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개인산행 모음

[노방분맥]150528_노방산_큰비알산_15057_1,043번째_연속 산행에 체력은 고갈!! 두 차례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큰비알산을 한 치도 오차없이 제대로 찾아봤네~~

뺀돌이아빠 2015. 5. 28. 14:1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02) ~ 쌍용하나빌리지(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소재) 버스정류장(09:13) ~ 반정3_직_┥_쌍용하나빌리지 갈림길(09:19)_좌측 ~ 된비알후 고령김씨묘(09:30) ~ 좌후방__밤티고개 갈림길(09:35)_직진 ~ 노방산(258.9 m) 정상(09:46) ~ 개활지 포인트(10:05) ~ 임도_좌/우_╀_밤티양달/반정마을 갈림길(10:13)_직진 ~ 대나무 숲 가운데 대한지적공사 표시판 위치(10:38) ~ 언양 317 삼각점(207.0 m) 위치_실제 높이는 243.2 m 포인트(10:30) ~ 임도_좌/우_╀_율현마을/문죽리 갈림길(10:47)_직진 ~ 큰비알산(211.0 m) 정상(10:57) ~ 휴식후 출발(11:12) ~ 급경사 내림길후 나주오씨묘 위치(11:22) ~ 율현버스정류장_산행종료(11:40) ~ 집(12:45)

 

[총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27분(09:13 ~ 11:40),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2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8,823 걸음 - 5.29 km]

 

[날씨 : 오늘도 변함없이 뜨거운 낮기온이 될 것이라는 예보가 확인되기에 가능한 한 짧은 산행코스를 선택하기로 했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거추장 스러운 거미줄이 시원한 바람에 맥을 못 추는 바람에 부담없이 한 바퀴 돌아 내려왔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아무런 준비물 없이 집앞에서 김밥 두 줄 챙겨넣고 공업탑으로 나갔는데... 웬 버스가 콩나물 시룰세.. 한 대 보내고 기다리는 것보다 신복로터리로 가서 세번째 환승해서야 417번 버스를 타고 쌍용하나빌리지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초반부터 된비알길이다.. 해발고도가 그리 높지 않기에 부담은 없지만 연일 계속 걸었던 휴유증 때문인지 발걸음이 많이 무겁다.. 금새 노방산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긴 다음 주의깊게 등로를 살펴가면서 진행하였다. 가능한 한 좌측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산 하나를 완전히 도륙을 내고 있는 개활지를 만나면 제대로 노방분맥길을 이어가는 것이다.. 개념도와 나들이앱을 번갈아 확인하면서 진행하는데 헉~~ 대나무 숲길도 힘겹게 헤쳐나가면서 다시 된비알길을 따르면 언양 317 삼각점 포인트.. 해발 207로 표기되어 있지만 개념도의 243.2 m가 맞는 듯... 다시 한 구비 내려서다 잠깐 알바할 뻔 했지만 감으로 제대로 능선을 이어서 한 구비 올라서면 드뎌 큰비알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몇 컷의 인증샷과 휴식을 취한 다음 곧장 율현마을 쪽으로 한 없이 내려꼽으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연속되는 산행을 감안한 체력 안배 차원 및 그 동안 두 차례 찾았다가 실패한

큰비알산 정상을 확인하기 위한 날이다..

느즈막이 집을 나서서 김밥 두 줄 사서

 공업탑에서 환승하려 했는데

산 방향으로 가는 버스마다 완전 콩나물 시루다...

나름 머리를 굴린 것이 신복로터리에서 환승하게 되면

 동강병원쪽에서 오는 버스까지 더해지니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기에 환승하였는데...

헉~~ 마찬가질세...

이럴 줄 알았다면 아까 공업탑에서 복잡하더라도 타고 갔으면

산행을 시작했을 시간에 417번 버스로 환승하여

쌍용하나빌리지 입구 버스정류장에 내리면서

간단하게 산행 채비를 한 다음 산행을 시작한다.

 

횡단보도 상단에 자리잡은 이정표...

 일단 건너야 하는데 웬 차들이

엄청 심하게 달리는지 불안한 마음이 절로 든다..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곧장 직진하여 산으로 숨어든다..

그란디... 뭐꼬!! 또 셧터 작동이 시원찮다..

전날 분명히 포커스 제대로 맞춰서

테스트가지 했을 때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환장하겠네...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산으로 들어섰기에

된비알후 고령김씨 묘를 지나면서 등로가 유순해 지기에

김밥 한 줄 꺼내어 먹으면서 진행한다..

