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개인산행 모음

[신불간월]140606_배내봉_간월산_신불산_14055_907번째_나 홀로 찾은 세 개의 봉우리와 덤으로 칼바위에서 홍류폭포로 곧장 이어지는 새 등로를 찾았던 하루~~~~

뺀돌이아빠 2014. 6. 7. 07:5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5) ~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정류장(08:46) ~ 좌_┦_오두산 갈림길 이정표(08:52)_직진 ~ 좌_T_오두산 갈림길(09:12)_우측 ~ 배내봉(966.0 m) 정상(09:19) ~ 912봉_좌_┦_천길바위 갈림길(09:53)_직진 ~ 선짐재_좌/우_╀_천길바위/왕봉골 갈림길(10:03)_직진 ~ 소나무 포토존(10:14) ~ 천상골 갈림길지나 헬기장(10:21) ~ 간월산(1,069.0 m) 정상(10:29) ~ 직_┝_간월공룡 갈림길 쉼터데크(10:42)_우측 ~ 간월재(900.0 m) 돌탑(10:52) ~ 전망데크(11:17) ~ 우_T_신불서릉 갈림길옆 전망데크(11:26)_좌측 ~ 신불산(1,159.0 m) 정상(11:34) ~ 정상주 휴식후 출발(11:55) ~ 우_Y_험로 우회 이정표 위치(12:06)_좌측 ~ 칼바위(12:16) ~ 직_┥_신불공룡능선 갈림길(12:24)_좌측 ~ 내리막 중턱 암봉전망대(12:38) ~ 급경사 내리막후 너른 공터 안부(13:00) ~ 홍류폭포 상단부 접속(13:12) ~ 점심휴식후 출발(13:55) ~ 홍류폭포(14:17) ~ 좌_T_간월재 갈림길(14:24)_우측 ~ 간월산장(14:36) ~ 간월입구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4:46) ~ 집(16:30)

 

[총 산행 소요시간 : 6시간(08:46 ~ 14:46),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휴식시간 1시간 27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0,539 걸음 - 13.36 km]

 

[날씨 : 전날까지 비가 내렸었는데.. 오늘은 잔뜩 찌푸린 분위기를 보여준다. 게다가 햇볕까지 숨어버려 골바람이 불어올때는 한기까지 느껴질 정도인데다 계곡물에 잠시 발만 담궜는데도 발끝이 아리할 정도로 통증이 느껴진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역시 혼자 걸어서인지 이동속도가 빠르다.. 배내고개에서 신불산까지 약 7.5 km 구간을 2시간 48분이 걸렸다.. 이후, 어디로 하산할까를 고민하다가 내일 산행을 감안하여 신불공룡능선으로 내려서는데.. 헉~~ 대박이다... 칼바위를 지나자마자 중앙 1 능선 하산길을 확인하게 되었으니.. 곧장 홍류폭포 상단부로 연결되더구만........)]

 

[주요 산행사진 모음]

 

 

지방선거와 현충일 휴무일에 맞춰서

중간에 끼인 5일만 휴가를 내게 되면

연속 5일을 산에 들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꼼짝없이

5일은 출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충일날은 부천에 살고 계시는

남행의 동서부부와 함께 편안한 산행을 하기로 하였었는데

하루 늦게 내려온다는 바람에 픽업나가야 한다는

남행까지 산행참석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홀로 산을 찿기로 하였습니다.

어느 산으로 갈까를 잠시 고민해 보지만

 결론은 이미 머리속에 들어와 앉아버린 신불산입니다.

일단 베낭을 꾸려서 집을 나섭니다.(07:25).

그란디... 이 넘의 빤스가 감감 무소식입니다.

 할 수 없이 수영장에 가는 마눌님 차에 얹혀서

 옥동중학교 버스정류장에 내려 1723번 좌석버스를 탔습니다.

 부지런히 언양터미널에서 간월산장쪽으로

 가는 버스시간을 확인해 보는데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그때 구세주가 등장합니다.

