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칠우회+방초33+남봉상태방+입사동기

[영알재약]140607_재약산 사자봉_수미봉_14056_908번째_남행 동서부부/방초 33/남봉상태방 연합군 결성하여 몸풀기삼아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놀메쉬메 산행!!!!!

뺀돌이아빠 2014. 6. 8. 05:2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00) ~ 케이블카 탑승장(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소재) 상부(09:50) ~ 하늘전망대(09:58) ~ 샘물상회(10:10) ~ 우_┠_얼음골 갈림길(10:17)_직진 ~ 재약산 사자봉(1,189.0 m) 정상(10:44) ~ 사자머리 포인트(10:52) ~ 천황재_좌/우_╀_샘물상회/내원암 갈림길(11:24)_직진 ~ 좌_┫_주암쉼터 갈림길(11:42)_직진 ~ 재약산 수미봉(1,108.0 m) 정상(11:52) ~ 주암쉼터 갈림길 회귀(12:06) ~ 점심휴식후 출발(13:06) ~ 우_T_주암쉼터 갈림길(13:38)_좌측 ~ 좌_Y_천황재 갈림길(13:50)_우측 ~ 좌_┨_사자봉 갈림길(14:04)_직진 ~ 탁족휴식후 출발(14:20) ~ 우_┠_범굴 갈림길 이정표(14:31)_직진 ~ 샘물상회 회귀(14:38) ~ 하늘전망대 회귀(14:56) ~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회귀_산행종료(15:01) ~ 뒷풀이후 귀가(19:15)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11분(09:50 ~ 15:01),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휴식시간 2시간 6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4,751 걸음 - 9.59 km]

 

[날씨 : 몇 일 비가 내린 다음이어서인지 기온이 그리 높지 않다. 게다가 시원한 골바람까지 불어오니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다. 그러나, 조망만 훨씬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날씨......]

 

[산행 참석자 : 이 복춘(동서 부부)/김 영훈 부부/천 달석/최 상기/김 명환까지 총 8명(남행의 동서부부께서 부천에서 내려오셔서 영남알프스 산행을 같이 하자고 하시네.. 어디가 좋을까를 한참을 고민한 결과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걷는데 부담을 줄이고 영알 풍경을 괜찮게 감상할 수 있는 재약산으로 정한다. 과도한 뒷풀이로 만신창이가 된 몰골만 제외하고 괜찮았다고 자평을 해 본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현충일 휴무를 맞아

홀로 배내고개를 출발하여 제법 먼 거리를 걸은데다

 그 대미를 장식한 것이 그 동안 한 번도 다녀오지 않았던

 신불 중앙 1 능선길을 따르면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고를 반복하면서

에너지 소비가 컷었나 봅니다.

게다가 오늘은 부천에서 살고있는 남행의 동서부부께서

울산 근처의 괜찮은 산을 같이 가기로 한 날입니다.

내일도 소백산으로 들어야 하기에

 가능하면 편안한 등로를 찿기로 하였습니다.

 결국 지난번부터 물망에 오르내렸던 코스중 하나인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해발 1천 고지까지 편안하게 올랐다가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저녁 늦게서야 결정하였습니다.

 대부분 준비물은 남행께서 하기로 하였는데

 방초 33 친구인 영훈이부부와 달스기,

 입사동기 돌쇠까지 함께 하겠다고 하니 준비물을 분산시켰지요.

남행쪽은 별도로 이동하기로 하고

 우리는 영훈이네 차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준비물을 챙겨넣고

 여유시간엔 어김없이 영원한 숙제인

 밀린 산행기 정리를 합니다.

 그 사이에 영훈이가 출발했다는 연락이 옵니다.

집을 나섰습니다.(08:00).

 조금 늦게 도착을 하네요.

차를 되돌려서 공업탑으로 갑니다.

이미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는 돌쇠를 태웠습니다.

 이제 구영리로 이동하는데

남행께서는 벌써 밀양쪽에 도착을 했다네요. 헐~~

구영리에서 한 참을 기다리고 있는 달스기까지 태워서

부지런히 24번 국도를 따라

가지산 터널을 지나 밀양땅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얼음골을 지나 케이블카 하부 탑승장(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소재)에 도착합니다.(09:20).