조금 더 올라서면 좌측으로 밤티고개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확인되지만 무시하고 직진한다.

그리 부담되지 않는 유순한 등로를 따라 약 10여분 정도 더 올라서면

오늘의 첫번째 정상인 노방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먼저 양산 422 삼각점 흔적부터 남겼다.

지난번에 보지 못했었던 노방분맥임을 알리는 표시판 흔적도 남긴다.

워낙 높은 위치에 있기에 디카를 아무리 셋팅을 잘한다 하더라도

 인증샷 남기기에는 역부족...

그래서, 셀카로 인증샷 한 컷 남기고 발걸음을 옮긴다.
노방산 정상옆에서 바라다 본 정면의 남암산 정상쪽 풍경인데..

오늘 개스가 약간 끼는 바람에 풍경 감상하는데 훼방꾼이 되는구만...

조금 내려서다가 갈림길 비슷한 포인트를 만날때마다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아주 잘 관리되고 있는 묘가 있기에 흔적을 남겨 본다.

그렇게 약 15분 가까이 진행하니

개활지 공사를 하고 있는 포인트에 닿게 된다.

나무를 베어내었기에 전방이 확 트이네...

덕분에 남암산 정상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네..

이번에는 율림마을과 그 뒤로 문수산과 영축산 마루금도 이어볼 수가 있다.

찍는 김에 남암산에서 영축산까지 능선길을 쭉 이어봤다..

개활지 너머로 보이는 봉우리는 개념도상 243.2봉이다.

저 봉우리를 넘어서야 큰비알산 정상이 있다는 뜻일세...

오늘의 주목적지인 큰비알산도 미리 가늠해 본다..

 개활지를 관통하면서 다시 한 번 남암산과 문수산 전경을 남겨본다.

 개활지를 지나 잠시 내려서면 첫번째 임도길을 만나게 된다.

좌측 - 밤티양달마을길, 우측 - 반정마을 갈림길이 되시게따...

당연히 직진하는데

헉~~ 뚜렷하지 않은 등로인데다 대나무 숲길을 관통해야 하네...

 그 가운데 대한지적공사 표시가 확인된다.

의미가 있다는 포인트란 뜻인데...

 어렵게 대나무숲을 탈출하니 비로소 뚜렷한 등로가 이어진다.

한구비 올라서는데 느닷없이 삼각점(언양 317)이 확인되는데

해발고도가 207 m로 되어 있다.

나들이앱을 확인해 보니 개념도에 나타나 있는 243.2 m가 맞구만...
다시 내려서는데 좌측길이 너무 뚜렷하기에 잠시 따르려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머리를 들어보니 마을로 내려가는 길인 듯...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눈에 들어온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하마터면 알바를 하고 큰비알산 찾는것을 다음으로 미룰 뻔 했네...

그리 많이 내려서지 않고 뚜렷한 등로를 만나게 되고

조금 더 올라서면 큰비알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고정되지 않은 정상 표시기를 풀과 나무를 이용하여 고정시킨 다음

연거푸 인증샷을 남기고 한 켠에 앉아서

나머지 김밥 한 줄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랜 다음 발걸음을 옮겼다...

아까 올라섰던 길로 되돌아 서려다가 그냥 우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길이 끊겼다 연결되길 수 차례 반복되더니

비로소 나주오씨묘 위치에 닿으면서

 도로를 달리는 차 소리가 점점 크게 들린다..

 머리를 들어보니 7번 국도가 제대로 눈에 들어오네..

남암산 정상 흔적도 남겨보고 아주 잘 관리된 무덤도 지난다.

헉~~ 그란디... 갑자기 농장 중간을 지나게 되네...

매실이 잘 영글어가고 있다.

아까 지나왔었던 노방산 정상도 희미하게 가늠이 된다.

남암산을 줌-인하여 한 컷 더 남겨본다.

헉~~ 그란디.. 막다른 길인데다 입구와 완전 통제된 상태다.

베낭과 디카를 철문 아래로 밀어 넣고 긴 다리를 이용하여 월담한다... ㅎㅎ

근처에 위치한 야생화들의 흔적을 연거푸 남긴다.

노방산 정상이 정면으로 두고 논두렁을 끼고 진행하였다.

방금 머물렀던 큰비알산 정상도 흔적을 남기고

 율현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