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42) ~ 금성동사무소(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소재) 버스정류소(09:08) ~ 국청사(09:17) ~ 우_Y_산성체험터(09:27)_좌측 ~ 좌_┫_금정산성 장대 이정표(09:42)_직진 ~ 너른공터 안부_직/좌_┽_옛천주교농원/유씨농원 갈림길(10:01)_우측 ~ 제 4 망루(10:14) ~ 의상봉(640.7 m) 정상(10:20) ~ 좌_┫_금성동 갈림길 이정표(10:32)_직진 ~ 원효봉(687.0 m) 정상(10:44) ~ 우_┠_상마마을 갈림길 이정표(10:51)_직진 ~ 북문_좌/우_╀_금성동/범어사 갈림길(11:01)_직진 ~ 직_┝_고당봉 갈림길(11:14)_우측 ~ 금샘(11:24) ~ 직_┥_장군봉 갈림길(11:42)_좌측 ~ 금정산 고당봉(801.5 m) 정상(11:51) ~ 내림길 안부_해발 750 표시판(12:05) ~ 점심휴식후 출발(12:35) ~ 좌_┫_북문 갈림길(12:40)_직진 ~ 미륵봉(711.0 m) 정상(12:52) ~ 내림길 안부_좌/우_╀_화명동/옛천주교 농원 갈림길(13:00)_직진 ~ 좌_Y_율리역 갈림길 이정표(13:08)_우측 ~ 계곡건넘(13:25) ~ 좌_┫_화명수목원 갈림길 이정표(13:30)_직진 ~ 원효정사(13:52) ~ 금곡 주공 3단지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3:59) ~ 집(16:18)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51분(09:08 ~ 13:59),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7,899 걸음 - 11.63 km]
[날씨 : 어떻게 생각하면 시원하다는 표현이 맞을 듯.. 간헐적으로 내려쬐는 땡볕은 숲 속으로 숨으면 되고.. 순간순간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괜시리 몸을 움츠리게 되는 날씨.........]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나홀로 산행(연이틀 들머리를 놓치는 바람에 하산해야 할 포인트인 의상봉쪽으로 올라섰다. 그나마 금샘을 확인했으니 만족하련다. 헉~~ 그란디.. 하산할 때도 코스를 놓쳤다. 금곡동으로 한 참이나 내려섰네.. 헐~~ .......)]
[산행사진 모음]
전날 편하게 다녀오려고 생각하고 출발했던
정족산 북릉길은 택시에서 내리면서
완전히 어긋나는 바람에 엄청 많이 걸어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연휴기간중 계획했던 산행코스를 바꿀수가 없기에
금정산에 위치한 남근바위와 여근바위를 엮어서
한 바퀴 크게 돌아 볼 요량으로
베낭을 꾸려서 일찌감치 집을 나섰습니다.(06:42).
공업탑에서 1137번 버스로 환승하여
7번 국도를 따라 부산으로 달려갑니다.
버스안에서는 줄곧 전날 산행한 사진과 내용을
정리하여 카카오스토리에 올렸지요.
노포동에 하차하여 지하철로 갈아타고
온천장역에서 좌석버스로 환승하여
어딘지도 모르는 곳을 약 30여분을 달려가니
금성동사무소(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소재) 버스정류장에
저를 토해 놓고 쌩~~ 달려갑니다.
간단하게 산행채비를 한 다음에
나들이앱을 정상구동시킨다음
이른 아침부터 막걸리 홍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국청사 방향을 확인한 다음에야 산행을 시작합니다.(09:08).
▲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처음엔 자동촬영모드로 흔적을 남겨봤지만
많이 어색하기에 기다렸다가 다시 한 번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찍었습니다.
▲ 원래 계획은 남근바위와 여근바위를 한 바퀴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국청사에 들렀다가 별 생각없이 등로로 숨었는데
헉~~ 느닷없이 4망루와 의상봉이 나타나는군요.
