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개인산행 모음

[부산근교산]150715_장군산_진정산_희망정_15078_1,064번째_부산 송도의 야트마한 장군산과 덤으로 진정산 정상까지 확인한 하루.. 헉~~ 희망정 높이가 더 높네~~~

뺀돌이아빠 2015. 7. 16. 06:5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25) ~ 알로이시오기념병원(부산 서구 감천동 소재) 버스정류장(11:05) ~ 송도요양병원(11:12) ~ 감천배수지위 산불감시초소(11:17) ~ 장군산(152.0 m) 정상(11:22) ~ 직_┥_군부대 갈림길 입구(11:32)_좌측 ~ 산불감시초소(11:49) ~ 직_┝_송도순환도로 갈림길(12:00)_우측 ~ 진정산(143.6 m) 정상(12:07) ~ 갈림길 회귀(12:17) ~ 좌_┦_진불사 갈림길 이정표(12:26)_직진 ~ 직_┥_천마산 조각공원 갈림길(12:34)_좌측 ~ 도로변 식당(12:42) ~ 점심휴식후 출발(13:22) ~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육교(13:39) ~ 우_┞_두도전망데크 갈림길 안부(13:47)_직진 ~ 직/우_┽_암남공원/제 2 전망대 갈림길(13:52)_좌측 ~ 희망정(13:57) ~ 직_┝_송도해안 볼레길 갈림길(14:07)_우측 ~ 구름다리(14:14) ~ 암남공원 입구(14:23) ~ 송도해수욕장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5:05) ~ 집(17:48)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11:05 ~ 15:05),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5,271 걸음 - 9.16 km]
 

[날씨 : 산행내내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데다 땡볕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숲길속을 부담없이 걸으니 참 좋네.. 다만 중간중간 도심이 엮이면서 땡볕의 공격을 받곤 한 것이 옥에 티라고나 할까.............]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과하게 마신 알콜의 여파로 하루 건너뛸까를 생각한 것은 잠시일 뿐... 곧, 온다는 태풍 때문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확인한 순간 자동적으로 몸을 일으켰다.. 집을 나서서 덕하역에서 기차로 부전역까지 이동.. 남포동까지는 지하철... 송도가는 버스로 환승하여 도착한 곳이 알로이시오 버스정류장... 조금 진행하면 감천 배수장옆 들머리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헬기장인 장군산 정상.. 너무 쉽게 올라섰다.. 아쉬운 것은 박무에 가려버린 송도 해수욕장의 희미함일세.. 산 전체가 군부대이다.. 군부대 입구에서 좌측으로 에둘르듯 진행하는데 느닷없이 갈림길이 나타나길래 별 생각없이 올라섰는데.. 헉~~ 진정산 정상이다. 반바지 차림이라 숨을 헤쳐 나갈 수 없어서 정상표기는 남기지 못한 채 직진했는데.. 헉~~ 사격중이란다.. 되돌아서서 암남공원 쪽으로 내려섰다.. 지금껏 산행 도중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는 처음일세.. 괜찮구만...ㅎㅎ 여유롭게 식사를 마치고 산길을 찾다가 국제수산물도매시장까지 이동해 버렸다.. 맞은 편 짧은 된비알길을 따르면 두모전망대 갈림길 안부에 닿는다.. 일단 좌측 희망정 방향으로 옮겼다.. 조망때문에 두모전망대쪽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내려선다.. 이후, 부담없이 해안선을 따라 바다 풍경과 맞은편 영도 봉래산까지 감상하면서 송도해수욕장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산행을 마치고 집에 일찌감치 돌아왔지만 저녁에 술 약속이 잡혔다..

전날 초복이라 삼계탕 한 그릇 하러 갔다가

사람이 워낙 많아서 포기를 했기에

대신 멋진 안주로 하여 화이트를 제법 들이켰더니

아침에 몸을 일으키는데 많이 버겁다..

집에 있어봤자 하루 웬 종일 뒹굴거릴 것이 뻔하기에

마눌님이 챙겨 준 아침을 먹은 다음 느즈막이 집을 나선다.

삼일여고 버스정류장에서 환승하여

덕하역으로 들어가서 부전역행 티켓을 끊고 보니

출발시간이 약 10여분 정도 남는다.

생리적 현상을 해결한 다음 기차를 탄다.

차창밖의 분위기는 많이 뿌옇다..

자리를 잡고 정차하는 역마다 째려보면서

한시간이 넘게 가서야 종착역인 부전역에 도착한다.

부전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남포동역에 내려

 송도행 버스를 탄다고 약 10여분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환승을 하여 내린곳이 알로이시오 기념병원 버스정류장...

나들이앱을 구동한 다음 산행을 시작한다...

