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남봉상태방

[영알영축]140615_시살등_죽바우등_채이등_함박등_14059_911번째_남행과 함께 간만에 시살등~함박등까지 걷고 청수좌골의 숨은골을 찿았는데 헉~ 물이 또 차갑네

뺀돌이아빠 2014. 6. 16. 18:5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54) ~ 베네치아 팬션(울주군 상북면/양산시 원동면 경계) 정류장(08:32) ~ 장안사(08:38) ~ 청수골 가든앞 다리(08:47) ~ 좌_Y_청수좌골 갈림길(08:53)_우측 ~ 능선중간 쉼터(09:13) ~ 청수우골 상단부(09:34) ~ 암봉쉼터(10:02) ~ 한피기고개_좌_T_영축산 갈림길(10:29)_우측 ~ 시살등(981.0 m) 정상(10:37) ~ 소나무 쉼터(10:46) ~ 휴식후 출발(11:20) ~ 한피기고개 회귀(11:22) ~ 암봉전망대(11:36) ~ 죽바우등(1,064.0 m) 정상(11:46) ~ 암봉 전망대(12:02) ~ 채이등(1,025.0 m) 정상(12:14) ~ 함박재_우_┠_백운암 갈림길(12:22)_직진 ~ 함박등(1,052.0 m) 정상(12:32) ~ 직/우_┽_영축산/금수샘 갈림길 안부(12:51)_좌측 ~ 내림길 중간 포인트(13:08) ~ 청수좌골 접속(13:21) ~ 점심/탁족휴식후 출발(13:55) ~ 우_T_청수좌골 갈림길(14:09)_좌측 ~ 청수좌/우골 합치점 회귀(14:33) ~ 청수골 산장앞 다리 회귀(14:42) ~ 장안사 회귀(14:49) ~ 베네치아 팬션앞 회귀(14:55) ~ 배내종점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4:59) ~ 뒷풀이후 귀가(20:44)

 

[총 산행 소요시간 : 6시간 27분(08:32 ~ 14:59),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휴식시간 2시간 8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1,243 걸음 - 13.87 km]

 

[날씨 : 전날에 비해 더 더운날씨가 이어진다. 그런대로 골바람이 불어올때는 마구 흐르던 땀도 식혀주니 견딜만한 날씨다. 작년 이맘때면 알탕을 즐길 수 있었었는데 물이 차가워도 너무 차갑다........]

 

[산행 참석자 : 이 복춘/김 명환 총 2명(아침부터 저녁까지 버스이동을 하는데 시간이 딱딱 맞아 떨어진다. ㅎㅎ 연이틀 산에 드는것이 점점 체력적으로 부치는 것 같다. 함박등의 앙증맞은 정상석을 확인한 것과 청석골과 청수좌골을 헷갈린 것은 옥의 티라고나 할까??? 산행 막판에 못 볼 것을 봤네.. 헐~~~.......)]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돌쇠캉 놀메쉬메 간편산행을 다녀온다고 한 것이

 약 15 km 가까이 걸은데다

과도한 뒷풀이까지 한 탓에

연속산행을 하게되는 이 아침이 많이 괴롭습니다.

게다가 오늘 약속시간은 전날과 같은 7시 20분이지만

약속장소가 공업탑이 아닌 신복로타리여서

눈을 뜨자마자 간단하게 베낭만 꾸려서 집을 나섰습니다.(06:54).

다행히 106번 버스가 정확하게 도착을 합니다.

공업탑에서 곧바로 1713번 좌석버스로 환승하여

 남행께 전화를 넣어보니 이미 신복로터리에

 도착해 있다고 하는군요.

 7번 국도를 따라 진행하는데 정면에 보이는

문수산과 남암산이 엄청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오늘 산 풍경 감상은 맘껏 즐길 수 있겠네요.

