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개인산행 모음

[부산근교산]150626_간비오산 봉수대_옥녀봉_중봉_장산_15069_1,055번째_기차타고 해운대로 고고씽... 미답봉인 간비오산봉수대를 거쳐 장산까지 크게 한 바퀴~~~~

뺀돌이아빠 2015. 6. 27. 08:34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12) ~ 동백역(부산 해운대구 우 1동 소재) 2번 출구(10:18) ~ 조은하루주유소_들머리(10:25) ~ 간비오산 봉수대(148.0 m) 정상(10:52) ~ 쉼터 안부_개념도상 169봉(11:05) ~ 옥녀봉아래 쉼터(11:49) ~ 휴식후 출발(11:59) ~ 옥녀봉(383.0 m) 정상(12:03) ~ 좌/우_╀_간비오산/대천공원 갈림길 안부(12:16)_직진 ~ 중봉(403.0 m) 정상(12:24) ~ 중봉위 쉼터 데크(12:34) ~ 우_┞_억새밭 갈림길 이정표(12:52)_직진 ~ 장산(634.0 m) 정상(13:02) ~ 점심휴식후 출발(13:24) ~ 공군부대 입구(13:35) ~ 억새밭_좌_┦_재송/반여동 갈림길 안부(13:55)_직진 ~ 좌_T_장산마을 갈림길(14:02)_우측 ~ 우_┞_옥녀봉 안부 갈림길(14:09)_직진 ~ 넓은 숲속길 접속(14:20) ~ 대천계곡 상류(14:28) ~ 우_T_양운폭포 입구 진출(14:51)_좌측 ~ 폭포사 입구(14:58) ~ 대천공원 입구(15:14) ~ 동해남부선 해운대역_산행종료(15:27) ~ 집(17:24)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9분(10:18 ~ 15:27),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2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1,025 걸음 - 12.62 km]

 

[날씨 : 오랫만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라 푹 쉬려는데 아침에 창밖을 보니 멀리 치술령과 무룡산 아래에 하얀 구름이 내려앉은 광경에 뻑이 가 버린다.. 하지만 해운대에 도착하면서 날씨는 꾸무리해지더니 산행내내 박무속을 걷게 된다. 흐린데다 바람까지 불어오지만 굵은 땀방울은 온 몸을 적셨던 하루...........]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분명히 새벽까지 창을 두드리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릴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헉~~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네.. 아주 멀리까지 시계가 뚫렸다. 얼음물 달랑 두 병만 챙겨서 집을 나선다.. 덕하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해운대로 내려가는데 어렵쇼.. 날씨가 급반전된다. 이런 됀장..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동백역 앞에서 산에서 먹을 안주거리 챙겨서 숲으로 들어 잠시 올라서면 간비오산 봉수대 정상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런대로 풍경그림을 감상할 수는 있었다. 이후, 옥녀봉과 중봉, 장산을 거치면서 시계는 점점 안 좋아지더니 결국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바뀌어 버리는구만.. 구곡산 갈림길 안부에서 대천공원 쪽으로 내려서다 임도를 탈출하여 계곡에 닿게 되는데.. 전날 내린비가 상당했었나보다. 물만 깨끗했다면 알탕을 했을텐데... 그냥 내려서니 나름 장쾌함을 갖춘 양운폭포를 확인하고 대천공원입구에서 좌측으로 한 참을 따라서 해운대역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원래는 비가 내린다고 했었고...

새벽까지 창을 마구 두들기는 소리까지 들었기에

 늦잠을 자려고 했었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이른 시간에 눈을 떴는데

 창밖이 엄청 밝은 것 같아 내다 보니

정면의 치술령쪽과 우측의 무룡산 만디 아래로

 하얀 구름이 걸린 것이 아주 멋진 풍경그림으로 가슴에 확 와 닿는다...

그렇다면 당근 베낭을 챙긴다.

평소보다 많이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섰다..

106번 버스를 타고 한 코스 뒤인 삼일여고 정류장에서

 남창행 버스로 환승하여 덕하역 앞에서 내렸다..

해운대행 기차표를 끊는다..

태화강역쪽으로 가는 기차선로 흔적을 남겨본다.

방향을 알리는 안내판도 확인하고...

이 열차는 태화강역쪽으로 가는 기차다..

나는 반대편으로 가야 하고...

연착없이 덕하역을 출발한 무궁화호는 남창역부터 지난다..

남창역을 출발하면서 찍어 본 하늘 풍경인데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나쁘진 않은 정도..

월내역도 지나고... 좌천역도 지난다.

