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개인산행 모음

[영알운문]140505_귀천봉_억산_장군봉_호거산(舊 해들개봉)_14044_896번째_5월 연휴 닷새 연속산행!! 이제는 극한이 느껴진다. 게다가 억산북릉의 버거움까지???

뺀돌이아빠 2014. 5. 9. 20:1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09) ~ 박곡마을회관(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소재)앞 공터(08:35) ~ 직_┥_오봉리 갈림길(08:42)_좌측 ~ 감쪽마을 끝 포인트(08:51) ~ 감나무 농원 관통후 지능선_우_T_오봉리 갈림길(09:01)_좌측 ~ 된비알 오름길후 편한등로 접속(09:20) ~ 소나무 전망대(09:26) ~ 폐무덤터_좌_Y_박곡지 갈림길(09:30)_우측 ~ 귀천봉(579.30 m) 정상(09:39) ~ 암봉지나 안부_우_┠_오봉리 갈림길(09:56)_직진 ~ 평탄등로 지나 535봉 우회후 안부(10:05) ~ 전망바위 포인트(10:15) ~ 오름길후 무명봉지나 우후방__오봉리 갈림길 안부(10:29)_직진 ~ 전망대(10:36) ~ 헬기장_우_Y_임실기도원 갈림길(10:59)_좌측 ~ 억산(944.0 m) 정상(11:10) ~ 맥주휴식후 출발(11:32) ~ 꺠진바위 하부(11:44) ~ 팔풍재_좌/우_╀_대비사/석골사 갈림길(11:54)_직진 ~ 우_Y_범봉 우회길_119 구조목(12:06)_좌측 ~ 직_┥_범봉 갈림길(12:17)_좌측 ~ 금경사 내림길후 전망바위(12:28) ~ 급경사 및 평탄등로후 무명봉(12:38) ~ 내리막 및 평탄등로후 암봉전망대(12:51) ~ 점심휴식후 출발(13:26) ~ 페 헬기장(13:41) ~ 콘크리트 헬기장_개념도상 657봉_3등 삼각점(13:59) ~ 내림길 및 평탄등로후 암봉전망대(14:09) ~ 금경사 내림길후 우_T_문수선원 갈림길(14:15)_좌측 ~ 안부_410 포인트(14:25) ~ 평탄길 및 오름길후 4등 삼각점_485봉 위치(14:36) ~ 내림길/오름길후 개념도상 450봉(14:43) ~ 옛고개_좌/우_╀_삼성광업소/운문사주차장 갈림길(14:52)_직진 ~ 암봉전망대(15:00) ~ 호거대 등심바위_장군봉(515.0 m) 정상(15:09) ~ 내림길 및 된비알후 전망대(15:30) ~ 호거산_해들개봉(614.0 m) 정상(15:39) ~ 전망대(15:50) ~ 암봉전망대(16:06) ~ 주차위치 원점회귀(16:33) ~ 집(18:00)

 

[총 산행 소요시간 : 7시간 58분(08:35 ~ 16:33),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2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8,230 걸음 - 18.35 km]

 

[날씨 : 허걱~~ 집을 나설때부터 바람의 세기가 심상찮더니만 산에 들자마자 모질게 불어오는 된바람에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일세.. 산행내내 추웠었다면 믿을려나 몰러.........]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나홀로 산행(약 6년전엔 개척산행을 하여 힘겹게 올랐었던 귀천봉을 오늘은 쉽게 올랐다. 하지만 억산북릉을 거쳐 억산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연속산행의 휴유증이 고스란히 양허벅지로 전달이 된다. 이후, 범봉북릉 하산길 또한 엄청 힘들고 길었었다........)]

 

[산행사진 모음]

 

 

나흘 연속 산에 들었더니 이젠 내 육신 곳곳에서

 그만 싸돌아 다니라고 아우성을 치는군요.

하지만 그럴수야 없지요.

한 번 머리속에 꼽히면 꼭 실행에 옮겨야 하는

못된 성질머리 때문에

멀쩡한 제 육신이 만신창이가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ㅎㅎ

연속산행을 하는 동안

오늘이 가장 하일라이트 구간이 되기에 베낭을 단디 꾸립니다.

라면끓일 물외에 에너지 보충용 초콜렛과

과일, 밑반찬까지 챙겨 넣었더니 무게가 상당하네요.

게다가 산행시간이 길고 험하기 때문에

애마를 이용해야 합니다.

물론 경산으로 넘어가는 버스를 타도 되지만

청도내에서 다시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시간적 손실이 많기 때문입니다.

묵직한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섭니다.(07:09).

아침공기에서 제법 쌀쌀함이 전해집니다.

 지나가는 길에 처가집에 물건 하나 내려주고

 24번 국도를 따라 시원하게 달려갑니다.

 석남사쪽으로 진행하다가

운문령 방향 꼬불길을 따릅니다.

 

▲ 오랫만에 찾은 억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2008년 초겨울날 눈 내린 등로를 따라 힘겹게 올라섰던

억산북릉길을 오랫만에 찾았고..

