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개인산행 모음

[천성정족]140501_노상산_정족산_14040_892번째_5월 연휴 첫날!! 간단하게 몸풀기삼아 다녀오려고 했으나 출발부터 엉뚱한 등로를 따랐더니 엄청 많이 걸었네!!!

뺀돌이아빠 2014. 5. 9. 20:08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5) ~ 조일2교(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소재) 앞(08:56) ~ 충효암 도로건너 진입 포인트(09:13) ~ 된비알오름길후 김해김씨묘(09:21) ~ 임도접속_직진(09:28) ~ 된비알 개척후 6번 식별 포인트 공터(09:45) ~ 좌_Y_묵은 등로 갈림길(10:01)_우측 ~ 통도파인이스트 CC 옆 통과(10:06) ~ 직_┝_바리케이트 직전 갈림길(10:14)_우측 ~ 노상산(353.9 m) 정상(10:21) ~ 평탄등로 및 된비알후 406.6봉 안내판(10:32) ~ 솥밭산 공원묘지 입구(10:47) ~ 공원묘지 중턱 통과(10:59) ~ 공원묘지 상단부_헬기장 위치(11:08) ~ 암봉전망대(11:31) ~ 직/우_┾_?? 갈림길(11:34)_좌측 ~ 폐 헬기장 통과(11:40) ~ 662봉_무인감시시설 위치(11:43) ~ 임도 접속(11:51) ~ 철쭉군락지 통과(12:07) ~ 정족산(748.0 m) 정상(12:10) ~ 용바위(12:20) ~ 점심휴식후 출발(12:52) ~ 좌_Y_주남고개 갈림길 이정표(12:57)_우측 ~ 직_┝_임도 갈림길(13:02)_우측 ~ 대성암(13:11) ~ 계곡따라 내려선 후 다리 포인트(13:45) ~ 노전암 입구 다리 포인트(14:11) ~ 직/좌_┽_성불암/공룡능선 갈림길(14:23)_우측 ~ 내원사 매표소_산행종료(14:34) ~ 집(16:16)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38분(08:56 ~ 14:34),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2,879 걸음 - 14.81 km]

 

[날씨 : 예년 이맘때면 제법 더웠었는데 우째된 것이 심상찮은 바람이 불어대는데.. 춥기까지 하다... 하지만 한 낮으로 가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구만....................]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나홀로 산행(개인적으로 이렇게 징검다리를 꽉 채운 휴일이 많은날이 너무 좋다. 부담없이 산에 들수가 있으니.. 오늘은 초반부터 완전히 엉뚱한 등로로 진입하였다.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노상산 정상도 확인하였으니 괜찮았다.. ㅎㅎ .......)]

 

[산행사진 모음]

 

 

 5월 첫날은 근로자의 날 휴무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평일날 산행을 하고픈 저에게는

호젓하게 홀로 산을 찿기에는 그저그만이지요.

게다가 이번에는 2일날만 휴가를 내게 되면

석가탄신일까지 연거푸 산에 들 수 있기에 너무 좋습니다.

일단 산행코스를 십여군데 확보를 하였지요.

대부분 홀로 산행이고

중간중간 같이 갈 사람이 있으면 함께 하기로 합니다.

게다가 최근 컨디션이 최악인 상태여서

알콜도 끊은 상태이니

베낭을 꾸리는데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첫날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기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정족산 북릉과 무제치늪을 선택하였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기에

버스운행시간부터 확인했어야 했는데

여유롭게 집을 나섰습니다.(07:35).

공업탑으로 나가서야

비로소 통도사행 1723번 버스시간을 확인해 봅니다.

다행히 금새 오는군요.

하지만 들머리인 조일리를 지나는 817번 버스의

신평터미널 출발시간이 8시 40분이네요.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가지만 역부족입니다.

신평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 45분...

할 수 없이 택시를 탔지요.

약 10여분 만에 조일 2교(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소재)앞에 내려주네요.