영천상회 사장님이십니다.

여기저기 전화를 넣어보더니

 석남사주차장까지는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고마운 일이....

언양터미널에 내렸는데

배내골행 328번 버스가 막 출발합니다.

 다시 찾아보니 율리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었네요. 헐~~~

터미널앞에서 픽업나온 차를 이용하여

24번 국도를 이용하여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고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인 배내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배내고개를 출발할때만 해도

발걸음이 닿을때까지 걷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불산 정상에 도착하면서

내일 산행이 걱정되어 신불공룡능선을

따라 하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란디.. 헉~~ 대박입니다.

신불 중앙 1능선 내림길을 찾았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만보계와의 차이는 여전합니다.

기준척도를 2 km 에서 1 km로 조정하였습니다.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출발지점 자체가 높기 때문에 부담없이 배내봉까지는 올랐었고

이후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오르내림폭이 상당하였었고

처음 내려섰던 신불중앙 1능선길의 깍아지름은

상당하였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군요.

 

 

 

 

▲ 석남사 매표소옆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나가는 소나무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1호점에서 구운 계란도 사서

베낭에 넣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아까 출발했던 배내골행 328번 버스가 들어오는군요.

 버스에 오르면서 카드를 찍으니 환승이 유효한 시간이었네요. 우

째 오늘 일이 잘 풀리려나 봅니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산행채비를 하였습니다.

금새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에 도착합니다.

내리자마자 나들이앱을 구동한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8:46).

 

 

 

▲ 맞은편에 위치한 능동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은근한 오름길이지요.

 

 

▲ 좌측 아래로 심종태바위와

구름속에 숨어있는 재약산 수미봉 정상부도 담았습니다.

 

 

▲ 배내고개 만디에 설치되어 있는 산행안내도입니다.

 

 

▲ 오늘 제가 이동하게 될 경로만 별도로

줌-인하여 한 컷 더 남겼습니다.

 

 

▲ 이정표도 확인하였지요.

 

 

▲ 바로옆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간월산까지 4 km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 잠시 올라서면 좌_┫_오두산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08:52).

 직진합니다.

 

 

▲ 이렇게 끝없이 이어지는 침목계단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서면

좌_T_오두산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09:12). 우측입니다.

 

 

 

▲ 다시 한 번 뒤돌아 본 능동산과

능동 2봉 정상 풍경입니다.

 

 

▲ 방금 올라 온 침목계단길 흔적도 남겨봅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쉼터의자에 앉아서 창원에서 오셨다는 산님들께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연거푸 두 컷을 남겼습니다.

헉~~ 그란디.. 그 답례가 상당하네요.

이른 아침임에도 소라와 회 안주로

소주 한 잔과 소/맥 한 잔을 연거푸 주는군요.

지금껏 산행을 하면서도

이른 아침에 이런 융숭한 대접(?)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더 마시라는 것을

극구 양해를 구한 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능선을 따르면서 발 아래로 보이는

가메봉과 밝얼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이어봅니다.

 

 

▲ 상공회의소 연수원 건물뒤로 버티고 서 있는

좌측 능동 2봉과 우측 능동산 정상부를 한 번 더 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첫 봉우리인

배내봉(966.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09:19).

 

 

 

▲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아무도 없기에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 인증샷을 가뿐하게 남겼습니다.

 

 

▲ 정상석뒤에 자리잡은 이정표도 확인합니다.

간월산까지 2.6 km 남았네요.

 

 

잠시 후, 이동하게 될 간월산쪽 풍경인데

운무에 숨어서 진면목을 보여주지 않는군요.

 

 

▲ 진행방향 우측으로 간월서봉도 가늠해 봤습니다.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립니다.

 

 

 

▲ 심종태바위와 재약 8봉을 가늠해 보지만 너무 멀군요.

내일 이어가게 될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은

먹구름속에 숨어 있네요.