하산은 범봉북릉길을 따라 최근에 새단장을 한

호거산(옛 해들개봉) 정상석을 알현하기 위함입니다.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제 허리에 차고 있는 만보계 기준의 이동거리와의 차이가

약 3 km 정도를 보여주는군요.

기준척도를 2 km 조정해야 할 정도로 먼 거리이기에

1 km 척도로 세분하여 올렸습니다.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실제로 오르내림폭이 상당하였슴을 알 수 있고

곳곳에 부침이 계속됨이 증명됩니다.

휴식시간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네요.

 

 

▲ 운문령 만디에 잠시 애마를 세워놓고

발 아래로 보이는 송곳산과 상북면 일대뒤로

희미하게 문수산과 남암산 풍경을 담아봅니다.

 

▲ 약간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송곳산 마루금 뒤로 밝얼산과 신불공룡능선과

좌측뒤로 희미하게 천성산 정상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운문댐을 따라 진행하는데

그 동안 내린 비가 적어서인지 수위가 많이 낮아졌네요.

그래서인지 과거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과

 차가 다녔던 도로 흔적히 고스란히 드러나더군요.

그렇게 한 참 동안을 달려서

박곡마을회관(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소재)옆 공터에 도착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나들이앱이 정상구동되는지 확인한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8:35).

 

 

▲ 박곡마을회관에 아침햇살이 내려쬐고 있네요.

 

 

잠시 진행하면 직_┥_오봉리 갈림길을 지나게 됩니다.(08:42).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박곡마을을 지나면서 확인해 본

잠시 후, 올라서게 될 귀천봉 정상 풍경입니다.

우뚝 쏟아있는 것이 예사롭지 않네요.

 

▲ 마을길을 따라 진행하면

확인되는 박실마을 안내판입니다.

 

▲ 이쪽은 나중에 하산하게 될

최근에 새롭게 호거산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진 해들개봉쪽 풍경이구요.

 

▲ 박실마을 영농조합 안뜰에는

이렇게 많은 항아리들이 도열하여 있더군요.

용도가 뭘까요? 궁금합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감쪽마을을 가르키는 이정표입니다.

 

 

2008년초 겨울날 느림보산악회의 번개산행에 따라왔다가

이 포인트에서 정면에 위치한 감나무밭을 경유하여

진행하는 바람에 개고생끝에 귀천봉에 올랐던 아픈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그렇게 감쪽마을 끝에 다다르게 됩니다.(08:51).

저는 커다란 마을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염색을 주로 하는 곳이었네요. ㅎㅎ

금새 감나무 농원을 가로질러 진행하는데

노부부께서 농원 한 켠에서 일을 하시면서

저를 보시더니 하시는 말씀..

 "혼자서 가느냐?".. "예"..

"어디서 왔느냐?"... "울산이요"..

"조금전에 두 사람이 지나갔는데..".. 등등..

아마도 사람이 그리우셨나 봅니다.

 

 

▲ 감나무 농원을 관통하면서 뒤돌아 본

나중에 하산하게 될 마지막 봉우리인

 해들개봉(호거산) 정상쪽 풍경을 살째기 담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감나무 농원 관통후

지능선_우_T_오봉리 갈림길에 붙게 됩니다.(09:01). 좌측입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숨고르기 한 번 한 후에

본격적인 된비알길에 몸을 던집니다.

 아까 차에서 내렸을때만 해도 견딜한 하던 바람의 세기가

 된비알 구간을 따르는데 5월초라고 하기에 무색할 정도로

 매서운 강풍이 마구 공격하는군요. 춥습니다.

거의 20여분 가까이 된비알길을 따라 올라서니

비로소 유순한 등로로 바뀌는군요.(09:20).

비교적 편안한 걸음으로 약 5분 정도 진행하면

소나무 전망대에 닿게 됩니다.(09:26).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귀천봉 정상부와

우측 끝으로 깨진바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 억산 정상과 깨진바위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무기가 얼마나 컸기에 꼬리로 내려친 것이

저렇게 거대한 암봉을 갈라 놓았을까요?

우리 선조님들의 뻥이 상당함을 한 번 더 느낍니다. 푸하하하하

 

▲ 반대쪽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오봉리 뒤로 부처산, 구들삐산, 흰덤봉, 구만산 마루금이

 깔끔하게 조망되는군요.

 

▲ 부처산 우측으로 보이는 산들이

 아마도 효양산, 중산쪽일겁니다.

중앙 맨 뒤로 희미하게

화악산과 남산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통내산과 토한산, 좌측으로 호랑산, 중산쪽도 가늠이 되더군요.

 

 

 

풍경감상을 한 다음 약 3 ~ 4분 정도 이동하면

 폐무덤터_좌_Y_박곡지 갈림길에 다다르게 됩니다.(09:30).

우측입니다.

 

 

▲ 곧, 올라서게 될 귀천봉이 우뚝 쏟아있군요.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좌측 숲 사이의 작은 암봉위로 진입합니다.

 

 

▲ 멀리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 나중에 하산하게 될 범봉북릉능선뒤로

쌍두봉에서 상운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확인해 봤습니다.