산행채비를 마치고 개념도를 펼쳐서

들머리를 비교해 보는데 헉~~ 잘 못 내렸습니다.

원래 내리려는 곳은 조일 1교인데...

할 수 없지요.

 나들이앱을 구동시킨후

곧장 정족산 방향으로 무작정 발걸음을 옮겼습니다.(08:56).

 

 

 

▲ 정족산 정상에서 인증샷인데 아주 어렵게 남겼습니다.

다른 산님이라도 계셨으면 부탁했을텐데...

 

 

 

▲▼ 들머리부터 계획했던 등로가 아니라서

주저하면서 진행을 했는데...

엄청 많이 걸어버렸습니다.

덕분에 노상산이라는 미답봉이 얻어 걸렸네요. ㅎㅎ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원래 계획은 정족산 정상이 아닌

무제치늪 부근의 정족북릉을 이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연휴 첫날부터 무려 15 km 가까이 걸어버렸네요. ㅠㅠ

2 km 척도기준과 1 km 기준을 함께 표시해 봤습니다.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휴식시간 데이터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군요.

이동한 커브를 보면 알 듯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확인했어야 했는데

산행준비를 마치고 보니 조일 2교였네요.

 

 

▲ 마을입구에는 이렇게

"故鄕을 그리는 碑" 이정석이 확인되네요.

 

 

▲ 방금 제가 택시를 타고왔던 방향으로

흔적을 남겨 본 이정표입니다.

새로 생긴 하늘공원으로 가는 길이 앞에 있슴이 확인됩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이정표인데

무제치늪까지 3 km 거리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이정표를 보고 부담없이 진입할 수 있었는데

 이후 산행은 많이 멀었습니다. 헐~~~

 

 

▲ 잘 포장된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우측으로 싱그러운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꽃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당연히 셧터를 살짝 눌렀습니다.

 

 

▲ 우측으로 진입하는데

헉~~ 굉장한 물소리가 들리는데 수량이 엄청나네요.

 한 여름이면 행락객들이 많이 몰릴 것 같네요.

 

 

▲ 도로옆에 위치한 야생화의 흔적도 남깁니다.

 

 

▲ 계곡 한 켠에 자리잡은 깍아지른 절벽위로

이름모를 봉우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 금새 나타나야 할 진입로는 요원한데..

눈 앞으로 충효암이 확인되네요.

 

 

그란디... 도로가 합쳐집니다.

그제서야 확인해보니 하늘공원으로 가는 도로입니다.

도로를 건너서 무작정 산으로 진입하였습니다.(09:13).

초반부터 제법 가파르게 형성된 등로를 따라

약 7 ~ 8분 정도 올라서니 김해김씨묘가 확인되는군요.(09:21).

전날까지 비가 내린탓인지

등로 곳곳이 수분을 머금고 있네요.

다시 약 6 ~ 7분 정도 더 올라서면

임도길을 만나게 됩니다.(09:28).

하필 나침반을 가져오지 않았네요.

진행방향을 가늠해 볼 수가 없기에 무작정 직진하였습니다.

조금 진행을 하니 등로가 묵은길로 바뀌고 금새 없어집니다.

그냥 개척산행에 들어갔습니다.

 

 

 

▲ 약 15분 정도를 헤메면서 올라서는데

좌측 위로 이렇게 물기를

한 껏 머금은 암봉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방법이 없습니다. 또 치받아 오릅니다.

 

 

▲ 약 10여분 정도 더 올라서는데

주변이 온통 두릅 천지인 포인트를 지나게 됩니다.

 

 

▲ 금방 소나무 공터에 도착을 하는데

이렇게 "6"이라고 씌여져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09:45).

 

 

이미 시기가 지나버린 두릅이지만

그나마 쓸만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길래 진행하면서 땄습니다.

하지만 등로가 요상하게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되돌아 섰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다시 "6번" 포인트로 되돌아서서 뒷쪽으로 약간 내려서니

무덤이 확인되고 넓은 임도길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금새 좌_Y_묵은길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0:01).