할 수 없이 곧바로 금샘과 고당봉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제법 많이 걸은 듯 싶은데 나들이앱 트랙에서는
채 10 km를 걷지 않았다는군요.
제 만보계로 측정한 거리와는 거의 2 km 정도의
차이를 보이네요.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출발지점의 고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산성부근이고
하산지점은 낙동강이 지천에 위치한 곳이라
해발고도 커브가 상당한 낙폭을 보여줍니다.
▲ 출발 포인트에 확인되는 금정산 등산안내도입니다.
4월말까지 메고 다녔던 베낭에 걸려있는
나침반을 챙겨오지 않았기에
진행방향은 오리무중이네요. 헐~~
포장도로를 따라 약 7 ~ 8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국청사 입구에 다다르게 됩니다.
▲ 도로 맞은편으로 나중에 하산포인트가 될
파류(리)봉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금정산 국청사 일주문 흔적을 남겨봅니다.(09:17).
▲ 그 옆에 위치한 국청사 안내판입니다.
▲ 지장보살 3층 석탑의 흔적도 남겼지요.
국청사 경내로 진입하였습니다.
▲ 국청사에서 바라 본 부처님오신날을 알리는 등과
파류봉이 아주 멋진 조화를 보여주네요.
▲ 국청사 대웅전 풍경입니다.
대웅전 뒤로 등로가 있는지 확인해 보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할 수 없이 되돌아 서는데
소각로 사이로 희미한 길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당연히 진입하였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이럴때를 대비하여 나침반의 역할이 필요한 것인데,
오늘도 초반부터 계획했던 산행코스를 벗어났습니다.
대나무숲을 지나면 농사터가 이어지고
금새 좁은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집니다.
잠시 올라서면 우_Y_산성체험터 안내판이 확인됩니다.(09:27).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아주 걷기가 좋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진행방향에 대해서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았더랬습니다.
완만하고 아주 걷기좋은 등로가 이어집니다.
거의 15분여 가까이 진행하니
좌_┨_금정산성 장대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09:42).
직진합니다.
▲ 그란디.. 느닷없이 제 4망루 이정표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이게 아닌데....
잠시 쉬었다가 다시 약 7 ~ 8분 정도 부담없는 등로를 따르면
너른공터 안부_직/좌_옛천주교농원/유씨농원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0:01).
우측입니다.
▲ 이렇게 금정산성 장대 갈림길 이정표가 또 확인되더군요.
▲ 이제부터 산성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헉~~~ 뭡니까? 벌써 금정산 고당봉이 눈에 들어오네요. 헐~~
아래쪽으로 눈을 돌립니다.
▲ 금성동쪽 대단지 아파트촌과
낙동강 건너로 김해쪽 풍경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 아까 국청사에서 봤었던
파류(리)봉쪽 풍경도 감상해 봅니다.
▲ 그리고, 분홍빛 철쭉꽃에
둘러 쌓여있는 의상봉도 많이 가까워집니다.
그제서야 원래 생각했던 산행코스를
확 잘라먹었슴을 감지하게 됩니다. ㅎㅎ
▲ 맨 뒤로 양산의 오봉산과 토곡산, 신선봉, 선암산 매봉 마루금도
제대로 이어볼 수가 있더군요.
▲ 천천히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이동하니
제 4망루에 도착하게 됩니다.(10:14).
개념도를 살펴봅니다.
국청사에서 중간 이동경로를 완전히 싹둑 잘라 먹었네요.
그렇다면 여기에서 좌측은 고당봉과 남근바위쪽이고,
우측은 상계봉/파류(리)봉과 여근바위쪽이 되기 때문이지요.
일단 4망루에 올라서서 생각하기로 합니다.
▲ 4망루에서 바라 본 철마서봉과 철마산,
거문산과 달음산 풍경을 제대로 감상해 봅니다.
▲ 그리고, 이틀후 진행하게 될 회동수원지와
그 뒤로 아홉산, 개좌산, 무지산 마루금도 확인했지요.
