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남봉상태방

[원정산행-충남당진]140517_아미 1봉_아미 2봉_아미산_몽산_다불산_14048_900번째_남봉상태방 멤버들과 9백회 기념산행을 충남 당진으로 가볍게(?) 다녀왔다.

뺀돌이아빠 2014. 5. 19. 17:5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4:57) ~ 아미산(당진시 순성면 죽동 1리 소재) 주차장(10:34) ~ 당진외국어교육센터(10:41) ~ 직_┝_죽동 2리 갈림길 이정표(10:49)_우측 ~ 아미산 1봉 정상(10:59) ~ 아미산 2봉/구들봉/작은배미산(300.0 m) 정상(11:15) ~ 좌/우_╀_성북 1리/교육센터 갈림길 안부(11:10)_직진 ~ 아미산(349.5 m) 정상(11:17) ~ 급경사 내림길후 헬기장(11:47) ~ 구름다리 통과(12:01) ~ 119 - 다불산-1 구조목 위치(12:09) ~ 다불산(320.0 m) 정상(12:31) ~ 점심휴식후 출발(13:13) ~ 상부마을 진출(13:30) ~ 주차위치 원점회귀_산행종료(13:39) ~ 몽산포 비치 팬션 도착(15:09)

 

[총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5분(10:34 ~ 13:39),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9,920 걸음 - 6.45 km]

 

[날씨 : 울산을 출발할때 쌀쌀함이 느껴질 정도였었는데 북서쪽인 당진이 가까워지면서 박무에다 무더위까지 무차별 공격에 굵은 땀방울을 엄청 흘렸던 하루....]

 

[산행 참석자 : 이 복춘(남해)/김 주경(봉화)/최 상기(상북)/이 정확(태안)/김 명환(방어진)까지 총 5명(개인산행 9백회 기념 및 연례행사인 남봉상태방 멤버들과의 1박 2일 여행.. 아미산 정상에서 펼친 기념 플랜카드를 보니 준비한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마구 쏟아지는구만.. 그렇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더 만들었네.......)]

 

[산행사진 모음]

 

 

오늘은 남봉상태방 멤버들과 함께 처음 결성될 때

 각자 고향근처의 간단한 산행과 먹거리등을

 체험하기로 한 약속지키기 제 3탄인데다

 제 개인산행 900회 기념산행을 함께 하기로 한 날입니다.

이미 남봉상태방이 결성되기 전부터

 남해쪽은 수차례 다녀왔었고,

작년 여름에 봉화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상북쪽으로 잡아야 하지만

그 동안 가장 많이 찾은곳이 상북이라서

이번엔 태안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산행계획만 제가 잡고

나머지는 태안출신인 종신총무인 정화기가 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불가피한 사정으로 알콜을 접할 수 없는

 제가 운전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별도로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현지조달을 원칙으로 했거든요.

 이른 새벽부터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약속을 지켜야하기 때문이지요.

베낭과 1박 2일 여행을 감안한

작은 가방까지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04:57).

순서대로 탑승합니다.

 문화원앞에서 정화기, 학성 가구거리에서 고메,

 남외동 푸르지오에서 돌쇠까지 태워서

북부순환도로를 따라서 굴화에서

남행까지 탑승하여 장검으로 진입합니다.

아침공기가 선선한 것이 아주 좋네요.

그래도 간만에 떠나는 여행이어서인지

차안이 여자들 수다떠는 것보다 더 시끄럽습니다.

완전 도떼기 시장 분위기입니다.

아침은 금강휴게소내에 위치한

쏘가리 매운탕으로 결정되었기에

 그저 북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칠곡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김천을 지나 추풍령휴게소 만디를 올라가는데

앞서가는 차량이 눈에 많이 익습니다.

 지인 형님의 차량입니다.

곧바로 전화를 넣었습니다.

추풍령휴게소로 들어오라구요.