금새 신복로터리에 도착을 하니

남행께서 탑승을 하시네요.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눈에 들어오는

영알의 풍경 또한 너무 깨끗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언양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리자마자 언양시장으로 들어가서

점심때 먹을 안주용 족발을 준비하여

언양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328번이 도착하는군요.

오늘 시간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군요.

환승하여 석남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다른 산님들을 태우고서 배내고개를 향해 올라갑니다.

원래 계획은 원동면 장선리에서

오룡산과 시살등을 거쳐 통도골로 하산하는 것이었지만

 하산후 울산으로 돌아오는 버스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서 태봉종점에 내려 곧

바로 시살등으로 올랐다가

나중에 하산 방향을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대부분 산님들은 배내고개에서 하차를 하는군요.

 배내고개를 내려서니 철구소 입구에

팬션 공터엔 엄청 많은 차들로 가득찼네요.

죽전마을을 지나 종점을 바로 앞 둔

베네치아 팬션(울주군 상북면/양산시 원동면 경계) 입구에서

내려달라고 하는 산님 덕분에 우리도 내렸습니다.

이미 산행준비는 차안에서 했기에

나들이앱만 정상구동되는지 확인한 다음

곧바로 산행에 들어갑니다.(08:32).

 


베네치아 팬션앞 철계단길을 건넙니다.

버스에서 같이 내린 산님 세 분이 앞장서서 가시네요.

금새 장안사까지 지납니다.(08:38).

 

 

 

▲ 시살등 정상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 청수우골로 한피기고개로 올라서서 시살등까지는

무리없는 진행이었고,

함박등을 지나 좌측 청수좌골로 내려섰슴에도

머리속에는 계속 청석골이 머물러 있었습니다. 헐~~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역시나 제 허리에 차고 있는 만보계와의

거리차이는 약 1.5 km 이상이 나는군요.

 

 

 

▲▼ 나들이앱 통게데이터입니다.

은근하게 올라섰고 제법 가파르게 내려선 커브가

확실히 가늠되는군요.

 

 

 

 

▲ 작은 다리를 건너면 확인되는 이정표인데

신불재까지 거리가 무려 7.3 km나 된다고 하네요.

 

 

이른 아침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땡볕이 강력하게 내려쬐는군요.

 

 

 

▲ 신불산휴양림으로 가는 도로를 따르면서

 확인해 본 만길능선쪽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청수골가든 앞 다리에 닿습니다.(08:47).

우측 계곡쪽으로 숨어듭니다.

 앞서서 가는 부부산님은 더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시살등으로 곧장 치받아 올라서는 코스인데 엄청 빡쎈데....

조금 진행하면 좌_Y_청수좌골 갈림길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08:53). 우측입니다.

청수우골을 끼고 은근히 올라서는 등로를 선택하였습니다.

금새 좌측으로 청수중앙능선 갈림길이

 눈에 들어오지만 언강생심 눈길 자체를 주지 않았습니다. ㅎㅎ

 

 

 

▲ 전날 산행을 쉰 남행의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뒤따라 올라서는 것이 많이 버겁더군요.

 

 

거의 20여분을 쉬지 않고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진행하면

중간 쉼터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09:13).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인지 배가 엄청 고픕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따라 준비한 것이 없네요. 헐~~

숨만 고른 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여전히 우측 아래로 청수우골의 물흐름 소리가 들려옵니다.

다시 숲에 묻힌 상태로 20여분 정도를 더 올라서는데

청수우골 상류부를 만나게 됩니다.(09:34).

이제 물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땀도 씻을 겸해서 세수를 하고 잠시 쉬었다 이동합니다.

조금 올라서는데 앞쪽에서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한 무리의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우리가 먼저 지나칩니다.

 별 대화없이 그저 묵묵히 발품을 팔고 있는 남행입니다.

오늘따라 걸음걸이에서 힘이 더 느껴지는군요.

뒤따르는 저는 그저 죽을맛입니다.

약 25분 정도 더 진행해 보지만

 허기가 져서 더 이상 걷기조차 힘들더군요.

