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개인산행 모음

[남암지맥]171005-2_함월산_신선산_17057_1,297번째_개인산행 1,300회가 코앞인데다 D-Day를 일요일로 정했기에 물리적으로 달성할 수 없기에 하루 두 탕 산행~~

뺀돌이아빠 2017. 10. 10. 08:1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13:37) ~ 집앞(울산 남구 수암동 소재) 출발(13:39) ~ 좌_┨_신선산 운동쉼터 갈림길(13:43)_직진 ~ 직_┥_상개가압장 갈림길 입구(13:50)_좌측 ~ 좌/우_╀_상개동 대나리/서광아파트 갈림길 안부(13:58)_직진 ~ 체육시설옆 감시초소 위치(14:08) ~ 함월산(138.1 m) 정상(14:10) ~ 감시초소 위치 회귀(14:15) ~ 좌/우_╀_선암동 대나리/상개동 갈림길 안부(14:22)_직진 ~ 선암수변공원 축구장 입구 광장 진출(14:28) ~ 신선산(117.8 m) 정상(14:41) ~ 보현사 옆(14:50) ~ 영묘문옆 진출(14:54) ~ 집앞_산행종료(15:05) ~ 집(15:07)

 

[총 산행 소요시간 : 1시간 25분(13:39 ~ 15:05,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0여분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4.72 km]

 

[날씨 : 영덕이나 울산이나 큰 차이가 없었던 날씨.. 가시거리가 상당하여 영알의 웬만한 풍경그림 제대로 담을 수 있었던 날씨.. 그래서인지 보는 내 눈이 많이 호강했던 하루..........]

 

[참석자 : 나홀로 산행(해마다 명절이나 되어야 찾게되는 처가집인데.. 올해는 2박 3일 가족여행 때문에 하루가 훅 지나뿌따.. 그래도 가야 할 것 같은데.. 장모님께서 번거롭게 굳이 올 필요없다고 하시네.. 마눌님께서 챙겨 준 점심을 간단하게 챙겨먹은 다음 집을 나서서 나들이앱을 정상구동시키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내일 비올 확률이 100%임에도 산행을 하는 악조건까지 감수해야만 일욜 계획된 개인 1,300회 기념산행을 할 수 있기에 산행횟수 추가에 약간 어설픈 포인트이지만 함월산과 신선산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컨디션 봐서 선암수원지 한바퀴 낑가묵기도 살째기 생각해 가면서... 상개가압장 입구에서 본격적으로 산으로 숨어드는 느낌이다. 역시나 부담없는 등로를 잠깐 따르면 대나리와 서광아파트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되는데 느닷없이 산을 통째로 깍아낸 흔적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고보니 오전에 귀울하면서 감나무진 삼거리에서 봤었던 산에 난 흔적과 연결되는 듯.. 아마도 도로를 내는 것 같네.. 야트마한 둔덕을 뒷짐지고 살포시 올라서면 체육시설이 위치한 감시초소 위치.. 일단 우틀하여 진행한다. 금새 함월산 정상이다. 삼각점이 박혀 있다. 제대로 인증샷 남기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남암산과 문수산.. 그 사이로 신불산과 영축산... 더 좌측으로 천성산과 하늘릿지.. 정족산까지 가늠할 수 있다.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영원한 내 마음의 안식처인 대운산 마루금과 더 좌측으로 울끈불끈 남성미가 물씬 뽐내고 있는 달음산까지 확인한 다음 돌아서려는데 나무 상단에 준·희님께서 걸어놓은 함월산 정상표기가 눈에 띄길래 추가 인증샷 한 컷 더 남기고서야 감시초소 위치로 회귀하여 초소위로 올라서서 방어진쪽 풍경 감상을 시작한다. 석유화학 콤플렉스와 그 뒤로 울산대교.. 그 옆으로 방어진쪽 풍경까지 제대로 남길수가 있었네.. 방어진에서 시작되는 삼태지맥 능선길에 눈길을 살째기 따라가보면 끝 지점에 무룡산 송신탑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난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긴다. 잠시 내려서면 상개동 갈림길 안부를 지나는데 여기도 역시 도로공사 흔적이 확인된다. 조금 더 이어가면 선암수원지 끝부분의 축구장옆으로 진출하게 된다. 저수지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곧바로 신선산으로 향한다. 비로소 솔마루길임을 느끼게 해 주는 솔숲 사이를 관통하여 잠시 올라서면 체육시설 위치.. 신선정으로 향하다 신선바위 위에 올라서서 다시 한 번 영알풍경을 담은 다음 구름에 정상을 숨긴 상태인 가지산을 확인하고 솔마루길 뒤로 입화산과 옥녀봉, 국수봉과 치술령까지 가늠해 본 다음 신선산 정상으로 순간이동하여 소나무에 걸려있는 정상표시판을 배경으로 인증샷 남긴다음 신선정 마루에 올라서서 울산도심풍경까지 제대로 감상한 후에 보현사옆으로 진출하여 산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겨우 오후 세시밖에 되지 않은 시간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