 

주유소앞 신호대기를 하는데 옆에 보이는

 "서구 트레킹 숲길"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된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확인되는 다른 안내도인데

나는 송도요양병원 쪽으로 진행하였다..

금새 송도 요양병원앞을 지나게 되는데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가 확인된다.

그리고, 짧은 언덕배기를 올라서면

좌측으로 송도해수욕장 갈림길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옆이 감천배수지이고 배수지 옆으로

실질적인 산행 들머리로 진입하면서 본격 산행이 시작된다.

조금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 위치에 닿는다.

발 아래로 암남동이 눈에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잠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헬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장군산 정상이다.

너무 쉽게 올라왔네...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 인증샷을 제대로 남겼다..

실질적인 정상인 헬기장 흔적도 남겼다.

헬기장 끝으로 이동하여 내려다 본 송도해수욕장 풍경인데

날씨가 맑았다면 참 좋은 그림이었겠다는 아쉬움이 드네..

결국 산행의 마지막은 저 아래 해수욕장이 되었다... ㅠㅠ

장군산 전체가 예비군 훈련장으로 조성되어 있슴을 알 수 있다..

중간을 가로질러 내려서다 뒤돌아 본

장군산 정상인 헬기장까지의 풍경도 담아보는 여유를 부려본다..

잠시 내려서면 군부대 입구에 닿는다.

그 옆에 장군산/진정산 산행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오래 되어서 분간하기는 쉽지가 않네..

아주 걷기 좋은 숲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산책나오신 분들이 제법 많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우측으로는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고

그렇게 한참을 진행하니 도로가 나타나고

조금 더 진행하면 장군산 경관림 조성기념판이

 눈에 들어오는 도로 끝 지점에 닿게 된다...

그 옆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 아래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조금 내려서면서 정면으로 희미하게 동섬이 눈에 들어온다.

개념도를 살펴보면 이미 진정산은 지나쳤슴을 확인하게 된다...

은근히 내려서는데 느닷없이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타난다.

개념도를 펼쳐보니 진불사쪽으로 가는 것 같아 진입하였다.

그란디.. 조금 전 내려꼽았던 것 만큼 오르막을 따라야 하는구만...

그렇게 올라섰는데 헬기장옆 소나무 아래에

진정산 정상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숲으로 우거져 있고 반바지 차림이라

쉽게 접근하지 못 한 채 표시판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지만

 식별만 할 수 있을 정도일세...

어렵쇼.. 등로가 불분명하다..

 별 생각없이 헬기장을 가로질러 진행하는데 군 부대다..

사격 훈련중이라면서 통과할 수 없단다.

게다가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냐고 되묻는다..

철조망도 없고 그냥 올라왔는데..

왔던 길로 되돌아가란다... 헐~~

되돌아 서면서 확인해 본 군부대다.

아마도 진정산 정상일게다..

되돌아 서면서 확인된 엉겅퀴의 흔적도 남겨본다.

금새 아까 갈림길로 회귀하여 내려서는데

헉~~ 바로 아래에 또 다른 갈림길이 눈에 들어오네..

개념도에 표기된 제대로 된 갈림길일세...

이런 됀장할...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이다.

 아까 지나쳤던 장군산 체육공원과

암남공원 가는 방향이 동일함을 알 수 있다..

금새 나타날 것 같은 진불사 입구는

거의 10여분 정도 더 진행해서야 확인이 되네...

무시하고 직진한다.

바로 옆에 또 다른 이정표인데

여기에는 암남공원 표기가 사라져 있다.

요상하네.

개념도에는 진평정사를 지나게 되어 있는데... ㅠㅠ

조금 더 진행하니 비로소 이정표가 위치한 포인트..

직진하면 천마산 조각공원 갈림길이다.

 무시하고 좌측으로 내려섰다..

조금 내려서면 암남공원 후문 갈림길 이정표 위치인 도로를 만난다.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서구 종단 트레킹 숲길" 이정표 흔적도 남긴다.

조금 더 내려서면 확인되는 이정표다.

시간을 보니 이미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 옆에 허름한 식당으로 들어간다.

산행도중에 도심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것은 처음일세...

나름 괜찮은 느낌이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동태탕 한 그릇 주문하여 안주삼아

시원소주 한 병을 비운 다음 산행을 이어간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암남공원 후문을 찾지 못 한 채 진행하다보니

헉~~ 부산국제 수산물 도매시장까지 와 버렸다..

진행방향을 살펴보는데 건너편으로 갈 수 있는 육교가 눈에 들어온다.

도로를 무단횡단하여 올라서면서 도매시장 건물을 남겼다..

 계단길을 따라 올라서면 이정표가 확인된다.

나무계단길을 잠시 따라 올라서면 넓은 안부위치에 닿는다.

