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남봉상태방

[고헌문복]140604_신원봉_학대산_문복산_14054_906번째_남행과 함께 간편산행으로 다녀온 문복산... 하산때 계살피계곡에서의 알탕.. 아직은 추웠다.......

뺀돌이아빠 2014. 6. 7. 07:2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3) ~ 운문령(청도군 운문면/울주군 상북면 경계) 만디(09:21) ~ 소나무 쉼터(09:42) ~ 된비알후 좌_Y_학대산 갈림길(09:53)_우측 ~ 낙동정맥 갈림길_신원봉(895.0 m) 정상(10:01) ~ 학대산(963.5 m) 정상(10:24) ~ 우_┠_경주 산내면 대현 갈림길(10:39)_직진 ~ 좌_┫_계살피 계곡 갈림길(10:59)_직진 ~ 돌탑_┝_삼계리 갈림길(11:16)_우측 ~ 문복산(1,014.7 m) 정상(11:19) ~ 정상주휴식후 출발(11:43) ~ 급경사 내림길후 우_Y_마당바위 갈림길(12:05)_좌측 ~ 너른 암반전망대_오리무중(12:15) ~ 너덜겅옆 계곡 접속(12:34) ~ 가슬갑사 유적비 위치(12:45) ~ 계살피 계곡 알탕 포인트(12:53) ~ 알탕 및 점심휴식후 출발(13:49) ~ 칠성상회_산행종료(14:21) ~ 뒷풀이후 귀가(17:53)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09:21 ~ 14:21), 풍경감상 및 점심/알탕휴식시간 1시간 3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6,355 걸음 - 10.63 km]

 

[날씨 : 주초부터 꾸준히 내리기 시작한 비가 다행히 청도쪽엔 그친다는 예보다. 하지만 해발 1천고지인데다 안개가 자욱하게 스치면서 생긴 응축수가 오히려 내리는 비 보다 옷을 더 젖게 만드는구만......]

 

[산행 참석자 : 이 복춘/김 명환까지 총 2명(비가 내리는게 뭐 대수일까? 숲속에 들자마자 코끝을 자극하는 숲향내에 취해 구름위를 사뿐사뿐 걷듯이 문복산 마루금을 한 바퀴 돌아봤다.. 계살피계곡은 아직 알탕을 쉽게 허락하지 않더구만.......)]

 

[주요 산행사진 모음]

 

 

앞으로 4년간 각 지역을 이끌어 나갈

마당쇠(?)를 뽑는 지방선거 휴무일입니다.

 지난 5월 마지막 날에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기에

 부담없이 산에 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는 늘 존재합니다.

주초부터 내린비가 계속된다는 것이지요.

다행히 청도쪽은 저녁까지 일시적으로

비가 그친다는 예보가 확인되기에

알탕을 겸하여 문복산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오늘도 역시 남행과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언양터미널에서 9시 정각에 떠나는 경산행 버스를 타야 하기에

약간의 여유는 있지만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남행과

신복로터리에서 8시에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베낭을 꾸리는데 우째 묵직하네요.

집을 나섭니다.(07:23).

다행히 도로 바닥이 마르고 있네요.

게다가 415번 버스가 곧바로 도착합니다.

신복로터리에 도착을 하니 시간이 약간 남는군요.

8시가 되니 투표를 마친 남행께서도 도착합니다.

통도사행 1723번 좌석버스로 환승하여 고속도로를 달려가는데

좌측으로 문수산 정상쪽이 기대했던 것보다

 많이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하지만 영남알프스는 구름에 숨어 버렸네요.

 

 

 

▲ 문복산 정상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 운문령 만디에서 출발하여 낙동정맥 갈림길을 거쳐

학대산 ~ 문복산을 이어탄 다음

곧바로 정상석 뒤로 하산하여 하늘문 갈림길에서

계살피 계곡으로 곧장 내려섰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만보계 기준거리와

약 1 km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군요.

거리척도를 줄여서 확인해 봤네요.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해발 6백대인 운문령을 들머리로 했기에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문복산에서 계살피 계곡까지는

제법 가파른 경사각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언양 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먼저 자동발매기를 이용하여 운문령행 버스표를 끊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언양 시장내에 위치한

허름한 식당으로 들거가서 탕수육을 안주로 하여

소주 한 병을 깔끔하게 비우고서야 보니

터미널과 연결됨을 알게 됩니다.

 

 

터미널에 돌아와서

경산행 버스 출발시간을 기다립니다.

타니 우리 둘 밖에 없네요.

