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개인산행 모음

[영알가지]150531_상운동봉_귀바위_상운산_쌀바위_가지산_15059_1,045번째_가지산 정상을 지나 알탕하려고 용수골로 하산했지만.. 헉~ 구석구석 사람들이 많아~~

뺀돌이아빠 2015. 6. 1. 07:2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0) ~ 운문령(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09:23) ~ 우_Y_임도길옆 첫 이정표 위치(09:34)_좌측 ~ 좌_┦_석남사 갈림길 안부(09:41)_직진 ~ 임도상부_좌/우_╀_쌀바위/운문령 갈림길(09:54)_직진 ~ 좌_Y_귀바위 갈림길(10:10)_우측 ~ 상운동봉(1,058.0 m) 정상(10:13) ~ 귀바위(1,050.5 m) 정상(10:24) ~ 상운산(1,114.0 m) 정상(10:33) ~ 휴식후 출발(10:53) ~ 쉼터데크_좌/직_┾_운문령/산길 갈림길(11:00)_우측 ~ 우_┞_학심이골 갈림길(11:07)_직진 ~ 쌀바위(1,109.0 m) 정상(11:16) ~ 헬기장_우_Y_학소대 갈림길(11:37)_좌측 ~ 가지산(1,241.0 m) 정상(11:58) ~ 천혜의 식사쉼터(12:14) ~ 점심휴식후 출발(12:32) ~ 밀양재_직_┝_중봉 갈림길(12:36)_우측 ~ 너덜겅 끝 포인트(12:54) ~ 용수골 상부 접속(13:07) ~ 우_┞_범바위 갈림길 이정표 위치(13:42)_직진 ~ 옛 제일관광농원 주차장(13:50) ~ 호박소(14:07) ~ 백련사(14:13) ~ 백련사 주차장(14:17) ~ 탁족휴식후 출발(14:28) ~ 얼음골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4:52) ~ 집(17:20)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29분(09:23 ~ 14:52),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휴식시간 1시간 13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2,155 걸음 - 13.29 km]

 

[날씨 : 어제의 비로 대지가 약간 식긴 했지만 오늘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단다. 그나마 골바람이 불어주니 그런대로 견딜만은 한 날씨다.. 게다가 시계 또한 그렇게 나쁘지 않으니 산행조건은 괜찮았던 날씨였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개인적으로 요즘 일기예보의 신뢰도가 많이 높아졌기에 전날 산행대신 산책을 했더니 컨디션이 어느 정도 올라온 느낌이다. 오랫만에 가지산 정상석 알현키로 한다. 일찍 일어나서 산에서 먹을 점심준비를 하다보니 헉~~ 시간이 많이 흘렀다... 부리나케 집을 나선다.. 언양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다. 시장으로 들어가서 튀김안주 챙겨 넣고 경산행 버스를 타고 운문령 만디에 내렸다. 산악회에서 온 많은 사람들은 문복산으로 향한다. 가지산 방향으로 나를 포함하여 몇 팀이 되지 않는 듯... 임도길을 버리고 산길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여간다. 금새 굵은 땀방울이 온 몸을 도배를 한다. 상운동봉과 귀바위를 지나면서 주변 풍경감상 제대로 한 다음 상운산 정상에서 인증샷 가볍게 남기고 한 켠에 앉아서 튀김을 안주삼아 소주 반병을 비웠다.. 이후, 평이한 등로를 따라 쌀바위까지 진행하여 인증샷 남기고 사람 형상을 한 쌀바위도 제대로 담은 다음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가지산 정상에 도착하여 두 개의 정상석을 알현 및 인증샷을 남기고 천혜의 식사 쉼터에 앉아서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밀양재에서 우측 용수골로 하산길을 잡았다. 목적은 알탕이었는데... 헐~~ 포인트마다 산님들과 행락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결국 알탕을 못 하고 호박소를 거쳐 얼음골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내린 비를 핑계삼아

방어진 슬도와 대왕암을 한 바퀴 힐링 산책을 했더니 몸이 개운하다..

