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울산 느림보 산악회

[신불간월]150711_배내봉_오두산_15076_1,062번째_저승폭포에서 1차 알탕.. 덕현계곡에서 2차 알탕 기획했지만 초반부터 길 잘 못 들어 저승폭포조차 못 봤네~~~

뺀돌이아빠 2015. 7. 11. 20:5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17) ~ 간월산장(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소재) 버스정차장(08:04) ~ 간월교(08:09) ~ 좌_┦_간월굿당 갈림길 이정표 위치(08:28)_직진 ~ 간월휴양림옆 지나 저승골 입구(08:47) ~ 저승골 첫번째 폭포_계획했던 알탕 포기(09:01) ~ 첫번째 된비알후 소나무 아래(09:16) ~ 두번째 된비알후 쉼터(09:25) ~ 세번째 된비알후 쉼터(09:47) ~ 전망 포인트(09:57) ~ 주등로 접속_좌_T_912봉 갈림길(10:26)_우측 ~ 배내봉(966.0 m) 정상(10:49) ~ 좌_┦_배내고개 갈림길(10:58)_직진 ~ 오두산재_좌/우_╀_배내고개/거리 갈림길(11:33)_직진 ~ 암봉전망대(11:47) ~ 오두산(824.0 m) 정상(11:54) ~ 점심휴식후 출발(12:30) ~ 전망 포인트(12:48) ~ 직/우_┽_송곳산/양등리 갈림길 안부(13:01)_좌측 ~ 암봉전망대(13:15) ~ 덕현계곡 접속(13:27) ~ 덕현계곡 알탕 포인트 도착(13:40) ~ 알탕 및 2차 점심 휴식후 출발(14:58) ~ 석남사 주차장_산행종료(15:27) ~ 집(17:03)

 

[총 산행 소요시간 : 7시간 23분(08:04 ~ 15:27), 풍경감상 및 점심/알탕휴식시간 2시간 34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8,374 걸음 - 11.02 km]

 

[날씨 : 찬흠이라는 태풍이 북상한다는 예보에 잔뜩 겁을 먹었지만 오히려 오늘 날씨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괜찮다.. 하지만 높은 습도 때문에 산행내내 땀으로 온 몸을 샤워를 거듭 했던 날씨.............]

 

[산행 참석자 : 황인원/김명환까지 총 2명(금욜밤 늦게 느림보산악회의 황소님께서 산행 같이 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언양시장내 소머리국밥으로 든든한 아침을 해결하고 산에서 먹을 목살까지 챙겨서 323번 버스로 간월산장 버스정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간월교로 빽또하여 지루한 도로길을 한 참을 따라가다 채석장 옆 첫번째 폭포를 본 다음 올라서는데 헉~~ 큰 일 날 뻔 했다. 엄청 미끄럽다. 겨우 저승골의 시작인데 분위기가 요상타.. 아니나다를까.. 실질적인 첫번째 폭포에서 알탕을 하려 해 보지만 한기가 느껴질 정도의 분위기라 그냥 패스하여 잠시 올라서다 아예 폭포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길을 따르게 되는데.. 주야장천 코를 쳐 박고 올라서는데 조금 가다 쉬고 하기를 수 차례 반복하다가 겨우 912봉 우측 아래로 난 주능선 어깨에 붙었다.. 그렇게 배내봉 정상에서 인증샷 가볍게 남기고 상대적으로 편안해 진 능선길을 따라 오두산에 도착하여 인증샷 남기고 한 켠에 앉아서 가볍게 라면 끓여 먹고 초급경사 내리막길을 한 참을 내려서면 송곳산과 양등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되면 좌측으로 묵은 등로를 따라 한 참을 내려서면 비로소 덕현계곡이다. 계곡을 끼고 한 참 이동하다가 수량이 제법 많아 보이는 포인트에서 시원한 알탕을 하고 목살을 구워 소 + 맥을 연거푸 들이킨 다음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요즘 남행의 산행동참이 뜸하다.

먼저 연락이 오기를 기다려 보지만 감감 무소식이다.

그 와중에 느림보산악회의 황소님께서

산행을 같이 하자고 밤 늦게 연락이 오네...

7시 50분에 출발하는 간월산장행 323번 버스를 타야 하고

그 사이에 아침해결 및 산에서 먹을 안주거리까지

 준비해야 하기에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공업탑에서 1713번 버스로 환승하여 가는데

법원 정류장에서 황소님도 탄다.

