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남봉상태방

[부산근교산]140302_옥녀봉_중봉_장산_구곡산_14023_875번째_남행과 함께 기차타고 해운대로 고고.. 시계는 좋지 않았지만 봉우리 네개를 한 바퀴 돌았다......!!.

뺀돌이아빠 2014. 3. 5. 17:48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35) ~ 대천공원(해운대구 좌 4동 소재)안 매점(08:47) ~ 오름길 만디 위(09:01) ~ 직_┥_옥녀봉 우회로(09:09)_좌측 ~ 옥녀봉(383.0 m) 정상(09:25) ~ 좌/우_╀_약수암/폭포사 갈림길 안부(09:35)_직진 ~ 중봉(403.0 m) 정상(09:43) ~ 산불감시 CCTV 포인트(09:57) ~ 우_┠_억새밭 갈림길(10:07)_직진 ~ 장산(634.0 m) 정상(10:16) ~ 직_┝_군부대 갈림길(10:34)_우측 ~ 억새밭_좌/우_╀_반여동/대천공원 갈림길(10:53)_직진 ~ 우_T_대천공원 갈림길 이정표(11:00)_좌측 ~ 직/좌_┾_반송3동/반여동 갈림길(11:09)_우측 ~ 억새밭 중간_도토리묵 안주로 소주 휴식(11:19 ~ 11:36) ~ 구곡산(433.5 m) 정상(11:57) ~ 점심휴식후 출발(12:38) ~ 장산마을_직_┝_군부대 갈림길(12:47)_우측 ~ 산림욕장 입구_우_T_폭포사 갈림길(13:22)_좌측 ~ 대천공원 회귀_산행종료(13:29) ~ 뒷풀이후 귀가(19:01)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42분(08:47 ~ 13:29),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3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7,106 걸음 - 11.12 km]

 

[날씨 : 아침 분위기는 꽤 쌀쌀한 느낌이었는데 막상 산행을 시작하니 완전히 봄기운이다. 냇가에 버들강아지, 입구엔 매화꽃, 장산마을 어귀엔 노란 개나리꽃이 눈에 띈다. 바야흐로 봄이 가까워졌다는 뜻이다. 대신 시계는 하루 웬 종일 뿌옇게 깔린 날씨였다........]

 

[산행 참석자 : 이복춘/김명환까지 총 2명(전날 복호산 산행이 짧은탓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남행이 해운대 장산에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덴다... 기왕지사 가는 거 구곡산까지 깔끔하게 한 바퀴 돌았는데도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남는구만)]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산행을 한 다음 남행과 함께

고헌산을 찿자고 얘기를 나누다가 뒷풀이를 하면서

해운대 장산을 한 번도 안 가 봤다기에

오랫만에 기차타고 여행삼아 다녀오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까지 먹고

나름 베낭을 꾸리는데 라면이 없네요.

대신 짜파게티를 챙겼습니다.

그리고, 취침에 들어갑니다.

아침에 눈을 뜹니다.

 7시 13분 덕하역 출발 무궁화호를 타면 되기에 여유가 많습니다.

다시 한 번 꼼꼼이 베낭을 꾸린 다음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밀린 산행기 정리를

하다가 집을 나섰습니다.(06:35).

헉~~ 한 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안 옵니다.

시간은 6시 50분이 가까워지는데도....

할 수 없이 걸어서 삼일여고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합니다.

하지만 가장 빨리 도착하는 버스는

10분 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정보가 확인됩니다.

게다가 지나가는 택시도 안 보입니다.

난감합니다.

 7시가 넘어서야 1705번 버스가 도착하네요.

마음이 급합니다.

덕하역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용수철 튕기듯 덕하역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표부터 끊었습니다.

역무원이 오히려 덤덤한 반응을 보이는군요.

역사안으로 들어가서 기차를 기다리는데

6분 연착이라는 방송이 나오네요. 헐~~~

 

 

 

▲ 장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네 개의 봉우리를 깔끔하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더군요.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만보계 걸음기준의 거리와의

차이는 여전히 1 km 정도를 보입니다.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휴식시간과 해발고도의 차이는 여전합니다.

초반 오름길 경사각이 상당함과

마지막 하산길의 경사각이 급함을 알 수 있습니다.

 

 

 

 

▲ 그제서야 덕하역 안내판을 확인합니다.

 

 

▲ 덕하역 뒷편도 찍어보구요.

 

 

▲ 태화강쪽으로 연결되는

 선로의 흔적도 남겼지요.

 

 

예상 시간보다 약 5분 지연된

7시 18분에 기차에 오릅니다.

 

 

 

▲ 남행에게 출발했다고 전화를 넣은 다음에야

승차권 흔적을 남겼습니다.