고속도로에서 생각지도 않게 우연히 만나니 더 반갑더군요.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신것도 모자라

주전부리 한 가득 챙겨 주시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형님과 인사를 건네고 다시 북으로 진행합니다.

 그렇게 금강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정화기한테 그 동안 수차례 민물매운탕

집이 있다고 들었왔었지만 설마 했는데

진짜로 매운탕 집으로 가득 차 있네요.

그 중에 한 집으로 들어갑니다.

이왕 먹을바에 가장 비싼 쏘가리 매운탕을 주문하였습니다.

 

 

 

▲ 2003년 5월 24일날 우연한 기회에 산에 든지

만 11년이 약간 덜 된 오늘 제 개인산행 9백회를

기념하기 위해 당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미산 정상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 산행코스가 너무 밋밋합니다.

역시 서해안쪽의 산은 울산 근교의 산에 비하면

조족지혈 수준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걷는 재미는 쏠쏠했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아미산과 다불산이 상대적으로 우뚝 쏟아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이동경로 커브를 보면 부침이 상당한 것으로

오판할 수 있겠네요.

 

 

 

 

▲ 도리뱅뱅이 한 판이 써비스로 먼저 나오더군요.

 저는 순간 멸치인 줄 알고 껌떡 놀랬습니다. ㅎㅎ

나머지 멤버들은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소주병을 마구 넘어뜨리네요.

뭐... 아까 칠곡휴게소에서

이미 캔맥주로 입가심을 하였으니...

 

 

 

▲▼▼ 그리고, 연이어 쏘가리 매운탕이 등장합니다.

 칼칼한 맛이 꽤 괜찮더군요.

량도 제법 푸짐하구요.

 

 

 

 

 

 

거나한 아침을 해결한 다음 다시 북으로 올라갑니다.

대전을 지나서 유성쪽으로 빠졌다가

대전 ~ 당진간 고속도로로 바꿔 타고 신나게 달려갑니다.

갑자기 뒷자석이 조용하네요.

꿈나라에 빠졌거든요. ㅎㅎ

서산 IC로 진출하여 네비양께서 가르키는데로

아늑함이 느껴지는 시골로 들어갑니다.

한 참을 진행하니 느닷없이

머리위로 구름다리가 확인됩니다.

다 왔네요.

아미산 주차장에 도착을 해 보지만 가게가 보이지가 않네요.

조금 더 진행하니 비로소 작은 슈퍼가 있습니다.

산에서 먹고 마실 준비물까지 챙겨서

다시 아미산 주차장(충남 당진시 순성면 죽동 1리 소재)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간단하게 산행준비와

나들이앱을 정상구동시킨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10:34).

 

 

 

▲ 잠시 후, 오르게 될 아미산 정상부터 흔적을 남겨보는데

헉~~ 조그마한 동네 야산입니다.

그래도 당진시에서는 해발고도가 가장 높다고 하는군요.

 

 

▲ 해발고도에 비해 엄청난 규모의 이정석이 확인됩니다.

그 아래에 "당진의 명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 오늘 함께 한 멤버들을 세워놓고 인증샷 한 컷 남기고

본격적으로 산으로 숨어듭니다.

 

 

▲ 약 5분 정도 진행하면

 "당진외국어교육센터"를 통과하게 됩니다.(10:41).

 

 

▲ 맞은편으로 보이는 오늘 마지막 봉우리가 될

다불산 정상도 미리 가늠해 봅니다.

 

 

▲ 아미산 안내도도 확인되는군요.

 

 

▲ 교육센터를 빠져나가자 마자 만나게 되는 이정표입니다.

우측으로 진행하게 되면

 아미산 1, 2봉을 우회하여 곧장 올라서는 등로입니다.

너무 짧은 것 같아서 좌측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기로 합니다.

 

 

▲ 맞은편에서 걸어오고 있는 가족들 사진인데..

 아주 보기 좋네요.

입가에 미소가 한 가득 번질 정도로요.

