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숙소(08:08)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소재) 주차장(09:31) ~ 거문오름 탐방소_설명후 출발(09:37 ~ 10:11) ~ 우_Y_능선 갈림길(10:19)_좌측 ~ 전망쉼터(10:25) ~ 거문오름(456.6 m) 정상(10:36) ~ 두번째 전망쉼터(10:39) ~ 좌/직_┾_탐방소/능선 갈림길 안부(10:58)_우측 ~ 삼나무 숲(11:18) ~ 알오름(?) 전망대(11:32) ~ 화산암 포인트(11:50) ~ 수직동굴지나 좌_T_탐방소 갈림길(12:14)_우측 ~ 구룡 은산봉 깃발 위치(12:23) ~ 팔룡 청룡봉 깃발 위치(12:37) ~ 칠룡 농주봉 깃발 위치(12:37) ~ 육룡 출운봉 깃발 위치(12:43) ~ 오룡 ??봉 깃발 위치(12:47) ~ 사룡 고조봉 깃발 위치(12:52) ~ 삼룡 황룡토끼봉 깃발 위치(12:56) ~ 이룡 망해봉 깃발 위치(13:05) ~ 능선 갈림길 회귀(13:08) ~ 거문오름 탐방소 회귀(13:!5) ~ 거문오름 주차장 회귀_산행종료(13:25) ~ 보목포구 어촌계식당 도착(14:!9) ~ 모듬물회(전복 + 소라 + 성게 + 해삼)로 점심식사후 숙소 복귀(15:46)
[총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25분(10:00 ~ 13:25),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41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3,984 걸음 - 8.39 km, 차량 이동거리 제외]
[날씨 :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창밖을 내다보는 습관이 다시 생겼다. 이번엔 한라산 정상쪽으로.. 헉~~ 뿌옇다. 시계제로 상태이다.. 게다가 하루 웬종일 높은 습도에 굵은 땀방울이 마구 흘려 내렸던 날씨........]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이미 이틀전에 다녀갔다가 빠꾸당하면서 예약을 해 놓았었기에 가는길과 시간이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진 상태인지라 아침 일찍 보목포구옆에 위치한 제지기 오름에 다녀왔다가 이동할 생각이었지만 워낙 흐린 날씨라 일출 보기가 불가능할 것 같아 깔끔하게 포기하고 전날 추자도 산행사진 정리와 블로거에 업로드한 다음 서귀포올레시장에 들러서 산에서 먹을 안주거리를 챙기러 들렀지만 헉~~ 전날과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떡집에서 송편 하나만 챙겨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뭔 절차가 이리 까다롭노!! 예약 확인후 티켓팅, 그리고, 탐방소로 가서 등록하는데 헉~~ 스틱, 우산, 음식물 등 반입이 절대 금지란다.. 스틱을 맡긴 다음에도 출발시간인 10시가 될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정각 10시.. 자원 문화해설사분께서 약 10여분 이상의 거문오름에 대한 설명을 한 다음에야 출발하는데... 헉~~ 개인 출발이 안 된되고 해설사분을 앞설수도 없다고 한다. 방법 없다. 여기 법이 그렇다고 하니 따를 수 밖에.. 조금 올라서면 우측으로 능선 갈림길인데.. 여기에서도 능선길로 접어들수가 없고 무조건 좌측 거문오름 정상으로 가야 한다.. 나무계단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전망대인데.. 원래 한라산이 아주 잘 보이는 곳인데 오늘은 완전 꽝이다..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데 벌써 거문오름 정상이다. 해설사님은 그냥 지나치신다. 대부분 사람들도 그냥 따라간다. 하지만 나는 아니지..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진행하니 두번째 전망대에서 또 다른 설명을 듣고 있는 같이 한 그룹들을 만나게 된다. 나무계단 끝은 탐방안내소와 능선길 갈림길인 안부에 닿게 된다. 몇분은 곧바로 탐방안내소로 되돌아 가기로 하고 모두들 우측의 분화구 코스로 이동한다. 삼나무숲, 알오름 전망대, 화산암 포인트, 수직동굴까지 연이어 지나면 비로소 좌측으로 탐방로로 갈라지는 포인트를 만나게 되는데 모두들 그 쪽으로 이동을 하고 분당에서 오셨다는 분과 나만 능선길을 탐방하기로 한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계속되는 얕은 굴곡의 등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九龍 은산봉임을 알리는 깃발이 확인된다.. 배가 슬슬 고파온다. 베낭속에 들어있던 송편을 꺼내어 걸어가면서 먹으니 허기가 해결되네.. 채 10여분이 걸리지 않아 八龍 청룡봉 깃발 위치.. 연이어 七龍 농주봉.. 六龍 출운봉... 五龍은 깃발이 사라져서 이름을 알 수 없고... 四龍 고조봉.. 三龍 황룡토끼봉... 二龍 망해봉까지 확인한 다음 짧은 나무계단 구간을 내려서면 오전에 첫 분기점이었던 능선갈림길에 회귀한다. 나들이앱에 찍힌 이동거리가 채 8 km가 되지 않기에 감시원께 여쭤보니 나들이앱이 잘 못 되었단다. 마을에서 줄자를 들고 직접 재 본 결과가 10 km라면서.. ㅠㅠ 잠시 후, 탐방소로 회귀하여 표찰 반납하고 맡겨 두었던 스틱을 찾아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시간이 애매하다.. 일단 빨리 이동하여 보목포구 어촌계식당으로 간다. 전날 전복물회에 소주를 시켜 먹었는데 쥔장의 착오로 5천원을 더 받았다고 말씀드리고 모듬물회(전복 + 해삼 + 성게 + 소라)를 시켜 5천원 빼고 맛 난 점심까지 먹은 다음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가서 저녁때 먹을 족발 안주와 내일 산에서 먹을 쑥떡까지 챙겨서 숙소로 돌아왔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