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개인산행 모음

[경주토함산]150706_토함산_15075_1,061번째_이번주중엔 계속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라 지난주 가려고 했었던 토함산을 찾았다. 간만에 불국사도 한바퀴 휘리릭~~

뺀돌이아빠 2015. 7. 6. 15:2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0) ~ 불국사(경주시 진현동 소재) 버스정류장(09:34) ~ 불국사 입구(09:41) ~ 불국사 경내 한 바퀴(10:06) ~ 청마시비 위치(10:10) ~ 우_┞_오동수 약수터 갈림길(10:24)_직진 ~ 석굴암 주차장(10:48) ~ 성화채화지(11:02) ~ 우_┞_추령고개 갈림길 이정표 위치(11:09)_직진 ~ 토함산(745.0 m) 정상(11:14) ~ 점심휴식후 출발(11:38) ~ 우_Y_시부거리/보불로 갈림길 이정표 위치(11:50)_좌측 ~ 탑골 진출(12:28) ~ 코오롱 삼거리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2:52) ~ 집(14:02)

 

[총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18분(09:34 ~ 12:52),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34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6,686 걸음 - 10.01 km]

 

[날씨 : 아직 비는 내리지 않지만 금새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에다가 햇볕의 모습도 숨었기에 시원함을 넘어 추위까지 느껴졌던 날씨.. 막판 땡볕의 공격까지도 무색할 정도로..............]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밤 마눌님께서 구워놓은 계란과 과일등을 챙겨서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공업탑에서 애기김밥 도시락까지 챙겨서 태화강역으로 이동하여 불국사행 기차를 탄다.. 입실역에서 한 참을 기다렸다가 예상보다 많이 늦게 불국사역에 도착하여 역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불국사 정류장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간만에 입장료로 거금 4천원을 지불하고 불국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아보고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석굴암 주차장까지 쉬지 않고 올라섰다.. 대부분 사람들은 석굴암으로 향하지만 나는 좌측 산길로 진입하여 한 참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성화채화대 갈림길.. 올라섰는데.. 헉~~ 구름의 공격에 풍경감상이 안 된다.. ㅠㅠ 추령고개 갈림길을 지나 토함산 정상에 올라섰다. 여전히 주변은 구름의 심술에 백기를 든 상태.. 인증샷 가볍게 남기고 한 켠 쉼터 공간에 앉아서 이른 점심휴식에 들어간다.. 휴식을 마치고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보불로/시부거리 갈림길 안부에서 좌측 탑골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은근히 내려서는 등로옆은 이정표만 자리잡고 있다. 탑골을 탈출했는데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갈림길 하나가 보인다. 별 생각없이 우측길을 선택했는데 헉~~ 내가 생각했던 길이 아닐세.. 논두렁을 가로질러 코오롱 삼거리를 가로지르는데 버스가 신호에 걸려 있다. 부리나케 뛰어 겨우 버스를 타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불국사역에 도착했는데 남행 열차가 막 플랫폼에 진입하고 있다. 역무원께 급히 표 한 장 끊어서 시간손실없이 기차를 탔다. 그렇게 태화강역을 경유하여 아주 쉽게 일찍 집에 돌아왔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이번주는 장마기간이라 계속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하는 순간

산에 가긴 해야 하는데

토/일요일 산행 휴유증이 아직도 남아 있는터라 산행코스 선정이 만만찮다..

그때 문득 지나가는 생각!!

지난 주 가려고 하다가

반대편에 위치한 남산 금오봉으로 가는 바람에

밀려 났었던 토함산이 스윽 지나간다. 그 순간 덥썩 물었다...

코레일 앱에서 불국사행 기차시간을 확인하니 8시 32분 출발이다.

 얼음물과 마눌님께서 준비해 놓은 구운 계란 세개,

과일 몇 개, 밑반찬 조금 챙겨서 부리나케 집을 나선다..

공업탑에서 내려서 건너편의 애기김밥 도시락 하나 챙겨 넣고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 태화강행 버스로 환승하여 태화강역에 내렸다...

표부터 끊었다..

잠시 후, 지나가게 될 북쪽 선로 흔적을 남겨본다.

우측 멀리 희미하게 무룡산 정상이 확인된다.

월요일이라서인지 승객들이 의외로 많네...

연착한 기차는 호계역에서 다시 많은 승객을 태운다음

북쪽으로 올라가는데

 헉~~ 입실역에서 교차 진행하는 반대편 기차 때문에 엄청 정체를 하네..

그렇게 불국사역에 도착하였다..

불국사역을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가면서

 맞은편에 위치한 풍경을 담아본다.

불국사역 버스정류장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불국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나들이앱을 구동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올라서면 불국사 입구..

불국사 안내도를 확인한다.

불국사에 대한 안내판도 확인해 보고...

어차피 시간도 많기에 불국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헉~~ 그란디.. 입장료가 무려 거금 4천원이다... ㅠㅠ

입장하기 전에 불국사 현판도 흔적을 남겼다..

아름답기까지 느껴지는 소나무도...

연못속의 인공섬도...

세월의 연륜을 느끼게 해 준다.

이렇게 천왕문도 통과한다.

청운교 및 백운교 흔적도 남겨 본다.