우측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조금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사람들 대화소리가 들리길래 산님들이 있나 싶었는데

 느닷없이 골프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통도파인이스트 CC 옆을 지나게 됩니다.(10:06).

넓은 필드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의 대화소리였네요.

 

 

▲ 필드를 에워싸고 있는 소나무숲 뒤로

영축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 이번에는 영축산과

그 뒤로 릿지구간이 숨어있는 포인트와

그 뒤로 신불산까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오룡산에서 영축산까지 깔끔하게

이어볼 수가 있었습니다.

 

 

▲ 필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우람한 근육질의 남성미를 한 껏 뽐내는

영축산쪽 풍경을 한 번 더 담은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잠시 도로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바리케이트가 쳐 있는 쪽으로 접근하니

 제법 많은 산행리본이 걸려있는 포인트가 확인됩니다.((10:14).

당연히 진입하였습니다.

 

 

▲ 반질반질한 등로가 연결됩니다.

 

 

▲ 약 6 ~ 7분 정도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이렇게 삼각점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3등 삼각점도 자리잡고 있구요.

그냥 흔적사진만 남기고 진행하였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노상산(353.9 m) 정상이었네요.(10:21). 헐~~~

 

 

제가 가져 온 개념도와는 한참 빗겨난 포인트의

능선길을 진행하고 있슴을 제대로 깨우치게 됩니다.

잠시 평탄한 등로가 잠시 이어지다가 다시 된비알길로 바뀌는군요.

 

 

 

▲ 힘들게 올라서니 나무에 걸려있는

 406.6봉을 알리는 표지판이 확인됩니다.(10:32).

 

 

 어디선가 행사를 진행중인지 주변이 시끌벅적합니다.

 

 

 

▲ 그렇게 잠시 진행하는데

정면으로 솥밭산 공원묘지 전경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조금 더 진행하면

솥밭산 공원묘지 입구에 닿게 됩니다.(10:47).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애국지사 한형석 공의 묘" 안내판이네요.

 

 

▲ 가운데 서 있는 소나무옆으로 진행하기로 하는데

아까 시끄럽게 들리던 소리들이 무슨 행사를 하고 있었네요.

 

 

 

▲▼ 공원묘지 중앙을 관통하면서

뒤돌아 본 영축지맥 능선길입니다.

오룡산에서 시살등, 죽바우등, 채이등, 함박등을 거쳐

 영축산까지 마루금을 제대로 이어볼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오룡산에서 죽바우등까지의

능선길만 따로 확인해 보는 여유도 부려봤습니다.

다시 올라서면서 뒤돌아서서 풍경감상을 해 봅니다.

여전히 가장 눈에 띄는것이 영축산과 죽바우등이네요.

 

잠시 뒤, 행사장을 지나는데

23년전에 누군가가 돌아가셨나 봅니다.

추모식이 거행되고 있더군요.(10:59).

 

 

 

이번에는 영축산정상과 그 우측으로

희미하게나마 신불산 마루금도 가늠해 봅니다.

 

 

▲ 추모식 행사가 제법 크게 벌어지고 있군요.

 

 

▲ 솥밭산 공원묘지 우측으로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기암의 흔적도 남겼습니다.

 

 

한 낮이 가까워지면서

 날씨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듯 완전 땡볕입니다.

 

 

 

▲ 그렇게 힘겹게 솥밭산 공원묘지

 최상단부에 위치한 헬기장에 닿았습니다.(11:08).

 

 

그제서야 베낭을 벗어놓고 초콜렛과 연양갱으로

열량을 보충한 다음 출발합니다.

그 사이에 산님 한 분께서 지나가면서 인사를 건네는군요.

 

 

 

▲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는데 조릿대가 눈에 들어오네요.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우측으로 암봉전망대가 눈에 들어옵니다.(11:31).

베낭을 벗어놓고 풍경감상하러 진입합니다.

