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개인산행 모음

[원정산행-경기]171020_응달평산_영장산_17062_1,302번째_뺀돌이넘 면회갔다가 아침시간 쪼개어 찾아 본 분당의 영장산.. 부담없이 아주 걷기 편안한 코스라 괜찮네~~

뺀돌이아빠 2017. 10. 22. 15:0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수도통합병원(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 소재) 숙소(06:30) ~ 새마을 연수원 사거리(06:43) ~ 율동공원 따라 분당저수지 끝 둑방(07:05) ~ 대도사 입구 진입(07:13) ~ 대도사옆 들머리(07:21) ~ 주능선 어깨 붙음_우_T_태제고개 갈림길(07:31)_좌측 ~ 새마을고개_좌/우_╀_분당/광주 갈림길(07:40)_직진 ~ 좌_┨_율동공원 갈림길(07:45)_직진 ~ 일곱삼거리 표시목 위치(08:10) ~ 정자쉼터 안부(08:17) ~ 일곱삼거리_좌/우_╀_국궁장/광주 곧은골 갈림길(08:28)_직진 ~ 응달평산(358.3 m) 정상(08:37) ~ 거북터(곧은골고개) 안부_좌/우_╀_새마을연수원/광주 갈림길(08:40)_직진 ~ 영장산(413.5 m) 정상(08:48) ~ 거북터 안부 회귀(08:59) ~ 영장산 금강사터 안내판 위치(09:12) ~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입구_산행종료(09:20) ~ 수도통합병원(09:38)

 

[총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50분(06:30 ~ 09:20, 풍경감상 휴식시간 10여분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10.16 km]

 

[날씨 : 어둠이 채 걷히지 않았슴에도 시계가 나름 괜찮았던 날씨.. 게다가 시원한 바람이 산행내내 불어주어 콧노래가 저절로 나왔던 날씨라 더 걷기 좋았었네............]

 

[참석자 : 나홀로 산행(추석전날 다쳐서 수술까지 한 다음 통합병원에 누워있는 뺀돌이넘 면회를 2주 연속으로 하게 된다. 지난주엔 아무런 준비없이 그냥 갔다가 큰 허전함을 느꼈었기에 이번주에는 아예 케리어를 끌고 올라갔다. 목요일은 아들넘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방초 33 친구인 춘식이넘이 면회를 왔기에 서현역으로 나가서 김치찜을 안주삼아 소주 세병 구불추고서 아들넘 얼굴 보고 있으니 저녁 점호시간이 다되어가네.. 다시 숙소로 내려와서 야구, 농구등 스포츠 중계를 보다가 꿈나라로 직행했다. 눈을 뜬 시간은 어김없이 새벽 5시가 조금 넘었다..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기에 전날 아침 준비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라 물 한 병 달랑 챙겨서 숙소를 출발하면서 산행기록을 시작한다. 새마을연수원 사거리로 진출하여 진행방향을 고민한다. 서현역 방향으로 약간 진행하다가 아닌 것 같아 빽하여 율동공원으로 향한다. 산에 대해 잘 알 것 같아 보이는 분께 근처의 산행코스를 여쭤보지만 모른단다.. 방법이 없다. 일단 율동공원 산책로를 따르는데 커다란 저수지가 확인된다. 좌측으로 크게 따르면 저수지 끝 둑방에 닿게 되면서 비로소 분당저수지임을 알게 된다. 때마침 맞은편에서 오는 분께 다시 한 번 산행코스를 물어보니 대도사 입구쪽을 가르켜 주시네.. 빽또하여 대도사 입구로 진입하여 잠시 따르면 좌측으로 묵은 등로가 눈에 들어온다. 아까 등산로를 가르켜 주신분께서 진입하라는 포인트인 듯 싶지만 무시하고 직진한다. 잠시 후, 대도사에 닿게 된다. 잠깐 들러볼까 하는데 우측으로 사람이 지나다닌 흔적이 눈에 들어오길래 곧장 들어섰다. 길이 끊기듯 하다가 이어지네.. 금새 주능선 어깨에 붙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우측이 태제고개 가는길이었네.. 당연히 좌틀한다. 이제부터는 좌측이 분당이고 우측은 경기도 광주시가 되시게따.. 분당쪽은 아예 풍경감상을 할 수 없지만 다행히 광주쪽은 어느 정도 시야가 트여 풍경감상을 할 수가 있는데 문제는 당체 모르는 산이라 보나마나일세. 그냥 흔적사진만 남기면서 진행할 수 밖에.. 이정표에 검단지맥이라는 글귀가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아마도 검단산으로 추정할 뿐... 잇달아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를 보고 메모를 한 덕분에 대충 위치감각은 되찾은 느낌이다. 평일날 이른 아침이라 산행하는 분이 거의 없다가 아주머니 두 분을 만나 인사를 건네고 룰루랄라 융단 등로를 룰루랄라 따르다 보니 일곱삼거리 이정목이 확인된다. 미리 개념도라도 챙겨왔었다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걷는 재미 또한 쏠쏠하네.. 잠시 더 진행하면 비로소 좌측으로 율동공원 갈림길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아까 대도사 직전 묵은 등로와 연결된다는 의미일 터.. 다시 올 곳이 아니기에 무단히 지나쳤다.. 잠시 후, 정자쉼터 안부에 닿는다. 뭐라도 먹을 것이 있었다면 잠깐 쉬어갔을텐데 그냥 통과.. 다시 완만한 내림길로 바뀌는 듯 싶더니 일곱삼거리 안부에 닿게 된다. 좌측은 국궁장, 우측은 광주 곧은골로 가는 길임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대로 직진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된비알을 따라 올라섰는데 이정표 주춧대에 응달평산 정상 표기가 되어 있다. 비로소 듀얼모드로나마 첫번째 인증샷을 남기고 다시 내려서니 조금전 헤어졌던 우회 등로와 만나게 되는 거북터(곧은골고개) 안부에 닿게 된다. 우측은 태제고개로 곧바로 가는 우회로이고 좌측은 새마을연수원 가는길이다. 일단 직진하여 영장산 정상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코스중 가장 된비알 등로가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짧은 코스라 부담은 없다. 그렇게 약 7분여만에 영장산 정상에 도착한다. 간단하게 정상인증샷과 삼각점 흔적을 남기고 조금 전 올랐었던 등로가 아닌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잠깐 내려서니 거북터 안부로 회귀하게 된다. 채 9시가 되지 않았는데 본격적인 하산만 남은셈인가? 약 10여분여를 꾸준히 내려서니 영장산 금강사터 안내판 위치를 지나게 되고 양봉농장까지 지나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입구로 진출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통합병원까지 걸어가려다 버스시간이 딱 맞기에 그냥 산행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