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개인산행 모음

[범서옛길]180204_장구산_작은장구산_삼동산_다운산_입화산_18006_1,320번째_장구산은 너무 세피해서 입화산까지 연결하였더니 제법 걸어뿐네... 그래도 좋네~~~

뺀돌이아빠 2018. 2. 4. 20:2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39) ~ 문수고교(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소재) 버스정류장(10:02) ~ 징검다리 건너 중구 둘레길 접속(10:14) ~ 직_┝_선바위 갈림길(10:22)_우측 ~ 직_┥_삼동산 갈림길 포인트(10:33)_좌측 ~ 직_┥_오심등만디/선바위 갈림길 안부(10:40)_좌측 ~ 우_┠_범서고교 갈림길 이정표 위치(10:45)_직진 ~ 장구산(136.0 m) 정상(10:49) ~ 작은장구산(122.0 m) 정상(10:55) ~ 장구산 정상 회귀(11:01) ~ 선바위/오심등만디 이정표 위치 회귀(11:09) ~ 삼동산(134.7 m) 정상(11:19) ~ 상동산 입구 재접속후 직_┥_배리끝 갈림길(11:28)_좌측 ~ 울산노회옆 진출(11:35) ~ 큰사랑교회옆 입화산 들머리(11:44) ~ 직/우_┽_시민교회/다운현대아파트 갈림길(11:54)_좌측 ~ 다운산(127.7 m) 정상(12:04) ~ 점심휴식후 출발(12:33) ~ 다운목장 입구_좌_┨_다운고교 갈림길(12:39)_직진 ~ 입화산(204.0 m) 정상(12:58) ~ 입화산 전망대(13:05) ~ 우_┠_유곡테니스장 갈림길(13:15)_직진 ~ 태화저수지(13:27) ~ 중앙고옆 진출(13:37) ~ 제일중학교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3:43) ~ 집(21:20)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12.84 km]

 

