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남봉상태방

[천성정족]140506_천성산_14045_897번째_5월 연휴 엿새날 마지막... 이제는 발걸음조차 떼기가 너무 힘이 든다.... 그래도 발걸음은 참 무던하구나... 헐~~~~~

뺀돌이아빠 2014. 5. 9. 20:1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19) ~ 홍룡사입구(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소재) 주차장(09:13) ~ 첫번째 편백숲길 진입후 상부 포인트(09:21) ~ 두번째 편백숲 통과 및 된비알 오름길후 중턱(09:50) ~ 된비알 오름길후 작은 암봉 쉼터(10:08) ~ 좌_T_홍룡사 갈림길 합치(10:21)_우측 ~ 넓은 쉼터 암반 포인트(10:29) ~ 좌_T_화엄벌 갈림길 이정표(10:42)_우측 ~ 원효암(10:51) ~ 직_┧_원효암 주차장 갈림길(10:57)_좌측 ~ 좌_┦_군부대 정문 갈림길(11:11)_우측 ~ 지뢰제거지역 입구(11:32) ~ 천성산(922.0 m) 정상(11:51) ~ 소나무 쉼터(12:11) ~ 점심휴식후 출발(11:52) ~ 좌_T_원효암 이정표 갈림길(12:58)_우측 ~ 직_┥_내원사 갈림길(13:11)_좌측 ~ 전망쉼터(13:20) ~ 직_┥_도로옆 갈림길(13:50)_좌측 ~ 홍룡폭포(13:56) ~ 주차위치 원점회귀_산행종료(14:20) ~ 집(15:55)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7분(09:13 ~ 14:20),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8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7,405 걸음 - 11.31 km]

 

[날씨 : 어떻게 5월초 날씨에서 연속으로 늦가을 바람을 느끼게 될 수 있을까? 그래서인지 오히려 산행하는데는 부담이 덜 되더라..........]

 

[산행 참석자 : 김 주경 부부/김 명환까지 총 3명(김 주경 부부/김 명환까지 총 3명(전날 산행후 고교동기 장모님 상에 다녀왔는데 고메넘이 같이 산행을 하자고 한다. 간단산행코스를 원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천성산!! 초반부터 등로를 벗어났지만 생각보다 편하게 한바퀴 돌아 내려왔다........)]

 

[산행사진 모음]

 

 

전날 산행후에 고교동기 장모님 상문을 다녀오면서

연휴기간동안 이가 아파서 꼼짝도 못했다는 고메넘이

간단산행을 갈 수 있는 곳으로 잡아보라고 합니다.

즈거 마눌님도 함께 간다면서요.

그래서 고민끝에 결정한 곳이 천성산 1봉입니다.

별도의 준비물은 고메부부가 해 올것이기에

저는 평소에 홀로 산행할 때보다

더 부담없이 베낭을 꾸리면 됩니다.

하지만 연속 6일을 산에 든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네요.

아침에 몸을 일으키는데

곳곳에서 아프다는 신호를 마구 보내옵니다.

어차피 고메넘이 도착해야하니 산행채비를 마치고

컴퓨터앞에 앉아서 밀린 산행기 정리를 합니다.

한 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기에 먼저 연락을 취했더니

이제서야 집을 나선다고 하네요.

 고메의 애마가 도착할때를 맞춰서 저도 집을 나섭니다.(08:19).

24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이어가는 줄 알았는데

고메넘~~ 곧장 고속도로로 진입을 하는군요.

통도사 IC로 진출하여 35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내원사길도 지나고 홍룡사 입구로 진입하는데

부처님 오신날이라 그런지 엄청 많은 사람들이

원효암행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렇게 홍룡사 입구(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소재) 공용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홍룡사로 진입하는 다리쪽은 이미 통제가 되고 있었거든요.

간단하게 산행준비와

나들이앱을 구동시킨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9:13).

 

주차장을 빠져나오자 마자 우측 등로로 진행하면

곧바로 작은 다리를 건너는데

월초에 잠깐 내린비가 제법 많았나 봅니다.

계곡의 물 흐름 소리가 커다랗게 들려오네요.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측 편백숲으로 숨어듭니다.

편백향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것이 기분이 괜찮습니다.

 첫번째 편백숲길 상부에 올라섭니다.(09:21).

헉~~ 하지만 사람이 지나다닌 흔적이

희미한 비정상 등로임을 알게 됩니다.

 

 

 

▲ 원효산(천성산) 정상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겉모양은 평온해 보이지만 심신이 만신창이 상태입니다.

 

 

▲ 초반 편백숲향에 홀려서 계획했던 등로가 아닌

시쳇말로 개고생 약간 하면서 올라섰습니다.