 

 

 

▲ 가장 먼저 용연리에서 정족산으로

 연결되는 등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 반대편에 위치한 천성공룡능선과

천성산 2봉, 1봉 정상과 화엄벌 풍경도 담았습니다.

 

 

▲ 발 아래로 상리천 계곡 골짜기가

 확연하게 연결되는군요.

 

 

▲ 반대편에 자리잡고 있는

능걸산과 염수봉 풍경도 희미하게나마 담았습니다.

 

 

금새 좌/우_╀_어디로 연결되는지는 모를

희미한 갈림길을 지나게 됩니다.(11:34). 직진합니다.
금새 산불감시초소에 닿게 됩니다.

 

 

 

▲ 발 아래로 오전부터 진행했던 통도파인이스트 CC와

그 우측으로 무작정 진입했던

충효사 부근의 도로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씩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는군요.

 

 

▲ 맞은편에 자리잡은 영축산과 신불산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 이번에는 좌측 오룡산에서

우측끝 신불공룡능선까지 쭈~욱 이어봤습니다.

역시 죽바우등이 유난히 뾰족 쏟아올랐네요.

 

 

▲ 그래서 이번에는 영축산 언저리까지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보기에는 유순해 보이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만만찮은 거리이지요.

 

 

▲ 오룡산 좌측으로 염수봉도

그 앞에 자리잡은 봉화봉과 늪재봉도

제대로 감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 능걸산쪽도 한 번 더 흔적을 남겨봅니다.

 

 

 

 

▲ 천성공룡능선뒤로

천성산 1봉과 화엄벌도 당겨봅니다.

 

 

▲ 그리고, 유난히 화사하게 핀

철쭉꽃도 감상해 봤습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폐헬기장도 지나칩니다.(11:40).

 

 

 

▲ 그리고, 금새 무인감시시설이 위치한

 662봉을 알리는 표시판이 걸려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게 됩니다.(11:43).

 

 

▲ 다시 한 번 제가 진행해 온 경로를 답습해 보는데

 솥밭산 공원묘지로 내려서기 직전에

제법 넓은 공터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내려다보니 하트모양으로 나타나는군요. ㅎㅎ

 

 

▲ 좌측 아래 도로에서 좌측으로 올라섰고,

대충 원래 진행하려고 했었던

정족산 북릉 능선도 대충 가늠해 봤습니다.

 

 

▲ 뒤돌아 서면서 확인해 본 무인감시시설입니다.

 

 

▲ 금새 임도로 진출하게 됩니다.(11:51).

이렇게 해발 7백 고도 한 가운데로 임도가 뚫려 있습니다.

 

 

▲ 임도를 따르는데 좌측으로

철쭉군락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 좀 더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아직 연달래 잔재가 남아있고

철쭉은 피기 시작하는 단계인 듯 싶네요.

 

 

▲ 가까이서 찍어보지만 조금 더 있어야 만개될 것 같습니다.

 

 

▲ 그런대로 봐 줄 만한 포인트만 맞춰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임도를 버리고 철쭉군락지 중간을 관통하기로 합니다.

 

 

 

▲ 발 아래로 새로 생긴 하늘공원 풍경도 담아봅니다.

아직 가 보지는 않았지만 잘 지어진 것 같군요.

 


철죽군락지를 관통하는데

맞은편에 오시는 산님께서 나물을 채취하시나 봅니다.

아까 땄었던 두릅을 건네고

철쭉군락지를 빠져나와 임도를 가로지릅니다.(12:07).

 

 

 

▲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곳을 지나니

바위에 붙어있는 정족산 정상석 포인트를 확인하게 됩니다.

 

 

▲ 흔적사진만 남기고 발걸음을 옮기니

정족산(748.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2:10).

가장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옆에 위치한 4등 삼각점도 흔적을 남겼지요.