[날씨 : 어제보다 훨씬 더 춥다.. 걷자마자 손끝으로 전달되는 통증이 아리할 정도이다. 게다가 디카의 메모리 카드가 맛탱이가 가는 바람에 스마트폰으로 흔적을 남기려다보니 더 춥네.. 콧물은 시도때도 없이 흘러내려싸코... 그래도 한파는 아니라서 견딜만 했던 날씨..........]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산행후 사무실에 와서 산행기 정리하고 있는데 함양에 머물고 있던 재범이넘이 울산 왔다네.. 영훈이까지 불러서 부어라~~ 마셔라~~ 플러스.. 피터지기까지 하고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다. 그렇게 잠을 자고 일어나니 온 몸이 천근만근일세.. 늦은 아침 해결하고서야 705번 버스를 타고 공업탑에 내려 점심때 먹을 식사 겸 안주로 순대를 준비하여 307번 버스로 환승하여 문수고교 버스정류장에 내리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태화뜰녘에서 휘몰아치는 바람이 심상찮네.. 태화강변을 끼고 걷다가 태화강 하류쪽 풍경이 괜찮은 듯 싶어 흔적을 남기려 디카를 꺼내었는데.. 헉~~ 뭐꼬!!! 디카가 작동하지 않는다. 메모리카드 포맷하라면서...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네.. 산행후 사무실로 가서 다른 메모리카드로 바꿔 끼어봐야 정상유무를 알 수 있겠네.. 우짜든동 별 일이 없어야 할낀데.. 지금까지 디카 점마가 탈이 나는 바람에 점마 밑으로 들어간 수리비가 만만찮았었는데.. ㅠㅠ 마~~ 오늘은 디카 점마가 애물단지로 바뀌어뿐네.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케찌...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흔적 남기기 놀이를 할 수 밖에 없네..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태화강의 물흐름을 담아보려 장갑을 벗자마자 매서운 된바람이 공격을 한다. 손끝이 졸라 아프다.. 우~~씨~~ 중구 둘레길에 들어서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하는데 좌측 멀리 문수산이 눈에 들어오고 울산 ~ 포항간 고속도로 사이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도 깔끔하게 조망이 된다. 잠시 후, 선바위 갈림길 포인트를 만나게 되면 우틀하여 올라선다. 짧은 된비알 계단길을 잠시 따르면 아주 걷기 좋은 평탄등로가 이어진다. 부담없이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는데 우측으로 연거푸 울산노회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되지만 무시한다. 곧, 삼동산 입구 갈림길을 만나면 좌틀하여 삼동산 허리를 끼고 에두른다. 곧, 오심등만디/선바위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닿으면 좌틀하여 진행한다. 잠시 후, 우측으로 범서고교 갈림길 이정표 위치를 지나면 오늘의 첫 봉우리인 장구산 정상에 닿는다. 나무에 걸린 정상표시판을 배경으로 듀얼모드로 인증샷을 남기고 정면으로 보니 영축산과 문수산이 확 다가서는 느낌이다. 우측으로 고개를 내밀어보니 영축지맥과 신불산도 가늠이 된다. 한구비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면 장구정이 위치한 작은장구산 정상에 닿는다. 역시 듀얼모드로 인증샷을 남기고 좀 더 시야가 트인 문수산과 멀리 신불산과 영축산 마루금 흔적을 남기고 장구산 정상으로 회귀한다. 군데군데 쉼터벤치가 있지만 무시하고 진행한다. 범서고교 갈림길을 지나 오심등 만디 갈림길 안부로 회귀하여 삼동산으로 가는 방향을 잠깐 고민해 보지만 오늘은 오심등만디쪽인 좌측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제법 에둘르는 느낌이다. 잠시 후, 오심등만디 안부에서 우틀하여 올라서면 삼동산 정상이다. 정자안 상부에 삼동산 정상 표기가 되어 있다. 굴화/다운/구영 세 동네의 중심이 되는 산인가보다. 희미하여 글씨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삼각점도 자리잡고 있다. 곧바로 내려선다. 금새 동아아파트 갈림길을 만나게 되지만 지난번에 한 번 가 봤기에 무시하고 내려서면 아까 지나쳤었던 삼동산 입구를 지나고 금새 울산노회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는다. 직진하면 아까 걸었었던 배리끝으로 가는길.. 좌틀하여 잠시 내려서면 울산노회옆으로 진출하게 되고 금새 14번 국도로 이어진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입화산 들머리를 여쭤보니 제일중학교까지 가야한단다. 아닌데?? 조금 걸어가면 척과천 표기가 되어 있는 다리를 건너는데 좌측으로 큰사랑교회가 눈에 들어온다. 오래전엔 주사랑교회였었는데.. 아뭏든 교회좌측 입화산 들머리로 들어선다. 완만한 오름길이다. 예전에 한 번 지나갔었는데 기억이 아리까리하다. 간간이 조망이 트이는데 그 때마다 옥녀봉에서 국수봉 라인이 확인되고 치술령은 겨우 정수리만 가늠이 된다. 잠시 후, 쉼터정자에 닿게 되는데 느닷없이 다운봉 표기가 되어있는 것이 보인다. 여기에 웬 봉우리인고?? 일단 듀얼모드로 인증샷을 남기고 정자옆 볕이 확실이 드는 벤치에 앉아서 순대를 안주삼아 화이트 한 병을 구불춘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몇 모금 들이켰슴에도 속이 쉽게 데펴지지가 않네.. ㅠㅠ 정면으로 태화강의 흐름이 확인되고 울산의 도심풍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고층빌딩이 엄청나게 늘었슴을 알 수 있다.. 약 30여분의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한다. 잠시 후, 다운목장 입구에 닿는다. 좌측으로 다운고교 갈림길이 열리지만 무시하고 직진한다. 다운목장의 규모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목장 상부에 서니 문수산과 대운산 마루금을 확인할 수 있네.. 그리고,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오룡산에서 죽바우등을 거쳐 영축산과 신불산, 간월산까지 확인한 다음 짧은 된비알을 잠시 따르면 오늘의 종착지인 입화산 정상에 다다른다. 먼저 인증샷부터 가볍게 남기고 주변을 둘러본다. 정상석 뒤로 옥녀봉과 국수봉이 확인되고 그 우측으로 치술령까지 시원하게 펼쳐진다. 열알의 맏형인 가지산과 쌀바위, 상운산.. 그리고, 고헌산 마루금도 이을수가 있다. 가까이 성안동 뒤로 무룡산 송신탑도 확인되네.. 바람의 위력은 좀처럼 줄으들 생각을 않기에 곧바로 이동한다. 바로옆 입화산 전망대에서 울산 도심과 멀리 울산대교 너머로 방어진까지 조망한 다음 태화강을 한 껏 당겨보니 한계가 있네.. ㅠㅠ 잰걸음으로 부리나케 이동하면 태화저수지옆으로 진출하게 된다. 태화저수지 둑방을 가로질러 내려서면 중앙고옆으로 진출하게 되고 제일중학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