언양터미널에 내려서 곧바로 시장안 국밥집으로 직행하여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목살까지 구입하니

헉~~ 버스 탈 시간이다.

부리나케 터미널앞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아직 버스는 오지 않았다.

323번 버스를 탔는데 아무도 없다.

우리가 전세버스를 통째로 이용한다.

작괘천 옆을 지나는데 전날까지 내린비가 상당했었나 보다..

계곡이 푸짐하다.

그렇게 간월산장 버스정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저승골로 가야 하기에 간월산장쪽을 버리고

 되걸어 잠시 나오면 간월교 위치...

 간월교 위에서 바라 본 계곡의 물흐름이 제법 푸짐하다...

아침부터 강렬하게 내려쬐는 볕의 공격에 노출된 채로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눈에 들어오는

 좌측의 간월공룡과 우측의 천길바위 흔적을 남겨보는데..

나중에 저쪽으로 올라설 줄은 까맣게 몰랐다... ㅠㅠ 

신불공룡능선의 흔적도 가볍게 남겨 보고...

약 20여분 넘게 진행하면 좌측으로 간월굿당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난다.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간월 자연휴양림 이정석이 확인되면

 무시하고 직진하면 채석장 입구인데

철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좌측 철계단을 따라 내려서는데

헉~~ 둑방에 물이 넘친다..

초장부터 신발을 벗어야 하나?

그럴수야 없지.. 뛰듯이 둑방을 건넌다.

그 위에 위치한 둑방과 철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비로소 채석장을 지나게 된다.

잠시 후, 숨어들게 될 저승골의 윤곽을 미리 가늠해 본다...

잠시 진행하는데 좌측으로 평소때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계곡이 형성되어 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슴이 방증하는 광경이 확인된다...

조금 더 진행하면 첫번째 폭포 위치..

역시나 물흐름이 상당하다...

오늘 함께 한 황소님을 세워 놓고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긴다...

철조망을 둘러쳐져 있기에 좌측으로 에둘러야 하는데

헉~~ 큰 일 날 뻔 했다... 엄청 미끄럽다.

미끄러져서 떨어지면 곧장 황천길로 갈 수도 있는데...

휴~~ 십년감수했네...

철조망 옆 쇠파이프를 잡고 조심스렵게 올라서서 확인해 본

 폭포수의 장쾌한 떨어짐을 확인해 본다..

황소님이 잠깐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러 간 사이에

 우측 계곡으로 형성된 꽤 괜찮아 보이는 무명폭포의 흔적도 남겨 본다..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저승골의 물흐름도 흔적을 남기고...

 물흐름의 속도도 상당함을 알 수 있다..

계곡 곳곳은 이미 물로 넘쳐 흐르고 있다...

알탕에 대한 기대를 한 껏 고무시키는 장면이 되시게따....
원래 계획은 계곡을 끼고 이동하는 것이었지만

비가 내린 후 암반의 미끄러움이 상당한지라

안전한 등로로 비껴나서 이동하였다...

그렇게 약 10여분 가까이 올라서면

실질적인 저승골 폭포가 나타나는 포인트...

작년에 여기에서 알탕을 하였기에 오늘도 알탕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음산한 분위기와 한기까지 느껴질 정도로 차가울 것 같다..

아니나다를까...

먼저 알탕을 시도하려던 황소님께서 물의 간을 보더니

알탕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물이 차갑다고 하네...

깔끔하게 포기한다....

조심스럽게 계곡을 횡단하는데 미끄러움은 기본이고

곳곳에 물꼬를 튼 계곡의 풍경이 연이어진다...

조금 더 진행하다가 아주 중요한 분기점을 만나게 되는데

 저승폭포로 가려면 직진해야 하지만

눈으로 봐도 엄청 미끄러워 보여 위험을 피해 좌측 능선길을 따르기로 했는데...

 헉~~ 완전 고행길로 바뀌는 순간이다...

 한 번은 가 봤다고 생각을 했지만 진행할수록 처음 가 보는 길로 바뀐다...

완전히 코를 쳐 박은 상태로 힘겹게 올라서야 한다.

간헐적으로 우측 저승골에서 들려오는 물소리가 전부다..

그렇게 약 10여분 정도 된비알길을 치받아 올라서면

 소나무 아래에 도착하게 된다.

얼음물 한 모금 마시고 숨고르기 한 판...