범영루도 살펴보고...

연화교 및 칠보교도 흔적을 남겼다..

마당에 우뚝 서 있는 당간지주도...

연꽃을 찍었는데.. 헉~~ 촛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네...

백운교/청운교 측면 풍경이다.

대웅전/석가탑/다보탑 가는길을 따라 진행한다.

가장 먼저 다보탑부터 흔적을 남긴다.

진짜 오랫만에 직접 확인하게 되네...

대웅전 현판도 아주 오래되었슴이 확인된다..

석가탑 안내판인데... 지금은 보수중이다...

극락전 안내문도 확인한다..

범종도 흔적을 남기고..

불국사 흔적을 제대로 남겨본다..

아까 들어왔던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에둘러 이동한다.

연못의 규모도 상당하네..

아까는 반대편에서 확인했던 인공섬 흔적이다.

다리 뒤로 희미하게 토함산 정상쪽이

눈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너무 희미하다..

약 25분 정도 불국사 경내를 한바퀴 돌아본 뒤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입구에 위치한 이정표이다.

토함산까지 3.6 km 란다..

경주국립공원 주변 안내도도 확인해 본다.

은근히 올라서는 등로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잠시 올라서면 청마시비가 확인된다.

그리고,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원래 뒷쪽으로 등로가 있었나보다.

지금은 진입금지로 되어 있네...

그렇게 약 15분여를 쉬지 않고 올라서면

오동수 약수터 갈림길에 닿게 된다..

물이 여유가 있으니 그냥 통과하였다..

약 15분 정도 더 올라서면 확인되는

119 - 경주 - 21-03 구조목인데

 불국사와 토함산의 딱 중간지점임을 알 수 있다..

한번도 쉬지 않고 석굴암 주차장까지 올라섰다...

 토함산 석굴암 현판의 흔적이다.

 세계유산 석굴암 석굴 이정석도 확인하고...

석굴암 안내판가지 확인 한 다음

좌측 토함산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날씨는 점점 흐려지는데다 바람까지 거세게 바뀌고 있다.

아주 걷기 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한 참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성화채화지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된다.

당연히 올라가본다. 뭔가 허전한 느낌이다...

발 아래로 이름 모를 마루금들을 확인해 보지만 오리무중일세... ㅠㅠ

약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추령고개 갈림길을 만나게 되면 무시하고 직진한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서면 헬기장을 지나게 되고

금새 토함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가장 먼저 토함산 정상석부터 알현한다.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 유일한 인증샷을 남겼다...

 그 옆에 위치한 삼각점도 확인하고...

또 다른 토함산 정상석의 흔적도 남긴다...

정상석 뒤에 자리잡고 있는 이정표도 보고...

토함산 정상에서 바라 본 주변 지형도도 보고..

그 뒤에 탐방로 안내도까지 확인한 다음 시부거리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바로 옆에 반대편 산 풍경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조망장소...

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희미한 분위기일뿐...

바로 옆 소나무 아래 쉼터에 앉아서 이른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집에서 가져 온 마눌님표 구운 계란, 오이지, 미역과

 애기김밥을 섞어서 먹은 다음

후식으로 과일까지 먹으니 배가 엄청 부르다...

제법 쉬었던 것 같은데 채 25분도 되지 않았네.. 출발한다..

조금 내려서는데 등로옆에

화려하게 피어있는 산수국꽃 흔적을 남겨본다.

간헐적으로 확인되는 119 구조목 흔적도 남긴다..

바로 아래 또 다른 산수국꽃도 아주 이뻐서 흔적을 또 남겼다..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시부거리/보불로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포인트에 닿는다.

개념도를 살펴보니 여기에서 딱 끊기네.. 그래서 좌측으로 내려섰다...

탑골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좌우사방으로 볼 게 하나도 없고

그저 이정표와 119 구조목만 눈에 들어온다.

부지런히 내려섰다.. 그렇게 탑골을 탈출한다.

뒤돌아 본 토함산 정상부인데 아까보다는 많이 깨끗해 진 느낌일세...

맞은편으로 마석산 정상이 우뚝 쏟아 있슴이 확인되네..

지난 주 갔었던 경주 남산 마루금도 가늠이 된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보니

마동 3층 석탑이 위치한 포인트와 점점 멀어진다... ㅠㅠ

할 수 없이 논두렁을 가로지르기로 한다..

다시 한 번 토함산 정상을 확인하였다.

우측 마석산은 뚜렷하지만 좌측 희미하게 치술령 마루금도 가늠해 본다...
어렵게 마동마을로 진입하여 도로를 따라 잠깐 진행하면

마동탑마을 이정석이 확인된다.

코오롱 삼거리에서 무단횡단을 하는데

헉~~~ 불국사로 가는 신호대기중인 버스가 눈에 들어온다.

부리나케 뛰어가서 겨우 타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불국사 역에 내려 불국사역으로 들어가면서

 베낭안에 있는 쓰레기를 버리고 대합실로 들어가는데

남행 열차가 스르르 들어온다.

역무원께 급히 표를 끊어서 또 뛰었다...

다행히 탔네.. 채 1시가 되지 않았다...

시간 손실 없이 아주 빨리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