 

 

 

▲ 맨 뒷좌석에 남행을 앉혀놓고 이렇게 흔적을 남겼습니다.

 

 

두 분이 더 탑승을 한 다음에

꼬불도로를 약 20여분 정도 올라서면

운문령(울주군 상북면/청도군 운문면 경계) 만디에 도착합니다.

이미 산행채비는 빤스안에서 끝냈기에

나들이앱만 정상구동되는지

확인한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9:21).

 

 

 

▲ 전에 보지 못하였던 이정표가 확인되는군요.

문복능선분기점이란 표기가 이채롭네요.

 

 

▲ 뒤돌아 본 운문령 만디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울주군에서 청도군으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이쪽도 수년내에 터널이 뚫려버리면

차량 통행이 확 줄어 들겁니다.

지금의 석남고개처럼요...

 

 

곧바로 숲으로 숨어듭니다.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는데다

코끝을 자극하는 숲내음이

발걸음을 아주 가볍게 해 주는군요.

참 좋은 아침 분위기입니다.

 

 

 

▲ 약 20여분 정도 꾸준히 이동하는데

좌측으로 유난히 우뚝 쏟아있는 쌍두봉 라인이 눈에 잡히는군요.

그 뒤로 마당바위와 삼계봉도 가늠할 수 있구요.

 

 

곧바로 소나무 쉼터 포인트에 도착합니다.(09:42).

 

 

 

▲ 저도 올라가서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역시 새로 설치된 이정표부터 확인하였습니다.

약 10여분만에 1.2 km를 이동하였군요.

 

 

 

▲▼ 베낭을 벗어놓고 기록을 하고 있는데

남행께서 명물소나무에 올라서서 포즈를 취하고 계시네요.

이제 별 말을 하지 않더라도

사진찍힐 포인트를 알고 준비를 하는군요. ㅎㅎ

 

 

 

 

▲ 그러고보니 이쪽을 수 없이 지나 다녔지만

이렇게 흔적사진을 남긴 것은 기억이 안 날 정도네요.

 

 

▲ 참으로 기이하게 생겼네요.

 

 

▲ 가운데만 집중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잔가지가 많이 뻗어있네요.

 

 

▲ 삼계리에서 학대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은

이미 뿌연 안개속에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 앞장서서 걸어가는 남행의 앞을 가로막는

 저 오름길을 따라야 낙동정맥 갈림길에 닿게 되지요.

제법 힘겨운 오름길입니다.

 

 

▲ 약 5 ~ 6분 정도 된비알을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서면

확인되는 좌_Y_학대산 갈림길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09:53).우측입니다.

낙동정맥 갈림길까지 100 m 남았다는

 이정표인데 잘 못 표기되었습니다.

 

 

 힘겹게 약 6 ~ 7분 정도 더 올라서면

비로소 낙동정맥 갈림길 정점에 도착하게 됩니다.(10:01).

 

 

 

▲ 역시 새로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 오늘 함께 한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헉~~ 그란디... 신원봉(895.0 m) 정상석이 확인되는군요.

신원리는 청도쪽으로 한 참 이동을 해야 하는데..
제대로 된 포인트인 줄 괜히 의아심이 돋는군요.

 

 

 

▲ 낙동정맥 이정석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오늘의 첫번째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 다음은 남행을 세워놓고

연거푸 인증샷을 남겼구요.

 

 

 

 

▲ 저도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그리고, 새단장한 신원봉 정상석도 확인합니다.

 

 

▲ 뒷쪽을 확인해 보니

낙동정맥! 태백산에서 몰운대까지...

 

 

▲ 마지막으로 낙동정맥 이정석과

신원봉 정상석을 같이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후, 점점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뿌옇게 변해가는 등로를 따라 편안하게 걸어갑니다.

 간혹 나무에 부딪혀서 떨어지는 물방울도

등로옆 나뭇가지에 둗어있는 물방울도

 걸림돌이 되긴 하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약 20여분 가까이 꾸준히 진행하다

짧은 된비알을 올라서면 오늘의 두번째 정상인

학대산(963.5 m)에 도착하게 됩니다.(10:24).

운문령에서 딱 1시간 정도 걸렸네요.

 

 

 

▲ 가장 먼저 함께 한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을 남겼습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좔영모드로 단체인증샷도 가볍게 남기구요.

 

 

 

▲▼ 그 다음 저도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여전히 풍경감상을 할 수 없는

아쉬움은 있지만 대수롭지는 않습니다.

맑은 날 다시 찾으면 되니까요.