 

 

그리고, 짧지만 된비알길을 힘겹게 올라서니

 오늘의 첫봉우리인 귀천봉(579.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09:39).

산행 시작한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2008년도에는 약 1시간 35분이 걸렸었는데...

 

 

▲ 가장 먼저 돌탑에 박혀있는

귀천봉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정상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역광이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나왔네요.

 

 

정상석뒤로 약간 비켜나서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발 아래로 박곡지와 광업소뒤로

등심바위, 그 뒤로 복호산과 지룡산,

맨 뒤로 옹강산과 문복산까지

깔끔하게 담을수가 있었습니다.

 

▲ 등심바위와 복호산, 옹강산만 별도로 줌-인하여

흔적사진 한 컷 더 남겼습니다.

 

▲ 이번에는 복호산과 지룡산뒤로

옹강산과 문복산까지 넣어서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진행하면

낭떠러지가 위치한 암봉위에 닿게 됩니다.

 

 

▲ 암봉에서 바라 본

잠시후, 이어가게 될 억산까지의 오름길 능선입니다.

 

▲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하산길 마지막 포인트인 해들개봉과 등심바위가 확인되고

그 사이에 살짝 머리를 내 민 풍혈이 위치한

 방음산 정상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발 아래로 박곡지 제방과

대비사로 연결되는 도로가 확인됩니다.

 

 

다시 한 번 억산북릉길을 이어갑니다.

 

 

▲ 그 정점에 억산과 깨진바위가 자리잡고 있고

그 좌측으로 푹 꺼져있는 팔풍재와

 범봉 정상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범봉북릉길과 범봉,

 그 뒤로 운문산 정상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유순해 보이는 범봉북릉 능선과는 달리

그 뒤로 이어지는 쌍두봉에서 상운산,

쌀바위에서 가지산, 가지북봉은

제법 까칠하게 느껴지는군요.

 

▲ 이번에는 내원봉과 삼계봉 능선뒤로

쌍두봉과 상운산 정상부를 제대로 확인해 봅니다.

 

▲ 맨 뒤 좌측으로 쌀바위와 가지북봉,

가지산 정상부를 줌-인하여

감상해 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이렇게 보니 범봉북릉길이 뚜렷하네요.

 

▲ 그 뒤로 범봉과 운문산이 확인되고

운문북릉상의 독수리바위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지북봉과 가지산의 형상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구요.

 

▲ 범봉북릉 우측 아래로 푹 꺼져 있는 포인트가

팔풍재에서 대비사로 연결되는 대비골입니다.

 

▲ 점점 가까워지는 억산과 깨진바위 풍경을 쭈~욱 당겨봅니다.

 

▲ 그제서야 대비골 아래에 자리잡은 대비사를 확인해 봅니다.

 

 

비교적 평탄한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하다보면

 다시 암봉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 이번에는 깨진바위와 억산 정상부를

제대로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렇게보니 아직 오름길이 만만찮군요.

 

▲ 억산에서 우측으로 연결되는 등로를 이어봅니다.

사자봉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숨어있고

오히려 오봉리로 내려꼽듯 이어지는

골짜기가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 거대암봉을 내려서면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상대적으로 급경사 내림길이 형성되지요.

그렇게 암봉을 내려선

 안부_우_┠_오봉리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09:56). 직진입니다.

 

 

▲ 정면으로 보이는 쪽이 귀천봉방향입니다.

 


이후, 아주 평탄한 등로를 지나면서

개념도상 535봉을 우회하면 다시 안부를 만나게 됩니다.(10:05).

또다시 오름길로 바뀌는 능선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전망바위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0:15).

 

▲ 비로소 박곡지가 제대로 가늠되고

그 위로 해들개봉과 방음산 정상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 좌측뒤로 까치산 마루금도 뚜렷하게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약간 빗겨나서 되돌아 본 귀천봉 정상입니다.

높이에 비해 쏟아오름이 상당함을

 제대로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 맞은편 범봉북릉뒤로 복호산과 지룡산 뒤로

옹강산이 우뚝 쏟아있슴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이후, 짧은 오름길을 지나고 무명봉까지 통과하면

우후방_ㅅ_오봉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0:29).

당연히 직진이지요.

 

 

▲ 그 옆에 요상하게 생긴 소나무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잠시 올라서면 암봉 전망대에 닿게 됩니다.(10:36).

 

 

▲ 전망대에서 바라 본 많이 가까워진

깨진바위와 억산 정상입니다.

 

▲ 이번에는 깨진바위와 팔풍재를 지나

이어지는 범봉까지의 능선길을 담아봅니다.

 

▲ 나중에 하산하게 될 범봉북릉능선뒤로

쌍두봉에서 가지산까지 능선길을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을 줌심으로

 흔적사진 한 컷 더 남겨봅니다.

 

▲ 그리고, 쌍두봉과 쌀바위, 가지북봉도 따로 흔적을 남겨보구요.

 

 

조금씩 진행하면서도 주변 풍경감상은 계속됩니다.