간만에 찾은데다 시계가 깨끗하기까지 하니

너무 좋았던 하루였네요.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옥에 티는 폐쇄된 줄 알았던 옛 군부대 정문이

열려 있었는데 그것을 모르고

안전팬스를 따라 한 참을 에둘렀던 것입니다.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근래 보기 힘들었던 데이터가 확인됩니다.

제가 관리하는 만보계 기준시간과 거리가

거의 일치합니다. 헐~~

 

 

 

 

▲ 하늘끝을 향해 겁없이 치쏟아 올라가는

 편백숲 흔적을 남겼습니다.

 

 

햇볕을 차단해 주는 편백숲과

그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된비알길이 부담이 없습니다.

비록 묵은 등로이지만

이동하는데는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두번째 편백숲길이 기다리는군요.

 

 

▲ 뒤따르는 고메 부부가 뭔가를 보면서 대화를 하고 있네요.

 

 

▲ 방금 지나온 편백숲길입니다.

아주 걷기 좋지요.

 

 

▲ 잠시 두번째 편백숲길을 통과후 된비알 구간을 올라서는데

묵은 묘가 보이는데 관리는 둘째치고

아예 커다란 소나무가 뿌리를 내려 버렸네요. 헐~~~

 

 

짧은 된비알 등로를 따르면

중턱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09:50).

 

 

 

▲ 다시 한 번 뒤돌아 본 편백숲 풍경입니다.

 

 

이후, 계속되는 된비알길을 따라

작은 암봉이 위치한 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10:08).

 

 

 

▲ 나뭇가지 사이로 선암산 매봉뒤로

토곡산 정상이 살짝 모습을 보여주네요.

 

 

거의 10여분 가까이 곳곳에 등로가 끊길듯 하면서 이어가면

 좌_T_홍룡사 갈림길과 만나게 됩니다.(10:21).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조금전 묵은 등로와 비교했을 때 완전 고속도로 수준입니다.

약 7 ~ 8분 정도 꾸준히 발품을 팔면

넓은 암반쉼터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0:29).

베낭을 벗어놓고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이 흉해 보이는 골프장 뒤로

 천마산과 능걸산이 보이고

 그 뒤로 풍차가 돌아가고 있는 에덴밸리 리조트와

뒷삐알산과 염수봉까지 조망이 되네요.

 

 

▲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새미기고개에서 선암산 매봉, 신선봉 능선뒤로

토곡산과 용굴산 마루금까지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물금의 작은 오봉산과 오봉산 정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맨 좌측으로 김해의 동신어산에서 장척산을 거쳐

신어산으로 연결되는 마루금도 가늠이 됩니다.

 

 

▲ 낙동강 건너에 자리잡은

김해의 백두산과 돛대산 마루금도

희미하게 구분이 되는군요.

 

 

▲ 다시 한 번 골프장 흔적을 남겨보는데...

 괜히 마음이 아프네요.

골프장을 조성하느라

온 산을 완전히 밀어버린 것이요.

 

 

▲ 약 7 ~ 8분 정도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만나게 되는 좌_T_화엄늪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0:42).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조나단이후 근래 울산 근교산을 찿을때마다

씌여져 있는 대장과 쫄병 혼잡인데...

그 옆에 누군가가 써 놓은 또 다른 낙서인데..

 "십새끼"...

 "개새끼"...

 "시발놈"...

그저 웃습니다.

대장과 쫄병이라는 닉을 쓰는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욕을 많이 먹으니 오래 살 것 같네요. 헐~~~

 

 

 금새 원효암에 도착합니다.(10:51).

부처님 오신날이라서인지 엄청 많은 신도님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떡도 주고 공양도 하는데

유독 우리에게만 아무 반응을 하지 않네요. 헐~~~~~

 

 

 

▲ 원효암 대웅전 뒤에 버티고 서 있는

기암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 잠시 진행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제대로 된 등로를 따라 진행했다면 만나게 되는 이정표이지요. ㅎㅎ

 

 

 금새 직_┥_원효암 주차장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0:57). 좌측입니다.

조금 올라서면 옛 공군부대로 연결되는 포장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 완전 땡볕속을 한 참을 걸어가면

좌_┫_군부대 정문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11:11). 직진합니다.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정문쪽이 개방이 되어있지 않아

철조망 개구멍을 통과해야 하는 부담을 알기에

우측으로 에둘러서 이동하기로 합니다.

 

 

▲ 그 옆에 위치한 119 - 천성산 2-24 구조목입니다.

해발 840 m 라고 표기되어 있군요.

 

 

▲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원적봉과

멀리 대운산 정상부부터 감상합니다.