 

 

 

▲ 오늘 함께 한 멤버들과 함께

재약산 사자봉 정상에서 남긴 인증샷입니다.

 

 

▲ 케이블카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해발 천 고지를 쉽게 붙었기에

부담없이 영알의 속살을 남행의 부천동서 부부께

보여준 것 같네요.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만보계와의 이동거리 차이는

그리 많이 나지 않네요.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오르내림폭이 상당하였슴을 알 수가 있는

산행 커브입니다.

 

 

 

 

▲ 먼저 도착하신 남행과 동서부부와 인사를 건넨다음

우측 정면으로 보이는 용아 B 능선 풍경을 담아봅니다.

 

 

▲ 9시 30분이 출발 케이블카 탑승권입니다.

 헉~~ 그 사이에 엄청 올랐네요.

 게다가 여전히 편도 티켓을 팔지 않습니다.

 

 

정각 30분이 되자 손님들을 실은 케이블카가 출발합니다.

 

 

 

▲ 발 아래로 쇠점골의 윤곽을 살째기 잡아봅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용아 B 능선을

 한 번 더 담아보구요.

 

 

▲ 삭도(케이블카) 제원은 처음 보는군요.
정원이 50명인데 무게가 3,250 kg이면

 한 사람당 몸무게가 65 kg라는 뜻인데...

 

 

▲ 오늘 함께 한 방초 33 친구인 영훈이 부부입니다.

 

 

▲ 부천에서 내려오신 남행의 동서부부도 흔적을 남겼지요.

 

 

 잠시 후,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나들이앱을 구동해보니 해발 1,046 m 를 가르키는군요.

 

 

 

▲ 산행준비를 하는 동안 반대편 백운산을

둘르고 있는 호랑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 백운산과 좌측 운문산 정상도

흔적을 남기고서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09:50).
나무계단을 따라 약 7 ~ 8분 정도를 올라서면

 하늘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09:58).

부천 형님부부의 감탄사가 연거푸 터집니다.

 

 

▲ 오늘 함께 한 남행과 부천에서 오신 동서부부입니다.

남행요.. 눈치없이 와 가운데 서 있는교? ㅎㅎ

 

 

▲ 방초 33 닭살부부인 영훈이네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입사동기인 돌쇠넘도 백운산 호랑이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점마는 주구장창 호랑이가 아니라 치타라고 합니다.

 

 

▲ 그리고, 방초 33 친구들만

 따로 서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 그 다음은 남봉상태방 멤버들끼리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지요.

 

 

▲ 맞은편으로 용아 A/B 능선과

그 뒤로 뾰족 쏟아오른 구천(영)산과 정승봉,

 실혜봉 라인을 이은 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목책 가이드라인을 넘어서서 조금 진행하면

 우측으로 용아 A 능선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정면이 확 트이는 암봉에 닿게 됩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재약산 사자봉 정상 풍경을 담아봅니다.

 

 

그리고, 샘물상회를 지납니다.(10:10).

 

 

 

▲ 샘물상회 입구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만 확인한 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산행시작전에 빨리가면 못 따라가신다던

 부천 형님부부의 말은 엄살이었슴이 금새 밝혀지더군요.

 엄청 잘 걷습니다.

 

 

 

▲ 약 5 ~ 6분 정도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우_┠_얼음골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10:17).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잠시 기록하고 사진찍는 사이에

달스기만 빼고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 부지런히 뒤따르다가 좌측으로 확인되는

요상하게 생긴 소나무입니다.

 

 

아까 얼음골 갈림길에서

약 20여분 가까이 쉬지 않고 발품을 파면

 비로소 골바람이 불어오는

너른 암반 쉼터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백운산 호랑이와

그 뒤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 정상입니다.

 

 

▲ 그리고, 많이 가까워진 재약산 사자봉 정상도 가늠해 보는데

 하늘빛이 점점 깨끗해지는 것 같네요.

