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개인산행 모음

[특별한날-삼태지맥]151205_염포산_화정산_천수봉화산_15153_1,139번째_방어진에서 무슨 일이 있을때면 걸어가는 코스.. 오늘도 방초 33 송년모임이라 가뿐하게 걸었네~~~

뺀돌이아빠 2015. 12. 9. 18:1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14:03) ~ 성내삼거리(울산 북구 염포동 소재) 버스정류장(15:08) ~ 거북이주유소옆_직_┝_당고개 만디 갈림길(15:12)_우측 ~ 성내약수터(15:26) ~ 염포산(203.0 m) 정상(15:32) ~ 우_┠_원각사/성내 갈림길 이정표 위치(15:42)_직진 ~ 좌_Y_산성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15:48)_우측 ~ 첫번째 전망데크(15:53) ~ 직_┥_미포조선소 갈림길 이정표 위치(16:02)_좌측 ~ 화정산(146.7 m) 정상(16:17) ~ 울산대교 전망대(16:24) ~ 방어진 체육공원 입구(16:40) ~ 천수봉화산(121.0 m) 정상(16:46) ~ 방어진 배수장앞(16:54) ~ 문현삼거리(16:58) ~ 방어진 본가_산행종료(17:12) ~ 메이퀸컨벤션웨딩홀_방초 33 송년모임(18:10) ~ 송년모임 마치고 귀가(21:06)

 

[총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4분(15:08 ~ 17:12,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5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7.92 km]

 

[날씨 : 날씨가 와 이렇노? 꾸무리할 바에야 그냥 비라도 퍼붓든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날궂이 하는 심술꾼같이... 그대로 뼈 속을 은근히 파고 드는 바람은 매섭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오늘은 방초 33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있는 날.. 명절이나 특정 행사가 있을때마다 방어진으로 걸어가곤 했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다.. 전날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았슴에도 아침에 늦잠(?)을 잤네.. 간만에 마눌님께서 해 주는 아침밥을 먹고서도 딱히 할 일이 없기에 늘 하던 밀린 산행기 정리를 하다보니 헉~~ 점심시간이 훌적 지났네.. 간단하게 점심까지 챙겨먹고서야 집을 나섰다.. 거의 한 시간이 넘게 걸려서 성내삼거리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남목고개 방향으로 조금 올라서면 거북이주유소 옆에 확인되는 이정표부터 흔적을 남기고 우측 숲길로 들어섰다.. 그란디.. 그 옆에 느닷없이 나타나는 남목마성 설명판이 확인되는데.. 여기에 있어야 할 게 아닌 듯 싶네.. 잠시 올라서면 아주 걷기 좋은 숲길이 기다린다... 약 10여분 이상 꾸준히 올라서면 성내약수터 위치에 닿게 되는데.. 물이 나오긴 하지만 그 옆 안내판 문구중에 비소가 많이 섞여 있어서 음용하면 안 된다네.. ㅠㅠ 짧지만 은근한 비탈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염포산 정상옆 쉼터 정자뒷편으로 진행하게 된다. 택호가 되어버린 구신네 설명판이 눈에 들어오네.. 그 옆에 방어진 공원 안내도도 확인된다.. 그러고보니 웬만한 코스는 다 다녀간 듯 하네.. 난잡함이 느껴질 정도로 많은 포인트가 이정표에 표기되어 있네.. 염포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부터 확인한다.. 그리고, 염포산 정상석에게도 인사를 건네고... 디카 가방위에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겨본다.. 그리고, 오송정 위로 올라가서 발 아래로 명덕저수지와 그 뒤로 현대중공업 풍경을 담아본다..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원각사와 성내로 이어지는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된다..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이번엔 좌측으로 산성마을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되고.. 그리고, 금새 전망대 가는길 이정표가 보이면 당연히 진입한다. 그렇게 첫번째 전망포인트에 닿았다.. 비로소 울산대교 주탑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맞은편 울산항 너머로 대운산 마루금이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용연 화력발전소쪽 풍경도 가늠할 수 있었다.. 지금부터는 산책로를 버리고 자전거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잠시 후, 미포조선소 갈림길 이정표 위치를 만나게 되면 좌측 오름길로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 비록 나무숲이 약간 가렸지만 울산대교 일부가 눈에 들어오네.. 잠시 후, 좌측으로 동구청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화정산 삼거리로 지나친다. 오늘의 두번째 정상인 화정산 정상표시판이 위치한 전망대에 닿았다. 실제 정상은 울산대교 전망대와 중간쯤 삼각점이 위치한 포인트이다.. 다시 한 번 건너편 원유부이가 길게 늘어서 있는 포인트의 흔적을 남겨본다. 맞은 편 석유화학공단 뒤로 대운산과 우측 멀리 천성산 마루금도 희미하게 가늠이 된다. 비로소 울산대교를 제대로 흔적을 남길 수 있었다.. 갤6 듀얼모드로 인증샷을 남긴 다음 울산대교 전망대로 이동하면서 흔적을 남겨본다. 물론 남암산과 문수산 풍경을 남기는 것은 당연지사.. 일단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3층으로 올라가본다... 하지만 지난번과는 달리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표기를 해 놓았다.. ㅠㅠ 그냥 깔끔하게 내려와서 보니 염포산과 동일한 높이인 203 m 일세... 전망대 자체 높이는 63 m라고 표기되어 있고.. 그렇다면 화정산의 해발이 140 언저리라는 뜻인데... 이번에는 등로를 버리고 넓은 길을 선택하여 진행하면 방어진 체육공원 입구에 닿게 된다.. 그리고, 문현삼거리 이정표가 확인되면 우측 산길로 진입한다. 짧지만 은근한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천수봉화산 정상인 봉수대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 표기는 사라진지 오래이고 그나마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삼각점 흔적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정 천내봉수대 설명판도 확인한다.. 옛 화장막 근처를 지나면 좌측으로 월봉사로 이어짐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되지만 무시하고 직진한다. 금새 방어진배수지 앞으로 진출하게 된다. 그러고보니 방금 내가 지나온 길이 화정천내 숲속길이라네.. 그렇게 문현 삼거리를 지나 방어진 본가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간만에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서인지 부모님께서 폭풍 잔소리로 마구 공격하는데 고스란히 들은 다음에야 꽃바위 해수탕으로 직행하여 싸우나 간단히 마치고 방초 33 송년모임장소인 메이퀸컨벤션웨딩홀로 걸어간다.]