아침에 눈을 떠 보지만 마땅하게 갈 만한 산이 떠오르지 않는다..

 점심을 스스로 준비하다 보니 헉~~ 시간이 많이 흘렀네...

어데로 갈까? 일단 개념도 없이 집을 나섰다..

공업탑에서 환승하여 언양터미널에 도착하여

시장내 국밥집으로 직행하여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한 다음

 터미널로 되돌아 와서 운문령행 버스표를 결재한다.

 운문령에 하차하실 분께서는 단돈 400원이라도 아끼려면

삼계리가 아닌 휴양림 표를 끊으면 되니 참조하시길...

 정각 9시 경산행 버스는 언양을 출발하여

운문령 만디에 산님 몇 분을 널짜놓고 청도땅으로 꼬리를 감춘다..

간단하게 산행채비를 하는데

 많은 산님들(아마도 산악회)이 문복산 쪽으로 향하는구만...

 

출발하면서 발아래 송곳산과 그 뒤로 신불공룡 마루금을 살펴보게 된다..

들머리에 위치한 이정표인데 가지산 정상까지 4.8 km를 표기하고 있네..

잠시 올라서다 뒤돌아 본 낙동정맥 갈림길인 신원봉과

그 좌측으로 학대산 능선을 이어본다.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산길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확인되는 119 - 가지산 101 구조목과 이정표인데...

운문령에서 벌써 1.2 km를 왔다네... 아닌 듯 싶은데...

다시 숲속으로 잠깐 따르면

좌측으로 가지산 온천 갈림길을 만나고

금새 산불감시초소에 닿게 된다.

잠시 후, 올라서게 될 된비알 오름길이 앞을 가로 막는구만...

산불감시초소에서 오두산과 배내봉, 신불산을 조망할 수 있다.

송곳산도 나름 위용을 뽐내려 하는구만...

가지산 중봉과 가지산 정상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능동산과 멀리 케이블카 상부탑승장도 가늠이 되는구만...

금새 헬기장을 지나면서 다시 한 번 가지산 정상의 흔적을 남겨보는데

우측끝에 쌀바위가 살짝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구만...

이번에는 반대편에 위치한 학대산과 문복산 정상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금새 석남사 갈림길 안부에 닿았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산행지도도 확인된다.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인데 아까것보다 여기에 표기된 거리가 맞는 듯...

굵은 땀 흘려가면서 쎄가 빠지도록 첫번째 된비알 구간을 올라서면

 또 다른 이정표를 확인할 수 있다.

숨만 고르고 곧장 두번째 된비알 구간을 가뿐하게 올라섰다.

 상운산으로 직행하는 이정표를 따라 직진하였다....
조금전과는 달리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잠깐 숨을 고르면서 바라 본

잠시 후, 이어가게 될 귀바위 흔적부터 한 컷 남긴다.

중봉과 가지산 흔적을 남기는데

그 사이에 움푹 패인 석남사골짜기가 자꾸 눈길을 끄는구만...

이번에는 가지산과 쌀바위 능선도 확인하고..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좌측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짧은 된비알 구간을 올라서면 상운동봉 정상이다.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오늘의 첫 인증샷을 가볍게 남겼다..

그리고, 주변 풍경을 감상한다.

가장 먼저 가지산에서 이어지는 낙동정맥길과

 멀리 재약산 마루금까지 희미하게 가늠할 수 있다.

자세히 보니 가지산 터널의 하얀 환기구도 확인되네...

귀바위와 상운산도 미리 당겨보고...

귀바위, 쌀바위, 가지산, 가지북봉 정상부도 한 컷에 넣어보고...

조금 전 갈라졌던 등로와 만나는 포인트에 확인되는 이정표 흔적도 남겼다.

귀바위로 향하는 우측으로 작은 전망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길래 진입하니

헉~~ 쌍두봉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네..