 

 

▲ 다시 한 번 심종태 바위 우측으로 형성된

 주암계곡의 윤곽도 잡아봅니다.

 

 

▲ 베낭을 메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좌측으로 리본이 걸려있는 포인트가 확인됩니다.

저승골로 연결되는 등로입니다.

 

 

▲ 이제 평이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중간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댜.

배내봉까지의 거리가 잘 못 표기된 듯 싶네요.

 

 

▲ 부담없이 발걸음을 옮기면서 확인해 본

가메봉과 밝얼산 정상인데

측의 밝얼산 정상이 더 높아 보이는군요.

 

 

▲ 능선을 이어가다 뒤돌아 본 배내봉 정상쪽입니다.

짧은 시간에 제법 이동했슴이 확인되는군요.

 

 

▲ 조금 더 진행하면 확인되는 이정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가능한 한 좌측끝으로 바짝 붙어서 이동을 하였습니다.

 

 

 

▲ 정면으로 확인되는 깍아지른 절벽도 확인해 봅니다.

 

 

▲ 다시 한 번 배내봉 정상쪽을 살펴보는데

그 아래로 저승골의 윤곽도 살째기 남겨봅니다.

 

 

▲ 잠시 진행하면 확인되는 119 - 간월산 - 250 구조목입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제법 너른 암반쉼터를 만나게 됩니다.

끝 아래로는 절벽이지요.

 

 

 

▲ 정면으로 확인해 본 밝얼산 정상과

그 아래로 채석장 흔적입니다.

 

 

▲ 잠시 후, 진행하게 될 912봉과

선짐재, 간월산 정상까지 확인해 보는데

아까보다는 조망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 임도가 산 허리를 잘라내어 흉물스럽게 확인되고

그 뒤로 간월서봉 정상도 가늠이 됩니다.

 

 

▲ 계속 이어가게 될 암릉끝

천길 낭떠러지 풍경그림입니다.

그 정점에 912봉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이제 간월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윤곽은 확실하게 잡히는군요.

 

 

그렇게 912봉_좌_┨_천길바위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09:53). 직진합니다.

 

 

 

▲ 119 - 간월산 - 249 구조목이 자리잡고 있지요.

 

 

▲ 베낭을 벗어놓고 한 켠에 위치한 암반쉼터로 이동하여

확인해 본 천길바위 풍경입니다.

 

 

▲ 천길바위 상단부에 위치한

두꺼비 바위도 확인해 보구요.

옆에서 보니 강아지 머리 형상을 하였군요.

 

 

▲ 간월산 아래로 형성된 천상골도

쭈~욱 이어봤습니다.

 

 

▲ 비로소 간월공룡능선도 연결해 봅니다.

그 뒤로 구름속에 모습을 감춘

 신불공룡능선도 가늠해 보구요.

 

 

다시 베낭을 메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잠시 내려서는데 찔레꽃잎에

붙어있는 벌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금새 선짐재_좌/우_╀_천길바위/왕봉골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였습니다.(10:03). 직진합니다.

 

 

 

▲ 잠시 진행하다가 다시 한 번

천길바위 옆 모습을 담아봅니다.

사진으로 보는것과는 달리 엄청 커다란 암봉이지요.

 

 

약 10여분 정도 은근한 오름길을 따릅니다.

숲속을 걷고 있기에

아주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와서 너무 좋습니다.

 

 

 

▲ 이쪽을 따르게 되면 만나게 되는

소나무 포토존에 다다르게 됩니다.(10:14).

누워있는 소나무입니다.

 

 

▲ 역시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이렇게 흔적사진을 남겨보지만 많이 어둡게 나왔네요.

 

 

▲ 조금 더 올라서면 나무계단이 시작되는

포인트 좌측으로 뚜렷한 등로가 확인되는데

저 쪽으로 진입하면 엄청 고생합니다.

 천상골 상류로 접어들게 되거든요.

