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남봉상태방

[천성정족]140525_원적봉_천성산 제 2봉_14051_903번째_남행과 함께 성불암계곡의 무명폭포에서 알탕까지 했었다면 금상첨화였었는데........

뺀돌이아빠 2014. 5. 31. 06:3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00) ~ 미타암(양산시 웅상읍 소주동 소재) 주차장(08:12) ~ 우_┠_법수원 갈림길 이정표(08:21)_직진 ~ 미타암(08:32) ~ 암봉전망대(08:43) ~ 소나무 쉼터_우_Y_원적봉 지름길(09:03)_좌측 ~ 원적봉(807.0 m) 정상(09:09) ~ 공터위치(09:21) ~ 철쭉행사장(09:27) ~ 좌_Y_첫번째 은수고개 갈림길(09:32)_우측 ~ 좌_Y_두번째 은수고개 갈림길(09:48)_우측 ~ 알콜 + 호르레기로 망중한 후 출발(10:08) ~ 천성산 비로봉(855.0 m) 정상(10:24) ~ 우_┠_영산대 갈림길 이정표(10:40)_직진 ~ 좌_┫_내원사/중앙능선 갈림길(10:59)_직진 ~ 집북재_직/우_┽_공룡능선/노전암 갈림길(11:20)_좌측 ~ 우_Y_공룡능선 중간 갈림길(11:44)_좌측 ~ 무명폭포(11:57) ~ 점심휴식후 출발(12:44) ~ 우_┠_성불암 갈림길(13:01)_직진 ~ 성불암 입구(13:11) ~ 내원사 매표소_산행종료(13:20) ~ 뒷풀이후 귀가(16:07)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8분(08:12 ~ 13:20),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3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6,830 걸음 - 10.94 km]

 

[날씨 : 전날 한 여름 폭염을 방불케하던 날씨와는 달리 산행내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아쉬운 것은 안개 때문에 시원한 풍경감상을 할 수 없었다는 것......]

 

[산행 참석자 : 이 복춘/김 명환까지 총 2명(오늘은 남행과 함께 미타암에서 하늘릿지 미답코스 탐방하려고 했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출입금지란다.. 아침부터 일이 제대로 꼬이는 것 같더니만... 할 수 없네.. 대신 천성산 2봉을 지나 집북재에서 이어지는 성불암 계곡의 숨은 비경을 확인할 수 밖에...)]

 

[산행사진 모음]

 

 

전날 짧은 뒷풀이 시간이었지만

과도한 알콜 섭취 때문에 일찌감치 꿈나라로 드는 바람에

오늘 함께 산행을 하기로 한 남행께

산행계획을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일찍 잔 탔인지 새벽 5시가 되기전에 눈이 떠 집니다.

잠시 앉아서 멍 때리고 있는데 남행으로부터 카톡이 날아듭니다.

산행계획 알려달라고 하네요.

영감탱이... 연세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 새벽시간에 눈을 떠서 카톡을 날리니 말입니다. ㅎㅎ

 별도의 준비물없이 뜨거운 물과 김치만 챙겨서

6시 30분에 울산대후문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씻고 베낭을 꾸려서 집을 나섭니다.(06:00).

미타암 주차장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웅상 도서관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7시 1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거든요.

다행히 106번 버스도 도착하여

공업탑에서 1127번까지 환승한 다음

남행께 연락을 했더니 조금 늦을거라고 하는군요.

할 수 없이 울산대후문 버스정류장에 내렸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서야 남행께서 도착하시네요.

산에서 먹을 안주로 호르레기를 데쳐 오느라 늦었답니다.

그래도 금새 1127번이 도착하네요.

어디에서 내려야 할 지 애매해서 기사님께 물어봅니다.

웅상도서관과 가장 가까운 정류장이 명동마을이라고 하더군요.

믿고 내렸습니다.

웅상도서관을 향해 덕계방향으로

무작정 걸어가 보지만 웅상도서관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뒌장할 일이 있나~~

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확인해 본 원래 오늘 이어가기로 한

천성산 하늘릿지 구간을 가늠해 봅니다.

 

 

 

▲ 천성산 제 2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순간적으로 엄청 세게 불어오는 바람에

사자의 갈기처럼 확 퍼졌네요.