 

 

 

▲ 학대산 정상옆에도 이렇게 새로운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잠시 목만 축이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시 부담이 되지 않는 평탄등로를 따르게 됩니다.

강한 바람이 불어올때는 우박이 떨어지는 것처럼

후드득 굵은 물방울이 폭탄처럼 흝뿌리곤 합니다.

 

 

 

▲ 아주 걷기좋은 융탄길을 따라 약 15분 정도 진행하면

 우_┠_경주산내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0:39). 직진합니다.

 

 

다시 평탄등로를 따라

거의 20여분을 쉬지 않고 이동을 하면

좌_┫_계살피 계곡 갈림길과 만나게 됩니다.(10:59). 직진합니다.

이제 마지막 오름길이 앞을 막습니다.

평소같으면 가까이 위치한 코끼리바위와

멀리 삼강봉에서 백운산을 거쳐

고헌산까지 연결되는 낙동정맥길을 감상하면서

오르는 구간인데 오늘은 심술을 부리는 연무 때문에

그저 묵묵히 올라설 뿐입니다.
힘겹게 약 15분 가까이 올라서면 돌탑이 위치한 포인트

직_┝_삼계리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1:16). 우측입니다.

 

 

 

▲ 한 켠에 확인되는 새단장을 한 듯한

119 - 문복산- 06 구조판입니다.

 

 

▲ 정상으로 향하려는 남행을 불러 세워놓고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돌탑주변 흔적을 이렇게 남겨봅니다.

 

 

 그리고, 헬기장을 지나 지척거리에 위치한

문복산(1,014.7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1:19).

정상엔 먼저 도착한 산님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 가장 먼저 문복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남행부터 인증샷을 남겼지요.

 

 

▲ 그 다음은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오늘의 마지막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저도 문복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연거푸 흔적을 남겼구요.

 

 

 

 

▲ 문복산 정상임을 알리는 3등 삼각점도 확인합니다.

그런데 경주나 청도가 아닌 언양이라고 새겨져 있군요.

아마도 과거(1982년)에 언양땅이었나 봅니다.

 

 

▲ 새로운 정상석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뒷방 늙은이(?)로 물러난 작은 정상석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정상석 뒷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오늘의 메인 안주는

지난주에 이어 호르레기 데친 것입니다.

 

 

▲ 아예 올리브유로 집에서

양파와 마늘을 데쳐서 오셨네요.

 

 

▲ 소나무에 둘러쌓인 형국이라 바람이 불때마다

굵은 물폭탄이 떨어지기에 우산을 펼쳐들고 앉아서

그리 길지 않은 정상주 휴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11:43).

 

 

여전히 맺혀있는 물방울들의 은근한 공격에

하반신에 물이 스며드는 량이 증가하네요.

 

 

 

▲ 잠시 내려서다 우측으로 보이는

나뭇잎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급경사길을 따라 한 참을 내려서면

우_Y_통천문/마당바위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2:05).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우측으로 보이는 소나무인데

저 뒷쪽으로 이동하면 발 아래로

수리덤계곡을 감상할 수 있는데 오늘은 완전히 꽝입니다.

 

 

아직도 해발고도는 8백 미터 이상이네요.

약 10여분 정도 은근한 내림길을 따르면

너른 암반 전망대에 닿게 됩니다.(12:15).

역시 희뿌연 분위기라 그냥 이동합니다.

 

 

 

▲ 잠깐 이동하는데 앞을 막아서는 거미줄입니다.

한 껏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보려는데

약한 바람에도 흔들려서 한 참이나 걸려서

이렇게 흔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다시 20여분 가까이 완경사 내림길을 따라 이동을 하면

너덜겅옆 계곡에 접속하게 됩니다.(12:34).

 

 

 

▲ 조금 더 진행하는데 염소무리가

우리를 확인하더니 도망을 갑니다.

고약한 냄새가 진동하는군요.

어렵쇼... 그란디.. 요 넘들 좀 보소...

도망가는 듯 하더니 그 자리에

우뚝 서서 우리를 내려다보네요.

원래 의심이 많은 넘들인데

워낙 많은 사람들을 만난탓인지 아예 겁을 안 나네요. 헐~~~

다윈의 진화론이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ㅎㅎ

 

 

▲ 잠시 진행하면서 뒤돌아 본 너덜겅과

그 위로 마당바위 능선길을 가늠해 봤습니다.

 

 

▲ 잠시 후, 계살피 계곡과 갈라지는 포인트를 지나면

 우측으로 형성된 무명폭포가 확인됩니다.

