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칠우회 + 방초 33 + 남봉상태방Plus

[유유자적]180625_남봉상태방Plus 멤버들과의 2박 3일 여행 마지막날_단양의 스카이워크 및 잔도 돌아보려 했었는데 가는날이 장날.. 꿩대신 닭.. 온달관광지로~

뺀돌이아빠 2018. 6. 28. 14:38

[주요 여행경로 요약]
베이스켐프 출발(08:03) ~ 온달관광단지 도착(09:55) ~ 온달동굴 입장(10:23) ~ 온달동굴 한바퀴 돌아보기(10:57) ~ 온달관광단지 주차장 회귀(11:22) ~ 남한강변 매운탕집에서 점심식사후 출발(13:10) ~ 단양읍내에서 피터지기 한 판후 출발(15:00) ~ 무시귀가(23:32)

 

[총 여행 소요시간 : 의미 없음]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의미 없음]

 

[날씨 : 여전히 폭염과는 거리가 한 참 먼 봉화삐갈의 아침이다. 하지만 단양으로 이동하니 기온이 확 올라뿌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나쁘지 않는 날씨의 연속..........]

 

[참석자 : 이복춘/김주경/최상기/이정확/김명환까지 총 5명(마지막날 아침도 어김없이 밝아온다. 채 6시가 되기 전에 모두들 기상하여 순서대로 샤워를 마치고 돌쇠와 남행께서 전날 토종닭을 우려낸 육수에 협업하여 준비한 각종야채죽으로 아침을 해결한 다음 베이스켐프 정리를 하고 고메네 집으로 인사를 갔더니 아버지는 출타중이고 동생부부만 있네. 인사를 건네고 달바위봉과 진바위봉, 쪼록바위봉을 살째기 째려본 다음 단양 스카이워크 및 잔도 트레킹을 하러 출발했는데.. 헉~~ 혹시나 싶어 네이버행님께 확인해보니 월요일은 휴장이란다. 이런 됀장할... 갑자기 머리속이 하얗게 바뀌는 순간이다.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일세.. 기왕지사 단양으로 향하기로 했으니 주변 관광지를 찾아보니 온달관광지가 확인되네. 다행히 매일 운영을 하는구만.. 게다가 지나가는 길 좌측으로 원래 가려고 했었던 스카이워크와 그 아래로 잔도까지 확인했으니 갔다온셈치잔다. ㅎㅎ 너무 일찍 출발해서인지 온달관광지에 도착한 시간이 채 10시가 되지 않았다. 각종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한 장소로 유명한 곳인데 엄청 활용 잘 하는 듯... 여기저기 대충 둘러보다 핵심인 온달동굴로 들어간다. 한번 다녀간 적이 있는 고메넘이 하는말.. 그리 깊지 않다고 했는데.. 실제 들어가보니 깊이가 상당하구만.. 단양의 또 다른 동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하네.. 약 35분 정도 걷다가 수구리길 몇 차례 반복하면 온달동굴을 빠져나온다. 시원한 바람과 벗삼다가 밖으로 나오니 더운 열기가 확실히 느껴진다. 돌아나오면서 유물관까지 제대로 한바퀴 돌아본 다음 온달관광지 주차장으로 되돌아나온다. 이후, 울산으로 내려가는 일만 남았는데 시간이 11시 20분이다. 일단 출발이다. 남한강을 끼고 이동하다가 매운탕 한 그릇 하자는 정화기의 의견으로 적당한 가게로 들어가서 또다시 알콜을 들이켰다. 그래도 시간이 1시밖에 되지 않았네... 술도 깨는겸해서 단양읍내를 지나면서 피터지기 한 판 한 다음 부지런히 울산으로 달려서 무사귀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