쌍두봉 뒤로 까치산과 운문호가 희미하게 가늠되는구만..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옹강산과 문복산이 우뚝 쏟아 있슴이 확인된다.

옹강산쪽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본다.

당연히 문복산도 줌-인 했는데 그 뒤로 대부산 조래봉도 같이 찍혔네...

금새 귀바위 아래에 닿는다.

가까이에서 보면 귀처럼 보이지는 않는 대신 위풍당당 그 자체이다..

귀바위 정상에 올라서서 벼락을 맞은 흔적이 역력한 포인트를 살째기 찍는데

 그 뒤로 조금전에 머물렀었던 상운동봉도 같이 눈에 들어오네...

상운동봉의 뒤에 자리잡은 고헌산 마루금도 희미하게나마 잡히는구만...

좌측으로는 백운산과 삼강봉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길이다.

잠시 후, 진행하게 될 가지산 정상쪽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진다.

발 아래로 산사태 흔적이 나 있는 골짜기 끝에 자리잡은 석남사도 눈에 넣었다...

 맞은편 학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수없이 자리잡은 골짜기 흔적도 남겨본다.

다시 한 번 쌍두봉쪽 흔적도 남겼고...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상운산 흔적까지 남기고 발걸음을 옮겼다.
채 10여분이 걸리지 않아 상운산 정상에 도착했다...

바닥에 박혀 있는 정상석부터 한 컷 남긴다.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놓고 인증샷을 남기는데 잘 나왔네... ㅎㅎ

조금전 지나왔던 상운동봉과 귀바위 뒤로 고헌산까지 한 컷에 넣었다..

정상석 뒤로 옹강산과 문복산이 자리잡고 있다.

귀바위에서 보는 것보다 많이 가까워진 쌍두봉과 그 뒤로 운문호 흔적을 남겼다.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옮겨서 쌀바위를 중심으로

좌측뒤 가지산, 우측뒤 가지북봉을 한 컷에 넣어본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겼다...

금새 쌍두봉과 배너미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아

좌측으로 잠깐 내려서면 쉼터 공터를 만난다.

언양시장에서 준비해 온 튀김을 안주삼아 간단하게

화이트 반병을 비우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발걸음을 옮긴다.

금새 임도옆 전망데크 위치로 내려섰다.

쌀바위쪽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아주 깨끗하네...

등로옆에 활짝 피어 있는 산목련꽃에서 청초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네..

경고문이 붙어 있는 학심이골 갈림길을 지나면서

많이 가까워진 쌀바위를 줌-인해보니

사람의 옆 얼굴 형상이 뚜렷하게 묻어나온다.

 이후 약 10여분 가까이 더 진행해서야 쌀바위에 도착했다..

 가까이에서 다시 한 번 쌀바위를 찍었는데

헉~~ 맞다.. 완전 사람의 얼굴 형상일세...

그래서 줌-인하여 제대로 한 번 더 흔적을 남겼다...

그런 다음에야 쌀바위 정상석 흔적을 남겼다.

그리고, 쌀바위 상단부 흔적도 남겨본다.

안전 손잡이 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제대로 된 정상인증샷을 제대로 남겼다...

쌀바위에 대한 안내판 흔적도 남기고..

 쌀바위 상단부 흔적을 한 번 더 남긴 다음

물 한 모금 마시고 발걸음을 옮긴다...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에

 쌀바위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규진 추모비도 확인해 본다.

쌀바위 맞은편 암봉도 담아보고...

 쌀바위 위에서 물이 나오는 아래쪽 풍경도 남겨보는데 까마득하구만...

헉~~ 그런데 이건 또 뭔 형상인고?

곰이가? 강아지인가? ㅎㅎ

조금전에 지나왔던 상운산과 상운동봉까지의 등로를 답습해 본다.

쌀바위를 형성하는 맞은편 암봉인데..

새천년 이정석이 세워져 있는 암봉끝에서 보면

동굴같이 보이는 것이 있는 포인트인데...

