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10) ~ 옥동중학교(울산 남구 옥동 소재) 버스정류장(08:46) ~ 울산지방법원 입구(08:56) ~ 두리봉(115.0 m) 정상(09:14) ~ 삼호산 3_직_┥_옥동마을 갈림길(09:23)_좌측 ~ 태화강 전망대(09:31) ~ 좌/우_╀_태화강전망대/옥동마을 갈림길 안부(09:42)_직진 ~ 남산 은월봉(117.5 m) 정상(10:01) ~ 좌/우_╀_크로바아파트/용덕사 갈림길 안부(10:15)_직진 ~ 크로바아파트옆 진출(10:24) ~ 십리대밭교(10:37) ~ 오산 만회정(11:03) ~ 중앙고위 입화산 들머리(11:25) ~ 태화저수지(11:36) ~ 좌_┦_유곡테니스장 갈림길(11:52)_직진 ~ 팔각정 쉼터_좌_┦_테크노파크 갈림길(12:06)_직진 ~ 입화산(204.0 m) 정상(12:10) ~ 팔각정 쉼터 회귀(12:16) ~ 점심휴식후 출발(12:42) ~ 울산 테크노파크옆 진출_산행종료(13:02) ~ 집(13:55)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16분(08:46 ~ 13:02),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46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8,031 걸음 - 10.82 km]
[날씨 : 비가 온 다음날은 늘 그렇듯 맑은 날씨다.. 해발고도가 그리 높지 않은데다 간헐적으로 시원한 태화강 강바람이 불어주니 아주 걷기 좋은 날씨였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밤늦게까지 빗방울이 창밖을 마구 두드리는 듯 싶더니 아주 깔끔한 아침이다... 느즈막이 집을 나서서 공업탑에 내려 점심용 애기김밥 도시락 챙겨서 옥동중학교 버스정류장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 번 배가 고파서 중간에 탈출할 때 남아 있던 나머지 솔마루길을 걷기로 한다. 법원 뒷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는데 예비군 훈련장을 지나 전망대가 위치한 두리봉 정상에서 풍경감상 잠시 한 다음 태화강 전망대까지 에둘러 이동했다. 발 아래로 태화뜰과 태화강이 어우러져 아름답기까지 느껴진다. 참 좋네.. 십리대밭숲길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노닐고 있네.. 중앙고 뒷편으로 열린 입화산 숲길을 따라 잠시 이동하면 태화저수지..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들도 드문드문 보인다. 그리 어렵지 않은 숲길을 따르는데 아줌마 군단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네.. 입화산 정상에서 인증샷 가볍게 남기고 문수산, 무학산, 연화산, 국수봉, 옥녀봉, 치술령까지 감상한 후 팔각정 쉼터에서 화이트 한 병 가볍게 구불추고 테크노파크 쪽문으로 하산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근래 많은 비는 아니지만 꾸준히 비가 내린다.
확 쏟아져야 가뭄도 해결될텐데...
통상적으로 비가 온 다음날은 대기의 먼지등을 다 씻어버린 듯
아주 깨끗한 날씨를 보여주기에 산에 들어 풍경감상을 해야 하는데
딱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질 않는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지난번에 솔마루길을 걷다가
배가 고파서 중간에 탈출할 수 밖에 없었기에
그 때 잇지 못한 나머지 구간을 걸은 다음
입화산까지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면 될 듯...
평소보다 많이 늦게 집을 나서
공업탑에서 애기깁밥 도시락 하나 챙겨서
옥동중학교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나들이앱을 구동시킨 다음 정상 작동되는지를
확인했어야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진행했다..
문득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니 제법 맑은 분위길세...
울산지방법원 뒷쪽으로 난 등로를 따르자마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숲길이라 아주 걷기 좋다..
무난한 오름길을 따라 잠시 따르는데
예비군 훈련장이었던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조금 더 올라서면 솔마루길 주등로와 만나게 되고
잠시 후, 태화뜰을 제대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두리봉 전망대에 닿게 된다..
발 아래로 태화강이 흐르고 있고
건너편에 자리잡은 십리대밭숲과 태화뜰이 펼쳐짐을 알 수 있다..
멀리 십리대밭교와 그 뒤로 남구와 중구를 잇는 태화교 옆으로
엄청 높은 주상복합 아파트도 눈에 들어온다..