 

 

 

▲▼ 오늘 이동한 경로를 이어봅니다.

원래 오르려고 했었던 하늘릿지를 못 간 것이

그저 아쉬웠던 산행이었네요.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맨 위 트랙은 2 km 척도기준이고

아래 두 트랙은 1 km 척도기준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만보계 기준의 거리차이는

약 1.2 km 정도를 보이는군요.

참고로 가운데 실선은 ktx 선로입니다.

 

 

 

 

 

 

 

▲▼ 산행시작점인 미타암 아래 주차장의 해발고도가

500 수준이라서 원적봉과 천성산 2봉까지의

오름길은 그렇게 무리가 없었지만

이후, 하산구간이 오히려 더 힘들었네요.

 

 

 

 

▲ 이미 마을버스 출발시간이 지난 명동마을 정류장에서

거의 15분 넘게 걸어서야 우측 언덕위에 웅상도서관이 보이는군요.

 

 

한마디로 어이가 없습니다.

제대로 내려줬다면 쉽게 버스를 탔을텐데...

기왕지사 늦은바에 버스정류장에 가서

출발시간 확인이나 하자고 횡단보도를 지났는데

헉~~ 미타암행 마을버스가 지나갑니다.

분명히 버스기사님과 눈까지 마주쳤는데...

정작 우리는 8번 버스가 미타암으로 가는

버스인줄은 지나치고야 알았으니...

오늘 일진이 우째 요상합니다.
할 수 없이 아침이나 해결할 요량으로

근처에 식당을 찿아보지만 안 보입니다.

그래서, 아까 미타암 입구 이정석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 아~~ 그란디... 이게 뭡니까? 8

번 마을버스 정류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것도 매시 27분과 57분에 출발한다는군요.

뭐가 꼬여도 단디 꼬였습니다.

 

 

▲ 아예 베낭까지 정류장 표시판 아래 내려놓고

하염없이 마을버스만 기다립니다.

 

 

한 참을 기다리고 있는데 경주에서 오신 부부산님께서 차를 세우면서

홍류폭포로 가려면 어느쪽으로 가야하냐고 물어옵니다.

완전히 정반대 방향에서 홍류폭포를 찿다니 뭔가 이상합니다.

전혀 다른 곳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이 근처에 갈 만한 산을 물어옵니다.

천성산을 가르켜 줬더니 미타암으로 간다고 하는군요.

가는길이기에 우리도 태워달라고 부탁을 하니 흔쾌히 태워주시네요.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미타암주차장(양산시 웅상읍 소주동 소재) 공터에 도착하였습니다.

부부산님은 좀 더 위에 자리잡은 주차장으로 이동하였고,

우리는 산행준비를 하면서 아침 대신으로

오뎅을 안주삼아 생탁 한 병을 나눠 마신다음

나들이앱을 구동시키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08:12).

 

 

 

▲ 잠시 천천히 걸어 이동하면

이렇게 미타암을 알리는 표지판이 확인됩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이렇게 미타암산(彌陀庵山)이라고

 새겨진 이정석도 확인되지요.

 

 

▲ 전날 산행을 하지 않아서인지

보무당당히 걸어가고 계신 남행의 뒷모습입니다.

 

 

▲ 약 8 ~ 9분 정도 올라서면 확인되는

우_Y_범수원 갈림길 안내판입니다.(08:21).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본격적인 돌계단길이 기다립니다.

여전히 앞장서서 가시는 남행의 뒷꽁무니만 따라

서 힘겹게 올라서는데 금새 굵은 땀방울이

이마에 맺히더니 뚝~ 뚝~ 떨어집니다.

거의 10여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니

미타암에 닿게 되는군요.(08:32).

 

 

 

▲ 대웅전뒤로 하늘릿지 사면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다시 한 번 하늘릿지의 한 쪽 사면 흔적을 남긴다음

공양간 옆 법수원 갈림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대웅전에서 나오신 건장한 체구의 남자분이 출입금지라고 합니다.

오늘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네요.

 

 

할 수 없이 발걸음을 되돌렸습니다. 헐~~~

 짧은 계단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암봉전망대가 눈에 들어옵니다.(08:43). 진입합니다.

 

 

 

▲ 조금 전 차를 타고 지나쳤던

주진저수지쪽을 내려다 봅니다.

