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개인산행 모음

[특별한날-삼태지맥]150526_망계산_천수봉화산_화정산_염포산_15055_1,041번째_울산대교 개통기념 시민 걷기하는 날!! 산행을 연계하였다.. 동구 → 남구로 순간이동~~~~~

뺀돌이아빠 2015. 5. 27. 07:1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10:55) ~ 화암중학교(울산 동구 방어동 소재) 버스정류장(12:27) ~ 망계산 입구(12:37) ~ 망계산(85.0 m) 정상(12:47) ~ 꽃바위문화관 옆 진출(12:57) ~ 옛 화장터 입구(13:09) ~ 방어진배수지_직_┥_옛 화장터 갈림길(13:11)_좌측 ~ 천수봉화산(116.0 m) 정상(13:19) ~ 점심휴식후 출발(13:30) ~ 방어진 체육공원(13:36) ~ 화정산(146.7 m) 정상(13:54) ~ 좌_┦_미포조선소 갈림길 이정표(14:13)_직진 ~ 전망데크(14:21) ~ 우_Y_산성마을 갈림길(14:30)_좌측 ~ 좌_┦_원각사/성내 갈림길(14:37)_직진 ~ 염포산(203.0 m) 정상(14:43) ~ 산성마을 회귀(15:02) ~ 좌_Y_산생 · 산록마을 갈림길(15:04)_우측 ~ 염포산 터널 입구(15:24) ~ 울산대교 횡단_산행완료(16:23) ~ 집(17:05)

 

[총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56분(12:27 ~ 16:23),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29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0,526 걸음 - 12.32 km]

 

[날씨 : 오늘 낮 최고기온이 32℃를 육박한다고 한다. 버스타고 방어진으로 들어가면서 에어컨을 빵빵 틀었슴에도 간에 기별도 없을 정도로 덥다.. 망계산 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이 넘었으니 얼마나 더운지... 정신줄을 놓을 뻔 했다.. 울산대교를 횡단하면서 땡볕의 무차별 공격은 극한에 이르더니 얼굴이 벌겋게 익어버렸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오늘 저녁에 지나간 내 생일을 챙겨준다는 남봉상태방 모임을 생각하여 오늘은 알콜 없이 김밥 두 줄만 챙겨서 106번 버스를 타고 거의 종점 다 되어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블루투스 상태에서 나들이앱을 구동시키고 망계산 들머리까지 별 생각없이 진행했다가 헉~~ 충돌 때문에 작동이 되지 않았다... 부랴부랴 블루투스 기능을 중단시키니 비로소 나들이앱이 정상가동되는구만... 잠깐 딴 생각을 하다가 망계산 정상을 지나칠 뻔 하였네... 인증샷 한 컷 남기고 옛 화장터 입구인 방어진 배수지에서 좌측으로 에둘르면 천수봉화산 정상에 닿는다. 이미 오후 한 시가 지난 시간... 진짜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진행한다. 울산대교 전망대 공사가 마무리를 향하고 있는지 많이 분주한 분위길세... 그 옆이 화정산 전망대다.. 조금 더 진행하면 전망데크인데.. 울산대교 중앙으로 동구와 남구 주민들이 만나는지 엄청 시끄럽다.. 염포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되돌아서서 동구청 방향으로 내려서니 염포산 매표소로 연결된다. 그렇게 터널을 지나 울산대교를 온전히 횡단하여 건넜다... 아마도 이후에 걸어서 넘을 수는 없을 듯............)]

 

[주요 산행사진 모음]

 

 

연일 계속되는 산행에 육신이 파김치가 되기 일보직전이지만

오늘 울산 남구와 동구를 잇는 울산대교 개통전에

시민 걷기행사가 있다고 하는 정보에

그냥 울산대교만 걷는 것보다 방어진쪽 산행을 연계하기로 마음먹고 있었었다..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일찍 움직여야 하겠지만

나 같은 사람이야 초청 대상도 아니고 신청도 늦는 바람에

오후 4시부터 식후 행사로 진행되는 다리를 건너기만 하면 되기에

 밀린 산행기 정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느즈막이 간단 채비를 하여 집을 나섰다.

106번 버스를 타면 대부분 공업탑에서 환승하였지만 오늘은 갈때까지 가면 된다.

거의 1시간 30여분이나 걸려서

종점 직전인 화암중학교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출발하면서 분명히 나들이앱을 구동시켰는데..

망계산 입구에서 확인해보니 전혀 작동이 되지 않고 있다...

요상타... 블루투스와 충돌이 되어 그런가 싶어..

 블루투스 기능을 끄니 그제서야 작동이 되네...

오늘은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어서인지

망계산 들머리가 마사토라 미끄러지기가 다반사일세...

금새 망계산 정상에 올랐지만 정상 표기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아니지.. 늘 그 자리에 있었슴에도 못 찾았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겠지... ㅠㅠ

그냥 지나 치려는데 뭔가 이상타 싶어 되돌아서서

옆으로 약간 빗겨나 보니 망계산 정상 표기가 확인된다.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인증샷을 남겼는데..