조금 더 올라서다가 쉼터에서 다시 숨고르기 휴식...

오늘따라 숨이 가쁜것이 심상찮다.

다시 된비알길을 따라 올라서는데..

식겁했네... 엄청 굵은 뱀 한 마리가 슥 지나간다.

생긴걸로 봐서는 살모사처럼 보이는데

도망가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독사인 듯...

다시 된비알길을 힘겹게 올라서면 세번째 쉼터 위치...

베낭을 벗어 놓고 얼음물로 속을 삭힌 다음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다시 약 10여분 정도 더 올라서면

비로소 전방이 트이는 전망 포인트에 닿게 된다.

앞쪽 능선은 간월휴양림으로 연결되는 능선이고

그 뒷쪽이 신불공룡능선의 모습이다...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하늘이 곧 열릴 듯한 분위기이지만 쉽게 나타나지는 않고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등로는 점점 험해진다...

오늘 함께 한 황소님도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은 매일반이다...

우측 아주 멀리 배내봉이 눈에 들어온다.

이미 우리의 이동경로는 원래 계획했던 저승골과는 엄청 멀어졌슴을 알게 된다... ㅠㅠ

힘겨운 된비알길을 조금 더 올라서는데 앞을 확 가로막는 절벽...

헉~~ 어데로 갈까?

 그 아래쪽으로 에둘르는 등로가 눈에 들어온다..

조심스럽게 이동하니 비로소 좌측으로 천길바위 갈림길인

912봉과 만나게 되는 주능선 어깨에 힘겹게 붙었다...

우측으로 잠깐 이동하면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

조금전 앞을 버티고 서 있었던 절벽 포인트 흔적을 남겼다.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가메봉과 밝얼산 능선길 아래 채석장 흔적이 확인된다...

맨 뒤로 고헌산 마루금도 가늠이 되기 시작하고...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한다.

의도치 않게 얼마전에 지나쳤던 능선길로 다시 걷게 되는 셈이다..

조금전 된비알길에 비하면 완전 평이한 등로를 따르면서

좌측으로 눈에 들어오는 심종태 바위와 주암계곡 뒤로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흔적을 남겨본다.

잠시 진행하면 사방이 확 트이는 암봉전망대에 올라섰다.

가장 먼저 많이 가까워진 배내봉 정상의 흔적부터 남기고...

좌측 멀리 운문산과 앞쪽 능동산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능동 2봉과 능동산 사이에 운문산이 자리잡고 있슴이 확인된다.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도 한 컷에 담아본다.

뒤따라 올라 선 황소님을 세워놓고 연거푸 인증샷을 남겼다...

간월서봉 뒤로 신불서릉과 맨 뒤로 영축지맥상의 죽바우등과

오룡산까지 능선길이 뚜렷하게 가늠이 된다.

간월산과 신불산쪽도 한 컷에 넣어 흔적을 남긴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2시간 45분여 만에 배내봉 정상에 도착한다..

가장 먼저 우리가 올라섰던 된비알길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덤으로 간월산과 신불산 흔적도 같이 남겼다.

줌-인하여 찍어보니 912봉 아래가 아니라

간월휴양림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분기점이었네...

다시 한 번 간월서봉과 맨 뒤로 죽바우등에서 시살등까지의 능선길도 담아봤다..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재약 8봉 마루금도 쭉 이어본다...

그리고 나서야 심종태바위와 주암계곡 골짜기 뒤를 버티고 서 있는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흔적을 남겼다..

오늘 고생하면서 함께 한 황소님부터 연거푸 인증샷을 남기고...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맞춰서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제대로 남겼다...

그 다음 나도 연거푸 정상인증샷을 가뿐하게 남겼다..

그제서야 가지산 정상과 쌀바위쪽 풍경을 담아보네...

능동산과 그 뒤로 운문산도 한 번 더 흔적을 남긴 다음 발걸음을 옮기는데

등로 좌측으로 쉼터가 눈에 들어온다.

황소님이 준비해 온 토마토를 안주삼아 소

주와 맥주를 섞어서 정상주로 가름한 다음 출발한다.

금새 좌측으로 배내고개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만나게 되면 무시하고 직진한다.

바로 옆이 헬기장이다...

부담없는 발걸음이 이어진다..

거의 25분여 넘게 쉬지 않고 이동한다.

간혹 버섯들이 많이 보이지만 대부분 독버섯임을 알고 있기에

그냥 눈에만 담고 발걸음을 옮겼다.