 

 

▲ 덕계쪽 뒤로 용천산과 희미하게

달음산까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어제께 갔었던 대운산과 시명산 우측으로

삼각산, 석은덤산, 용천산 마루금을 이어볼 수가 있었습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데

좌측으로 소나무쉼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좌측끝에 자리잡은 동굴이 위치한 부쇠봉과

가운데로 또 다른 기암이 도열하듯

서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정면으로 확인되는 긴 능선이

낙동정맥의 일부구간이 되겠네요.

 

 

▲ 발 아래로 확인되는 웅상읍의

농토 풍경도 감상해 봅니다.

가운데 맨 뒤로 어제 올랐었던

 명곡저수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비록 희미하지만 명곡저수지 포인트가 정확하니

어제 이동했던 시명산, 불광산, 대운산 마루금이

뚜렷하게 이어지는군요.

 

 

잠시 진행하면 우_Y_원적봉 지름길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09:03).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는데

거미줄이 앞을 가로막기에 되돌아서서 좌측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기전에 우측으로 진입하여 잠시 올라서면

오늘의 첫 봉우리인 원적봉(807.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09:09).

 

 

 

▲ 가장 먼저 오늘 함께 한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 한 컷 살짝 남깁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단체인증샷을 남기는데

포즈를 취하신 남행께서 어~~ 어~~ 하시는군요.

하마터면 카메라를 떨어뜨릴 뻔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제대로 맞추었던

제 머리부분이 장애인이 되었네요.

 

 

▲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정상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 다음에 저도 원적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구요.

 

 

 

▲▼ 그리고, 이전에 설치되었던 개인적으로

 정감이 더 가는 원적봉 정상목을 배경으로

남행의 흔적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표정에서 여유로움이 한 껏 묻어나는군요.

 

 

 

 

 

▲▼ 저도 연거푸 흔적을 남겼는데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려 봉두난발이 되었네요.

 

 

 

 

▲ 잠시 후, 이동하게 될

천성산 제 2봉 정상쪽 흔적을 가늠해 봅니다.

 

 

▲ 5월초에 다녀갔었던 천성산 해돋이 포인트의

억새숲 뒤로 천성산 정상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원적봉 정상석과 정상목을

한 컷에 넣어서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원적봉 정상에서 해돋이를 감상한 다음

떡국을 끓여먹었던 식사장소도 흔적을 남겼구요.

 

 

그런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겨

잠시 후, 너른 공터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09:21).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철쭉행사장에 도착하게 됩니다.(09:27).

 

 

 

▲ 철쭉행사장에서 바라 본 조금 전 머물렀었던 원적봉 정상과

 좌측 거대한 바위로 보이는 걸뱅이잔치바위입니다.

 

 

▲ 철쭉행사장임을 알리는 커다란 이정석을

배경으로 남행의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그 옆에 자리잡고 있는

익살스런 장승의 흔적도 남겼습니다.

 

 

▲ 임도갈림길 입구에 위치한

천성산 등산안내도의 흔적도 남겨봅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하였습니다.

은수고개 방향으로 직진하였습니다.

 

 

▲ 짧은 오름길을 따르면 확인되는

 119 - 천성산 - 2-10 구조목입니다.

 

 

▲ 좌_Y_은수고개로 가는 첫번째 갈림길 안부입니다.(09:32). 우측입니다.

 

 

잠시 능선길을 따르면

 커다란 암봉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좌측으로 에둘러도 되지만 우리는 우측 임도쪽에

 이정표가 위치한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임도길에서 올려다 본

잠시 후, 가게 될 천성산 비로봉 정상부 풍경입니다.

조그맣게 사람이 서 있는 것 같네요.

 

 

▲ 이번에는 좌측에 자리잡은 일출 포인트의

억새군락 풍경도 담았구요.

 

 

금새 산길로 다시 숨어듭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걷기도 좋습니다.

편안한 등로를 제법 이어가니

좌_Y_은수고개로 가는 두번째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09:48). 우측입니다.

 

 

 

▲ 쉼터 식탁에 오늘 늦게 출발하게 된

단초를 제공한 호르레기 데친 안주입니다.