헉~~ 정상 표기가 내 머리에 가려 버렸네...

금새 꽃바위문화관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탈출하였다...

어렸을 적 망계산 만디에 올라 서려면 엄청 힘 들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완전 식은 죽 먹기보다 쉽다..

도로를 따라 신호를 받아서

옛 화장터 쪽으로 가다가 좌측 숲길로 진입한다. 지름길이다.

조금 더 올라서면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정식명칭이 "화정천내 숲속길"이네...

맞네.. 아주 걷기 좋은 숲속길일세...

콧구멍이 뻥 뚫리는 기분이 절로 느껴지는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월봉사 갈림길 이정표 위치.. 좌틀한다.

아주 쉽게 화정 천내봉수대에 도착했다.

 안내판이 확인된다. 봉

수대 한 켠에 확인되는 천수봉화산 정상표시판이다.

셀카로 인증샷 한 컷 남기고 봉수대 흔적도 담는다..

그리고, 햇볕을 피해 앉아서 김밥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였다...
계속되는 아주 걷기 좋은 산책로다..

나무에 "울산어울길" 표시판도 확인된다...

디카의 셧터 작동이 계속 요상타...

또 병원에 보내야 하나? ㅠㅠ

잠시 후, 방어진 체육공원을 지나는데 산길이 별도로 급조되어 있다.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를 확인하는데

뭐꼬? 염포산까지 4.3 km 란다. 아닌 것 같은데...

달리 흔적을 남길만한 것이 없기에 계속 이정표만 확인하였네...

공사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염포산 전망대 흔적도 남겨본다.

바로 옆이 화정산 정상인데...

정상아래 전망대에 화정산 정상표기가 되어 있다.

 건너편 원유부이인가?

엄청 많은 공장들이 밀집되어 있슴을 알 수 있다..

잠시 후, 걸어서 건너게 될 울산대교를 확인해 보는데

그 뒤로 희미하게 남암산과 문수산도 확인된다..

화정산 정상 표지판을 배경으로 셀카 한 컷 남기고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바로 옆에는 방어진 공원 안내도가 확인된다..

이정표에 표기된 내용이 우째 난잡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좌측 숲속에 확인되는 쑥밭재 안내판...

지금 예전이라는 뜻이다.

여기는 행정구역상 염포동임에도

방어진초등학교까지 걸어다닌 친구들이 몇몇 있었다..
그렇게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데

꽹과리 소리가 크게 들리기에 숲 속 사이로 보니

걷기 행사가 한 창 진행중인가 보다.

울산대교 위에 사람들이 엄청나네...

줌-인하여 연거푸 흔적을 남겨보지만 완전 역부족이다.

이 참에 렌즈나 하나 바꿔볼까나?

계속되는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진행한다.

자전거 통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울산대교가 가장 가깝게 보이는 전망데크에 도착하였다.

울산대교 정중앙에 남구와 동구에서 참석한 시민들이 만나는 장면이 포착된다.

뭐라고 하긴 하는데 뭔 말인지는 전혀 모르겠네... ㅠㅠ 

다시 산책로로 진출하여 조금 더 진행하면 중요한 분기점이 나온다.

염포산 정상에 다녀와서 산성마을 쪽으로 내려서야 하기 때문이다.

성내 갈림길 이정표도 지나고 염포약수터 이정표도 흔적을 남기고 올라서니

염포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시간을 보니 아직 3시가 되지 않았다.

여유가 있구만..

염포산 정상석을 알현한 다음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대문사진 인증샷을 가볍게 남겼다.

그리고, 정자쉼터에 올라가서 얼음물로 목을 축인 다음

 주변 풍경을 감상해 본다.

 가장 먼저 발 아래로 명덕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현대중공업도 가늠이 된다.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휴식을 취한 다음 발걸음을 옮겼다...
아까 산성마을 갈림길 삼거리에 회귀하였다.

조금 내려서니 동구청 갈림길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땡볕이 차단되는 아주 걷기 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신선한 공기가 폐부 깊숙히 스며드는 것이 참 좋구만...

그렇게 약 20여분 정도를 힐링하면서 내려서니

염포산 IC 입구로 연결된다.

행사에 참석했던 분들이 벌써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4시부터 일반시민들에게 개방된다고 했는데

별달리 제지하는 것이 없기에 그냥 진입하였다.

완전 땡볕에 노출된 피부가 벌겋게 익어간다.

터널을 통과할 때는 그나마 시원하구만...

터널을 통과하고 나니 비로소 울산대교 전경이 가깝게 다가선다.

다리위에는 많은 시민들이 왕래를 하고 있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다녔었던 해안도로길 흔적도 남겨본다.

이렇게 보니 울산만도 제법 넓네..

대교를 건너면서 여기 저기 마구 흔적을 남겨본다.

언제 다리위를 걸어서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부지런히 걸었다..

그렇게 거의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동구에서 남구로 순간 이동하면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