 

 

 남창역에서 남행도 탑승합니다.

 

 

 

▲ 기차안에서 본 남창에 위치한

회사 사택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월내도 지나갑니다.

 그렇게 해운대역에 도착합니다.

 

 

 대천공원까지 생각보다 그리 멀지는 않네요.

걸어서 이동하기로 합니다.

 금새 대천공원에 도착합니다.

 

 

 

▲ 입구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 공원을 따라 잠시 진행하는데

매화꽃이 핀 것이 확인되네요. 흔적을 남깁니다.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농원안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두부김치와 선지국밥을 안주로

가볍게 생탁 한 병 비운다음

나들이앱을 구동시키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8:47).

 

농원뒷문으로 나가자마자

계곡을 건너야 옥녀봉으로 연결됩니다.

 

 

 

▲ 계곡옆에 피어나기 시작하는 버들강아지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반증입니다.

 

 

▲ 계곡을 건너자마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정상까지 3.1 km 라고 표기되어 있군요.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오름길 만디에 닿게 됩니다.(09:01).

 약 7 ~ 8분 정도 더 올라서면

직_┥_옥녀봉 우회로를 만나게 됩니다.(09:09).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그 옆에 위치한 건강의 숲길 28지점을

알리는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약 15분 정도를 꾸준히 올라서면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인

옥녀봉(383.0 m) 정상에 닿게 됩니다.(09:26).

 

 

 

▲ 가장 먼저 옥녀봉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해운대의 명물인

달맞이고개쪽 풍경을 담아보지만

 미세먼지인지 연무인지 몰라도

시야를 많이 가리네요.

 

 

▲ 연이틀 함께 한 남행부터 세워놓고

 정상인증샷을 남깁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오늘의 첫 단체인증샷도 깔끔하게 남겼지요.

 

 

▲ 그리고, 저도 이렇게 정상인증샷을

 남긴 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비교적 평이한 등로를 따르면

좌/우_╀_간비오산 봉수대/대천공원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되지요.(09:35). 직진합니다.

 

 

잠시 올라서면 다시 한 번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직진은 중봉을 우회하는 평탄한 등로입니다.

우리는 좌측으로 올라섰지요.

약 7 ~ 8분여만에 중봉(403.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09:43).

 

 

 

▲ 중봉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소나무에 걸려있는 중봉 정상임을

알리는 표시판부터 확인하였습니다.

 

 

▲ 중봉 정상에서의 남행 인증샷입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이동했는데

 헉~~ 타이밍을 맞추려다

엉겹결에 남긴 단체 인증샷이구요.

 

 

▲ 저도 깔끔하게 개인 흔적사진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사과쥬스를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 정면으로 보이는 장산으로

 연결되는 나무계단길입니다.

 그 뒤로 장산 정상이

둥그스럼하게 자리를 잡고 있군요.

 

 

▲ 장산 너덜겅도 확인했지요.

 

 

▲ 누군가가 던져놓은 오렌지 껍질을

먹고 있는 이름모를 새입니다.

 사람을 봐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네요.

 

 

▲ 잠깐 내려서면 확인되는

 장산 너덜길 이정표 위치입니다.

 

 

▲ 나무계단길로 접어 들었지요.

 앞서서 가고 있는 남행을 불러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깁니다.

 

 

▲ 조금 전 머물렀었던 옥녀봉과

그 뒤로 수영만 마천루와

 광안대교가 희미하게 가늠됩니다.

 

 

▲ 조금 전 머물렀었던 중봉의 흔적도 한 컷 남겼지요.

 

 

 금새 나무계단길을 올라서서

산불감시 CCTV 위치에 닿게 됩니다.(09:57).

완만하지만 꾸준한 오름길이 계속됩니다.

 

 

 

▲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등로를 따르면

 우_┠_억새밭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10:07). 직진합니다.

 

 

채 10여분이 걸리지 않아

장산(634.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16).

대천공원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 가장 먼저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부터 확인하였습니다.

 

 

▲ 커다란 암봉에 새겨진 장산 정상 표기입니다.

 

 

▲ 역시 함께 한 남행부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남봉상태방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 다음에야 저도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정상옆에 위치한

장산 등산로 현황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 너무 넓은 것 같아서 우리가 이동할

 포인트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갈림길이 엄청나게 많음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정상주를 마실 포인트를 찿기로 합니다.

하지만 마땅찮군요.

할 수 없이 넓은 임도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기로 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직_┝_군부대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0:34). 우측입니다.

 앞서 가고 계시는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을

따라서 발걸음을 옮기는데

부대 경계인 철조망을 끼고

크게 에둘러 가는 형태입니다.