작은 암봉쉼터에 베낭을 벗어놓고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남행이 준비해 온 참외하나를 깍아서

나눠먹으면서 원기회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올라서는데

청수골 좌/우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진행하면서 나들이앱에 찍히는

해발고도를 확인해 보니 거의 9백을 가르키는데

등로는 평이해지고 약수터 비슷한 포인트도 연거푸 지나게 됩니다.

 

 

 

▲ 그렇게 약 15분 정도를 올라서니 비로소

한피기고개_좌_T_축바우등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됩니다.(10:29). 우측입니다.

 

 

▲ 발 아래로 확인되는 119 - 양산 - 6-2 구조목입니다.

 

 

▲ 시살등으로 향하면서 확인해 본

 오룡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정상에 도착했을라나요?

 

 

▲ 오룡산에서 늪재봉과 봉화봉으로

 연결되는 능선길 흔적도 남겨봅니다.

 

 

▲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정족산과 천성산,

그 뒤로 대운산 마루금도 희미하게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조금 더 진행하다가 확인한

맞은편의 어제 진행했었던 토끼봉 좌측으로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그 앞으로 코끼리봉 능선을 깔끔하게 담아봅니다.

 

 

▲ 조금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살째기 머리를 내 민 운문산과

우측 뒤로 가지산을 가늠할 수 있고

전날 처음 올랐었던 토끼봉 정상도 담을수가 있었습니다.

 

 

▲ 잠깐 뒤돌아 본 죽바우등의 흔적도 미리 남겨봅니다.

 

 

금새 시살등(981.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0:37).

 

 

 

▲ 가장 먼저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깁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깔끔하게 남겼습니다.

 

 

 

▲▼ 그 다음에 저도 포즈를 취했는데

 연거푸 흔적을 남겼네요.

 

 

 

 

▲ 그런다음에야 시살등 정상석 흔적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정상석뒤에 자리잡고

있는 이정표 흔적도 남겼지요.

 

 

그리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가장 먼저 시살등 아래에 자리잡은 신동대동굴 뒤로

향로산, 재약봉 약무덤, 재약산 마루금을 이어봤습니다.

 

 

▲ 다시 한 번 많이 가까워진

오룡산 정상쪽도 흔적을 남겼구요.

 

 

▲ 건너편의 재약산 마루금도

다시 한 번 깔끔하게 이어봤습니다.

 

 

▲ 전날 걸었었던 능동산과 능동 2봉,

토끼봉 마루금뒤로 가지산과 중봉도 가늠이 되더군요.

 

 

▲ 이번에는 간월산과 신불산 풍경을 한 컷에 담아봅니다.

 여기서 보니 간월산은 완만한 육산처럼 보이는군요.

 

 

▲ 유난히 머리를 뾰족 세운 죽바우등의

 형상을 줌-인하여 제대로 남겨봅니다.

 

 

▲ 청수 중앙능선뒤로 신불서릉 능선길도 이어봅니다.

 

 

▲ 시살등 정상임을 알리는

양산 2등 삼각점의 흔적도 남깁니다.

 

 

그리고, 다시 한피기고개쪽으로 이동합니다.

 지난번에 확인했었던 비박을 하던

소나무 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10:46).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등이 뱃가죽에 들러붙은 느낌입니다.

 

 

 

▲ 자리를 펴고 아예 맨발로 퍼질고 앉아서

언양시장에서 준비해 온 족발을 안주로

 소주 + 맥주를 섞어서 연거푸 마시는데

 좌/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완전히 사라질 정도로 명당이네요.

 

 

초장부터 엄청 긴 휴식을

취한 다음에야 출발하였습니다.(11:20).

 

 

 

▲ 바로 옆 암봉전망대에 남행을 세워놓고

오룡산을 배경으로 흔적사진 한 컷 남깁니다.

 

 

 금새 한피고고개에 회귀합니다.(11:22).

