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40) ~ 양정힐스테이트(울산 북구 양정동 소재) 버스정류장(09:42) ~ 아파트뒤 들머리 포인트(09:47) ~ 된비알후 쉼터 벤치 위치(09:55) ~ 체육시설위치(10:03) ~ 아리랑고개_직_┝_성불사 갈림길(10:11)_우측 ~ 직/우_┽_성불사/체육공원 갈림길 이정표(10:16) ~ 갈매봉(261.0 m) 정상(10:36) ~ 정상주 휴식후 출발(10:54) ~ 우_T_성불사 갈림길(11:00)_좌측 ~ 진달래 군락지_철 놓친 개나리 어제에 이어 또 발견(11:05) ~ 오봉산(329.8 m) 정상(11:13) ~ 우_Y_군부대 갈림길 입구(11:19)_좌측 ~ 헬기장_좌_┦_새바지산 갈림길(11:37)_직진 ~ 우_T_돈문재 갈림길 이정표(11:44)_좌측 ~ 마골산(297.0 m) 정상(11:48) ~ 사과 휴식후 출발(12:00) ~ 돈문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 회귀(12:03) ~ 지도상 마골산 정상 포인트(12:13) ~ 돈문재_우_┞_심청저수지 갈림길(12:24)_직진 ~ 좌_┦_동축사 갈림길 이정표 위치(12:37)_직진 ~ 동축산(305.0 m) 정상(12:44) ~ 점심휴식후 출발(13:24) ~ 우_┞_성내삼거리 갈림길(13:31)_직진 ~ 우_┞_당고개 갈림길(13:34)_직진 ~ 좌_┦_염포정 갈림길 이정표 위치(13:43)_직진 ~ 송곳바위 포인트(13:48) ~ 비석골 공원 화장실 진출(14:06) ~ 남목고교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4:26) ~ 짧은 뒷풀이후 방어진 본가 도착(16:25)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42분(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33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8,381 걸음 - 11.03 km]
[날씨 : 추석날 밤에 슈퍼문을 볼 수 있다는 예보를 접한터라 어느 정도 맑은 날씨를 기대했지만 의외로 담담한 늦여름 날씨를 보여준다. 약간의 개스가 풍경감상에 훼방꾼으로 작용했지만 뭐~~ 그런대로 내 눈이 즐거웠던 날씨였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산행이 생각보다 빡쎘나 보다.. 자고 일어나니 온몸 여기저기 마구 쑤시네... 추석 전날이라 제수용 음식을 준비하러 가는 마눌님은 방어진 본가로 들어가고 늘 그렇듯 나 홀로 걸어서 방어진까지 가기로 한다... 들머리를 어디로 잡을 것인지 약간 고민하다가 작년 이맘때 갔었던 갈매봉쪽을 들머리로 하기로 한다.. 아주 느즈막이 집을 나서서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애기김밥 도시락 챙겨서 401번 버스로 환승하여 차창밖 나름 깨끗해 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풍경그림을 그리면서 양정힐스테이트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연휴가 시작되어서인지 도로가 한산하다.. 좌우를 살피면서 무단횡단을 하게 되면 양정체육공원을 우측으로 끼고 잠시 진행하게 되는데 금새 아파트뒤 들머리가 나타난다. 당연히 진입한다.. 오늘 산행중 가장 된비알 구간이지만 그나마 짧아서 부담없이 올라서면 그 때부터 룰루랄라 휘파람이 절로 나오는 분위기로 확 바뀐다. 나름 빠른 걸음으로 부담없이 진행하다보면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 아리랑고개에 닿는다. 아랫율동 단조공장 앞 도로를 따라 한 참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포인트가 되시게따.. 우측으로 약간 내려서면 작은 다리를 건너자마자 이정표가 확인되는데 직 - 성불사, 우 - 체육공원 갈림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한 참을 올라서면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인 갈매봉 정상이다. 바로 옆 쉼터의자에 앉아서 정상주 가볍게 한 잔 마신다음에야 정상 인증샷을 연거푸 남겼다. 그리고, 조금 진행하면 군부대로 가는 갈림길 도로를 만나게 되면 곧장 직진한다. 금새 진달래군락지인데.. 헉~~ 철을 놓쳐버린 진달래꽃이 제법 많이 피어있다.. 점마들은 내년 봄에 앞다투듯 피는 옆의 진달래꽃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도 허무할 듯... ㅠ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오봉산 정상을 만나게 되는데 삼각점이 확인되지 않는다.. 일단 인증샷만 간단히 남기고 잠시 진행하면 군부대 입구로 진출하게 된다. 추석연휴라 그런지 계속 경고방송이 되풀이된다.. 지뢰~~ 어쩌고 저쩌고.. 아주 넓은 농장가는길을 따라 우측에 군부대를 끼고 15분여를 지나면 아주 넓은 벌판에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멀리 무룡산 정상부도 깔끔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 정점은 헬기장인데 좌측으로 새바지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되시게따.. 무시하고 진행하면 돈문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 가까이 위치한 마골산 정상으로 향한다. 먼저 인증샷부터 남긴 다음 한 켠에 앉아서 사과 하나 베어 물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돈문재 이정표 위치로 회귀하였다. 이제부터는 완전 고속도로가 이어진다. 한 참을 걸어가면 지도상 마골산 정상 표기가 되어 있는 쉼터 정자 위치까지 지나게 된다. 금새 예비군 훈련장을 지나게 되고 돈문재에 닿게 되는데 우측으로 심청저수지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된다. 나름 부침이 연속되는 등로를 따라 한구비 올라서면 좌측으로 동축사 갈림길 위치까지 지나게 된다. 여기에서부터 넓은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 산길을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금새 염포정에 닿는다. 현판을 보면 동축산 정상임을 알 수 있다. 울산만과 태화강뒤로 문수산과 남암산 풍경을 담아 본 다음 염포정 안으로 이동하여 애기김밥을 안주삼아 아까 먹다 남은 소주를 마저 비우면서 여기저기 전화도 해 보면서 나름 긴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한다. 원래 계획은 성내삼거리 또는 당고개쪽으로 내려섰다 염포산을 거쳐 방어진 본가까지 걸어가는 것이었지만 전날 산행휴유증이 점심휴식후 확 느껴진다. 첫번째 갈림길 포인트에서 우 - 성내삼거리 갈림길을 버리고 직진한다. 금새 우측으로 당고개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 역시 무시하고 직진한다. 꾸준히 이어지는 내림길을 따르는데 느닷없이 좌측으로 염포정으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된다. 조금 더 내려서면 송곳바위 포인트..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긴 다음 비석골 물소리를 들으면서 진행하는데 사람들 대화소리가 들린다. 가까이 가 보니 헉~~ 일급수에만 살 수 있다는 가재를 잡고 있는 가족들 모습이다... 횡재다.. 몇 컷 흔적사진을 남긴 다음 조금 더 내려서면 비석골 공원 화장실로 내려섰다.. 생각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네.. 베낭을 벗어놓고 생리적 현상까지 해결한 다음 남목고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곧장 꽃바위로 이동하여 끄태캉 피터지기 한 판 하여 코피 터지고 있는데 춘시기넘이 등장한다. 헉~~ 제대로 쌍코피 터진 다음에 끄태 차로 본가에 도착한다. 잠깐 누워서 졸다보니 벌써 시간이 여섯시가 넘어섰네... 달스기캉 만나서 꽃바위 친구넘들 계중에 참석하여 거나하게 마신 다음 다시 본가에 돌아오면서 슈퍼문 감상까지 하였네.........)]
[주요 산행사진 모음]
[꽃바위 친구들 계중모임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진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