그 뒤로 가지산 정상도 제대로 가늠이 된다.

많이 가까워진 가지산과 중봉 정상부를 한 컷에 넣었다..

학소대로 내려꼽는 학소대를 가늠해 보고

그 뒤로 삼계봉, 내원봉과 마당바위 뒤로 지룡산과 복호산도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다시 한 번 학심이골의 깊이를 제대로 가늠해 보는데 상당하네...

 그리고, 맞은편에 자리잡은 다른 암봉도 제대로 확인해 본다.

실질적인 쌀바위 정상부가 되시게따..

약간 오름길을 따르면 그나마 평탄한 등로가 이어지는데

우측으로 탑처럼 세워져 있는 기암도 확인된다.

그리고, 나무계단길을 천천히 올라서면 학소대 갈림길인 헬기장에 닿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가지북봉과 그 뒤에 버티고 서 있는 운문산이다.

 이제 가지산 정상까지 채 1 km도 남지 않았네..

헬기장에서 조금 전 머물렀던 쌀바위 정상과

그 뒤로 상운산, 상운동봉까지 이동경로를 가늠해 본다.

제법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다가 좌측 전망 포인트로 진입하여

 잠시 후, 오르게 될 가지산 정상쪽 흔적을 남겨보는데

사람들이 몇몇 보이는구만.

바로앞 암릉구간 뒤로 중봉 정상쪽까지 같이 한 컷 남겨 본다.

잠시 등로를 따르는데

헉~~ 뭐꼬!! 나무 사이에 자리잡고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이름모를 야생화(?)네...
그렇게 마지막 계단길을 힘겹게 올라서면 드디어 가지산 정상..

옛 정상석 흔적부터 한 컷 남긴다.

그리고, 쌀바위쪽 풍경을 제대로 남겨보고...

가지북봉도 한 껏 당겨본다.

운문산에서 범봉, 삼지봉, 깨진바위와 억산,

그 뒤로 수리봉과 사자바위봉, 문바위까지 라인을 제대로 이어본다.

헬기장을 지나 이어지는 가지서릉길과 백운산도 흔적을 남겼다...

그리고, 중봉에서 연결되는 진달래 꽃길능선도 이어본다.

가지서릉과 진달래 능선 사이에 깊게 파인 골짜기가 용수골인데

엄청 깊음이 제대로 느껴진다. 풍

경감상을 하면서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 놓고 정상 인증샷을 남긴다.

새로운 정상석을 배경으로도 한 컷 제대로 남겼고...

 아무리 봐도 양산쪽보다는 급이 좀 떨어지는 느낌의 새로운 정상석일세.. 쩝~~

중봉쪽으로 내려서면서 중봉쪽 라인을 살펴본다.

가지서릉쪽도 제대로 줌-인해 보고...

쌀바위쪽도 한 번 더 살째기 째려보게 되는구만...

나와 교차하여 정상을 향해 올라서는 산님들의 모습도...

가지서릉과 우측끝의 운문산 정상쪽을 한 컷에 남겨본다.

용수골의 끝단부 맞은편엔 재약산 마루금이 눈에 들어온다.

 이때부터 마음이 움직였나보다..

결국 저 용수골을 따라 호박소까지 내려섰으니...

조금 더 내려서면서

 다시 한 번 쌀바위 흔적을 나도 모르게 남기게 된다.

이번에는 오전부터 내가 이동했던 경로 전체를 답습해 보기도 하고...

조금 내려서다 뒤돌아 본 가지산 정상아래의

커다란 암봉에서도 꽤 위압감이 느껴진다.

자꾸만 눈에 밟히는 쌀바위쪽 풍경에 자꾸만 셧터를 누르게 되는구만...
가지서릉쪽의 암릉구간도 꽤 그럴 듯 하게 도열해 있네...

헬기장 끝 암봉위에 서 있는 산님의 표정이 궁금해 진다.

아마도 평안하겠지...