 

 

나무계단을 따라 꾸준히 올라서면

묵은 헬기장을 만나게 됩니다.(10:21).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간월산을 찾을때면

앉아서 쉬어가곤 했던 암봉 쉼터에 닿게 됩니다.

 

 

 

▲ 금줄을 잠깐 넘어서서 확인해 본

간월공룡의 일부 흔적을 남겨봅니다.

 

 

▲ 발 아래로 깊게 패인 천상골 흔적도 남겨보구요.

 

 

그렇게 금새 간월산(1,069.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29).

가지산까지 가신다는 산님 두 분께서

진행방향을 헷갈려서 간월서봉쪽으로 진행하려 하는군요.

 제가 올라왔던 방향을 가르켜줍니다.

 

 

 

▲ 그리고, 간월산 정상석 흔적을 남겼습니다.

 

 

▲ 역시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정상 인증샷을 가볍게 남겼습니다.

 

 

▲ 간월산 정상에 표기되어 있는 이정표입니다.

간월재까지 0.8 km 남았다는군요.

 

 

발걸음을 옮깁니다.

 

 

 

▲ 가을이면 푸짐하게 피어 날 억새의 형상을 떠올리면서

간월재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희뿌옇게 바뀌는 풍경입니다.

 

 

 

▲ 좌측 발 아래로 간월공룡의 등짝도 확인되네요.

 등짝에 사람들이 확인되지만

 카메라에 담아보니 확인이 불가능하네요.

 

 

▲ 남도 억양이 잔뜩 묻어나는 산님 여러분들께서

 내려가시는데 연세에 비해 에너지가 넘치더군요.

 

 

▲ 잠시 후, 내려서게 될 간월재 주변에

넓게 퍼져있는 억새밭 풍경을 담아봅니다.

 

 

▲ 뜨거운 여름이 지나게 되면

 하얀 억새물결로 가득찰 풍경그림을 미리 그려본 셈입니다.

 

 

▲ 금새 좌_┫_간월공룡능선 갈림길인

전망 데크에 도착하게 됩니다.(10:42). 직진입니다.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조금 내려서면 확인되는

간월산 규화목 안내판입니다.

 

 

 

▲▼ 분명히 나무인데 오랜세월을 지나면서

돌처럼 굳어버린 상태입니다.

 

 

 

 

▲ 간월공룡능선쪽을 한 번 더 살펴봅니다.

 

 

▲ 故 윤봉순 추모비가 위치한 끝으로 이동하여

 내려다 본 간월재로 이어지는 꼬불 임도길 흔적도 남겨봅니다.

 그 뒤가 신불 중앙 2능선이고

중간이 제가 하산한 중앙 1 능선입니다.

 

 

▲ 많이 가까워진 간월재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가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군요.

 

 

▲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침목계단길과

 좌/우로 도열한 억새숲입니다.

 

 

▲ 방금 지나왔던 간월산쪽도

뒤돌아 보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아무래도 혼자 이동을 하다보니

진행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 비록 꾸무리한 분위기속이지만

간월재 주변의 풍경감상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간월재의 돌탑과 그 주변으로 넓게 펼쳐진 억새숲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 신불 중앙능선뒤로 희미하게

공룡능선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윤곽도 잡아봅니다.

 

 

▲ 전망데크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거대암봉입니다.

한 겨울 눈보라가 몰아칠 때 보면

완전 장관인 그림을 그릴수가 있는 포인트입니다.

 

 

▲ 몇 계단 더 내려서서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겨보니

가운데가 갈라진 상태였네요.

 

 

그렇게 간월재(900.0 m)에 내려섰습니다.(10:52).

 

 

 

▲ 먼저 간월재 이정석과

거대 돌탑 흔적부터 남겼습니다.

 

 

▲ 그 앞에 설치되어 있는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안내도도 확인합니다.

저는 달오름길을 지나

 억새바람길을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산님들이 간월재에서 쉬어가는 분위기지만

 저는 곧장 신불산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 뒤돌아 본 간월산쪽 풍경그림입니다.