 

 

▲ 편안한 임도길을 따라 약 7 ~ 8분 정도 진행하면

 만나게 되는 직_┝_죽동 2구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0:49). 우측입니다.

 

 

▲ 느닷없이 아미산 1봉과 2봉이라는 표기가 확인되더군요.

 

 

▲ 당진시에 명명되어 있는

각종 둘레길 안내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 잠시 올라서다 확인해 본

좌측 아래 구름다리와

 우측위 다불산 정상흔적을 남겨 봤습니다.

 

 

▲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는 멤버들입니다.

역시 선두는 최근 왕성한 산행으로

기초가 다져진 맏형인 남행입니다.

 

 

▲ 그 뒤는 돌쇠구요.

 

 

▲ 고메와 정화기가 맨 후미입니다.

 

 

한 구비 된비알을 따라 올라서니

아미산 1봉 정상에 닿게 되는군요.(10:59).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아미산 정상부터 확인해 봅니다.

 

 

 

▲▼ 아미산 제 1봉 정상에서의

 오늘 함께 한 멤버들의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희미하게 당진 시내쪽이 눈에 들어오기는 하네요. 헐~~

 

 

짧은 나무계단길을 따라 내려섰다가

다시 한 번 치받아 올라서면

 헬기장이 위치한

아미산 제 2봉_작은배미산_구들봉(300.0 m) 정상에 닿게 되지요.(11:05).

 

 

 

▲ 한 켠에 붙어있는 정상임을 알리는 표시판입니다.

 

▲ 이제 아미산 정상이 그리 멀지 않네요.

 

 

▲ 아미산 제 2봉 정상에 서 있는

 119 - 아미산 3 구조판입니다.

 

 

▲ 조금 내려서는데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백제부흥군길"이라고 표기되어 있군요.

 

 

 

▲▼ 아주 걷기 좋은 등로를 따라

편안하게 걸어가는 멤버들의 뒷모습입니다.

 떄로는 이렇게 자연스런 포즈도 보기가 좋더군요.

 

 

 

 

▲ 한 구비 내림길을 따르면

좌/우_╀_성북 1구/외국어교육센터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됩니다.(11:10). 직진합니다.

 

 

▲ 계단길을 버리고 흙길을 따라

된비알을 가쁜 숨 몰아쉬며 올라서는데

 우측 아래로 이렇게 동굴이 확인되는데 제법 깊숙하네요.

 

 

그리고, 아미산(349.5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1:17).

산행 시작한지 43분여 만에

 봉우리 세개를 넘은 셈입니다.

너무 쉽게 올라섰네요. ㅎㅎ

 

 

 

▲ 가장 먼저 아미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옆에 위치한 2등 삼각점입니다.

 

 

▲ 삼각점 안내판도 확인하는데

여기에는 해발고도가 351 m 로 표기되어 있네요.

 

 

▲ 그 옆에는 이렇게 아미산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이정석도 확인되는군요.

 

 

▲ 그 옆에 아미탑 이정석과 돌탑도 세워져 있더군요.

이것저것 참 많이도 설치해 놓았네요. ㅎㅎ

 

 

 

▲▼ 남행께서 고생해서 만들어 온

 "뺀돌이아빠 900회 산행"

축하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지나가는 산님께 부탁하여

연거푸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생일 순서대로 서열을 정했기 때문에

 남행과 제가 항상 끝에 자리잡을 수 밖에 없었네요.

 

 

 

 

▲ 그리고, 플랜카드를 펼쳐들고

홀로 인증샷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나저나 플랜카드가 하나 더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준비하고 기획하느라 고생 엄청 했겠네요.

플랜카드 아래쪽 사진을 보면

남봉상태방, 방초 33, 칠우회외에

그 동안 저와 가장 많은 산행을 한

달스기와 용팔이까지 넣는 세심함이 돋보이는군요. ㅎㅎ

 

 

▲ 제가 임마를 만난 것이 1981년도니까

벌써 횟수로 34년이나 되었네요.