 

 

 

▲ 발 아래로 금천면일대와

가장 높게 쏟아있는 학일산과

통내산, 토한산 마루금을 확인해 봅니다.

 

▲ 호랑산과 중산 능선도 감상해 보구요.

 

▲ 이어온 능선길도 되돌아 보게 되는군요.

 

▲ 또 다시 맞은편 산 풍경을 담아보는데

내원봉과 삼계봉 능선뒤로 문복산 정상과

우측으로 쌍두봉 능선이 눈에 들어오네요.

 

▲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복호산 뒤로 옹강산까지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드디어 호거대 등심바위가 가늠되기 시작하는군요.

 

▲ 이제 뒤돌아 본 귀천봉 정상인데

 많이 멀어진데다 해발고도도 많이 낮아졌군요.

그 뒤로 운문댐도 눈에 들어오네요.

 

▲ 다시 한 번 귀천봉과

하산길 마지막 정상인 해들개봉 정상과

그 뒤로 까치산을 가늠해 봅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아니 이제 산행을 시작했다고 보는것이 맞는 것 같네요. ㅎㅎ

 

 

▲ 다시 한 번 내려다 본 귀천봉 정상과

나중에 하산하게 될 해들개봉 정상쪽 풍경을 한 컷에 남겨봅니다.

이렇게 보니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확 다가서는군요.

 

▲ 그래서 귀천봉과 해들개봉만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 뒤로 까치산 정상과 우측으로 서지산이 확인되고

 까치산 좌측 아래로 호산과 운문댐까지

 가늠을 한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깁니다.

 

 

또다시 된비알길이 기다립니다.

 

 

거의 15분여를 꾸준히 올라서니

비로소 헬기장_우_Y_임실기도원 갈림길에 다다르게 됩니다.(10:59).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이제 마지막 오름길만 남은 셈인가요?

약 10여분을 꾸준히 발품을 팔면

 억산(944.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1:10).

 들머리에서 약 2시간 35분이 걸렸네요.

2008년초 겨울에는 약 3시간 40분이 걸렸으니

거의 한 시간을 단축한 셈이네요.

 

 

▲  가장 먼저 정상석뒤에 자리잡고 있는 이정표부터 확인합니다.

 

▲ 그리고, 오랫만에 만난 억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깁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오늘의 두번째 정상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역시 사진을 찍을때는 햇볕을 마주봐야합니다.

 

 

그리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역시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이

범봉남릉뒤로 버티고 서 있는 운문산 정상입니다.

그 아래에 하얗게 보이는 포인트가 상운암입니다.

 

▲ 이번에는 범봉과 운문산, 가지북봉과 가지산을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재약산 사자봉 정상부와

우측에 머리만 빼꼼 내 민 향로산도 가늠됩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구천산과 정승봉, 실혜봉, 정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깔끔하게 이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간단하게 맥주 한 캔을 까서 정상주로 대신합니다.

부담이 안 될 정도로만 홀짝 마십니다.

그런 다음에야 출발합니다.(11:32).

 

 

▲ 깨진바위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확인해 본 내원봉과 삼계봉 아래에 자리잡은 사리암과

그 뒤로 문복산과 학대산,

그 앞으로 유난히 쏟아올라 있는 쌍두봉을 감상해 봅니다.

 

▲ 정면에 위치한 깨진바위와

잠시 후 이어가게 될 범봉쪽과

 그 뒤로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을

제대로 감상해 봅니다.

 

▲ 발 아래로 대비골과 범봉남릉,

아쉬운릿지와 운문산 정상, 운문서릉길과

맨 뒤로 재약산 사자봉 정상을 확인해 봅니다.

 

▲ 박곡(대비)지와 귀천봉 정상에서

오전에 힘겹게 올라섰던 등로를 제대로 담아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암릉 절벽구간이

제법 길게 연결되어 있슴이 확인되는군요.

 

▲ 이번에는 박곡지를 중심으로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 박곡지로 이어지는 등로가 제법 많아 보이는군요.

대비골의 끝자락은 대비사가 자리잡고 있네요.

 

▲ 비로소 이렇게 오늘 이동해온 억산북릉길과

잠시 후, 내려서게 될 범봉북릉길을

 한 컷에 넣어서 가늠해 봅니다.

이제 반 정도 진행한 셈이군요. 헐~~

 

 

▲ 다시 한 번 깨진바위뒤로

범봉과 운문산, 가지북봉과 가지산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범봉북릉 능선뒤로

복호산, 지룡산, 내원봉, 삼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그 뒤로 옹강산에서 푹 내려꼽는 삼계리재와

문복산까지 능선을 깔끔하게 이어볼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산행의 첫 봉우리인 귀천봉과

 마지막 봉우리인 해들개봉 사이에 자리잡은

박곡(대비)지 흔적을 남긴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나무계단길을 따르면서

좌측 깨진바위로 잠시 올라가고 싶지만

깔끔하게 포기하고 내려서기로 합니다.

 

 

잠시 내려서면 깨진바위 아래까지 다다르게 되지요.(11:44).

