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산행외 여행등

[제주훑기]151204_4차 제주여정 스물서른한번째날_무려 한 달 동안의 4차 제주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울하는 날.. 아쉬운지 항공기 지연을 세번이나 하는구만~~

뺀돌이아빠 2015. 12. 8. 20:29

[주요 여행경로 요약]
숙소 출발(07:02) ~ 서귀포 칼호텔(07:19) ~ 제주공항 도착(09:15)_티켓팅 완료했으나 75분 정도 지연 ~ 제주공항 출발(11:59) ~ 김해공항 도착(12:47) ~ 수화물 찾아 김해공항 출발(13:32) ~ 신복로터리 도착(14:21) ~ 집(15:50)

 

[날씨 : 아침부터 꾸무리하더니 해발 6,500 고지에서는 아예 풍경감상을 훼방할 정도로 두꺼운 구름층에 갇혔던 하루.........]

 

[여행 참석자 : 나홀로 여행(지난번 귀울때 첫 공항버스를 타고 가고서도 시간에 쫓겼기에 이번 귀울 뱅기 시간을 아주 여유있게 잡았다.. 지난번엔 걸어갈 수 밖에 없었지만 오늘은 첫 버스를 이용하여 검은여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칼호텔 후문으로 진입하여 프론트 입구에서 잠깐 기다리고 있으니 공항버스가 출발한다. 사람응 한 명인데 웬 짐이 이리도 많은고? ㅠㅠ 서귀포쪽에 위치한 모든 호텔들을 들르느라 시간에 꽤 걸렸다.. 거의 1시간 50분여가 걸려서 제주공항에 도착하였다. 그란디.. 환승 때문에 출발시간이 지연되었단다.. 별 수 없다.. 일단 티켓팅과 수화물을 맡긴 다음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한 다음 일찌감치 출국심사대를 지나 남행께서 요청한 담배 한 보루를 사서 한 켠에 앉아 밀린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또 방송이 나온다.. 또 지연된다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소형항공사라서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려서 그랬다네.. 여기에도 힘없는 자에 비애가 있었구만.. ㅠㅠ 그렇게 약 1시간 15분여의 지연끝에 부산행 비행기는 떴다.. 금새 고도를 높이는데.. 헉~~ 곧장 구름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싶더니 동체가 심하게 요동을 치네.. 이후에도 엄청 많이 흔들림을 겪고서야 김해공항에 도착하였다.. 수화물을 찾은 다음 울산행 리무진 버스티켓을 끊고 보니 한 참을 기다려야 하네.. 지금쯤이면 벌써 울산 도착하고도 남은 시간인데... ㅠㅠ 그나마 차가 밀리지 않아 약 50여분만에 신복로터리에 도착하였다.. 픽업나온 마눌님 차로 곧바로 꽃바위횟집으로 이동하여 물매기탕을 안주삼아 화이트 한 병 구불춘 다음 집으로 돌아왔다.. 거의 쉴 틈 없이 다시 집을 나섰다. 남행과 달스기캉 만나서 귀울기념 소주 한 잔 마시고 느즈막이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