고메넘입니다.

 

 

▲ 이번에는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아미탑 돌탑을 배경으로 단체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아미정으로 이동합니다.

 

 

 

▲ 아미정에서 바라다 본

원래 계획했었던 몽산 정상쪽입니다.

 

 

▲ 아까 슈퍼에서 준비해 온

900회 기념산행 축하케잌입니다.

쵸코파이와 쏘세지에 잡초가 전부이지만

그저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축하주는 면천 막걸리입니다.

 

 

▲ 이렇게 들고서도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ㅎㅎ

 

 

▲ 아미산 정상에서 확인해 본 건너편의 다불산과

그 아래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가늠해 봅니다.

 

 

▲ 생각같아서는 다불산 우측에 위치한

보령산까지 가도 시간적인 여유는 많을 것 같습니다.

 

 

▲ 아미산 정상에 위치한 조망안내도입니다.

하지만 당진시내쪽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연무로 뒤덮혀 있네요.

이쪽이 고향인 정화기 曰,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한 참 동안 휴식을 취한 다음 비로소 발걸음을 옮깁니다.

개념도에는 60 m 밧줄구간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대신 최근에 새단장을 한 나무계단길이 기다리는군요.

 

 

 

▲ 앞서 내려가고 있는 멤버들을 불러 세워놓고

 살째기 흔적을 남겨봅니다.

모두들 편안한 표정들입니다.

 

 

약 10여분 가까이 급경사길을 따르면

 너른 헬기장에 닿게 됩니다.(11:47). 직진합니다.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아서인지

곳곳에 장애물이 가로 막습니다.

그 중에서도 번식력이 아주 강한

서양자리공이 심하게 막아섭니다.

 

 

 

▲ 금새 아까 헬기장옆으로 이어지는 임도길로 진출하여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다불산까지 1.4 km 남았군요.

 

 

다시 한 구비 내려서면

 너른 공터주변이 잘 관리된 무덤이 확인되네요.

 

 

 

▲ 뒤돌아 본 아미산 정상풍경입니다.

 

 

▲ 그 좌측으로 아미산 1봉과 2봉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게 구름다리에 도착하게 됩니다.(12:01).

 

 

 

▲ 구름다리를 건너는 멤버들을

불러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 워낙 쉽게 올라서인지

표정에서 편안함이 그대로 전달되더군요.

 

 

▲ 구름다리위에서 원래 가려고 계획했었던

몽산산성터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구름다리를 거의 다 건너선 상태에서도

 흔적을 남겨봤습니다.

 

 

▲ 약 7 ~ 8분 정도를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는데 확인되는

 119 - 다불산 1 구조판입니다.(12:09).

 

 

베낭을 벗어놓고 한참을 쉬었다가 갑니다.

그 사이에 다불산에서 아미산으로

이동중인 산악회원님들도 보이네요.
헉~~ 해발고도에 비해

엄청난 된비알 나무계단길이 앞을 막습니다.

방법 없습니다.

저 꾸준히 올라설 수 밖에요.

 

 

 

▲ 약 10여분 넘게 올라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흔적만 남기고 그나마 유순한 등로를 따라

 다불산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다불산(321.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2:31).

 

 

 

▲ 가장 먼저 다불산 정상 표시판 흔적부터 남겼습니다.

 

 

▲ 조금전에 이어왔었던

 아미산 정상쪽 풍경도 남겨보구요.

 

 

▲ 상북촌넘인 돌쇠부터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 맏형이신 남행께서도 함께 포즈를 취합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단체인증샷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저도 단독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사각정 쉼터에 앉아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신발까지 벗어던지고 편안하게 앉습니다.

라면을 끓여서 안주삼아

 정상주로 면천 막걸리를 나눠 마십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에

세월아~ 네월아~ 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13).

 

 

 

▲ 그제서야 다불산 정상에 있는

119 - 다불산 2 구조판을 확인합니다.

 

 

하산은 이정표 우측으로 난 등로를 따릅니다.