제법 높은 위치에 자리잡은 성안쪽도 확인해 보고...
잠시 후, 가게 될 남산 은월봉 정상쪽도 미리 눈에 넣어 둔다..
반대 방향으로 눈을 돌려보면 솔마루길의 초입이 되는 신선산도 확인된다..
발걸음을 옮기는데 앙증맞은 돌탑의 흔적도 남겼다..
그리고, 맞은편에 위치한 솔마루길 라인도 이어봤다...
그렇게 잠시 내려서면 확인되는 이정표...
삼호산 삼거리다... 좌측 남산루 방향으로 진행한다.
신정중학교 뒷쪽을 에둘러 진행하게 된다...
119 - 305번 지점을 알리는 구조표시가 위치한 태화강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아까보다 많이 가까워진 태화강 흐름이 평온하다..
그 뒤로 희미하게 무룡산 정상의 송신탑도 가늠이 된다..
태화강 상류쪽은 옥동 ~ 농소간 도로공사의 흔적도 눈에 들어오네..
나중에 가게 될 입화산과 그 뒤로 옥녀봉과 국수봉도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보니 입화산도 은근히 높아 보이네..
구영리쪽으로 보니 삼호교 뒤로
울산 ~ 포항간 고속도로 우측으로 장구산 마루금도 가늠할 수 있다..
발 아래로 태화강 전망대와 대밭숲길을 당겨본다..
이렇게 보니 태화강변의 분위기도 아주 보기가 좋다..
평온함과 아늑함이 공존하는 구역으로 보인다..
무룡산에서 좌측으로 삼태지맥 능선길을 희미하게나마 연결해 본다..
급경사 내림길을 잠시 따르면 좌측으로 태화강 둔치,
우측으로 옥동마을 갈림길인 안부에 닿게 된다. 당연히 직진이다...
비로소 사람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은근한 된비알길을 숨을 헐떡 거리면서 올라서면 고래등길 만디에 닿게 된다...
다시 한 번 태화강 상류쪽 풍경을 담아본다.
진짜 깨끗하네...
우측으로 약간 비켜나서 바라 본 문수산 정상 풍경도 남겨보는데
조금 전 머물렀었던 태화강 전망대도 눈에 들어오네...
다시 한 번 잠시 후, 진행하게 될 입화산 뒤로
연화산, 국수봉, 옥녀봉이 확인되고
맨 우측 뒤로 희미하게 치술령 풍경까지 확인해 본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겼다...
금새 남산전망대에 도착했다.
다시 한 번 태화강 전망대와 태화강의 흐름을 제대로 남겨본다.
남산전망대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비내봉 군월정으로 갈까 잠시 생각했다가
일단 남산 은월봉쪽으로 갔다가 판단키로 했다..
남산전망대 옆에 확인되는 삼각점은 두 개일세...
금새 남산 은월봉에 도착한다.
먼저 정상석부터 알현한다.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 인증샷을 제대로 남겼다..
비로소 남산루 아래에 앉아서 얼음물로 목을 축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한다.
출발하면서 남산루 현판과 남산루 전경을 남겨본다..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용덕사 갈림길인 남산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무시하고 직진한다.
그리고, 금새 남산 사거리 위치... 태화강 둔치, 우측은 용덕사 갈림길..
일단 사람들이 많이 진행하고 있는 정면으로 이동한다.
얕은 둔덕을 올라서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예전에 직진하면 막다른 길이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진행하네..
나는 좌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잠시 내려서면 조금 전 남산 사거리에서 헤어졌던 갈림길과 다시 만나게 된다...
꼬불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크로바아파트 입구로 진출하게 된다.
그 입구에 위치한 솔마루길 종합안내판부터 흔적을 남겼다..
솔마루길 반대편 입구도 확인한 다음
십리대밭교 쪽으로 걸어가는데 누군가 나를 부른다.
헉~~ 꽃바위 횟집 죠다쉬 사장이다...
물차에 횟감 가지고 가다가 내 흰머리가 보였단다...
이 넘의 흰머리가 눈에 확 띄긴 하는가보네... ㅠㅠ
뜨아~~ 땡볕에 노출되기 시작하는데 뜨거워도 너무 뜨겁네... ㅠㅠ
잠시 진행하면 십리대밭교... 엄청 많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십리대밭교를 지나면서 흔적을 남겨본다.