▲ 그리고, 뒤돌아 본 기암과
그 뒤로 해운대 장산도 눈에 들어오네요.
▲ 리모델링을 한 산성터와 의상봉 정상,
우측으로 무명기암의 흔적도 한 컷에 남겼습니다.
▲ 다시 한 번 뒤돌아 본
부채바위와 나비바위쪽 풍경입니다.
▲ 4망루옆에 위치한 금정산성 안내판도 확인합니다.
▲ 잠시 후, 이어가게 될 원효봉과
금정산 고당봉 정상까지의 등로를 이어봅니다.
▲ 그리고, 가까이 접근해서
흔적을 남겨 본 의상봉 정상부입니다.
진분홍 철쭉꽃이 활짝 핀 상태로
암봉을 뒤덮을 기세더군요.
보기가 참 좋습니다.
그렇게 의상봉(640.7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20).
▲ 의상봉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의상봉 정상에서 제대로 풍경감상을 합니다.
▲ 정상에서 바라 본 원효봉까지의 산성터 흔적입니다.
▲ 우측 끝으로 계명봉 정상과
그 뒤로 희미하게 천성산과 하늘릿지 포인트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조금전에 의상봉 정상에서 머물렀던 산님들께서
바로 아래 무명암쪽으로 이동하고 있는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 다시 한 번 뒤돌아 봤는데
이번에는 좌측 장산과 우측의 금련산과 황령산이
희미하지만 확실히 가늠이 되더군요.
▲ 조금 전에 머물렀었던 4망루와
대륙봉 ~ 망미봉 ~ 상계봉 ~ 파류(리)봉 마루금이
뚜렷하게 이어짐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산성터 흔적을 남겨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짐은 왜일까요?
▲ 다시 한 번 계명봉뒤로
천성산 정상쪽 풍경을 담아보는데
그 사이에 자리잡은 운봉산도 가늠이 되네요.
▲ 이번에는 우측 철마산뒤로 용천산과
희미하게 시명산과 대운산 마루금도 이을수가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무명암과 그 뒤로 남산봉,
부산 금정구 도심뒤로 철마서봉에서
달음산, 월음산까지의 마루금을
깔끔하게 이어볼 수가 있었습니다.
▲ 아무도 없기에 그제서야 셀카로
의상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원효봉으로 이동하면서
뒤돌아 본 의상봉 정상 전경입니다.
▲ 무명암을 올라서는 산님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웬지 불안한 느낌이 드는군요.
연세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 다시 한 번 중앙에 낮게 형성된 공덕산 뒤로
철마산과 달음산, 아홉산 마루금을
이어보는 여유를 부렸습니다.
▲ 등로 중간에 자리잡은
깨어진 하트표시의 기암도 확인해 봅니다.
▲ 층층 계단식의 기암위에는
여지없이 누군가가 일부러 올려놓은 듯한
기암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 무명암 끝부분입니다.
자세히 보면 사람의 옆모습을 닮은 듯 하네요.
제 눈에는....
▲ 잠시 진행하면
좌_┨_금성동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10:32).
물론 직진하였습니다.
이동 도중에 친구에게 연락하여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합니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에
약속장소와 시간은 나중에 정하기로 하구요.
▲ 그렇게 원효봉 정상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산성길 정점에 의상봉 정상과 좌측으로 무명암을 담아봅니다.
짧지만 은근한 나무계단 오름길입니다.
게다가 강렬한 햇볕이 무차별 공격을 퍼붓더군요.
▲ 그렇게 올라서면 확인되는 김유신 솔바위 안내판입니다.
그리고, 금새 원효봉(687.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44).
▲ 원효봉 정상임을 알리는 안내판입니다.
▲ 그 다음은 원효봉 정상석 흔적도 이렇게 남겼지요.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정상인증샷도 깔끔하게 한 컷 남겼지요.
▲ 원효봉 정상임을 알리는
2등 삼각점도 살째기 찍어줍니다.
▲ 원효봉 정상에서 뒤돌아 본 풍경그림입니다.