아까는 배가 고파서 걷는것이 버거웠고

지금은 배가 불러 발걸음이 더뎌집니다.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쥐바위 능선 갈림길도 지나칩니다.

 아직 어느쪽으로 하산할지를 결정하지 않았기에

 그저 묵묵히 앞으로 전진할 뿐입니다.

약 10여분 넘게 꾸준히 올라서니

암봉전망대에 닿게 됩니다.(11:36).

 

 

 

▲ 베낭을 벗어놓고 조금전에 그냥 지나쳤던

 쥐바위 능선 갈림길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쥐바위 형상을 담아봅니다.

 

 

▲ 그리고, 조금전 머물렀었던 우측의 시살등과

좌측 멀리 오룡산 정상부를 한 컷에 남겨봅니다.

 

 

▲ 이제 죽바우등 정상이 지척간입니다.

 

 

▲ 그 뒷쪽으로 영축산까지의 남성미가

 물씬 풍겨나는 능선길도 이어봅니다.

 

 

▲ 우측 발 아래로 확인되는

비로암과 극락암 풍경입니다.

저쪽으로도 하산할 수도 있기에

미리 가늠해 봤었지요.

 

 

▲ 통도사로 이어지는 주변은

 온통 농토가 즐비하였네요.

 

 

▲ 쥐바위를 배경으로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오룡산쪽 풍경을 담는데

그 좌측뒤로 에덴밸리 리조트 우측으로

토곡산 정상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조금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오봉산 마루금뒤로 금정산쪽 풍경까지

 희미하게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죽바우등 정상에서 우리쪽을

계속 주시하는 산님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 멀리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도

 깔끔하게 가늠할 수 있는데

 문수산 좌측 아래로 대암댐 흔적도 잡을수가 있었습니다.

 

 

 잠시 능선을 따르면

죽바우등(1,064.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1:46).

 

 

 

▲ 가장 먼저 오늘 함께 한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 다음은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지요.

 

 

 

▲▼ 그리고, 저도 정상석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는데

연거푸 두 컷이나 인증샷을 남겨주네요.

 

 

 

 

그런 다음에 주변 풍경 감상을 합니다.

 

 

 

▲ 가장 먼저 쥐바위 형상이

점점 뚜렷해지는 쥐바위와

우측 뒤로 오룡산 정상부 흔적을 남겨봅니다.

 

 

▲ 이번에는 잠시 후, 이어가게 될 채이등과

 함박등뒤로 영축산 정상과

좌측 멀리 신불산 정상까지 제대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 다시 한 번 남성미를 느껴보려

영축능선길을 이어봅니다.

 

 

 

▲▼ 죽바우등 끝에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사진 남겨봅니다.

약간 눕혀서도 한 컷 더 남겼습니다.

 

 

 

 

 

▲▼ 저도 포즈를 취했는데

연거푸 두 컷 흔적을 남겨주는군요.

 

 

▲ 겨울이면 상당한 험로인 등로를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서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본

 영축지맥과 신불산 정상을 깔끔하게 이어봅니다.

 

 

▲ 좌측 맨 뒤로 운문산에서

우측 뒤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앞으로

 어제 다녀갔었던 능동산, 능동 2봉, 토끼봉 정상도

뚜렷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이번에는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을

 제대로 감상해 봅니다.

 

 

▲ 그리고, 재약 8봉중 6개 봉우리를 한 컷에 담아봅니다.

보이지 않는 봉우리는 필봉과

어딘지 위치를 알 수 없는 고암봉입니다.

 

 

▲ 죽바우등을 나사산처럼 에둘러 내려서는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는데

 발 아래로 우리가 이어왔었던 깊숙히 박혀있는 듯한

청수우골 흔적도 함께 담을수가 있었습니다.

 

 

▲ 죽바우등 아래에서 올려다 본

죽바우등 한 쪽 사면 풍경입니다.