생각보다 제법 긴 나무계단길을 따라 한 참을 진행하면

 오두산재에 닿게 된다.

좌측은 배내고개 가는길, 우측은 거리마을로 가는 길이 되시게따...

물론 나는 직진이다.

짧은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다시 평이한 등로로 바뀌게 되면서 부담없는 발걸음이 계속 이어진다....
그렇게 약 15분 정도 놀메쉬메 진행하면

좌측으로 암봉전망대에 닿게 된다.

가장 먼저 입석대 능선과 가지산 마루금부터 눈에 들어온다.

입석대와 쌀바위를 줌-인하는데

우~~씨... 옅은 구름이 훼방을 놓기 시작하네...

조금 더 진행하면 오두산 정상...

정상석 뒤를 버티고 서 있던 흉물스런 이정표가

없어져서인지 사진 찍기는 괜찮네...

역시 함께 한 황소님의 인증샷부터 연거푸 남겼다..

다시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단체 인증샷을 제대로 남긴다.

늘 그렇듯 마지막으로 나도 연거푸 인증샷을 남긴다.

밀봉암 방향으로 잠깐 진행하면 쉼터...

목살은 계곡에서 구워 먹기로 하고 라면 하나 끓여서 안주삼아

 아까 먹다가 남은 소주 한 병을 마저 비우면서

그리 길지 않은 1차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한다.

출발하면서 오두산 정상석 흔적을 남긴다.

이제부터 주야장천 내려꼽은 초급경사 내리막이다.

비가 내린 후라서인지 길이 엄청 미끄럽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불과 1년 5개월 밖에 신지 않은 등산화 뒷쪽이 닳아서

더 미끄러웠슴을 확인하게 된다. 밑창을 바꿔야겠네...

이제 여유 등산화도 없는데 새로 하나 장만해야겠다...

약 15분 넘게 쉬지 않고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전방이 확 트이는 전망 포인트..

가장 먼저 입석대 능선과 가지산쪽 풍경을 담아보는데

 가지산 정상부는 이미 구름에 모습을 감추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능동산 정상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담아본다...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두번째 밧줄구간도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비로소 직진하면 송곳산길, 우측으로 양등마을로 갈라지는 안부에 닿게 된다.

우리는 좌측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제법 넓은 산판길이 이어지는 포인트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를 따르기로 한다...
약 10여분 정도 묵은 등로를 내려서면서

주변에 싸리버섯을 찾아보지만 아예 씨가 말라버렸는지 안 보이네...

잠시 후, 거대 암봉전망대에 닿는다..

발 아래로 덕현계곡의 물흐르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온다.

정면에 자리잡은 입석대 능선을 담아보는데 정작 입석대만 보이지 않네...

발 아래로 덕현계곡과 그 위로 옛 울밀선 도로의 흔적과

입석대 능선을 세로로 한 컷에 넣었다..

발 아래로 덕현계곡의 윤곽도 확실히 잡을 수 있었다..

역시 함께 한 황소님을 세워 놓고 연거푸 인증샷을 남긴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서서야 비로소 덕현계곡과 만나게 된다...

계곡 우측으로 이동하려고 해 보지만 보기만 해도 엄청 미끄러워 보인다...

덕현계곡 상류쪽 풍경이다...

맞은편 석축쪽으로 올라서니 묵은 등로가 눈에 들어온다.

약 10여분 정도 조심스럽게 진행하니

비로소 수심이 제법 깊은 포인트에 도착하면서 시원한 알탕놀이를 시작한다...

계곡을 흐르는 물을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해진다.

이미 물에 들어간 황소님부터 흔적을 남긴다.

어렵쇼... 내 사진도 몇 컷 찍혔네....

그리고 난 다음에야 한 켠에 앉아서

2차 점심휴식을 취하는데 목살을 구워 안주삼아

남아 있는 소주와 맥주까지 모두 바닥을 비운 다음

주변을 완벽하게 정리한 후에야 긴 휴식을 마치고 출발한다.

차량 진입이 가능한 포인트로 진출하여 뒤돌아 본

입석대 능선의 우뚝 쏟은 풍경을 담아본다.

우리가 내려섰던 오두산에서 덕현계곡까지의 능선길도 고스란히 눈에 들어온다...

 발 아래 아주 놀기 좋은 포인트 흔적도 남긴다음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