지난주 석골사뒤 새암터골의 무지개 폭포에 비해

수량이 훨씬 푸짐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계살피 계곡을 좌측으로 끼고 이동을 하면

가슬갑사 유적비 위치에 닿게 됩니다.(12:45).

 

 

 

▲ 오늘 함께 한 남행을 대나무 숲속을

 통과하기 전에 흔적을 남겨봅니다.

 

 

▲ 그리고, 통과한 다음에도 흔적을 남겨봤는데

통과후가 훨씬 보기 좋네요.

 

 

▲ 가슬갑사유적지 표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과거 가슬갑사터였슴을

짐작케 하는 대나무 터널숲 흔적도 남겼구요.

 

 

조금 더 내려서야 하는데 앞장서서 내려서는

남행께서 너무 일찍 계곡으로 진입하였습니다.

 

 

 

▲ 계곡치기를 하면서 이동하는데

한 켠에 확인되는 산목련꽃입니다.

너무 화사하군요.

이 꽃도 약에 쓰인다고 듣긴 했는데 까먹었습니다.

 

 

그렇게 알탕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12:53).

 

 

 

▲ 한 여름철이면 다이빙까지 할 수 있는 곳인데

최근 내린 비가 그리 풍족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 알탕하는데는 그리 무리가 따르지 않겠네요.

그래도 좌측의 수심은 꽤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옷을 벗고 수온을 간 봅니다.

은근히 차갑습니다.

 그대로 들어가 봅니다.

헉~~ 제법 깊네요.

오래 견딜수는 없더군요. ㅎㅎ

 

 

 

 

▲▼▼ 남행은 그냥 탁족휴식만 한다기에

저만 연거푸 알탕 흔적을 남겼습니다.

더 오래 머물렀다면

십중팔구 감기 걸리기 딱인 분위기입니다.

 

 

 

 

 

 

▲ 재빨리 나와서 라면을 끓이기로 하는데

헉~~ 거의 6 ~ 7년 가까이 사용해서인지

버너의 나사산이 손상되어 헛바퀴를 돕니다.

할 수 없이 김치를 안주삼아 남은 소주를 먹기로 하는데..

남행께서 여기저기 손을 보시더니

짠~~ 어렵게 나사산을 고정시켰습니다.

역시 세상을 오래 살아봐야 이런 노하우가 생기는가 봅니다.

 

 

▲ 덕분에 따뜻한 라면을 끓여서 안주삼아

냉한 속을 데필수가 있었네요.

 

 

그렇게 알탕 및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49).

하산길은 계살피 계곡을 가로질러도 되지만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잠시 진행하는데 좌측 위로

너덜겅이 이렇게 확인되지요.

 

 

▲ 맞은편으로 우리가 내려섰던

너덜겅 포인트도 가늠이 됩니다.

아까보다는 많이 깨끗해진 주변 풍경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몇 년전 남봉상태방 그룹이 결성되기 전에

멤버들 가족들과 함께 찾아

한 여름 망중한을 즐겼던 포인트도 지나게 됩니다.

그 때에 비하면 수심이 너무 얕군요.

그때는 돌쇠넘 안경이 빠져저 찾는데

 한 참 걸릴 정도로 수심이 깊었었는데...

 

 

 

 

▲ 그렇게 평탄한 등로를 만나게 되고

그 끝에 위치한 안내판도 확인하게 됩니다.

이 안내판 뒤로 학대산으로 이어지는 진입로가 있습니다.

 

 

 

 

그렇게 칠성상회쪽으로 진출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4:21).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09:21 ~ 14:21),

풍경감상 및 점심/알탕휴식시간 1시간 30분여 포함입니다.

 

 

 

 


버스 도착시간은 아직 약간 남았습니다.

 

 

 

 

 

 

▲ 베낭을 벗어놓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졸고 있는 남행의 모습입니다.

 

 

▲ 맞은편에 산불이 난 흔적이 보이기에 담아봤습니다.

다행히 일찍 진화를 한 것 같네요.

 

 

▲ 칠성상회 담벼락에 피어있는 장미꽃입니다.

진짜 화려하군요.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언양행 버스가 도착합니다.

언양에서 내려서 1713번 좌석버스로

 바꿔타고 울산으로 돌아갑니다.

 

 

 

 

▲ 고속도로 상에서 확인해 본

무학산 만디 풍경그림입니다.

 

 

▲ 구영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확인해 보구요.

 

 

 

그렇게 무거동에 내려서 간단하게

피터지기 한 판 한 다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