 

 

 

▲ 약 20여분 가까이 쉬지 않고 이동을 하면

 좌/우_╀_반여동/중봉 갈림길 이정표 옆에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 포인트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0:53).

물론 직진하였지요.

 

 

▲ 나무 계단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우_T_대천공원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11:00).

이번에는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바로 옆에 위치한 장산 너덜길 안내판입니다.

 

 

중앙 농로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멀리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꽹과리 소리가 들리는군요.

제법 규모가 큰 행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모 산악회 시산제 행사인데

우째... 요상합니다???

 

 

 

▲ 행사장옆에 위치한

직/좌_┽_반송3동/반여동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1:09).

우측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 바로 옆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하였지요.

 

 

도로를 벗어나 얕은 둔덕을 올라섭니다.

느닷없이 산성산 관련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짧지만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기로 합니다.

아까 얕은 둔덕포인트쪽을 살펴보니

그 쪽도 산악회 시산제가 열리는 것 같네요.

약 10여분 정도 도로를 따르다가

우측 억새밭으로 진입합니다.(11:19).

아까 아침먹을때 샀던 도토리묵을 안주로

 소주 한 병을 깔끔하게 비운다음

 다시 도로로 진출하였습니다.(11:36).

잠시 도로를 따르면 좌측으로 숲길이 확인됩니다.

 당연히 진입하였습니다.

 부담없는 평이한 등로가 계속 됩니다.

약 15분 정도를 이동하면

내림길 너른 쉼터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

 

 

 

▲ 아까 억새밭에서 쉴 때

 남행께서 궁금해 하던 열매입니다.

지나가는 산님께 물어보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 하는 것 같네요.

 

 

이제 마지막 짧은 된비알 구간만 남았습니다.

 

 

 

 

▲▼ 잠시 올라서다 뒤돌아 본

장산 정상과 억새밭 풍경을 연거푸 담아봅니다.

 

 

 

 

그렇게 구곡산(433.5 m) 정상에 올라서게 됩니다.(11:57).

 

 

 

▲ 가장 먼저 구곡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삼각점입니다.

 

 

▲ 남행부터 개인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단체 인증샷을 남겼는데

 헉~~ 역광이라 어둡게 나왔네요.

 

 

▲ 그래서 약간 방향만 바꿔서 한 컷 더 남겼습니다.

 

 

▲ 그리고, 저도 이렇게 정상인증샷을 남겼지요.

 

 

▲ 정상석 뒤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그리고, 잠시 되돌아서서

너른 암반쉼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오늘의 메인 안주는 쏘세지를

잘라 넣은 짜파게티가 되겠네요.

 

 

 

 

남아있던 소주 한 병을 마저 비우면서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38).

 

 

 

▲ 출발하면서 확인해 본

오전에 올랐었던 옥녀봉과 중봉입니다.

 

 
비교적 가파른 내림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장산마을 어귀에 닿게 됩니다.

 

 

 

▲ 어귀에 있는 가옥 울타리에

 갓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노란 개나리꽃이 확인되는군요.

 

 

▲ 금새 장산마을 이정석 위치도 지나게 됩니다.

 

 

▲ 장산마을 유래에 대한 안내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금새 직_┝_군부대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았습니다.(12:47).

 우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 울타리를 따르다가 울타리 안에

응개나무가 확인되는데

그 뒤가 조금 전 우리가 머물렀던

구곡산 정상이 되겠네요.

 

 

▲ 울타리 안쪽에 이제 봄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매화꽃도 확인됩니다.

 

 

잠시 후, 갈림길을 만나게 되면 좌측으로 진입합니다.

 

 

 

▲ 등로옆에 확인되는 李山 표시석입니다.

유난히 부산지역의 산에서

많이 볼 수가 있는 표식입니다.

 

 

외길을 따라 그저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 장산마을에서 거의 35분 정도를 할애를 하여

산림욕장_우_┠_폭포사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3:22). 좌측입니다.

 

 

산에서 묻혀 온 흔적들을

개울물에 씻은 다음 이동합니다.

 

 

 

▲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동하면서

 매화꽃을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지요.

그렇게 약 7분여만에 대천공원에

회귀하면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13:29).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42분(08:47 ~ 13:29),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3분여 포함입니다.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그리 길지가 않네요.

해운대역에서 울산으로 가는 기차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여유가 있기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고

 장산 신시가지쪽으로 걸어 이동합니다.

 하지만 버스승강장을 확인할 수가 없었네요.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해운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남창행 티켓을 끊자마자 버스가 출발하는군요.

 

 

금새 잠에 빠집니다.

어디를 돌았는지 알 수 없지만

눈을 뜨니 장안이네요.

 

 

 

▲ 남창매표소에서 하차하여

간단하게 뒷풀이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