 

 

▲ 아무도 없기에 베낭위에 조심스럽게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어렵게 정상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 가장 먼저 맞은편에 자리잡은 천성공룡능선과

천성산의 두 봉우리부터 확인하게 되는군요.

 

 

▲ 깊게 홈이 패인 내원사 계곡을 중심으로

좌측이 천성산 2봉이고 우측이 집북재와 공룡능선입니다.

그 뒤가 은수고개를 거쳐 천성산 1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되겠네요.

 

 

▲ 발 아래로 확인되는 기암인데

처음에는 용바위인 줄 알았습니다.

 

 

▲ 정족산 정상에서 바라본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 풍경입니다.

 그 앞이 정족산 북릉인 듯 싶습니다.

 

 

▲ 조금전에 제가 이어왔던 등로를 확인할 수 있고

 그 뒤로 영축산과 신불산 풍경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 반대편에 자리잡고 있는 배읍봉과

대운산 1봉, 2봉, 정상과

그 우측으로 자리잡은 대추나무만디 정상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 주남고개뒤로 용천산과 달음산,

거문산이 희미하게 구분이 되네요.

 

 

그런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잠시 내려서는데 조금 전 정상에서

용바위인 줄 알았던 기암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당연히 진입하였지요.

 

 

 

 

▲▼ 제가 내려선 후 올라선 산님께서

 사진도 못 찍고 어정쩡하게 머물고 계시는군요.

제가 있었다면 인증샷이라도 남겨드렸을텐데... 쩝~~~

 

 

 

 

내려와보니 험로구간으로

이동을 했슴을 확인하게 됩니다.

 

 

 

▲ 이렇게 제대로 된 이정표가 확인되는군요.

 

 

금새 용바위에 도착하게 됩니다.(12:20).

 

 

 

▲ 방향을 바꿔 흔적을 남겨봅니다.

왜 용바위라고 이름이 붙여졌는지 그저 궁금할 따름입니다.

 


용바위옆 너른 암반쉼터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소나무가 햇볕을 차단해주는데가

바람까지 불어오니 약간 써늘함이 느껴질 정도네요.

라면을 끓여서 간단하게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52).

베낭을 멘 다음 다시 한 번 풍경감상을 해 봅니다.

 

 

 

▲ 이제사 보니 천성산 2봉과 원적봉 정상이

나란히 어깨를 견주고 있슴이 확인되는군요.

 

 

▲ 주남고개로 이어지는 임도길뒤로

 웅촌의 울산 CC와 그 맞은편으로

우뚝 쏟아있는 배읍봉과

대운산 1봉과 2봉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남고개로 이어지는 임도길옆으로도

철쭉군락지가 확인되고

그 뒤로 대운산 마루금까지 제대로 담을 수가 있었네요.

 

 

▲ 주남고개뒤로 희미하게

 투구봉, 석은덤산, 달음산, 용천봉, 거문산, 백운산 마루금도 가늠이 됩니다.

 

 

▲ 그렇게 조금 내려서면 확인되는

 정상입구 삼거리_좌_Y_주남고개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12:57).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약 5분 정도 진행하는데

다시 직_┝_대성암 갈림길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13:02).

이번에는 우측 산길로 진입하였습니다.

조금 진행하니 갈림길을 만나게 되지만

직진 방향은 아직 가 보지 않은 길이라

깔끔하게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오늘 나침반만 가지고 왔더라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쩝~~~

잠시 내려서니 대성암에 도착하게 됩니다.(13:11).

 

 

 

▲ 원통전옆에 위치한 약수물 흔적을 남기면서

시원하게 한 잔 들이킵니다.

 

 

▲ 돌로 둘러쌓여있는 원통전입니다.

 

 

▲ 원통전 앞마당 우측으로

연결되는 대나무 숲길입니다.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대성암을 알리는 커다란 이정석이 확인됩니다.

그저 연세 지긋하신 산님들인가요?

우째 분위기가 시장통을 방불케하는군요.

 

 

 

그 옆에 확인되는 또 다른 이정석인데 규모가 상당하군요.