 

 

▲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입가심하고

호르레기 초장에 찍어서 입에 넣으니 캬~~

요 궁합 아주 괜찮네요. ㅎㅎ

 

 

잠깐 앉았다가 간다는 것이

약 20여분이 지났습니다. 출발합니다.(10:08).

 

 

 

▲ 출발하면서 확인한 이정표입니다.

 

 

은근한 오름길에 막 접어드는데

2봉 정상에서 내려오고 있는 아까 오전에

미타암 주차장까지 태워주신 부부산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마주칠 줄 알았었다면

아까 조금 천천히 이동해서 호르레기 맛이라도 보게 했을텐데...

아쉽네요. 쩝~~

그냥 인사만 건넨다음 진행합니다.

조금 올라서면 좌측으로 거대 암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당연히 진입하였는데..

헉~~ 홀로 산을 찿은 여성산님이 보입니다. 대단하네요.

 

 

 

▲ 발 아래로 법수원 계곡이 "V"로 형성되어 있슴이 확인되고

그 아래로 웅상읍 도심을 담을수가 있었습니다.

 

 

▲ 그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걸뱅이잔치바위와

원적봉 정상을 가늠해 봤습니다.

 

 

▲ 점점 먹구름이 몰려와서 덮혀가고 있는

천성산 정상쪽도 확인해 보구요.

 

 

▲ 이제 많이 가까워진 천성산 비로봉 정상 풍경입니다.

 

 

 

▲▼ 2봉 정상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남행입니다.

그 뒤로 커다란 까마귀가 날아가는군요.

유난히 까마귀가 많더군요.

 

 

 

 

▲ 잠시 발걸음을 옮기면서 뒤돌아 본

조금 전 거대암봉 포인트입니다.

 


그렇게 잠시 후, 천성산 2봉인

비로봉(855.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24).

 

 

 

▲ 가장 먼저 함께 한 남행을 세워놓고

 정상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사서 잠시 시원함을 넘어

추위가 느끼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사 줬으니

그 값으로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주머니께

단체사진을 찍어달라고 강권합니다.

 

 

 

 

▲▼▼ 연거푸 세 컷이나 찍기는 했는데

우째 찍는 각도가 요상타 했더니만 대충 찍으셨네요. 헐~~~

 

 

 

 

 

 

▲ 그렇다고 다시 찍어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자연스럽게 남행의 정상인증샷을

다시 남기면서 찬스를 봅니다. ㅎㅎ

 

 

 

▲▼ 저도 그러는 사이에 이렇게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구요.

 

 

 

 

▲ 이제서야 천성산 2봉인

비로봉 정상석만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단체인증샷을 남겼는데

이번에는 초강력 바람이 불어와서 심술을 부리는군요.

머리가 완전히 선풍기 바람에 흩날리는 것 같네요.

 

 

그리고나서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바로옆 암벽에 붙어있는

옛 천성산 정상을 알리는 정상석입니다.

해발고도의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 먼저 남행부터 인증샷 한 컷 남깁니다.

 

 

▲ 저도 뒤이어 이렇게 흔적을 남겼구요.

 

 

▲ 그리고, 발 아래로 내원암 흔적을 줌-인하여 남겨봅니다.

 가늠은 되지만 렌즈의 한계에

부딪히는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 정상석옆에 서 있는 산님이 보고있는 천성산 정상쪽은

이제 먹구름이 거의 뒤덮힌 상태더군요.

 

 

▲ 가파란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_┠_영산대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10:40). 직진합니다.

 

 

잠시 이동하면

또 다른 커다란 암봉전망대에 다다르게 됩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올라서서 풍경감상을 해 봅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집북재로 내려꼽은 능선뒤로

천성산 공룡능선이 우뚝 서 있슴이 가늠되는군요.

 

 

▲ 그 우측으로 노전암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맨 우측으로 정족산 정상위까지

먹구름이 잔뜩 심술을 부리고 있슴이 확인됩니다.

 

 

▲ 짧은 시간이지만 제법 많이 이동했슴을

알 수 있는 정상쪽 풍경입니다.

사람 발걸음이 대단하지요. ㅎㅎ

 

 

▲ 내리막길로 연결되는 계단길을 따라

잠시 내려섰다 잠깐 평탄한 등로를 따르는데

좌측으로 확인되는 기암입니다.