 

▲ 가장 먼저 범봉북릉 갈림길과

범봉, 운문산 정상을 확인하게 되는군요.

 

▲ 발 아래로 대비골과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정각산 환종주 코스와

좌측으로 재약산 사자봉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 깨진바위 상부의 흔적도 남겨봅니다.

 

▲ 깨진바위 사면과

그 뒤로 삼계봉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사리암과

그 우측으로 쌍두봉 마루금 및 문복산 정상까지 확인이 되는군요.

 

▲ 다시 한 번 깨진바위 상단부 흔적을 남겨봅니다.
깍아지른 정도가 상당히 예리합니다.

밧줄을 걸어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확 일더군요.

 

 

▲ 다시 한 번 사리암쪽 풍경을 담아보는데

우측끝 쌍두봉의 위용이 확실히 드러나는군요.

▲ 깨진바위의 또 다른 사면입니다.

올려보기만 해도 딱 달라붙고 싶은 생각이 확 듭니다.

▲ 그렇게 잠시 내려서면

 팔풍재_좌/우_╀_대비사/석골사 갈림길에 닿게 되지요.(11:54).

아까 억산 정상에서 만났던 산님들께서는

 대비사로 내려가셨고 저는 직진합니다.

 

▲ 팔풍재 안부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입니다.

된비알은 아니지만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닷새 연속 산행을 한 버거움이 최고조로 달하는 코스입니다.

 

▲ 힘겹게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우_Y_범봉우회길_119 - 밀양 아-10

구조목 위치에 닿게 됩니다.(12:06).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조금 올라서면 전방이 확 트이는 전망 포인트입니다.

 

 

▲ 조금전에 지나왔던 깨진바위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발 아래로 박곡(대비)지도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겨보구요.

 

▲ 이번에는 좌측에 우뚝 쏟은

오늘 올랐었던 첫 봉우리인

귀천봉 정상도 같이 넣어봅니다.

 

▲ 귀천봉에서 이어지는 억산북릉구간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보니 그다지 어려운 등로는 아닌것처럼 보이는군요.

 

▲ 대비골 우측으로 흰바위봉 능선길 뒤로

수리봉 정상도 가늠이 되네요.

 

▲ 맞은편으로는 실혜봉과 정각산,

승학산 마루금도 이을수가 있었구요.

 

▲ 잠시 후, 진행하게 될

범봉북릉능선상의 등심바위와 해들개봉

 정상까지 쭈~욱 이어봅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비로소

직_┥_범봉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2:17). 좌측입니다.

최근에 삼지봉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네요.

또, 확인하러 가야 합니다. ㅠㅠ

 

 

▲ 이렇게 "운문산 생태 · 경관보전지역" 안내판이 확인되지요.

 

 

대비골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의 세기가 엄청납니다.

한 겨울 추위가 느껴지는군요.

 범봉북릉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초반부터 엄청난 급경사 내림길이 이어지네요.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확인됩니다.(12:28).

 

 

▲ 다시 한 번 깨진바위 사면 흔적부터 남기게 됩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능선과

오전에 올라섰던 귀천봉 사이로

대비골이 이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 이후 진행하게 될 범봉북릉 능선길을 담아보는데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슴을 알 수 있네요.

 

▲ 조금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복호산과 지룡산 뒤로

옹강산 정상도 깔끔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급경사 내리막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평탄등로를 이어가게 되고

곧, 무명봉에 닿게 됩니다.(12:38).

 

 

▲ 약간 방향만 바꿔가면서

눈에 들어오는 깨진바위 풍경을 담게 됩니다.

 

▲ 유난히 우뚝 쏟구쳐 오른 암봉이네요.

 

▲ 조금전에 머물렀었던 범봉북릉 초입 포인트입니다.

어떤 산님들은 작은범봉이라고 하더군요.

 

▲ 다시 한 번 깨진바위와 팔풍재 마루금을 확인해 봅니다.

 

▲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귀천봉에서 이어지는 억산북릉길도 가늠해 봤구요.

 

 

다시 내림길을 따랐다가

 평탄등로를 만나게 되고 잠시 올라서는데

 산님 두 분께서 점심휴식을 취하고 계시는군요.

아마도 오전에 감나무 농원에서

어르신게서 말씀하셨던

저보다 먼저 출발했다던 그 분들인가 봅니다.

 커피 한 잔 건네지만 정중히 사양하고

암봉 전망대로 이동하였습니다.(12:51).

 아예 양말까지 벗어놓고서

 간단하게 점심준비를 하는 동안에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로 합니다.

 

 

▲ 가장 먼저 조금 전 내려섰던 범봉북릉 초입과

 범봉 정상쪽을 가늠해 봅니다.

이렇게 보니 범봉정상에서도 연결되는 등로가 있을 것 같네요.

 

▲ 운문북릉능선뒤로 가지북봉과 가지산이 우뚝 쏟아있는데

 해발고도가 높아서인지

아직 봄이 되려면 한 참이나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 문수선원으로 내려꼽는 포인트에 자리잡은

 굴렁쇠바위쪽 뒤로

복호산과 지룡산, 옹강산이 도열해 있네요.

