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다랑쉬오름 탐방소 주차장 출발(11:33) ~ 용눈이오름(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소재) 주차장(11:43) ~ 좌_T_용눈이오름 정상 갈림길 안부(11:55)_우측 ~ 용눈이오름(247.8 m) 정상(12:06) ~ 휴식후 출발(12:17) ~ 갈림길 안부 회귀(12:24) ~ 용눈이오름 주차장 회귀_산행(?) 완료(12:33) ~ 보목포구 어촌계식당_자리물회(13:40) ~ 숙소 복귀(15:00)
[총 산행 소요시간 : 50분(11:43 ~ 12:33),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약 11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3,268 걸음 - 1.96 km, 차량 이동거리 제외]
[날씨 :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한라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습관이 생겼는데.. 헉~~ 뭐꼬? 겨우 마루금의 윤곽만 겨우 잡을 수 있을 정도의 희뿌연 시계일세. 시간이 지나면서 날씨가 어느정도 개인다고 되어 있더니만.. 그나마 시간이 지날수록 우도와 성산 일출봉의 희미한 윤곽을 잡을 수 있는데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던 날씨.........]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다랑쉬오름 탐방소에서 채 10여분이 걸리지 않아 도착한 용눈이오름 주차장.. 등로가 완만한데다 시간 또한 그리 길지 않아 부담이 되지 않아서인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았네.. 대형버스도 보일 정도니... 안내판과 개념도를 확인한 다음 트레킹(?)을 시작한다.. 등로라 해 봐야 전혀 벗어날 수 없을 정도의 정형화된 틀에 맞춰 발품을 팔기만 하면 된다. 완만한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분기점.. 좌측으로 가면 정상이 금새 나오지만 너무 싱거울 듯 싶어 우측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부담없는 능선을 잠시 따르면서 우측 도로 건너편에 자리잡은 손자봉의 흔적도 남기고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자리잡고 있는 전망대.. 뭐라고 많이 쓰여져 있지만 에고고.. 눈에 보이는 것은 그저 희뿌염의 심술뿐.. 그나마 앙증맞은 분화구는 확인할 수 있었네.. 상대적으로 경사각을 가진 오름길을 따라 올라서면 용눈이오름(247.8 M) 정상이다. 정상임을 알리는 표기는 전혀 없고 그저 조망을 표기한 안내판 뿐이다. 다행히 젊은 친구들이 올라왔기에 사진 찍어주기 품앗이로 인증샷 몇 컷 건졌네.. 그렇게 많이 싱거웠던 용눈이오름 산행(?)을 마치고 내려섰는데 시간이 겨우 12시 30분을 넘겼을 뿐이니... 세상에 이런 산행(?)도 할 수 있구만.. 곧바로 모목포구 어촌계식당으로 이동하여 자리물회로 점심을 해결했는데 2년전 제주시에서 제법 유명한 식당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네.. 덕분에 자리물회에 대해 안좋았었던 선입견을 타파할 수 있었다.. 이후, 서귀포 올레매일시장에 들렀다가 숙소로 일찌감치 돌아왔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