 

 

 다시 내리막을 형성하는 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약 7 ~ 8분 만에 죽바우등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암봉전망대에 닿게 됩니다.(12:02).

 

 

 

▲ 먼저 남행을 세워놓고

죽바우등을 배경으로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저는 활 쏘는 모습을

흔적을 남겼는데 우째 엉성하군요. ㅎㅎ

 

 

▲ 그래서 다시 한 컷 더 남겼습니다.

 

 

헉~~ 그란디... 바로 옆에 잣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냥 서서 딸 수 있을 정도의 높이에요.

 횡잽니다. 술 담그면 딱일 것 같습니다.

 

 

 

▲ 죽바우등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긴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바로옆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보이지만

무시하고 영축산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얕은 안부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뚜렷한 등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짧지만 이렇게 생긴 암릉구간도 통과합니다.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금새 채이등(1,025.0 m) 정상에 닿습니다.(12:14).

 

 

 

▲ 정상 흔적을 남기려는데

리본에 씌여진 정상표기를 확인합니다.

 

 

▲ 남행부터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깁니다.

 

 

▲ 그리고, 저도 이렇게 채이등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런다음 조금전 머물렀었던

죽바우등 풍경을 담아봅니다.

 

 

▲ 그리고, 좌측 청수중앙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찿아보는데 보이지 않고

전에 힘겹게 진행했었던 새롭게 제대로 생겨 난

 등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함박등_우_┠_백운암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됩니다.(12:22). 직진합니다.

 

 

▲ 조금 올라서다 뒤돌아 본

채이등과 죽바우등 풍경그림입니다.

 

 

앞장서신 남행은 좌측 주등로를 따라

 진행하는 바람에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저는 함박등으로 암릉을 직등하였지요.

 

 

 

▲ 함박등을 앞에 두고 확인해 본

바산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뒤로

영축산 정상이 우뚝 서 있슴이 확인됩니다.

 

 

▲ 이제 코 앞에 버티고 서 있는 함박등 정상입니다.

그 뒤로 멀리 신불공룡능선도 일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함박등에서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암릉능선을 이어보는데

유난히 우측으로 뻗어나간 바산봉쪽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조만간 다녀갈 것이라는 뜻입니다. ㅎㅎ

 

 

▲ 세로로 찍어 본 영축지맥 마루금입니다.

보는것만으로 입가에 미소가 한가득입니다.

 

 

▲ 함박등 우측의 기암인데...

제가 저 넘을 본 것이 10년이 넘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위태롭긴 마찬가진데

아직도 굳건히 그 자리를 흔들림없이 지키고 있네요.

 

 

그렇게 함박등(1,052.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2:32).

조금전 사람들이 사진을 찍던

 포인트 아래에 전에 볼 수 없었던

 함박등 정상석이 박혀있슴이 확인됩니다.

 

 

 

▲ 먼저 남행을 앉혀놓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저도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구요.

 

 

▲ 그리고, 앙증맞은 크기의 정상석이

 박혀있는 모습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이렇게 단체인증샷도 무사히 찍었지요.

 

 

목이 많이 마르네요.

얼음물 한 잔씩 들이키고서야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가장 먼저 조금전 지나쳐왔던

채이등과 죽바우등 정상입니다.

 

 

▲ 그리고,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깔끔하게 이어봅니다.

 

 

▲ 그 좌측으로 신불평원에서

신불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너무 깨끗하게 다가섭니다.

 

 

▲ 이번에는 백팔등 능선과 신불서릉을 한 컷에 넣어서

 신불산과 간월산 정상까지 흔적을 남겨봅니다.

 

 

▲ 그리고, 맞은편에 자리잡은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흔적까지

 깔끔하게 남겼습니다.

 

 

▲ 다시 한 번 재약 8봉 능선길을 이어봅니다.

이 풍경을 남길때마다 궁금한 점은 고암봉의 위치인데

 누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면 참 좋겠습니다.