 

 

곧바로 계곡을 끼고 내려섭니다.

청량한 물소리를 벗삼아서

 쉬어 갈 포인트를 확인해 보지만

보이는 곳곳마다 날파리들이 극성을 부리는 바람에

그냥 발품만 팔았습니다.

 

 

 

 

▲▼ 그래도,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의

수량을 보여주는 계곡의 흔적을 남기면서 이동을 했지요.

물흐름이 예사롭지 않네요. ㅎㅎ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이렇게 이름모를 골에

물이 흐르지 않았을텐데 간밤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리긴 했나 봅니다.

 

 

 

 

그렇게 한 참을 내려서니

비로소 상리천 계곡의 나무다리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3:45).

다리를 건너오시는 산님께서 절 보시더니 반갑게 인사를 겁넵니다.

얼떨결에 인사를 하고 보니 울산느림보산악회 회원이신 송산님이시네요.

천성산 2봉에 다녀와서 하산하는 길이라는군요.

이후 같이 이동합니다.

 

 

 

▲ 약 10여분 정도 상리천을 따라 이동하는데

좌측에서 거대한 굉음이 들려옵니다.

헉~~~ 한 여름철에도 확인할 수 없었던 무명폭포가 눈에 들어오네요.

무려 3단 폭포입니다.

생각같아서는 탁족휴식을 하고 싶은데

동행하게 된 송산님께서는 벌써 탁족휴식을 마쳤다고 하네요.

아쉽네요. ㅎㅎ

 

 

▲ 그러거나 말거나 상리천의 물흐름은 이렇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측면을 보면 알듯이

세월이 흐르면서 깍여져 나간 흔적이 역력한 벽면입니다.

 

 

 

▲▼ 우연히 만나게 된 송산님의 흔적을 연거푸 남겨봅니다.

 

 

 

 

이후, 상류천 하류로 이어지는 수량은 점점 늘어납니다.

 

 

 

▲ 이렇게 다이빙을 해도 될 만한 포인트도 보이구요.

 

 

▲ 앉아서 사색을 즐길만한 독탕(?)도 확인됩니다.

 

 

▲ 한 여름이었으면 그냥 뛰어들고픈

 포인트도 이렇게 보이더군요.

 

 

▲ 여기에서는 미끄럼을 타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더군요.

 

 

그렇게 상리천의 물흐름을 감상하다보니

금새 노전암 입구의 나무다리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4:11).

 

 

 

▲ 나무다리 입구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이제부터는 한듬계곡이라는 명칭을 부여받은 계곡이 이어지겠네요.

이제 해발고도가 거의 낮아졌기 때문에

걷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습니다.

 

 

 

▲ 잠시 이동하면서 올려다 본

천성공룡능선중의 한 봉우리 흔적을 남겨봅니다.

 

 

▲ 거대 암봉이 우뚝 쏟아있는

금봉암 포인트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그렇게 약 20여분 정도를 걸어 내려서니

천성공룡능선 들머리_직/좌_┽_성불암/공룡능선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14:23).

측으로 진행합니다.

 

 

▲ 그 옆에 이렇게 천성산 등산 안내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성불암계곡을 따라서 터덜터덜 이동하니

등로 끝 지점에 에어 콤프레셔가 확인됩니다.

산에서 묻혀 온 흔적들을 깔끔하게 털어내고

 내원사 매표소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14:34).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38분(08:56 ~ 14:34),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15분여 포함입니다.

 

 


송산님께서 방어진에서 여기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오셨다는군요. 헉~~~

 덕분에 용연 버스정류장까지 편하게 이동하였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인사를 건네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언양행 버스가 도착하는군요.

생각보다 많이 걸었나 봅니다.

자꾸 눈꺼풀이 감기는군요.

게다가 업체에 납품할 차량이 전복되었다는 연락이 계속 옵니다.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참.. 어렵게 집으로 돌아왔네요.(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