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2) ~ 선바위교(울주군 범서읍 망성리 소재) 버스정류장(09:06) ~ 선암사(09:18) ~ 중디미만디(09:34) ~ 망성교 하부(09:47) ~ 망성경로당(09:51) ~ 오름길후 좌_T_가마정 식당 갈림길(10:04)_우측 ~ 신비봉(287.0 m) 정상(10:31) ~ 좌_┦_욱곡마을 갈림길 안부(10:58)_직진 ~ 망성봉(377.0 m) 정상(11:02) ~ 한실재_좌/우_╀_욱곡/한실마을 갈림길 안부(11:21)_직진 ~ 우_┞_사연댐 갈림길(11:34)_직진 ~ 무학산(344.0 m) 정상(11:56) ~ 점심휴식후 출발(12:16) ~ 무학산만디(342.9 m) 정상(12:21) ~ 전망 포인트(12:40) ~ 동래정씨 묘 위치(12:51) ~ 좌_┦_욱곡마을 갈림길 입구(12:55)_직진 ~ 망성교 하부 회귀(13:03) ~ 탁족휴식후 출발(13:13) ~ 선바위교 원점회귀_산행종료(13:30) ~ 집(14:46)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24분(09:06 ~ 13:30),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5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9,926 걸음 - 11.86 km]
[날씨 : 어제보다는 많이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산행초반엔 시원한 태화강 강바람 덕분에 부담없이 걸었고.. 임도와 무학산 만디에서 하산할때는 땡볕의 무차별 공격을 받았던 날씨...........]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알콜과 너무 친했던 결과는 처참한 몰골의 자화상이 거울에 비치네.. 밀양 구만산 환종주 계획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나니 딱히 갈만한 곳이 떠오르질 않는다... 달랑 물 병 두 개 챙겨서 집을 나선다.. 공업탑에서 애기깁밥 도시락까지 챙겨서 과기대 가는 733번 버스를 타고 선바위교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선바위교 아래 보를 가로질러 선바위를 제대로 감상하고 태화강을 좌측으로 끼고 살방살방 진행하면 망성교 하부.. 이른 시간이지만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물 상태는 영 아닌 듯... 망성경로당을 출발하여 은근한 오름길을 한 참 따랐는데 신비봉 정상표기가 된 포인트가 나오는데.. 근거가 있는 지명인지 궁금할 따름일세.. 다시 한 구비 올라서면 망성봉 정상.. 토마토와 자두 두 개로 빈 속을 채우고 이동하면 한실재 안부... 다시 얕은 부침이 연이어지는데 우측 사연댐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아주 시원하다.. 무학산 정상에서 인증샷 남기고 화이트 한 병을 구불춘 다음 잠시 이동하면 무학산만디... 인증샷 남긴 다음 주변 풍경그림 맘껏 그린다음 땡볕의 공격을 받으면서 내려서면 동래정씨 무덤위치.. 망성교 하부 보를 가로 지르려는데 헉~~ 신발을 벗어야 하네.. 겸사겸사 탁족휴식을 한 다음 선바위교에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원래 계획은 구만산 환종주를 기획했었는데
전날 알콜과의 과도한 친숙 때문에 피폐해진 육신을 일으키니
속도 아리하고 아직 알콜이 덜 깬 상태라서
가볍게 근교산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어디가 좋을까? 잠시 생각하는데 문득 무학산이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집을 나선다.
공업탑에서 애기김밥 도시락 하나 챙겨서
과기대행 733번 버스를 타고 선바위교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선바위교를 건너면서 구영리 쪽 아파트 풍경을 담는데
좌측 아래로 보를 통해 건너면 될 것 같아
되돌아서서 선바위교 아래로 이동하면 확인되는
자전거 도로 이정표도 확인되는데... 거리가 제법 머네...
보를 통해 반대편으로 넘어가면서 확인해 본 선바위 풍경이다...
방금 지나갈 뻔 했던 선바위교와
그 아래에 피서 나온 사람들이 드문드문 눈에 띈다..
반대편으로 건너와서 선암사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다시 한 번 선바위 풍경을 담아본다.
가까워 진 선바위 풍경을 연거푸 남겨보는데
그 주변이 유난히 깊어 보이네...
조금 더 진행하면 선암사...
통도사 말사라고 표기되어 있다...
선암사옆에 위치한 범서옛길을 찾아서 안내판을 확인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분께서 아는 척을 하신다.
느림보산악회 분이시네...
명촌교에서 망성교까지 거리가 15.5 km 임을 알 수 있네..
같은 포인트에 이정표도 확인한다.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이다... 좌측으로 내려선다.
태화강까지 푹 내려 꼽았다가
다시 계단길을 따라 힘겹게 올라서면 중디미만디에 닿게 된다...
좌측으로 갈림길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묵은 길이라 우측 넓은 등로를 잠시 따르면
확인되는 태화강 100리길 1구간 안내판이 확인된다..
다시 내림길이 앞을 막아선다.
금새 대나무 숲길이 나타난다.
그렇게 대숲길을 지나면 망성교와
그 뒤로 오늘 올라서게 될 무학산 만디 정상이 확인된다...
그렇게 망성교를 지나면 우측으로 삼각점이 확인된다.
망성마을 입구에 확인되는 장승인데..
별을 바라보는 마을(望星)과 학이 춤추는 마을(舞鶴) 표시임을 알게 된다.
금새 망성경로당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어선다...
경로당 앞 뜰에 피어 있는 도라지꽃 흔적을 남겨본다.
망성마을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확인되는 벽화가 그려진 담벼락 흔적이다. 정겹다...