 

 

좀 더 머물러도 괜찮을 것 같은데 곧바로 출발합니다.

 

 

 

 

▲▼ 뒤돌아서서 따라오는 멤버들을 세워놓고

 단체 인증샷을 연거푸 남겨봅니다.

 모두들 힘든 표시는 전혀 없어서 다행입니다.

 

 

 

 

▲ 맞은편으로 확인되는 주암계곡뒤로

 희미하게 간월산과 신불산을 가늠해 봅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필봉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잠시 후, 오늘의 첫번째 정상인

 재약산 사자봉(1,189.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44).

 

 

 

▲ 가장 먼저 정상석옆에 위치한

 이정표부터 확인하였습니다.

 

 

▲ 사자봉 정상석옆에

세워져 있는 돌탑 모습입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 다음은 오늘 함께 한 멤버들의

 단체 인증샷을 남겼구요.

 

 

 

▲▼ 부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산들이지요.

그런데 너무 쉽게 올라섰나요? ㅎㅎ

 

 

 

 

 

▲▼ 영훈이 부부도 연거푸 흔적을 남겼구요.

 

 

 

 

 

▲▼ 그 다음은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남봉상태방 멤버들과도 흔적을 남깁니다.

오늘따라 저는 사진찍힐 때 따블입니다. ㅎㅎ

 

 

곧바로 사자머리 형상을 한 끝으로 이동하였습니다.(10:52).

베낭을 벗어놓고 달스기가 얼려 온 막걸리를

돌쇠가 가져 온 양파전을 안주로 하여

마시면서 쉬어가기로 합니다.

 

 

 

▲ 발 아래로 천년고찰 표충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천황재와 재약산 수미봉이 확인되고

 그 우측으로 문수봉과 관음봉이 이어집니다.

 

 

▲ 천황재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돌쇠에게 활 쏘는 폼을 시켜봅니다.

 어라.. 요놈 보소.. 자세가 딱 잡히네요. ㅎㅎ

 

 

휴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게걸음짓으로 계단 등로로 접어들어 확인한

 사자머리 형상을 남겨봅니다.

 

 

부지런히 내려서면 천황재에 닿게 됩니다.(11:24).

 

 

 

▲ 천황재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원래 계획은 여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지만

시간이 이른데다 뙤약볕 아래라서

재약산 수미봉에 오르기로 합니다.

 

 

 

▲ 천황재에서 올려다 본 사자봉 풍경인데...

사자머리가 아니라 오랑우탄 두상을 닮은 것 같네요. ㅠㅠ

 

 

▲ 한 구비 된비알 침목계단길을 따라

부지런히 올라서면 정면으로 거대 기암이 눈에 들어옵니다.

 

 

 조금 더 올라서는데

헉~~ 영훈이 부부가 보이지 않습니다.

뒤쳐졌나 보네요.

부천형님네 부부는 상대적으로 멀쩡합니다.

 

 

 

▲ 조금 더 올라서다 확인해 본 기암입니다.

 

 

▲ 그 아래로 확인되는

급전직하 꼬꾸라지는 골짜기도 가늠해 봅니다.

 

 

▲ 열심히 뒤따라 올라서고 있는

돌쇠와 달스기입니다.

 

 

▲ 그렇게 좌_┫_주암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위치를 지나게 됩니다.(11:42). 직진합니다.

 

 

▲ 기록과 흔적을 남기는 사이에

 우측 암봉위에 올라서버린 달스기입니다.

점마는 어렸을 적부터 날다람쥐 같이

 담벼락도 아주 잘 뛰어다니더만

나이 들어서도 실력이 살아있네요.

 

 

▲ 저도 한 켠으로 약간 벗어나서

조금전 우리가 이어왔던 등로를 제대로 복기해 봅니다.

 

 

 

▲▼ 달스기가 서 있는 포즈가 맘에 들었나 봅니다.

돌쇠넘도 뒤따라 올라섰군요.

 

 

 

 

▲ 영훈이도 절대 빠질리가 없지요.

 둘이 잘 어울리는군요.