중봉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능선길도 오늘은 정겹게 느껴진다.

점박이 원숭이를 닮은 기암의 흔적도 한 컷...

암릉위에 사람을 공중부양시켜서 한 컷 남기면 완전 작품사진이겠구만...

그렇게 약간 내려서다 천혜의 휴식 쉼터를 위에서 찍어봤는데

헉~~ 오늘은 완전 땡볕일세..

 평소보다 시간이 약간 일러서 그런가보네... ㅠㅠ

쉼터로 내려서서 나 혼자만의 점심 밥상을 차렸다.

집에서 내가 직접 챙겨온 밥과 김치를 안주삼아

 아까 먹다 남은 화이트를 마저 비웠다...

뭘 끓이고 하는 것이 아니라서

나름 긴 시간의 휴식을 취했다고 생각 했었는데 채 20분도 걸리지 않았네...

출발한다..

금새 밀양재 안부에 닿았다.

직진하면 중봉이지만 아직 시간적 여유가 많은데다

아까 용수골의 유혹에 끌려 우측으로 내려섰다....

약 20여분 가까이 너덜겅등을 지나면

비로소 용수골 상단부에 닿게 된다.

가지산에서 약 1.6 km 거리란다.

계속하여 용수골의 물흐름을 감상하면서 알

탕을 할 만한 곳이 있는지 살펴보지만

마음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선점을 하였네.. ㅠㅠ

산님들이 채취하고 있는 산호자 잎 흔적도 한 컷 남긴다..

계류를 가로 지르면서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물 흐름도 살펴보지만 우째 시원찮구만...

그나마 제법 물이 많이 흘러내리는 포인트가 보이지만

 알탕은 언강생심일세...

참 좋은데.. 아쉽구만.. 쩝~~~
그렇게 한 참을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범바위 갈림길 포인트도 지나게 된다..

몇 년전 제대로 알탕을 즐겼던 포인트의 흔적도 남겼다...

아직 한여름이 아니라서 그런지 물이 그리 깊지는 않구만...

그렇게 옛 제일관광농원 주차장쪽으로 탈출한다.

주차장을 가로 지르면서 올려다 본

우측 멀리 백운산 정상 풍경인데..

아까 가지산 정상에서 볼 때와는 달리 엄청 높구만...

백운산 호랑이 벽화의 꼬리부분도 반대편 암릉풍경도 담았다.

내려서면서 맞은편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풍경을 담는데

케이블카가 거의 개미 수준이구만...

가지산 도립공원 입구까지 나오면 등산 안내지도가 보이는데 우째 시원찮다...

다시 한 번 백운산 암릉구간 흔적을 남기고 호박소쪽으로 내려선다..

금새 너덜겅 구간을 지나게 되고 호박소에 도착한다...

호박소 전경을 연거푸 남겼다...

 다행히 수량이 적어 건너편으로 조심스럽게 건너서

 안전 데크를 따라 내려서면서 뒤돌아 본 호박소쪽 흔적을 남기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네...

그렇게 구름다리를 건너면 호박소 입구에 닿게 된다..

 백련사에 대한 유래도 읽어보고...

호박소 주차장으로 와서 계곡쪽으로 잠시 들어가서

 걷느라 고생한 발에게 피로를 풀어주는 탁족휴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겼다...

주차장 끝에 위치한 등산안내도까지 카메라에 담고

떙볕속을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도로를 걷는다.

반대편에 위치한 용아 A/B 능선의 흔적도 남겨본다.

역시 명물허전일세...

케이블카는 쉬지 않고 열심히 이동하고 있네...

그렇게 얼음골 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그란디 헉~~ 석남사행 버스시간이 엄청 남았네... 헐~~
별 수 있나? 이어폰 귀에 꼽고 노래 듣다가

 오침을 취했다가 반복을 하다 보니

석남사행 버스가 들어오네...

석남사 직전 행정마을에서 내려

1713번으로 갈아타고 공업탑에서 환승하여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