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성산항 출발(14:52) ~ 성산일출봉(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소재) 주차장(15:01) ~ 좌_T_하산길 갈림길 이정표(15:11)_우측 ~ 성산일출봉(180.0 m) 정상(15:21) ~ 휴식 및 풍경감상후 출발(15:42) ~ 하산길 이정표 위치 회귀(15:52) ~ 좌_T_매표소 갈림길(15:57)_우측 ~ 성산일출봉 주차장 회귀_산행종료(16:07) ~ 섭지코지 주차장(16:23) ~ 등대_성산 4등 삼각점_그렇다면 정상?(16:37) ~ 해안선 끝 전망 포인트_성산일출봉과 우도봉 조망(16:44) ~ 등대옆 회귀(16:56) ~ 섭지코지 주차장 회귀(17:05) ~ 숙소 복귀(18:01) ~ 보목포구_자리가시 횟집(19:24) ~ 한치물회로 저녁식사후 숙소 재복귀(20:16)
[총 산행 소요시간 : 1시간 6분(15:01 ~ 16:07),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약 21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3,297 걸음 - 1.98 km, 차량 이동거리 제외]
[날씨 : 새벽녘까지 장대비가 내릴때만 해도 오늘 하루는 방콕할 생각이었는데 눈을 떠자마자 베렌다로 나가 한라산을 바라보니 헉~~ 구름이 살짝 내려앉은 상태이다. 얼마되지 않은 제주생활이지만 이미 날씨감각은 제대로 익힌 상태.. 오늘 바깥활동하기 베리굿인 날씨다.. 오후의 성산일출봉의 매서운 땡볕은 우도에서 바닥을 보인 체력에 하체까지 후덜덜 떨리게 했던 옴팡지게 무더웠었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우도를 제법 빡쎄게 걸은 휴유증은 두 다리가 후덜덜이다.. 성산항에 도착했는데 느닷없이 성산일출봉이 눈에 지긋이 밟힌다. 잠시 후, 내 애마는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ㅠㅠ 매표소를 지나 성산일출봉 정상을 올려다 보니 버거운 마음이 엄청난 부담감으로 직결되네.. 어쩌랴.. 가 보자.. 일출봉이 어디로 도망가는 것도 아니니 내 몸만 약간 고되면 되니까.. ㅎㅎ 계단길을 따라 꾸준히 발품을 팔았다.. 딱 20분만에 성산일출봉(180.0 m) 정상에 올라섰다. 재작년 이맘때 올랐을 때 보다 훨씬 깨끗한 분위기이다. 갤6 듀얼모드로 인증샷 제대로 남긴 다음 땡볕의 공격을 피해 엉덩이를 깔고 앉아 초콜렛으로 부족한 당 보충을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다음 하산길에 들었다. 2년 전에 없었던 하산길 나무계단길이 눈에 들어오는데 괜찮네... 하산길 갈림길에서 직진하면서 우뚝 쏟은 성산일출봉의 좌측 절벽 사면 풍경을 연거푸 남기면서 진행하면 전망대 끝 포인트.. 오전에 쎄가 빠지게 걸었었던 우도 풍경이 한 눈에 제대로 들어온다. 그렇게 주차장에 회귀하면서 짧은 성산일출봉 두탕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시간을 보니 겨우 오후 네 시가 지났네.. 그렇다면 가까이 위치한 섭지코지에 들르기로 했다. 이때만 해도 나들이앱을 구동했어야 했는데.. 등대에 올라서서야 후회막급이 물밀듯 몰려오네..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이 눈에 들어오기에.. ㅠㅠ 되돌아 서려다가 조금전까지 내가 이동했었던 성산일출봉과 우도봉을 한 컷에 확인하려는 욕심에 해안 끝까지 진행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네.. 그렇게 가볍게 섭지코지까지 한 바퀴 가뿐하게 돌아보고 숙소로 복귀하였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