 

 

모두에게 출발신호를 알리고 잠시 진행하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가 될

재약산 수미봉(1,108.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1:52).

 그 사이에 하늘빛은 점점 시원하게 바뀌었습니다.

 

 

 

▲ 가장 먼저 영훈이부부부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남행의 부천 동서부부도 깔끔하게

연거푸 인증샷을 남겨 드립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오늘의 두번째 단체 인증샷을 남겼는데..

헉~~ 제 손발만 짤렸네요.

 

 

 

▲▼ 그 다음은 남행과 부천 동서부부의

인증샷으로 연결됩니다.

그 위로 펼쳐지는 하늘빛이 너무 곱습니다.

 

 

 

 

▲ 이번에는 남봉상태방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항상 남행과 저는 양끝을 잡아야 하는 처지이고

 돌쇠넘은 중앙에 서 있기만 하면 됩니다.

 

 

 

▲▼ 그 다음은 방초 33 친구들과도

 연거푸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정상석 아래 암반쪽으로 이동하여 확인해 본

문수봉과 관음봉 능선도 이어봅니다.

 

 

▲ 발 아래로 연결되는 표충사 흔적도 남겨보는데

규모가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문수/관음봉 뒤로

재약봉 약무덤에서 향로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발 아래 사자평 벌판뒤로

파래소폭포를 에워싸고 있는

 공비지휘소 ~ 간월서봉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마루금도 확인하였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영축지맥을 희미하게 가늠할 수 있었지요.

 


여기에서도 원래 생각했던 것은

 고사리분교터로 내려서서 점심휴식을 취한 다음

층층폭포와 학암폭포를 둘러본 다음

 일도길을 따라 주암쉼터를 지나

샘물상회쪽으로 회귀하는 것이었지만

시간을 계산해보니 만만찮은 시간이 걸릴 것 같고

다음날 소백산 산행에 참석해야 하는 부담에

깔끔하게 뒤돌아 섰습니다.

 다시 주암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위치로 회귀하였습니다.(12:06).

 주암쉼터까지 이동해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조금 내려서니 우측으로 제법 넓은 공터가 확인되는군요.

두 말 할 필요없이 베낭을 벗어놓고 돗자리를 펼칩니다.

 

 

▲ 영훈이 와이프가 준비해 온 연잎밥입니다.

 

 

▲ 연잎을 펼쳐놓고 살째기 찢은 김치까지 곁들여서

 먹으니 기가 막힙니다.

 하지만 밥은 밥이고 메인 안주를 대신할 수는 없지요.

 

 

▲ 오늘의 메인 안주는 삼겹살이 되겠습니다.

 막걸리/소주 + 맥주/소주까지 연이어지지만

 안주가 좋아서인지 취하지는 않더군요.

 

 

제법 긴 점심휴식을 마치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 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13:22).

 

 

 

▲ 햇볕을 차단해 주는 숲속을 뚫고서

약 15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니 비로소 확인되는

 주암삼거리_우_T_주암쉼터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3:38). 좌측입니다.

 

 

많은 상처를 지닌 임도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약 10여분 가까이 진행하면

좌_Y_천황재 갈림길까지 지나게 됩니다.(13:50). 우측입니다.

 

 

 

▲ 잠시 뒤돌아 본 조금전에 머물렀었던

 재약산 수미봉쪽 풍경입니다.

 

 

 

▲▼ 기록을 하는 사이에 모두들 제 시야에서 벗어낳고

저를 기다리는 달스기의 모습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짜슥.. 아무리 봐도 잘 생겼습니다.

 

 

 

 

▲ 짧은 대나무 숲길을 따르는

달스기의 모습을 한 번 더 남겼습니다.

 

 

잠시 후, 좌_┫_재약산 사자봉

갈림길과 만나게 됩니다.(14:04). 직진합니다.

 작은 물이나마 개울을 흐르는군요.

잠시나마 탁족휴식을 취하고 가기로 합니다.

 

 

 

 

▲▼ 걷느라 고생한 발을 식히고 있는데

달스기넘이 돌을 뒤집더니 잡은 가재입니다.