다리위에서 본 조금전에 머물렀었던 남산 은월봉과 남산전망대쪽 풍경을 남겨본다.
여유롭게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도 제법 보인다..
조금전에 이동해 왔었던 두리봉 전망대와
맨 우측으로 문수산 정상부 흔적도 남겨 본다.
그렇게 다리를 건너 십리대밭 숲으로 숨어든다.
분위기가 확 바뀐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걷기가 참 좋다...
아주 천천히 대숲길을 따라 끝까지 진행하면
자라의 형상을 닮은 오산(鰲山)이라는 표기가 확인되는 포인트까지 진행했다..
그 옆에 위치한 오산 만회정 안내판도 확인하고...
그렇게 대밭숲길이 끝나면서 다시 땡볕의 무차별 공격 대상으로 바뀌게 된다.
축구시합이 진행되는 것을 잠시 구경한 다음
명정초교 옆길을 따라 걸어가면
요즘은 거의 다 없어져 버린 육교를 지나
어딘지 잘 모르는 마을길을 따라 한 참을 걸어가면
좌측으로 중앙고교가 눈에 들어오고 북부순환도로를 맞닥드리게 된다..
신호를 기다렸다가 건너가면
입화산 참살이숲 누리길 종합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앞 뒤 잴 필요없다. 곧장 숲으로 숨어 든다.
와따메... 시원하네...
약 10여분 정도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양 옆에 벤치가 위치한 만디를 지나게 된다.
좌측으로 자전거길 표시가 보이지만 무시하고 직진한다.
금새 태화저수지에 닿았다.
여기에 저수지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
곳곳에 세월을 낚고 있는 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둑방을 건너면 하늘다리 포인트..
다리 위에서 본 혁신단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풍경을 담아본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인가 보다...
약 15분 정도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유곡테니스장 갈림길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입화산 정상까지 1.0 km 가 남았다고 되어 있다..
다시 은근한 오름길이 기다린다.
약 10여분 정도 더 올라서면 비로소 팔각정 전망쉼터에 도착하게 된다.
좌측으로 테크노파크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된다.
그 옆에는 입화산 전망대 안내판도 보이고...
해발 196 m 로 표기되어 있네..
입화산 전망대는 일단 입화산 정상에 다녀와서
점심을 먹을 장소로 찜 해 놓고...
체육시설을 지나 금새 입화산 정상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입화산 정상석을 알현하였다..
그리고, 베낭 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정상 인증샷을 가볍게 남겼다.
정상석 뒤에 위치한 이정표 흔적도 남겼다..
그리고, 주변 풍경 감상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정상석 좌측 뒤에 자리 잡은 옥녀봉과 국수봉,
우측 끝 치술령부터 흔적을 남긴다.
이번에는 옥녀봉과 국수봉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긴다.
멀리 구영리 아파트 단지 뒤로 무학산 만디와
그 뒤로 희미하게 영알 마루금도 이어볼 수가 있다.
성안뒤로 무룡산쪽은 희미한 것은 매일반이고...
울산 도심쪽 흔적을 남겨보는데
중간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흔적이 보이는데
아마도 옥동 ~ 농소간 도로공사 흔적인 듯...
그렇게 입화산 전망대로 회귀하였다..
아주머니 한 분께서 쉬고 계시지만 아
랑곳 않고 등산화까지 벗어 놓고
애기김밥과 게맛살을 안주삼아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화이트 한 병을 구불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주변 풍경 감상을 해 보는데
눈에는 분명히 보이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방어진 쪽은 전혀 잡히지 않네..
오전부터 이동했던 경로를 한 눈에 들어오도록 흔적을 남겨본다.
태화저수지도 십리대밭숲도 남산 은월봉도
그 뒤로 신선산쪽 풍경도 가늠이 된다.
테크노파크 쪽으로 은근한 내림길을 따르다
정면이 확 트이는 포인트에서 바라 본
남암산과 문수산, 영축산 마루금 흔적을 남겨본다.
잠시 후, 내려서게 될 테크노 파크 전경이다.
그렇게 잠시 내려서면 제법 규모가 큰 무덤 위치까지 지나면서
테크노파크 후문쪽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마을버스가 막 출발한단다.
태화시장 정류장에서 내려서
태화루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서
환승하여 집으로 일찌감치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