 

 

▲ 거의 산님이 보이지 않는 간월재 풍경그림이

 오히려 편안한 기운을 전해 주더군요.

 

 

▲ 간월재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신불산 정상까지 1.5 km 남았네요.

 

 

▲ 이렇게 침목계단길이 앞을 막습니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 올라서면서 뒤돌아 본 간월재와

간월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제가 이어왔던 등로가 확실히 드러나는군요.

 

 

▲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깍아지른 절벽위로 이어지는

간월공룡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침목계단길을 거의 다 지나서

 다시 한 번 남긴 간월재와 간월산 정상 풍경인데

한 마디로 아름답다는 표현이 확 들더군요.

 

 

▲ 그래서 다시 한 번 간월공룡능선까지 넣어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다시 발품을 팝니다.

은근한 된비알길이지만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곧, 전망데크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1:17). 시

간이 지날수록 맑아질 것이라는 개인적인 기대와

상반되게 주변 분위기는 점점 희미하게 바뀌는군요.

 

 

 

▲ 내려다 본 간월재 풍경입니다.

 

 

이제는 아예 희미하게 바뀌어버린 간월재입니다. 헐~~~

 

 

잠시 물 한 모금 마신다음

좌측 암릉을 따라 이동합니다.

 

 

 

▲ 헉~~ 신불산 정상쪽은 더 심하네요.

 

 

▲ 신불 중앙 1, 2 능선사이로

 깊게 패인 골짜기의 흔적도 담아봅니다.

 

 

▲ 방금 제가 올라섰던 암릉구간과

좌측의 전망데크도 확인해 봅니다.

 

 

▲ 느닷없이 나타나는 이정표인데 웬 파래소폭포??

이렇게 돌아가면 한 참 걸릴텐데...

 

 

▲ 그렇게 잠시 올라서면

 우_T_신불서릉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1:26). 좌측입니다.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신불산 정상쪽을 살펴보는데

아예 하얀 운무속에 모습을 완전히 감추어 버렸네요.

 

 

▲ 정면으로 영축산쪽도 흔적을 남겨보려 하지만

제대로 촛점을 맞출수가 없더군요.

몇 차례 시도끝에 이렇게나마 흔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아주 걷기 좋은 등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면

 신불산(1,159.0 m) 정상에 닿게 됩니다.(11:34).

배내고개를 출발한 지 2시간 40여분만에 도착을 했네요.

 

 

 

▲ 가장 먼저 신불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신불산 정상에서의 인증샷도 남겼구요.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는 역부족인 분위기라

정상옆 쉼터 데크에 앉아서 정상주 한 잔 마시기로 합니다.

아예 양말까지 다 벗어놓고 편안하게요.

게맛살을 안주로 캔 맥주 하나를 비우고 있는데

주변에 깔렸던 운무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는군요.

 

 

 

▲ 비록 희미하지만 맞은편에 자리잡은

독수리가 날아가는 형상을 한

영축산 정상쪽을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 신불재에서 신불평원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가늠이 되구요.

 

 

제법 긴 정상주 휴식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11:55).

 

 

 

▲ 다시 한 번 신불산 정상석 흔적을 남겨봅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언양 2등 삼각점의 흔적도 남겼구요.

 

 

▲ 휴식전과 비교했을 때

 많이 깨끗해진 간월산쪽 풍경을 담는데

그 우측 아래로 간월공룡능선과 천길바위도

희미하게 가늠되더군요.

 

 

▲ 그래서 이번에는 간월공룡의 백미구간과

천길바위쪽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신불공룡능선도 가늠해 봅니다.

 

 

▲ 자세히 보니 공룡의 등짝에 붙어서

이동중인 산님들의 모습도 확인되네요.

 

 

▲ 다시 한 번 신불공룡능선과 홍류폭포에서

 올라서는 주능선길을 이어보는데

정작 저는 중간에 위치한 중앙 1 능선을 따라 내려섰습니다.

