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칠우회 + 방초 33 + 남봉상태방Plus

[유유자적]남봉상태방Plus 멤버들과의 2박 3일 여행 첫날_협곡열차타고 봉화에서 태백으로.. 이후, 대현천변에서 천렵 즐기기후 제대로 알콜 들이키기 놀이..

뺀돌이아빠 2018. 6. 28. 14:13

[주요 여행경로 요약]
집(06:49) ~ 분천역 협곡열차역(12:40) ~ 협곡열차 타고 철암역 도착(15:00) ~ 베이스켐프인 하늬바람팬션 도착(15:18) ~ 대현천으로 이동(15:44) ~ 천렵 제대로 즐기기후 출발(16:58) ~ 베이스켐프 복귀(17:05) ~ 뒷풀이후 복귀 & 꿈나라(21:30)

 

[총 소요시간 : 시간 의미없음]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무시]

 

[날씨 : 남부지역엔 폭염특보가 내렸다고 하는데.. 봉화 삐갈의 날씨는 아침저녁으론 많이 선선하다.. 물론 한낮에 더운 건 매일반이지만.............]

 

[참석자 : 이복춘/김주경/최상기/이정확/김명환까지 총 5명(지난 4월말부터 여행계획을 잡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실행치 못하다가 더 이상 미뤘다간 여행 자체를 못 갈 것 같아 이번엔 강행하기로 한다. 최근 개업하여 열심히 일해야하는 재범이넘만 빼고... 고메넘 애마로 돌쇠 태우고 신복로터리에서 남행, 정화기, 내까지 얹혀서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영천 직전에서 경로 변경후 군위휴게소에 들러 간고등어 안주삼아 담금주로 위벽을 발라주니 아침부터 알딸딸일세.. 그렇게 중앙고속도로를 만나니 금호분기점으로 이동하는 것과 대비했을 때 시간이 많이 단축되네.. 영주로 진입하여 베이스켐프에서 먹고 마실 준비물들을 챙겨서 봉화로 입성한다. 시간이 애매하기에 일단 협곡열차를 타러 분천역으로 이동한다. 그란디.. 시간이 많이 남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시간떼울겸 점심을 먹기로 한다.. 내는 전병을 안주삼아 소주 한병 가볍게 또 구불춘다음에야 협곡열차에 탑승한다. 경북 봉화에서 강원 태백으로 연결되는 눈꽃열차인데 한여름에 타보니 나름 괜찮구만.. 트레킹을 온 단체팀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네.. 그렇게 협곡열차 안에서 1시간여 넘게 이동하면 종착지인 철암역에 도착하니 기다리고 있던 고메넘 애마로 베이스켐프인 하늬바람팬션에 도착한다. 6년전 찾았을때와 비교해보니 쥔장도 팬션도 많이 낡아뿐네.. 일단 짐을 내려놓고 곧바로 대현천으로 이동하여 천렵에 몰입한다.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초반에는 성과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법 잡히네.. 재미도 있고.. 잠시 한 것 같은데 한시간이 훌쩍 지난다.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아봐야 처리곤란하기에 적당할 때 철수하는기 맞다. 다시 베이스켐프로 돌아와서 삼겹살과 항정살을 구워 안주삼아 1차로 알콜 편도선 세척하고.. 작은 피래미들을 튀겨 안주삼아 2차 위벽을 발라주고... 그것도 모자라 매운탕 끓여 안주삼아 3차로 온 장기를 휘젖으니 정신줄을 놓게되네.. 그렇게 첫날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