내용을 알 수 없는 조형물도 확인된다.

알고보니 두도전망데크 갈림길일세..

암남공원 후문을 놓쳤지만 길을 제대로 찾아 온 셈이다..

아직도 뿌연 상태라 두도 전망대쪽을 버리고 희망정 방향으로 직진한다.

금새 우측으로 제 2 전망대, 직진은 암남공원 입구임을 알 수 있다.

나는 좌측 희망정쪽으로 진행했다..

역시 내용을 알 수 없는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희망정으로 올라서는데

헉~~ 뭐꼬?? 한 여름날에 웬 진달래꽃이 피어 있노??

임마들은 내년 봄에 다른 진달래가 꽃을 피울 때 뭐할라 카노!! ㅠㅠ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희망정이다...

개념도에는 해발이 132.2 m로 되어 있지만

나들이앱에는 거의 150 m가 넘는 것으로 나온다.

오히려 장군산보다도 더 높게 표기될 정도로...

두도의 일부가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희망정에서 내려다 본 두도전망대쪽 풍경인데 뭐 볼 것이 없다..
조금 더 진행하면 영도와 연결되는 남항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꽃길을 따라 조금 내려서면 체육시설이 위치한 안부에 닿게 된다.

송도해안 볼레길을 버리고 구름다리쪽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여러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급전직하하는 계단 등로의 흔적을 남겨본다.

내려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인데

코스는 여러군데라 알아서 선택하면 될 듯...

낚시터로 가는 쉼터 벤치에서 바다풍경을 담아보지만

여전히 꾸무리한 분위기라 꽝이다...

등로옆에 피어있는 참나리꽃 흔적을 제대로 남겨본다..

여전히 나타나는 이정표는 그저 흔적을 남길 뿐 별 의미가 없다..

발 아래로 낚시터인데 사진이 요상하게 나왔네..

그렇게 구름다리도 지나게 된다.

발 아래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멀리 두도의 흔적도 제대로 확인되고...

지나가는 배의 흔적도 남겨본다.

이제는 해안선을 따라 진행한다.

발 아래로 확인되는 바다위 기암 흔적도 남겨보고..

참나리꽃도 한 번 더 찍어본다.

연거푸 풍경그림을 그려본다.

그렇게 암남공원 입구로 진행하였다.

암남공원 안내도도 확인한다.

평화의 메세지를 알려주는 조형물도 흔적을 남겼다.

조금 내려서면 꽤 넓은 주차장이 눈에 들어오고

 맞은편으로 영도 봉래산도 제대로 조망되기 시작한다.

주차장 옆을 따라 걸어가면서 뒤돌아 본

바다끝에 우뚝 서 있는 암봉 흔적을 남겨본다.

다시 한 번 바다 건너편에 위치한 영도 봉래산 풍경을 담아보고...

망망대해이지만 흐릿해서 조망은 별롤세...

남항대교 전경도 담아본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계단길이 끝없이 연결되네..

해안선의 돌 색깔이 왜 확연하게 구분될까?

남항대교와 영도쪽 조망도 해 본다.
그렇게 해안선 입구까지 이동했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송도해수욕장까지 가는 길임을 알 수 있다..

포토존 표시가 보인다.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겨보지만 우째 시원찮네.. ㅠㅠ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임을

주차된 차량들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붉은 빛을 띄는 포인트가 유난히 눈에 자꾸 들어온다.

 세월을 낚는 강태공은 아니지만

뒷모습에서 돌쇠의 모습이 반추되기에 한 컷 남겨본다.

해안산책로의 거리가 만만찮다...

곳곳에 참나리꽃이 눈에 띄는데 아늑함이 느껴진다.

방금 지나온 해안산책길 흔적을 되돌아 보는 여유를 부려본다.

남항대교가 점점 가까워진다.

좌측끝이 거북섬인가보다..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기암이다..

드디어 송도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 뒷산이 천마산인가??

그렇게 해안산책로를 완전히 탈출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이다.

이제 버스정류장을 찾아야 하는데 안 보인다...

할 수 없이 송도해수욕장 방향으로 더 걷기로 한다.

여기도 신도시인가?

방파제 뒤로 남항대교가 영도로 연결됨을 알 수 있다..

영도 봉래산 전경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다.

그렇게 걷다보니 송도해수욕장에 닿게 된다.

피서객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네..

헉~~ 거북섬의 실체는 완전 돌섬이었네...

그렇게 송도해수욕장 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열차로 울산으로 가려고 코레일 예약 앱에서

 열차시간을 확인해 보니 많이 기다려야 하네..

오늘 장모님 생신이라 저녁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기에

버스로 가기로 바꾸고 자갈치시장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하여

 노포동을 거쳐 울산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