 

▲ 운문북릉상의 하마바위와

내원봉/삼계봉 아래에 자리잡은 사리암과

쌍두봉에서 상운산으로 연결되는 능선길까지

시원하게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조금전에 내려섰던 등로를 거슬러 보는데

우측으로 깨진바위가 우뚝 쏟아있슴이 확인되는군요.

 

▲ 그래서 다시 한 번 깨진바위와 억산 정상부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범봉 정상아래로 형성된 골짜기인데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에 유난히 눈길이 꼽히는군요.

 

▲ 다시 한 번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긴다음 점심신선놀음에 들어갑니다.

 

 

조금전에 쉬고 있던 산님들께서

지나가면서 인사를 건네는군요.

그리 길지않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26).

 

 

▲ 출발직전 다시 한 번 하마바위와 사리암, 쌍두봉 능선과

 맨 뒤로 문복산에서 학대산까지 이어지는 능선도 이어봤습니다.

 

 

위험하지만 조금 조심하면 무난하게 내려설 수 있는

급경사 내림길을 따르면 폐헬기장을 지나게 됩니다.(13:41).

그리고, 연이어 전망포인트가 나타나지요.

 

 

▲ 이번엔 제대로 사리암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보는데

오히려 쌍두봉의 위용만 돋보이는 사진이 되어 버리는군요.

 

▲ 정면 우측으로 보이는 기암인데...

굴렁쇠 바위인가요?

 

▲ 우측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하마바위와 소머리바위 아래로 천문지골이 깊게 페여있고

그 뒤로 좌측끝 쌍두봉에서 상운산, 쌀바위, 가지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뚜렷하게 연결되고

가지산 아래에 우뚝 쏟아있는 가지북봉과

가지북릉길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범봉 정상부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운문북릉 능선상에 자리잡고 있는 독수리바위의 흔적도 가늠해 봅니다.

 

▲ 오늘 마지막 봉우리가 될 해들개봉이 확인되고

그 우측으로 풍혈이 자리잡고 있는 방음산과

 유난히 뾰족 쏟아오른 까치산 정상까지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 해발고도가 낮아지면서

박곡(대비)지가 점점 가깝게 다가섭니다.

 

▲ 하지만 정상 줌으로 사진을 찍어보면

아직 먼 거리임을 알게 되지요. ㅎㅎ

 

▲ 오늘 아침에 올랐던 첫봉우리인

귀천봉 정상쪽을 한 번 더 살펴보게 되는군요.

 

 

그렇게 내림길을 지나 평탄등로를 잠시 따르면

또 다른 암봉전망대에 닿게 됩니다.(12:51).

 

 

▲ 제가 이동한 경로가 뚜렷하네요.

 

▲ 그 좌측으로 범봉과

깨진바위/억산의 어깨가 나란히 이어집니다.

 

▲ 이번에는 제가 내려선 등로와 깨진바위를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 깨진바위에서 사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연결해 봅니다.

오전에 힘겹게 올랐었던 귀천봉에서

 억산북릉 능선길도 깔끔하게 이어보구요.

 

▲ 운문산 정상에서 곧장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독수리바위와

상운암 갈림길 안부에서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소머리바위 사이로

천문지골이 형성되어 있고

좌측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봉이 하마바위입니다.

그 위로 아쉬운릿지도 조그맣게 가늠이 되네요.

 

▲ 범봉까지 넣어서 흔적을 남겨보는데

헉~~ 범봉이 운문산보다 더 높게 보이는군요. ㅎㅎ

 

▲ 범봉과 작은범봉 사이에 형성된

골짜기가 자꾸 궁금해 집니다.

 

▲ 약 10여분 넘게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콘크리트 헬기장에 닿게 됩니다.

개념도상 657봉 포인트입니다.

 

▲ 동곡 3등 삼각점이 확인되네요.

 

▲ 나무에 걸려있는 657.1 m를 알리는 표시판도 보이구요.

 

 

이동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풍경그림을 맘껏 그려봅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등심바위와

 해들개봉 정상이 가깝게 다가서고

그 주변에 자리잡은 방음산과 까치산 정상도 확인이 됩니다.

 

▲ 그래서 다시 한 번 줌-인하여 흔적을 남기니 많이 뚜렷하네요.

해들개봉 오름길 좌측으로 산길이 확실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 복호산 아래에 자리잡은 북대암도 확인되고

그 뒤로 말등바위와 옹강산도 깨끗하게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복호산아래에 위치한 북대암, 지룡산과

내원봉 아래에 자리잡은 내원암을 확인할 수 있고

맨 뒤로 옹강산에서 문복산까지 이어지는

 능선도 이어볼 수가 있었습니다.

 

▲ 진행방향 우측 아래로 자리잡고 있는

운문사 버스정류장의 풍경도 담을수가 있었습니다.

 

▲ 이렇게 내려다보니 박곡(대비)지의 규모가

상당함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네요.