 

 

▲ 그리고, 얕은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확인되는

119 - 천성산 - 3-1 구조목입니다.

 

 

▲ 그리고, 곧바로 좌_┫_내원사/중앙능선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0:59). 직진합니다.

 

 

조금 능선길을 따르면 전망대가 기다립니다.

 

 

 

▲ 역시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천성산 공룡능선상의 등짝들이네요.

 

 

▲ 정족산 아래 위치한 대성암과

그 우측으로 안적암등의 암자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급경사 계단길을 따라 또 한 차례 내려서면서

바라 본 발 아래 성불암 계곡과

우뚝 쏟아오른 공룡능선과

우측 맨 뒤로 정족산까지

한 컷에 넣어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성불암 계곡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중앙능선과

우측으로 공룡능선이 나란히 어깨를 견주고 있슴이 확인되는군요.

 

 

그렇게 한 참을 내려서는데

산호자 잎을 채취하는 아주머니가 보입니다.

 

 

 

▲ 덩달아 몇 장을 따서 남행의 베낭옆에 보관한 다음

 집북재_직/우_┽_공룡능선/노전암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됩니다.(11:20). 좌측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산님들로 북적이더군요.

 

 

▲ 잠시 내려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옛 이정표에 표기된 거리가 훨씬 정확한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세월아~ 네월아~

털레털레 걸어서 한 참 동안이나 이동을 합니다.

워낙 이른시간에 산행을 시작해서인지

시간적인 여유가 넘치는군요.

 

 

 

▲ 거의 20여분 넘게 내려서니

이렇게 우_Y_성불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11:44). 좌측입니다.

이정표가 우째 요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성불암 방향으로 진행하면

공룡능선 안부에 닿게 되는데 말입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휴식하면서

목을 축인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잠시 후, 제법 너른 공터(아마도 과거에 암자로 추정됨)를 지나

계단길을 따르는데 우측 아래로 무명폭포가 눈에 들어옵니다.

당연히 진입하였습니다.(11:57).

 

 

 

▲ 비록 물은 많지 않지만 제법

폭포의 위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전달되는군요.

 

 

▲ 비가 내린후에 찿는다면

알탕하기에 딱인 장소입니다.

 

 

▲ 하부는 완전히 독탕이 되겠네요. ㅎㅎ

 

 

먼저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라면을 끓여서 안주삼아 아까 먹다남은 소주를 마저 비우면서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알탕을 시도해 보려고 하지만

바닥에 깔린 이끼같은 이물질들이 너무 많네요.

비가 한 번 내려서 물갈이를 해 준다면 아주 좋을텐데...

그냥 탁족휴식만 즐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제 발을 한 참 담궈도 차갑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렇게 점심과 탁족휴식을 마친 다음에야 출발합니다.(12:44).

 

 

 

▲ 베낭을 다 꾸린다음 폭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남행의 흔적입니다.

 

 

 

▲▼ 저도 이렇게 연거푸 흔적을 남겼구요.

 

 

 

 

 

 

그제서야 아까 몇 장 땄었던 산호자 잎이 생각나네요.

가져가기는 뭣해서 바닥에 펼쳐놓고

 이렇게 흔적만 남겼습니다.

 

 

조금 더 내려서는데

또 다른 무명폭포가 눈에 들어오네요.

 

 

 

▲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 그 아래에도 이렇게 독탕 수준의 물흐름이 계속됩니다.

 

 

조금 더 내려서면 우_┠_성불암 갈림길

입구에 다다르게 됩니다.(13:01). 직진입니다.

 

 

 

▲ 이렇게 악우대 이정석이 확인됩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인데

2봉 정상까지 무려 6.8 km나 되는군요. 헐~~

 

 

그렇게 잠시 후, 성불암 입구까지 내려서게 됩니다.(13:11).

 

 

 

▲ 노전암 계곡쪽을 확인해 봅니다.

 

 

▲ 아주 편안한 걸음으로 이동하면서

주변의 기암도 감상해 봅니다.

 

 

▲ 부분적으로 언제 굴러 떨어질지 모르는

 기암이 일부분입니다.

 

 

잠시 내려서서 산에서 묻혀 온 흔적들을 모두 털어내고

 내원사 매표소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13:20).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8분(08:12 ~ 13:20),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30분여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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