 

 

 

 

 

 

 

 

 

 

 

 

 

 

 

 

 

 

 

 

 

 

 

 

 

 

 

 

 

 

 

 

 

 

 

 

 

 

 

 

 

 

 

 

 

 

 

 

 

 

 

 

 

 

 

 

 

 

 

 

 

 

 

 

 

 

 

 

 

 

 

 

 

 

 

 

 

 

 

 

 

 

 

 

 

 

 

 

 

 

[방초 33 송년모임에서 찍은 사진모음]

 

 

[약속시간보다 약 10여분 정도 밖에 늦지 않았는데.. 헉~~ 뭔 넘의 친구들이 이마이 많이들 왔노... ㅠㅠ 모두들 반가운 얼굴들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먼저 주린배부터 붙들어 매는데.. 헉~~ 자리 잘 못 잡았다.. 술고래인 영동이하고 딱 마주보고 앉는 바람에 초장부터 마구 100 m 전력질줄세.. 얼반 주꺼따... 봉화에서 내려 온 친희넘의 유들유들한 우스개 소리에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때 즈음에야 알콜에 쩔인 채로 디카를 들고 무대 여기저기를 헤메고 다녔다.. 가스나들.. 마이 늙었네.. 친구들을 위해 선물을 봉화에서 직접 준비해서 내려와 음담패설 퀴즈를 진행하고 있는 치희넘.. 저런 성격은 배워도 되는데.. 워낙 타고난 지랄같은 성격인지라 어쩔 도리가 없네.. ㅠㅠ 간만에 보는 숙이와 순옥이도 반갑네.. 경례도 경희도 경숙이까지 쓰리경일세... 즈거 춘시기탕 달스기캉 지랄염병을 떠네.. 조온마한 씨끼들.. ㅎㅎ 경희와 봉규.. 내는 왜 경희만 보면 겁부터 낼까? 이제 아는 넘들은 다 안다.. ㅠㅠ 방초 33 4반 친구들.. 봉규와 치희 와이프다.. 성규와 성호 사이에서 뭐가 그리 좋다고 웃노.. 미숙아... 해숙이와 대운이.. 우째 닮은 얼굴인데.. 금자와 경희, 준호도 간만에 얼굴보니 많이 반갑네.. 물똥학교 화초 친구들은 응원하러 참석했네.. 혁제, 미옥이, 영태, 행자까지.. 고맙구로... 2년 동안 총무직 수행하느라 고생한 세팔이넘... 내 보다 먼저 사위를 보는게 배가 왜 이리 아픈지... 역시 회장직을 너무 빡씨게 수행한 영훈이와 그 옆에 춘시기넘과 광렬이도 이렇게 얼굴 보니 좋네... 정호와 두박이도 정겨운 웃음을 날려주네.. 봉규가 좌 해숙, 우 신애해서 포즈를 취하네... 딸내미캉 같이 참석한 정규도 보니 반갑네.. 정규야.. 우짜든지 많이 묵어라.. 그기 남는기다.. 알겄나.. 전임임원진 모두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다. 마카 수고 많이 했데이.. 헉~~~ 이 짜슥 좀 보소.. 웬 대갈통이 저마이 큰고.. 영동아!! 덕분에 제주도에서 더덕주 잘 마셨데이... 욱진이넘의 활짝 웃는 모습도 참 보기 좋네.. 희우야~~ 우째 니는 얼굴이 몇 겹이네.. 내가 알콜에 잡아 먹혀가는 속도가 빨라졌나보다. 마음 넓은 니가 이해하거라.. 안해도 상관없지만.. ㅎㅎ 재무로 고생한 민지도 한 컷... 그리고, 내년부터 새회장직을 열심히 수행 할 성일이의 한 말씀까지 듣고서... 경희 친구가 스폰서한 담금주 흔적도 한 컷 가볍게 남긴다... 마지막으로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2부 노래방 분위기로 바뀔 즈음에 나 홀로 살째기 빠져 나와 늘 하던대로 36계 출행랑을 놓고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