 

▲ 다시 한 번 마루금속에 파묻혀있는 내원암과

그 뒤로 옹강산과 문복산 능선을 이어봅니다.

 

▲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삼계봉에서 큰골로 이어지는 능선 아래로 사리암이 확인되고

그 뒤로 쌍두봉에서 상운산까지의 능선도 가늠이 됩니다.

그 아래로 학소대가 위치한

 학심이골의 윤곽도 잡을수가 있었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가지북릉과 운문북릉 사이에 형성된 골짜기가 심심이골이고,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보는것만으로도 여전히 버거움이 전해지더군요.

 

▲ 짧은 내림길을 지나면 평탄한 등로가

잠시 이어지는 안부에 위치한 안내판입니다.

 

 

흔적만 남기고 곧장 올라서면

암봉전망대에 닿게 되지요.(14:09).

 

 

▲ 비로소 발 아래로 운문사가 제대로 눈에 들어오네요.

상당한 규모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장군평과 운문사 전경을 담아보는데

그 뒤로 북대암과

그 뒤를 병풍처럼 둘려쳐진 암벽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북대암위에 자리잡고 있는 복호산과

그 뒤로 옹강산 정상부까지 제대로 감상해 봅니다.

 

▲ 그제서야 많이 가까워진 등심바위와

 해들개봉을 확인해 보게 되네요.

덤으로 방음산과 까치산도 담을 수가 있었구요.

 

▲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내원봉과 삼계봉이 이어지고

그 아래로 사리암도 가늠이 됩니다.

역시 덤(?)으로 쌍두봉과 상운산을 감상했지요.

 

▲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가지북봉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가지북릉길이

 너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천문지골을 중심으로 운문산 정상까지

연결되는 능선이 깨끗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다시 짧은 급경사 내림길을 따르면

우_T_문수선원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4:15).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내려서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본

운문사 전경입니다.

 

▲ 그리고, 유난히 우뚝 쏟아있는

복호산 정상부도 제대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운문산 생태 · 경관 보전지역 표시목이 확인됩니다.

 

 

 금새 넓다란 안부_개념도상 410봉에 도착하게 됩니다.(14:25).

 비교적 평탄한 등로인데다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걷는데는 부담이 덜하네요.

다시 한 구비 오름길을 따르면

개념도상 485봉에 닿게 됩니다.(14:36).

 

 

▲ 이렇게 4등 삼각점이 박혀 있지요.

 

 

다시 짧은 내림길과 오름길을 따르면

개념도상 450봉에 다다르게 됩니다.(14:43).

 

 

▲ 코앞으로 다가서는 등심바위와

좌측 해들개봉, 우측 방음산을

한 컷에 넣어서 감상해 봅니다.

 

▲ 이번에는 제가 진행해야 할 등로만

따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 그제서야 오전에 열심히 올랐었던

귀천봉에서 억산까지의 억산북릉 능선을 이어보게 됩니다.

 

▲ 이번에는 제가 이동했던 등로를 기준으로

 좌측 운문산과 우측 깨진바위와 억산 풍경도 남겼습니다.

 

▲ 줌-인하여 남겨 본 박곡(대비)지와 귀천봉 풍경입니다.

 

▲ 우측 아래로 운문사 주차장과

멀리 신원리 풍경도 아늑하게 다가오는군요.

그 뒤로 먹방정상과 서지산쪽도 가늠할 수 있네요.

 

 

다시 약 8 ~ 9분 정도 더 진행하면

옛고개_좌/우_╀_삼성광업소/운문사 주차장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4:52). 직진합니다.

 

 

▲ 오름길을 따르면서 뒤돌아 본

제가 이동한 등로를 기준으로

좌/우로 운문산과 깨진바위/억산이 버티고

 서 있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억산과 깨진바위쪽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발 아래로 확인되는 임도는

광업소로 이어지는 도로길인가 싶네요.

 아까 옛고개에서 내려서면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암봉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15:00).

 

 

▲ 가장 먼저 복호산 정상부를 담아보는데

 운문사 주차장까지 내려꼽는

경사각의 정도가 엄청 예리합니다.

 실제로 내려서보면 많이 조심해서

내려서야 하는 구간이 많은 포인트이지요.

 

▲ 숲 사이로 확인되는 기암인데

거북이 목을 쭉 내민 것처럼 보이는군요.

 

▲ 이번에는 복호산과 옹강산 정상부를

별도로 흔적을 남기는데

그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신원봉 능선길도 가늠이 되는군요.

 

▲ 지룡산에서 내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이어보는데

 좌측으로 상운산과

 우측끝으로 가지산쪽도 살짝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보니 가지북릉과 가지북서릉길이

가지북봉을 거쳐 가지산 정상으로

 연결됨을 알 수가 있습니다.

 

▲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운문산에서 연결되는 운문북릉길도

제대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범봉북릉 초입 포인트와

 깨진바위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그리고, 조금전까지 이어왔던

 능선길을 그대로 복기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가지산과 운문산 정상을

한 컷에 넣어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러는 사이에 사람들 대화소리가

 가까이에서 들려오더군요.