 

 

▲ 이렇게 보이는 영알의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 함박등을 내려서고 있는 남행의 모습입니다.

요즘 체력이 좋아져도 너무 좋아졌습니다.

어떨때는 전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요.

 

 

▲ 이제 영축지맥 저 어드메쯤에서

좌측 숨은골로 숨어들어야 합니다.

 

 

통도사 방향으로 하산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배내골 방향으로 내려서면

3시 이전에 버스종점까지 내려서야 하는 부담이 남게 되지요.

 

 

 

▲ 다시 한 번 신불평원과

그 뒤로 이어지는 신불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 이번에는 신불산 정상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언제 봐도 멋진 풍경그림입니다.

 

 

생각했던 갈림길 포인트가

좀체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네요.

 

 

 

▲ 한 참을 더 가서야

직/우_┽_영축산/금수샘 갈림길 안부를 만납니다.(12:51). 좌측입니다.

 

 

▲ 그 옆에 위치한 등산로 통행제한 안내판입니다.

여기에도 어김없이 몰지각한 낙서가 확인됩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119 - 영축산 - 2-16 구조목입니다.

 

 

▲ 조금 내려서면 등로가 휩쓸려나가

 앙상한 뿌리만 드러낸 포인트를 지나게 되는데

 참으로 끈질긴 생명력입니다.

 

 

부담없이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약 15분여를 더 내려서서야

너덜겅 수준의 등로를 만나게 되는데

 잠깐이나마 물 한 모금씩 마시고 가기로 합니다.(13:08).

다시 10여분 정도 더 내려서면

청수좌골 상부에 닿게 돱니다.(13:21).

 저는 청석골로 착각을 했었지요. 헐~~~

베낭을 벗어놓고 알탕을 시도해 봅니다.

헉~~ 어제보다 물이 더 차갑습니다.

깔끔하게 포기합니다.

한 켠에 앉아서 라면을 끓여 안주삼아

남은 소주를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출발합니다.(13:55).

 

 

 

▲ 출발 직전 흔적을 남겨 본

 탁족휴식 포인트입니다.

 

 

▲ 수온만 낮았다면 알탕하기 딱인데...

 

 

앞장서서 가는 남행의 발걸음이 엄청 빨라집니다.

약 15분 가까이 진행하니

우_T_청수좌골 상부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4:09). 좌측입니다.

그러나, 금새 나타나야 하는

급경사 밧줄구간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청석골로 착각하고 있었더랬습니다. ㅠㅠ

약 25분 가까이 속보로 이동을 했더니

굵은 땀방울이 이마에서 뚝~ 뚝~ 떨어지네요.

헉~~~ 그란디...

갑자기 청수골 산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청석골이 아니라 청수좌골을 이어 내려섰슴을

 그제서야 깨우칩니다. 헐~~

그렇게 청수좌우골 합치점에 닿았습니다.(14:33).

 

 

 

▲ 다시 땀에 젖은 얼굴을 씻어낸 다음

 청수좌우골에서 흘러내리는 계곡풍경을 남겨 봅니다.

 

 

 

잠시 후, 청수골 산장앞 다리로 회귀합니다.(14:42).

이제 시간적인 여유가 많음을 느낀

우리는 천천이 이동합니다.

 약 5 ~ 6분 만에 장안사도 지나칩니다.(14:49).

 아~~ 그란디... 못 볼 장면을 확인하게 됩니다.

 세상이 망할 징조인가요?

다시 5 ~ 6분 만에 베네치아 팬션에 회귀합니다.(14:55).
가게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사서

갈증을 해소하면서 배내종점 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14:59).

 

 

 

총 산행 소요시간은 6시간 27분(08:32 ~ 14:59),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휴식시간 2시간 8분여 포함입니다.

 

 

 

 


그 사이에 버스가 도착하여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산행시간과 버스시간이 딱딱 맞아 떨어지네요.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1713번으로 환승하여 무거동에 하차하여

 간단한 뒷풀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