무덤가는 길을 따르다가 좌측으로 리본이 걸려 있는 산길로 숨어든다...
잠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가마정식당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되면 우측으로 진행한다.
소위 말하는 욱곡 적송숲길이라는데 글쎄올씨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는지 거미줄만이 훼방꾼 역할을 하네..
간헐적으로 조망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바라 본
잠시 후, 올라서게 될 맞은편 무학산과 무학산만디 풍경도 담아본다..
그렇게 한 참을 올라섰는데
헉~~ 뭐꼬? 신비봉 정상표기가 된 개념도상 287봉이다.
요즘 산을 찾을 때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근거가 불분명한 정상들이 많은데... 여기도 마찬가지인 듯...
어쨋든 정상 인증샷은 남겨보고 볼 일이다... ㅎㅎ
조금 더 진행하는데 등로옆에 망개 열매가
눈에 들어오길래 흔적을 남겨본다.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좌측으로 욱곡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확인되고
금새 실질적인 오늘의 첫 봉우리인 망성봉 정상에 닿게 된다.
베낭 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겼다..
그리고, 얼음물로 속을 식힌 다음
집에서 가져 온 토마토 하나와 자두 두개로 속을 채웠다...
숲 사이로 언듯언듯 영알 풍경이 보이는 곳이지만
워낙 숲이 우거져서 식별이 안된다.
한 참을 내려서면 임도가 위치한 포인트에 닿게 되는데
그 입구에 위치한 범서옛길탐방 안내판이 확인된다.
조금 더 진행하면 한실재 안부..
좌측은 욱곡마을 가는길, 우측은 한실마을 가는길이다. 물론 나는 직진한다...
그 옆에 확인되는 충충골 곡연마을 가는길과
무학산 정상 가는 길 안내판도 눈에 들어온다.
은근한 오름길을 잠시 따르는데 느닷없이 준봉 정상 표기가 확인된다.
보는 순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조금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사연댐 갈림길을 만나지만 무시하고 직진한다.
잠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욱곡마을 풍경을 담아본다..
우측으로도 사연댐 일부가 눈에 들어오지만
사진으로 남기기에는 완전 역부족...
짧지만 제법 빡쎈 된비알길을 따라 올라서면 무학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가볍게 인증샷을 남긴다..
그 뒤에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도 한 컷...
정상석 뒤에 표시된 내용도 확인해 본다.
그리고, 헬기장 옆에 앉아서 간단하게 점심휴식에 들어간다.
애기김밥 안주삼아 화이트 한 병 구불추고 출발한다...
다시 확인되는 탐방로 안내판인데..
다음번엔 삼봉이나 사일쪽으로 한 번 가봐야겠다...
금새 무학산만디 정상에 도착했다..
가볍게 인증샷을 남기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간다...
발 아래로 태화강의 물흐름과 경부고속도로 뒤로
천상의 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전날 올랐었던 문수산 정상도 확인해 본다..
태화강을 중심으로 좌측의 구영리와
우측의 남구쪽 아파트 촌들이 도열해 있슴을 확인할 수 있다.
울산과기대 기숙사와 그 뒤로 대암댐 흔적도 확인해 본다.
과기대쪽도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 듯..
그 위 산을 완전히 깍은 농공단지 조성공사 흔적도 확인해 보고...
구영리 아파트와 솔마루길 마루금도 확인한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다...
본격적인 하산길인데 제법 가파르다...
조금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채석장이 위치한 499봉부터 눈에 들어온다...
옥녀봉쪽 흔적도 남겨본다.
금새 전방이 확 트이는 전망 포인트에 닿았다..
발 아래로 망성교와 태화강의 물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우측 멀리 아침에 출발했던 선바위교도 눈에 들어온다..
아침에 올랐었던 신비봉과
그 뒤로 좌측 499봉과 우측의 국수봉 정상도 가늠이 된다..
논 사이로 비닐하우스가 보이는데 미나리 재배지인가?
그 뒷쪽으로 구영리 아파트 촌이 엄청 큼을 알 수 있다..
영축산과 문수산 풍경도 한 번 더 남겨본다.
과거 산불이 났던 포인트 사이로 난 가파른 등로를 따르는데
옆에 핀 노란꽃 흔적을 남겨보는데 원추리꽃인가??
그렇게 내려서면 동래정씨 묘 위치도 지나면
확인되는 범서옛길 안내판이 확인된다.
완전 땡볕에 노출되면서 살갛이 익는 느낌이다...
잠시 진행하면 욱곡마을 입구를 지난다...
조금 전 내려섰던 등로도 확인해 보고...
잠시 걸어가면 망성교에 회귀한다.
발 아래로 둑방이 보이길래 별 생각없이 다리 밑으로 이동했는데...
헉~~ 중간에 열린 포인트가 너무 넓고
흐르는 물 깊이 때문에 신발을 벗을 수 밖에 없네...
기왕 벗은 김에 탁족휴식까지 취한 다음 발걸음을 옮겼다.
아침에 텅텅 비어 있던 엄청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다..
물도 별로 깨끗하지 않은데... ㅠㅠ
망성교 아래로 무학산 만디 정상부가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반대쪽으로 넘어와서 탱볕을 피해 숲길을 잠시 따르면
묘목이 엄청 심어져 있는 포인트까지 지나고 캠핑장에 닿게 된다...
좌측으로 간간이 보이는 암벽의 흔적도 연거푸 남기면서 진행한다..
그 옆에 위치한 삼각점 흔적도 남기고...
비로소 선바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울산 12경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선바위의 위용을 제대로 느낄수가 있네...
그렇게 선바위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