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베이스캠프 출발(04:26) ~ 해발 1,100 이정석 위치(04:32) ~ 샘터위치_물 한 모금(04:48) ~ 직_┥_진달래밭대피소 갈림길(04:59)_좌측 ~ 사라오름 분화구(05:08) ~ 사라오름(1,327.0 m) 정상(05:15) ~ 해돋이 감상후 출발(06:24) ~ 사라오름 분화구 위치 회귀(06:31) ~ 진달래밭 대피소 갈림길 회귀(06:36) ~ 샘터위치 회귀(06:44) ~ 해발 1,100 이정석 위치 회귀(06:55) ~ 속밭대피소 베이스캠프 회귀_산행종료(06:59) ~ 작업완료후 베이스켐프 입성(18:59)
[총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33분(풍경감상 및 일출 대기시간 1시간 9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0,730 걸음 - 6.44 km]
[날씨 : 연일 계속되는 맑은 날씨라 산에 들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지만 이미 산에 든 상태라 어쩔수가 없네... 그런 와중에 새벽녘에 잠이 깨어 사라오름 일출을 알현하러 올랐는데 헉~~ 벌써 추위가 느껴지는 분위길세... 이러다가 금새 겨울이 오는 것은 아닐까.. 심히 우려되었던 날씨.........]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속밭대피소 베이스캠프에 든지 나흘째날 새벽... 물론 이른 시간에 잠에 들 수 밖에 없어 일찍 눈이 떠 지지만 오늘만큼은 일출 보러가는 산님의 장난에 일찌감치 눈을 떴다. 딱히 할 일도 없기에 가까이 위치한 사라오름에 올라 일출 광경 감상을 하기로 하고 베이스켐프를 출발한다. 우째 분위기가 으스스하네.. 주변에서 연신 들려오는 울음소리.. 육지의 산을 다닐때 자주 들었던 멧돼지 울음소리인데... 점마들은 잠도 없나? 나중에 하산해서 확인해 보니 노루 울음소릴세.. 그렇다면 영알에도 노루가 많다는 뜻인가?? 아리까리하네... 약 20여분만에 샘터에 도착하여 물 한 모금 시원하게 마시고 10여분 정도 더 올라서면 직진 - 진달래밭대피소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물론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제법 빡쎈 나무계단길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물이 전혀 없는 사라오름 쉼터에 닿게 된다. 비가 많이 내렸을때 잠긴다는 나무다리는 흔들거리기만 할 뿐... 다리를 건너 잠깐 나무계단길을 잠시 따르면 사라오름 정상이다.. 헉~~ 너무 일찍 올라왔다.. 네이버에서 일출시간을 확인하니 한 시간 이상 남았다.. 게다가 가만히 서 있으니 날씨가 추워진다... 여기저기 움직여보지만 좀체로 극복되지 않는 추위다.. 그러는 사이 확인한 것은 산딸나무 열매가 엄청 많다는 사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봉다리 가지고 와서 잔뜩 따 가야겠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는데 느닷없이 별똥별 두 개가 사라진다. 누구 중요한 인물이 유명을 달리 했나??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이 붉게 변하면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멋있슴을 넘어 환상일세... 한라산 정상을 어렴풋이 가늠할 수 있는 엹게 덮은 구름과의 조화 또한 내 눈을 즐겁게 해 준다. 그렇게 한 참 동안의 일출광경을 담은 다음 되돌아서서 베이스캠프로 돌아오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150917_속밭 대피소 베이스 캠프에서 첫날 사진 모음]
['150918_속밭 대피소 베이스 캠프에서 둘째날 사진 모음]
['150919_속밭 대피소 베이스 캠프에서 셋째날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