아까 의상봉과 4망루에서 봤었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군요.
▲ 이번에는 진행방향 뒤로 갑오봉과 장군평전,
장군봉 능선길도 제대로 감상해 봤습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잠시 진행하면
우_┠_상마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나게 됩니다.(10:51). 직진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놀메쉬메 터덜터덜 발품을 팔면
북문_좌/우_╀_금성동/범어사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1:01). 직진합니다.
▲ 가장 먼저 북문에 세워져 있는
산행안내도부터 흔적을 남기는데
헉~~ 아까 국청사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만 더 진행했었다면
산성과 부산학생수련원을 거쳐
고당봉으로 오를 수 있었슴을 확인하게 됩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금정산성 북문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 북문에서 잠시 숨을 고르면서
잠시 후, 올라서게 될 고당봉쪽 풍경을 살째기 흘겨봅니다.
▲ 금정산 고당봉에 대한 안내판도 확인한 다음
본격적인 오름길로 접어듭니다.
▲ 약 7 ~ 8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확인되는
직_┝_고당봉 정상 갈림길의 금샘 가는길 이정표입니다.(11:14).
우측 허물어진 성벽을 가볍게 넘습니다.
고당봉이 점점 멀어지는군요.
중간에 약수물 한 모금 마시고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금샘에 닿게 됩니다.(11:24).
지금껏 고당봉을 찿은 횟수가 수차례임에도
오늘에서야 금샘을 알현하게 되는군요.
▲ 커다란 암봉위에 뚫려진 포인트에
물을 한 가득 머금고 있더군요.
▲ 생김새가 하트모양입니다.
금샘에도 여지없이 송화가루가 잔뜩 앉았네요.
금샘의 흔적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고당봉 정상쪽에 형성된
기암의 흔적도 이렇게 남겨봅니다.
그 뒤로 고당봉 정상부가 버티고 서 있습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앉아서
초콜렛으로 열량 보충을 합니다.
그리고, 주변풍경 감상에 들어갑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장군평전과 장군봉 정상입니다.
▲ 계명봉과 봉수대 능선뒤로
철마산에서 달음산까지의 종주능선도 가늠되는군요.
▲ 갑오봉과 계명봉사이로
천성산과 대운산 마루금이 눈에 들어오네요.
▲ 역시 아무도 없기에 셀카로
금샘에서의 인증샷을 가볍게 남겼습니다.
한참의 휴식을 취한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짧은 밧줄구간을 통과하니
비로소 금샘 안내판이 확인되는군요.
▲ 조금 더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이정표입니다.
직_┥_장군봉 갈림길 포인트이지요.(11:42). 좌측입니다.
▲ 이제 코앞으로 다가선 고당봉 정상 풍경입니다.
▲ 주등로옆 암반위에 활짝 피어있는
철쭉꽃도 많이 반갑네요.
▲ 정상 바로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기암인데
언듯보면 상어입처럼 보이는군요.
그렇게 마지막 나선형 철계단을 따라 올라섭니다.
▲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양산의 오봉산 마루금뒤로
용굴산과 토곡산, 우측 끝으로 신선봉이 확인되고
그 사이에 희미하게 머리를 내민
금오산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낙동강 건너에 자리잡고 있는
동신어산, 장척산과 무척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당봉(801.5 m) 정상에 올라섭니다.(11:51).
▲ 가장 먼저 고당봉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겨보지만 완전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하필 주변에 사람이 보이질 않습니다. 헐~~
▲ 할 수 없이 정상석뒤로 잠시 이동했는데
바닥에 박혀있는 또 다른 정상석이 확인되는군요.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엄청 거세군요.
▲ 다시 한 번 낙동강 건너에 자리잡고 있는
동신어산 ~ 새부리봉 ~ 시례앞산 ~ 장척산과
그 좌측으로 신어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무척산도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백두산과 까치산, 돛대산 마루금도 이어보구요.
▲ 나중에 하산할 포인트도 미리 가늠해 봅니다.