 

 

▲ 이렇게 정상 줌으로 놓고 찍어보니

아침부터 걸었던 등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군요.

 참 많이도 걸었네요.

 

▲ 다시 한 번 맞은편에 위치한

귀천봉에서 억산북릉 능선을 이어봅니다.

그 옆으로 복점산에서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이어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조금 더 올라서니

호거대 등심바위/장군봉(515.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5:09).

아까 앞서갔던 두 산님께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네요.

두 분을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겨줍니다.

 

 

▲ 가장 먼저 조금 전 이어왔던 등로를 되짚어 봅니다.

 

▲ 엄청 많이 걸었슴이 그대로 드러나는군요.

이렇게 보니 오히려 대비골이 작게 보일 정도로요.

 

박곡(대비)지 환종주 코스라고 이름붙여졌는데

 이렇게 보니 한 가운데에 박곡(대비)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 박곡(대비)지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쪽을 확인해 보는데

다른 포인트의 푸르른 녹음빛인데 반해

유독 아직 고동색을 띄고 있군요.

아직 봄이 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듯 싶네요.

 

▲ 맞은편에 자리잡은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한

복호산 정상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 이번에는 좌측 뒤 옹강산까지 넣어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 사이에 신원앞산과 신원봉, 용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인증샷을 한 컷 남겨보지만 헉~~ 흔들렸네요.

이럴 줄 알았다면 아까 두 산님들 사진 찍어주고

 저도 한 컷 남길 걸 하는 후회가 물밀듯 밀려오네요. ㅎㅎ

 

▲ 발 아래에 자리잡은 장군평과

내원봉 마루금을 확인해 봅니다.

 

▲ 그리고, 조금전까지 길게 이어왔던

범봉북릉 능선을 제대로 가늠해 본 다음에야

 쇠사슬을 잡고 내려섰습니다.

 

 

 내리막길을 잠시 따르면

비교적 평탄한 등로가 계속됩니다.

물론 중간중간 운문사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만나지만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다시 오름길을 따라 진행하니

좌측으로 암봉전망대가 나타납니다.(15:30).

조금전에 먼저 출발했던 두 산님이 보이는군요.

 

 

▲ 전망대에서 바라 본

발 아래 박곡(대비)지를 기준으로

우측에 귀천봉에서 억산까지 이어지는

억산북릉 능선을 제대로 가늠한 다음

아예 두 산님과 함께 산행을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창원에서 오셨다는군요.

 


잠시 더 진행하면 연거푸 우측으로

 방음산 갈림길을 만나게 되지만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앞장서서 가는 창원의 두 산님의 발걸음이 심상찮습니다.

숨을 헐떡이며 쎄가 빠지게 뒷꽁무니를 따라

 두 구비 짦은 된비알 구간을 올라서서야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해들개봉(614.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5:39).

 

▲ 새단장한 호거산 정상석이 자리잡고 있네요.

호거산이란 명칭이 곳곳에서 확인되는데

 운문산, 등심바위, 복호산 등등...

 

▲▼ 삼각점 안내판도 확인하였습니다.

 발 아래에 박혀있는

동곡 4등 삼각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창원의 산님과 번갈아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잘 나왔네요.

 

 

그란디... 급하게 베낭을 둘러메고 내려섰는데

 장갑을 놓아두고 내려섰네요. 헐~~~

약 10여분 정도 급경사 내림길을 따르면

 첫번째 전망대에 닿게 됩니다.(15:50).

 

 

▲ 이렇게 보니 큰골을 기점으로

학심이골, 심심이골, 천문지골등이 합쳐지는군요.

그 뒤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이 버티고 서 있구요.

 

▲ 범봉북릉과 운문북릉, 가지북릉 능선을

한 컷에 넣어 흔적을 남기는데

역시 북릉길이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는 그림이네요.

 

▲ 한 구비 내려섰다가 다시 평탄등로를 잠시 따르다가

 살펴 본 운문호와 그 우측으로 호산 풍경을 담아보게 됩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까치산까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렇게 조금 더 내려서면

두번째 암봉전망대까지 지나게 됩니다.(16:06).

 발 아래에 위치한 하산 마지막 포인트를

가늠해 본 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꾸준하게 이어지는 급경사 내림길입니다.

 

 

▲ 약 20여분 가까이 내려서면

우측으로 이렇게 쉼터가 확인되네요.

 

▲ 밭 중간으로 지나면서 맞은편에 위치한

 귀천봉 모습을 한 번 더 남겨봅니다.

 

 

그렇게 주차위치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6:33).

 

 

 

총 산행 소요시간은 7시간 58분(08:35 ~ 16:33),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25분여 포함입니다.

 

 

 

 


곧바로 애마를 몰고 울산으로 돌아옵니다.(18:00).

집에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한 다음에

정장으로 갈아입고 산행사진 크기를 정리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손팔이와 고메가 도착을 합니다.

손팔이 차에 타고 고교친구 장모상에 다니러 갑니다.

 5일 연속 산행을 한 뒤라 피곤함이 극에 달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