초반부터 급경사 내림길입니다.

약 15분여 가까이 내려서면

상부로로 진출하게 됩니다.(13:30).

 

 

 

▲ 역시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미산 1, 2봉과 정상 풍경이네요.

 

 

▲ 주차장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담벼락옆에 피어있는 단풍꽃이

너무 화려해서 한 컷 남겨봅니다.

 

 

▲ 마을길을 따르면서 뒤돌아 본

다불산 정상쪽 풍경도 담아보구요.

 

 

 

 

그렇게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3:39).

 

 

 

 

총 산행 소요시간은 3시간 5분(10:34 ~ 13:39),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5분여 포함입니다.

 

 

 

 

이제 하룻밤을 묵을

태안 몽산포항으로 가는일만 남았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에

기왕이면 천수만을 지나기로 합니다.

 

 

 

 

▲▼ 한참을 달리고 달려도

 끝없이 펼쳐지는 이 풍경이

바다가 아니라 민물이라고 하네요.

누가 저수지라고 하겠습니까?

 

 

 

 

▲ 아무래도 여기가 고향인 정화기의

실감나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경청자세가 되어 있는 남행입니다.

 

 

▲ 바다를 가로막는 공사..

 "정주영 공법"으로 알려진 내용이 붙어 있습니다.

 단순한 것 같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한 마디로 대단한 공사였겠네요.

 

 

그렇게 몽산포항옆에 위치한 팬션에 도착하였습니다.(15:09).

예약한 방 두 개에 짐을 풀고서

 옆 방에서 씻는 동안 남행과 함께

팬션앞 백사장으로 나왔습니다.

 

 

 

▲ 평화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군요.

 

 

▲ 멀리 몽산포항 부두도 확인해 봅니다.

의외로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 멀리 몽산포 해수욕장도 확인됩니다.

 

 

▲ 우리가 묵었던 팬션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차를 몰고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여들 있네요.

 

 

딱히 구경할 만 한 곳이 없기에

다시 팬션으로 돌아와서

 일찌감치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 조개구이와 쭈꾸미 샤브샤브입니다.

 

 

 

 

▲ 먼저 조개부터 얹어서 굽습니다.

 

 

▲ 그 사이에 갑오징어도 등장을 하는군요.

입이 호강을 하였네요.

 

 

 

 다시 팬션으로 돌아왔지만 채 6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잠을 잘 수도 없기에 태안읍내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제법 멀군요. 생각보다 넓네요.(????).. ㅎㅎㅎ

어렵게 당구장을 찿아서

 벌금내기 한 판 찐하게 붙었습니다.

 1등 - 5천원, 2등 - 만원, 3등 - 15천원, 4/5등 - 2만원입니다.

제가 1등하고 남행이 2등, 고메가 3등 했습니다. ㅎㅎ

정화기 모교인 태안중학교에 들러서

옛 추억에 빠진 정화기를 즐겁게 해 준 다음

 숙소에 들어가서 피터지기 하면서

먹고 마실 준비물까지 챙겨서 돌아옵니다.

 그리고, 늦은밤까지 피터지게 전쟁을 치뤘습니다.

많이 피곤합니다.

 

 

 

▲ 마지막으로 900회 산행 기념 플랜카드의

흔적을 남긴다음 꿈나라로 도망갔습니다.

 

 

 

[남봉상태방 다른 멤버들이 찍은 사진모음]

 

 

 

 

 

 

 

 

▲ 아미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몽산포항옆에 위치한

우리가 묵었던 팬션에서의 흔적이구요.

 

 

▲ 몽산포해수욕장을 거닐고 있는 뒷모습입니다.

 

 

▲ 정화기 모교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누가 뭐라한 것도 아닌데

여기에서도 남봉상태방 순서대로 섰네요. ㅎㅎ

 

 

 

 

▲ 고메가 찍어 준 또 다른 사진입니다.

순서가 뒤죽박죽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