 

 

▲ 석은덤산과 함박산,

맨 우측뒤로 달음산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앞쪽에 우뚝 쏟아있는 봉우리는 용천산인 것 같네요.

 

 

최근에 등로정비를 했는지 깔끔하네요.

헉~~ 지금 등로정비가 한창이네요.

철조망을 끼고 에둘러서 이동하는데

 우측으로 전망포인트가 확인됩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진입합니다.

 

 

 

▲ 건너편으로 원적봉 정상과

걸뱅이잔치바위 능선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발 아래로 장흥저수지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 위에 자리잡은 교각이

도룡룡 소송으로 유명한 천성산 터널 ktx 선로입니다.

 

 

▲ 오늘 함께 한 고교동기이자 남봉상태방 멤버인

고메넘 흔적사진 한 컷 남깁니다.

몇 일 동안 치통으로 꼼짝을 못했다는 것이 맞나 봅니다.

홀쭉하네요.

 

 

▲ 계속 철조망을 끼고 이동을 하는데

철조망 안쪽으로 활짝 피어있는 철쭉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볍게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다시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해서야

지뢰제거지역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11:32).

 먼저 우측끝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로

 이동하여 풍경감상을 해 봅니다.

 

 

 

▲ 걸뱅이잔치바위와 원적봉 정상부 뒤로

대운산 1봉, 2봉, 정상까지 능선을

제대로 이어볼 수가 있습니다.

 

 

▲ 이번에는 대운산에서 불광산, 시명산, 삼각산까지

비교적 유순한 마루금도 감상해 보구요.

 

 

▲ 정면의 붓쇠바위 아래로 웅상읍내와

그 뒤로 석은덤산과 함박산 마루금도

깔끔하게 이어봤지요.

 

 

▲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용천산과 백운산 사이로 정관 신도시가 형성되어있고

 좌측 맨 뒤로 달음산 정상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다시 지뢰제거지역 입구로 되돌아와서

 확인해 본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지뢰제거 안전펜스 안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오늘 함꼐 한 고메 부부입니다.

 

 

안전펜스를 따라 이동하는 거리도 만만찮네요.

 한 참을 이동하는데 아까 군부대 정문쪽에서

 우리와 반대로 이동했던 산님께서

벌써 천성산 정상을 확인하고 내려서고 있네요.

그렇다면 개방이 되어 있다는 뜻이네요. 헐~~

 

 

 

▲ 군부대 안쪽을 가로질러

천성산 1봉으로 이동하면서 내려다 본 철쭉군락입니다.

우측뒤로 대운산의 변함없이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 이번에는 천성산 2봉 정상에서 집북재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뒤로 정족산 정상과

 맨 뒤로 희미하게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도 확인합니다.

 

 

그렇게 천성산 제 1봉(922.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1:51).

 

 

 

▲ 가장 먼저 전국에 몇 개 없는

1등 삼각점 흔적부터 남겨봅니다.

 

 

 

▲▼ 오늘 함께 한 고메부부를 세워놓고

 인증샷을 연거푸 남겨줍니다.

 

 

 

 

▲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정상인증샷도 가볍게 남겼습니다.

 

 

 

▲▼ 그리고, 남봉상태방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고메캉 둘이 포즈를 취해 연거푸 흔적을 남겼지요.

헉~~ 정상석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네요.

 

 

 

 

정상옆에서 팔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달아오른 더위를 물리칩니다.

 

 

 

▲ 그리고, 발 아래에 자리잡은

 드넓은 화엄벌 풍경을 담아봅니다.

그 뒤로 염수봉에서 오룡산, 시살등, 죽바우등 마루금이 이어지고

그 뒤로 향로산과 재약산 정상도 가늠이 되는군요.

 

 

▲ 억새로 뒤덮힌 화엄벌 풍경을 동경하면서

이번에는 멀리 영축산과 신불산까지 흔적을 남겨봤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천성공룡능선뒤로 정족산 정상부가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작년에만 해도 개구멍이 있었었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펜스와 입구 처리까지 해 놓아서

진행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더군요.

그렇게 펜스를 벗어나서 우측으로 약간 이동하면

소나무 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12:11).

 

 

 

 

▲▼ 오늘의 점심은 꽃게라면이 되겠네요.

고메 마눌님께서 준비해 온

꽃게부터 담궈서 팔팔 끓입니다.

거기에 라면과 계란까지 풀어서 다시 끓입니다.

 꽃게향이 코끝을 자극하는군요.

국물맛이 끝내주네요.

 

 

 

 

약 40여분간의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52).