 

 

▲ 신불산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신불산 이정석 포인트로 내려섰습니다.

 

 

 

▲ 아까는 보이지 않던

죽바우등까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신불평원을 등에 메고 하늘을 향해

 날 준비을 하고 있는 영축산 정상의

독수리 형상을 그려봅니다.

 

 

▲ 신불산 빗돌 흔적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인증샷 한 컷도 이렇게 남겼구요.

 

 

▲ 자꾸만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신불재쪽 풍경입니다.

가을이 되면 하얀 억새물결로 넘칠겁니다.

 

 

▲ 그 좌측으로 삼봉능선상의

호랑이봉과 남근봉 흔적도 남겨봅니다.

 

 

▲ 그리고, 백팔등 능선과 죽바우등까지 이어지는

 영축지맥 마루금도 깔끔하게 이어보구요.

 

 

▲ 빗돌 아래에 위치한 이정표까지

 확인하고서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 사이에 이정표 정비가 진행된 것 같네요.

 

 

▲ 금새 신불공룡능선 험로구간이 눈앞을 가로 막습니다.

 

 

▲ 산님들은 여전히 신불공룡의

등짝에 붙어서 이동중에 있네요.

 

 

▲ 그렇게 우_Y_험로 우회 포인트에 다다릅니다.(12:06).

 좌측 험로로 이동합니다.

안내판에 표기되어 있는 흑룡폭포는 재약산에 있는 폭포인데...

 

 

▲ 험로에 접어들자마자 뒤돌아 본

신불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엄청 깨끗해졌네요.

 

 

▲ 반대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봅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흐릿하지만

간월산 정상부는 뚜렷하게 분간이 됩니다.

 

 

▲ 험로구간을 조심스럽게 이동하면서

 남겨 본 신불공룡능선입니다.

 

 

▲ 칼바위가 점점 가까워지고

 앞쪽 좌측 중앙 1 능선을 가늠해 봅니다.

사실 이 사진을 찍을때만 해도

등로가 있는 줄 몰랐더랬습니다.

 

 

▲ 갈라진 암봉 사이로 깊게 패인 중앙능선 사이로

계곡을 이어볼 수가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건너편에 자리잡은

남근봉과 호랑이봉을 담아봅니다.

 

 

▲ 이동하면서 자꾸만 눈길이 가게 되는

신불재와 영축산 정상입니다.

 

 

▲ 방금 제가 내려섰던 포인트로

올라서고 있는 산님들입니다.

 

 

▲ 점점 깨끗하게 변해가는 간월산쪽 풍경그림입니다.

이렇게 보니 제가 출발했던 배내고개가 엄청 멀게 보이는군요.

 

 

▲ 이번에는 간월공룡과 천길바위, 배내봉쪽 풍경도

희미하게나마 흔적을 남겨봅니다.

 

 

▲ 다시 한 번 제가 이어왔던 암릉과

그 뒤로 신불산 정상부를 확인해 봅니다.

 

 

▲ 그리고, 신불재와 영축지맥 능선도

 깔끔하게 이어봤습니다.

 

 

▲ 이제 많이 가까워진 호랑이봉과 남근봉입니다.

 

 

▲ 그렇게 칼바위를 조심스럽게 지납니다.(12:16).

 

 

많은 산님들이 지나다녀서인지

많이 무뎌진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 점점 진면목을 드러내고 있는

신불재와 신불평원, 영축지맥 마루금입니다.

 

 

▲ 다시 한 번 아침부터 제가 이어왔던 능선을

 복기 해 보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 칼바위쪽에서 바라 본 신불릿지구간입니다.

우측 기암아래로 우회하면

신불재에서 건암사로 이어지는 등로와 만나게 되지요.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신불릿지 상단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우측 아래 건암사 입구 주차공터까지 눈에 들어오는군요.

 

 

▲ 다시 한 번 남근봉 흔적을

줌-인하여 남겨봅니다.