▲ 조금전에 이동했던 경로도 한 눈에 다 들어오는군요.
그리고, 베낭만 벗어놓고
고당봉 정상석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막 올라오시는 산님께 부탁하여
정상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연거푸 세컷이나요.
너무 고맙네요. ㅎㅎ
그런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대부분 산님들이 이동하는 주등로를 버리고
눈앞에 버티고 서 있는 저 암릉사이로 내려섰지요.
▲ 금새 반질반질한 등로를 만나게 되고
잠시 따르면 해발 750 m임을 알리는
표시판 위치에 닿게 됩니다.(12:05).
등로옆에 넓다란 공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햇볕까지 차단해주니 식사하기엔 안성맞춤이네요.
따로 준비한 것이 없기에 라면 하나 끓여서
간단하게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35).
▲ 약 5분 정도 평이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만나게 되는 좌_┨_북문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2:40).
다시 개념도를 펼쳐놓고 진행방향을 고민해 봅니다.
당연히 직진합니다.
▲ 조금 더 진행하는데
우측 아래로 사찰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불상과 석탑 흔적만 확인되기도 하는군요.
▲ 오전에 진행했던 원효봉과 의상봉,
4망루로 이어지는 산성길도 가늠해 봅니다.
▲ 그리고, 조금전 이어왔던 등로를
되돌아 보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짧은 시간에 고당봉이 엄청 멀어졌네요.
▲ 그렇게 잠시 등로를 따르는데
좌측으로 커다란 암봉이 눈에 들어오길래
베낭을 벗어놓고 접근해보니
헉~~ 발 아래로 확인되는 오래된 집입니다.
혹시 미륵암일까요?
그러고보니 주변에서 가장 높은 포인트가
미륵봉(711.0 m) 정상인 듯 싶네요.(12:52).
이미 지나쳐 버렸습니다. 헐~~
▲ 발 아래로 대륙봉, 상계봉, 파류봉
마루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조금 더 진행하니 비로소 확인되는
미륵암 가는길 표시판입니다.
아까 그 집이 미륵암이었던가 봅니다.
내림길 안부에 내려서면
좌/우_╀_화명동/옛천주교 농원 갈림길을 지나게 됩니다.(13:00).
직진합니다.
▲ 우측으로 오래된 산성터를 끼고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좌_Y_율리역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13:08).
우측 금곡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 해발고도가 좀체로 떨어지지 않는
평이한 등로를 약 10여분 가까이 따르면
이렇게 금곡원효정사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다시 약 5 ~ 6분 정도 은근한 내림길을 따르면
계곡까지 건너게 됩니다.(13:25).
계속 해발고도가 낮아집니다.
▲ 약 7 ~ 8분 정도 더 내려서면
좌_┨_화명수목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13:30).
당연히 직진합니다.
곳곳에 일광욕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제가 볼 때는 낭비인 것 같네요.
▲ 그 옆에는 이렇게 생강나무 군락지 표시판이 확인됩니다.
▲ 이후, 꺼리낌 없는 등로를 따라
제법 경사각을 따라 거의 20여분 넘게 내려서서야
눈에 들어오는 사찰의 옆모습입니다.(13:52).
개념도에는 원효정사로 표기되어 있네요.
▲ 가운데 한문을 못 읽겠네요. 헐~~~~
▲ 사찰을 거의 다 빠져나오는데
확인되는 가람낙조길 안내판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지자체에서
이런 길 만들기 유행인가 봅니다.
그렇게 금곡주공 3단지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13:59).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51분(09:08 ~ 13:59),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0분여 포함입니다.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가장 빨리 도착하는 버스에 올라탑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을 물어보니 율리역이라고 하네요.
아까 하산할 때의 거리가 만만찮았던 포인트입니다.
버스정류장을 제법 거쳐가는군요.
율리역에서 하차하여 지하철로
두 차례 더 환승한 다음에야 노포동에 도착하게 됩니다.
울산행 1137번 좌석버스를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