헉~~ 그란디.. 달음산쪽 풍경을 담아보는데

 구름이 잔뜩 앉은 것이 꾸무리해지는 분위기다... ㅠㅠ

그렇게 기장역도 지나고...

멀리 대형몰인 롯데몰도 확인되네..

송정도 지나면... 해운대역에 도착한다...

해운대 역사를 빠져 나오면 확인되는 관광안내도이다.

버스로 종점인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해서

 지하철로 환승하여 동백역 2번 출구로 진출하면서

나들이앱을 구동한 다음 산행을 시작한다.

 

왔던 방향으로 거슬러 잠깐 진행하면

들머리인 조은하루주유소에 닿게 된다.

하지만 베낭안에 들어 있는 것은 화이트 한 병과 참외 두 개 뿐이라

주변에 있는 가게를 찾아보는데

다행히 맞은 편에 분식점이 확인된다.

일단 건너가 보기로 한다.

햄버거와 순대 한 접시를 주문하여 챙겨 넣고

다시 조은하루주유소로 되돌아와서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금새 운촌노인정을 지난다.

그 위에 확인되는 운촌당산 안내판이다...

그 앞에 자리잡은 이정표인데

장산 정상까지 거리가 4.5 km로 만만찮은 거리임을 알 수 있다.

아주 걷기 좋은 길이 계속된다..

약 10여분 넘게 꾸준히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오늘의 첫 봉우리인 간비오산 봉수대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가장 먼저 정상표시석을 알현한다.

가운데에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간비오산 봉수대 안내판도 확인해 본다..

봉수대에서 내려다 본 수영만 마천루와

그 우측으로 광안대교를 담을 수 있다..

광안대교 전체를 담아보지만 우째 풍경은 우중충할세...

울산 출발때와는 완전 바뀐 날씨 분위기이다.. ㅠㅠ

그 옆에 위치한 삼각점 흔적도 남기고..

잠시 후, 진행하게 될 옥녀봉과 중봉, 장산 정상쪽 풍경을 담아보는데

 역시나 희뿌연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그제서야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 인증샷을 남겼다..

간비오산 봉수대를 떠나면서 남겨 본 흔적사진이다...

잠시 내려서다가 뒤돌아 본 광안대교 풍경이다.

쉼터 안부에서 얼음물 한 모금 마시고

 옥녀봉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잠시 내려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이다.

안부 방향으로 진행한다.

그 옆에 위치한 장산 등산로 안내도도 확인해 본다.

내가 이동한 경로와 가야 할 코스쪽만 확대하여 한 번 더 흔적을 남긴다.

그 옆에 코스별 중요 분기점과 거리 표기가 확인되는데 잘 되어 있네...

이후, 군부대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철조망등을 끼고

한 참을 이동하는데 확인되는 휴식년제 실시 안내판이다.

그렇게 옥녀봉 아래 쉼터에서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쉬었다 이동한다.

조금 더 올라서면 오늘의 두번째 봉우리인 옥녀봉 정상에 닿게 된다.

당연히 정상석부터 알현하고...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제대로 인증샷 한 컷 남겼다..

그리고, 발 아래로 자리잡은 간비오산 봉수대와

그 뒤로 광안대교 흔적을 남겨보는데

 헉~~ 점점 박무에 모습을 숨기는 속도가 빨라지는 듯...

엄청 높은 빌딩숲들에 에워쌓인 해운대쪽 풍경이다..

다시 내림길을 따르는데 확인되는 건강의 숲길 이정목이다...

밤새 내린 빗방울을 잔뜩 머금은 하늘나리꽃 흔적도 남겨본다...

그리고, 내려선 안부 갈림길 이정표..

좌측은 간비오산 봉수대로 곧바로 가는 길,

우측은 대천공원 가는길임을 알 수 있다...

그 옆에 위치한 장산순환허리길 안내도이다.. 참 길도 많네...

곧바로 오름길을 따르면 오늘의 세번째 정상인 중봉 정상이다.

소나무에 걸려 있는 정상 표지판부터 흔적을 남겼다..

돌 위에 베낭을 안전하게 끼워넣은 다음

그 위에 디카를 셋팅한 후 자동촬영모드로 정상 인증샷 한 컷 제대로 남겼다...

중봉 정상옆에 위치한 이정표 흔적을 남긴 다음 발걸음을 옮겼다...
조금 내려서면 중봉 우회길과 다시 만나게 되고

비교적 평탄한 길을 잠시 따르면

우측으로 억새밭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되는 안부에 닿게 된다.