 

 

▲ 그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호랑이봉도 찎었구요.

 

 

▲ 방금 내려섰던 칼바위옆 암릉뒤로

신불재와 영축산이 아스라이

손에 잡힐 듯 다가서는 느낌입니다.

 

 

▲ 신불공룡은 중간중간 위험 포인트가 숨어 있습니다.

 

 

헉~~~ 그란디...

공룡능선을 따라 진행하려는데

좌측 아래에서 사람소리가 들립니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내려다 보니

 진짜로 산님 몇 분이 올라오고 있네요.

물어봅니다.

홍류폭포 상단으로 연결되는 능선이랍니다.

 언젠가 개념도에서 봤었던 신불 중앙 1 능선입니다.

직_┥_신불공룡능선 갈림길입니다.(12:24).

당근 좌측으로 내려섰습니다.

 

 

 

▲ 짧은 밧줄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올려다 본 신불공룡의 우측 사면입니다.

웅장한 스케일을 뽐내고 있더군요.

 

 

초반부터 급경사 내림길인데다

전날까지 내린 비까지 상당한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 조금 내려서는데 눈앞을 가로막는 산목련꽃인데

채 피어나기전 몽우리가 참 요상하게도 생겼네요.

 

 

약 15분여를 내려서면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쌩쑈를 하면서 이동하니

비로소 암봉전망대에 닿게 됩니다.(12:38).

 

 

 

▲ 베낭을 벗어놓고 신불공룡능선을 이어가면서

 항상 궁금해 했었던 선바위 흔적부터 남겨봅니다.

규모가 엄청나네요.

 

 

▲ 홍류폭포에서 직접 공룡능선으로 연결되는

오름길 마지막 포인트에는 밧줄을 잡고

올라서고 있는 산님들의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 제가 내려섰던 등로도 제대로 복기해 봤습니다.

 

 

▲ 다시 한 번 밧줄구간쪽 암릉을 담아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서 확인해 본

중앙 2 능선 사면 풍경입니다.

 

 

▲ 그 뒤로 간월공룡과 간월산 정상이 우뚝 서 있네요.

 

 

▲ 이제는 배내봉 정상까지

뚜렷하게 분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습니다.

여전히 급경사 내리막이 앞을 막고 있었지요.

거의 20여분 넘게 급경사 내림길을 따르면

 너른 공터안부에 닿게 됩니다.(13:00).

잠시 쉬어가려다가 그냥 진행하였습니다.

간간이 나무 숲 사이로 맞은편에

거대하게 서 있는 기암을 찍어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네요.

 

 

 

▲ 잠시 내려서다 홍류폭포로 이어지는

골 흔적을 남겨봤습니다.

 

 

▲ 산 허리를 싹둑 잘라버린 임도의 흔적뒤로

밝얼산과 가메봉의 흔적도 남길 수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커다란 물소리가 가깝게 들려옵니다.

누군가가 텐트를 치고 망중한을 즐기고 있더군요.

사람은 보이지 않구요.

그렇게 홍류폭포 상단부에 닿게 됩니다.(13:12).

 

 

 

▲ 조심스럽게 계곡을 건너

흔적을 남겨본 아래쪽 풍경입니다.

 

 

▲ 상류쪽은 아주 평범한 계곡입니다.

 

 

그렇게 계곡을 건너면

중앙 2 능선 갈림길과 만나게 되고

우측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 굉음을 토해내면서 하부로 떨어지고 있는

홍류폭포 상단 풍경입니다.

실제로 홍류폭포보다 더 장관인듯 싶더군요.

 

 

▲ 얼핏 보면 저 아래쪽이

홍류폭포인 줄 착각하기 쉽지만

홍류폭포는 한 참 더 내려가야 합니다.

 

 

▲ 바로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수를 담아봅니다.

 

 

▲ 다시 한 번 상단부 폭포 풍경을

조심스럽게 담은 다음에야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물을 끓이면서 양말을 벗어 수온을 체크했는데...