 일급수라는 사실이 밝혀졌네요.

알도 제법 품고 있더군요.

 

 

 

 

깔금하게 살려주고 탁족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4:20).
샘물상회로 이어지는 임도길은

 퇴약볕에 완전히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걸어가니

 우측으로 천주교 성지인 범굴 갈림길 안내판이 확인됩니다.(14:31).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거리가 0.3 km라고 되어 있지만

 길이 엄청 험하기 때문에 왕복 소요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임도옆엔 아직 산딸기가 영글지 않은

상태로 곳곳에서 확인되더군요.

해발고도가 높아서일겁니다.

 

 

 

▲ 향긋한 냄새를 풍기고 있는 찔레꽃 흔적도 남겨봅니다.

 

 

그렇게 샘물상회 아래에 위치한

 돌배나무 포토존에 도착하게 됩니다.(14:38).

 

 

 

누군가에 의해 손질이 되어 있더군요.

 

 

▲ 부천에서 오신 남행 동서부부부터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함께 한 산행에서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었다면 참 좋겠습니다.

 

 

 

▲▼ 남행은 아예 나뭇가지에 메달려서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저는 반대쪽 나무에 매달린채로

 이렇게 흔적을 남겨봤구요.

 

 

▲ 다시 한 번 재약산 수미봉 정상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사자봉쪽도 흔적을 남겼구요.

 

 

나머지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 아까 보였던 산딸기를 따느라 시간을 보냈더군요.

제법 많이 따왔네요.

영훈이 와이프가 딴 딸기는 더 맛있어 보이는군요.

 

 

 

 

▲ 뒤따라 도착한 영훈이 부부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오늘의 마지막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잘 나왔네요.

 

 

그제서야 샘물상회를 지나게 됩니다.(14:56).

 

 

 

▲ 다시 한 번 재약산 사자봉 정상쪽을 가늠해 봤지요.

 

 

▲ 수미봉 정상도 흔적을 남겨봤구요.

 

 

▲ 조금 더 진행하면 용아 A 갈림길 포인트인

폐쇄 등산로 안내판도 확인합니다.

 

 

 

 그렇게 하늘전망대까지 지나서

케일블카 상부 탑승장으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5:01).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11분(09:50 ~ 15:01),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휴식시간 2시간 6분여 포함입니다.

 

 

줄을 아주 잘 섰네요.

한 대 내려보낸다음 우리 탑승순서입니다.

 

 

 

 

 

 

▲ 기다리면서 확인해 본 케이블카 이동광경인데

이렇게 보니 깍아지름이 엄청나군요.

 

 

▲ 하행권 티켓입니다.

이게 없으면 꼼짝없이 걸어가야 합니다.

가격도 많이 올랐고

절대로 편도 티켓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상부 탑승장에는 매표소가 아예 없구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심한 횡포로

 느껴지는 것은 저 뿐일까요?

 

 

▲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본 호랑이 그림입니다.

 

 

▲ 그나마 좋은 자리에 앉으신

남행의 동서부부입니다.

 

 

▲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확인해 본

능동 2봉과 능동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그렇게 케이블카 하부 탑승장에 도착하였습니다.

 

 

 

▲ 남행 동서부부께서 다녀 가셨다는

인증샷을 깔끔하게 남겨 드립니다.

 

 

 

그리고, 인사를 건네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울산으로 넘어오면서 무거동에서 우리를 내려 준

 영훈이 애마는 영훈이 와이프가 몰고 갔습니다.

 방초 33 대 남봉상태방의 피터지기

 한 판 대결을 펼쳤습니다.

남봉상태방이 이겼습니다.

저도 방초 33인데... 괜히 미안하네요(????)... ㅎㅎ

 낙지찌게를 안주로 소주를 몇 병 넘어뜨린것이 모자랐는지

 영훈이가 삼산으로 이동을 하자고 하는군요.

 남봉상태방의 정화기까지 불러내네요.

더 앉아 있다가는 내일 소백산 산행에

 못 갈 것 같아 일찌감치 36계 출행랑을 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9:15).

아주 긴 하루 여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