 

 

 

▲ 화엄벌쪽으로 이동하면서 확인해 본

 시살등과 오룡산 사이에

머리를 살짝 내 민 재약산이 확인되고

그 우측으로 죽바우등, 채이등, 함박등을 거쳐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영축지맥 능선과

맨 우측으로 신불산 정상에서

신불공룡능선까지의 풍경도 가늠이 되는군요.

 

 

▲ 조금 전 천성산 정상에서 내려섰던

 안전펜스 입구까지 회귀하였습니다.

간단히 흔적만 남겼습니다.

 

 

▲ 화엄벌 곳곳에는

분홍빛 철쭉꽃으로 산재해 있더군요.

 

 

▲ 우측 발 아래로는 내원암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그 우측으로 천성공룡 능선과 중앙능선이

 어깨를 나란히 견주고 있네요.

 

 

▲ 그래서 천성공룡의 등짝을 제대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잠시 후, 좌_┫_원효암 갈림길 포인트까지 내려서게 됩니다.(12:58). 직진합니다.

화엄슾지를 보호하려고 가이드 라인을 설치해 놓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몇몇 사람들이 금줄을 넘어서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감시초소에서 여지없이 방송이 나옵니다.

 

 

 

▲ 가이드라인 좌측 햇볕이 잘 든 포인트에

 피어있는 철쭉입니다.

 그 동안 날씨가 추워서인지 동해를 입은 듯 싶네요.

 

 

▲ 아주 걷기 좋은 화엄벌 중앙을 통과하면서

확인해 본 건너편의 영축지맥 마루금 뒤로

머리만 내 민 향로산과 재약산 정상부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잠시 뒤돌아 보는데 멀리

금정산 고당봉과 장군봉, 다방봉 능선길이

육중한 남성미를 뽐내듯 다가서는군요.

 

 

 

▲▼ 제가 이동했던 등로를 거슬러 감상해 봅니다.

우측끝 정점이 천성산 정상이군요.

 

 

 

 

▲ 그렇게 119 구조목이 위치한 포인트까지 다다랗습니다.

직_┥_내원사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3:11).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 다시 한 번 멀리 자리잡고 있는

금정산 마루금을 제대로 감상해 봅니다.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따라

약 8 ~ 9분 정도 진행하면

전망쉼터를 만나게 됩니다.(13:20).

그냥 숨만 고른 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기온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군요.

 

 

 

▲ 경사가 심한 나무계단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다시 한 번 정면에 위치한

 금정산 고당봉과 장군봉 흔적을 남겨봅니다.

 몇일전에 다녀와서인지

제 눈에서 벗어나질 않는군요.

 

 

▲ 다시 두 구비 나무계단 급경사길을 내려서니

 비로소 직_┥_도로옆 길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3:50).

홍룡폭포를 보려고 좌측으로 진입합니다.

 

 

 홍룡사 경내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여

절을 찿은 불자님들이 한 가득이네요.

곧바로 홍룡폭포로 진행하였습니다.(13:56).

 

 

 

 

▲▼ 한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의

 풍부한 수량을 보여주는군요.

 

 

 

 

▲ 오늘 함께 한 고메부부를 세워놓고

홍룡폭포를 배경으로 흔적사진 한 컷 남겨줍니다.

 

 

▲ 홍룡폭포의 물흐름을

제대로 담아보고 싶지만 역부족이군요.

 

 

▲ 암벽에 부딪혀 산산히 부서지는

 물보라에서 시원함을 넘어

 청량감을 맛 보게 되는군요.

참 좋네요.

다시 한 번 홍룡폭포의 전경을 담아봅니다.

 

 

 

▲▼ 그렇게 홍룡폭포를 뒤로 하고

 하류로 이어지는 물흐름도 살짝 남겨봅니다.

미끄럼 타면 참 재미있을 것 같네요.

 괜한 욕심입니다. ㅎㅎ

 

 

 

 

▲ 천성산 홍룡사 일주문도 통과합니다.

 

 

국화빵을 사서 먹으면서 포장도로를 따라

약 10여분 가까이 털레털레 내려서니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14:20).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7분(09:13 ~ 14:20),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8분여 포함입니다.

 

 

 

 


올때와는 달리 35번 국도를 거쳐

언양시장에 잠시 들렀다가

 24번 국도를 이용하여 울산으로 돌아오는데

 헉~~~ 차가 제대로 막히는군요.

어렵게 신복로터리를 우회하여

남부순환도로를 거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5:55).

이렇게 5월의 문이 열리자마자

연속 엿새 산행을 우여곡절끝에 마무리하게 됩니다.

다른곳은 견딜만 한데

 우측 무릅팍에 전해지는 고통은 상당하네요.

이 정도면 산을 안 찿을만도 한데

그것이 안되니 천상 욕심많은 범부인 모양입니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