나무계단길을 잠시 따라 올라서면 쉼터 데크에 올라서게 되지만

이젠 주변 풍경 자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오리무중 상태이다..

그렇게 한 참을 올라서면 장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가장 먼저 이정표부터 확인하다.

장산 정상석도 알현하는데...

혹시나 싶어 나들이앱을 펼쳐보니 해발고도가 약 25 m 정도 낮다..

아마도 군부대 안쪽의 정점의 해발고도를 표기해 놓은 듯...

그 다음은 역시 정상 인증샷을 남겼다...

정상 옆에 위치한 장산 등산로 현황도 흔적을 남긴다.

그 옆으로 구간안내도도 확인되는데

산행코스가 엄청나게 많음을 알 수 있다..

군부대를 약간 에둘르면 좌측으로 제법 넓은 쉼터 암반이 확인된다.

아까 동백역 입구에서 챙겨 온 순대를 안주삼아

화이트 한 병을 가볍게 비운다음 발걸음을 옮겼다..

약 10여분 정도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이동하면

넓은 임도길 입구에 자리잡은 공군부대 입구에 닿게 된다.

우측으로 에둘러 이동한다.

그제서야 산님들이 드문드문 눈에 들어온다.

약 20여분 정도 꾸준히 진행하면 억새밭에 닿게 된다.

좌측으로 재송동과 반여동 갈림길임을 알 수 있는 안내판이 확인된다.

대천공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쪽은 반여동으로 가는 길이다..

이쪽은 내가 가야 할 대천공원 가는길이다.

약 5분 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장산마을로 가는 길임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확인된다.

 우측의 대천공원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장산마을쪽 풍경을 담아본다..

잠시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조금전 올랐었던 옥녀봉과 중봉이 확인된다.

정면 아래로는 해운대 도심이 희미하게나마 가늠이 된다.

구곡산 정상부도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산 정상쪽은 여전히 오리무중 상태이다.

조금 더 내려서면 우측으로 옥녀봉 안부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대천공원쪽으로 진행하였다..

조금 아래 갈림길에 위치한 두 가지 이정표 흔적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섰다..

포장마차를 관통하여 나무계단길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넓은 숲속길을 만난다...

완전 고속도로 수준이다.

그 옆에 위치한 공동산림사업안내판도 확인하고...

그 옆에 위치한 이정목도 흔적을 남기고

넓은 숲속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다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눈에 들어오기에 거리낌 없이 곧장 들어섰다.

잠시 내려서면 물소리가 크게 들리는 듯 싶더니

대천계곡(?) 상류를 만나게 된다...

전날 내린 비가 많았슴을 물 흐름을 보면 알 수 있다..

조금 내려서다 미끄러지면서 겨우 나무를 잡으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큰 일 날 뻔 했네.. 휴~~~

길이 끊기는 듯 싶다가 연길되길 수차례 반복하니

 비로소 뚜렷한 등로로 이어진다..

등로를 따르다 좌측으로 엄청 큰 기암도 눈에 들어온다.

혹시나 싶어 알탕할 수 있을까 싶어 계곡 쪽으로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아직도 흙탕물 수준을 완전히 벗어나지 않았기에 깔끔하게 포기하고 이동한다.

조금 더 내려서니 체육시설이 위치한 포인트에 닿았다...

조금 내려서니 양운폭포...

수량이 제법 여유롭네...

폭포뒤로 장산 마루금이 버티고 서 있슴을 확인할 수 있다...
조금 더 내려서면 폭포사 입구에 닿게 된다...

그 옆에 이산 표석 안내판과 표시석이 확인된다.

조금 더 내려서면 체육공원(산책로) 갈림길이 좌측으로 열린다.

 무시하고 직진한다.

 "장산은 봉산" 안내판도 확인된다..

그렇게 대천공원 입구까지 진행하였다.

대천공원 입구에 위치한 장산 생태숲 안내판인데

 오늘 내가 이동한 경로가 한 눈에 쏙 들어오네...

도로를 따라 약 10여분 넘게 진행하면

해운대역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화장실에서 산에서 묻혀 온 땀냄새를 없애려고

 웃통을 벗어서 씻어 털어낸 다음에야

 남창행 기차표를 끊고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기차가 도착을 한다..

저녁에 남봉상태방 모임에 가야하는데 약속시간을 딱 맞출 수 있을 듯...

기차안에서 월음산과 달음산 정상쪽 풍경을 남기고

채 40여분이 걸리지 않아 남창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705번 버스를 타고 삼일여고 정류장에서

106번으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