헉~~ 단 5초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차갑네요.

알탕까지 할 생각이었었는데... ㅎㅎ

 

 

 

▲ 상류쪽 물흐름을 한 번 더

흔적을 남기고 나니 물이 끓었습니다.

 

 

 라면을 안주로 하여

남아있는 캔 맥주 하나를 마저 까서 마십니다.

시원하다 못 해 추위가 느껴집니다.

한 참 동안 점심휴식을 마치고서야 발걸음을 옮깁니다.(13:55).

다시 조심스럽게 주등로를 따라 조금 내려서면

 좌측으로 밧줄이 걸려있는 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니

 이렇게 아까 봤었던 상부 폭포가 눈에 들어옵니다.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제서야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 거대 기암인데

이렇게 보니 천길바위보다 훨씬 큰 것 같네요.

 

 

▲ 그 아래로 상단 폭포가 형성된

 계곡의 윤곽을 잡을수가 있었습니다.

 

 

 

▲▼ 조금 더 내려서서 다시 한 번

단 폭포 전경을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상당한 낙폭임을 짐작케 하는 풍경입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허정현 추모비입니다.

저는 정확히 모르는 친구인데 저와 고교동기라더군요.

젊은 나이에 명을 달리 했네요.

 

 

내림길 중간중간 홍류폭포로 이어지는 듯한

갈림길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진행합니다.
그렇게 세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니

곧바로 홍류폭포에 도착하게 되는군요.(14:17).

 

 

 

 

▲▼ 가장 먼저 홍류폭포 전경을 담았습니다.

물방울 파편이 안경알에 튀어서 앞을 어둡게 하네요.

아마도 아까 상단폭포도 하부쪽에서 올려다 보면

홍류폭포보다 더 장관이었을 겁니다.

 

 

 

 

▲ 지난 1월초에 용팔이가 빠졌던 포인트인

 하부쪽 풍경은 저절로 담아보게 되는군요. ㅎㅎ

 

 

▲ 중단부에 부딪혀 산산이 조각이 된

물 파편은 여전히 안경알에 튀어 듭니다.

 

 

▲ 상단부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전날에 내린비가 더 많았었더라면

아마도 상단부의 물흐름골을 넘쳐

 사방으로 마구 튀었을 것 같네요.

 

 

▲ 다시 한 번 상/중단부 흔적을 담아봅니다.

같이 간 사람이 없는데다

 물 파편 때문에 인증샷을 남길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되돌아나오니 좌_T_간월재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4:24). 우측입니다.

 

 

 

▲ 영남알프스 산행안내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제가 내려선 중앙 1능선까지의 이동거리가 애매하네요.

 

 

▲ 스틱을 접어넣고 부지런히 내려서면

확인되는 거북바위입니다.

진짜 거북형상이네요.

 

 

 인공암벽장 공사를 하고 있는

 간월산장에 도착합니다.(14:36).

 

 

 

▲ 주차장을 빠져나가면서 올려다 본

 간월재쪽 풍경은 엄청 맑아졌고

새처럼 날아다니는 페러글라이더들의

 모습도 눈에 들어오네요.

 

 

그렇게 간월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4:46).

 

 

 

 총 산행 소요시간은 6시간(08:46 ~ 14:46),

풍경감상 및 점심/탁족휴식시간 1시간 27분여 포함입니다.

 

 

 

 

 


한 켠에 신발까지 벗고 앉아서

 울산버스정보를 확인하니

 곧 도착한다는 정보가 확인되지만

 우째 빤스는 함흥차사입니다. 헐~~~~

 그렇게 한 참을 더 기다리고 있으니 빤스가 도착합니다.

 무조건 탑니다. 헉~~

 이 넘의 빤스가 간월산장으로 다시 갑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거의 20여분이나

 정차했다가 출발하는군요.

언양터미널에 하차하여 공업탑을 경유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