 한 번 남암산과 문수산 흔적을 남기고 옥녀봉 ~ 국수봉 ~ 치술령 마루금을 제대로 연결해본다. 우측으로 무룡산에서 토함산으로 이어지는 삼태지맥 능선도 깔끔하게 이어보고.. 울산도심풍경을 남겨보는데 남구쪽은 완전 아파트 천국일세.. 신선루에 올라 남암산과 문수산 뒤로 영알 풍경을 한 컷에 넣어본다. 대운산 능선 또한 그리 멀지않게 느껴지네.. 금새 소나무 아래에 걸려있는 표지판이 확인되는 신선산 정상에 닿는다. 역시 듀얼모드로 인증샷 가볍게 남긴다. 뒤돌아 서는데 신선암에 대한 안내판이 확인되네.. 발 아래로 선암저수지와 이어왔던 등로를 가늠해 본다. 체육시설쉼터로 회귀하여 보현사 방향으로 내려서다 좌틀하면 영묘문을 거쳐 롯데캐슬 마을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