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개인산행 모음

[솔마루길]140427_옥동산_삼호산_남산 은월봉_14039_891번째_솔마루길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코끝을 자극하는 솔향내가 몸 속에 은둔해 있는 五感을 일깨운다!!

뺀돌이아빠 2014. 4. 29. 18:3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12) ~ 솔나무다리(08:20) ~ 우후방__솔마루길 재접속(08:31)_직진 ~ 하리삼거리_우_T_공원마을 갈림길(08:35)_좌측 ~ 음지사거리_좌/우_╀_갈현마을/동문 갈림길(08:41)_직진 ~ 팔각정 쉼터앞 전망데크(08:47) ~ 옥동산(78.0 m) 정상(08:52) ~ 좌_T_체육시설 갈림길(09:01)_우측 ~ 충혼탑 입구_좌/우_╀_갈현마을/충혼탑 갈림길(09:07)_직진 ~ 풍요삼거리_우_Y_대공원 정문 갈림길(09:13)_좌측 ~ 좌/우_╀_대공원 남문/정문 갈림길(09:20)_직진 ~ 불당골사거리_좌/우_╀_남문/불당골 갈림길(09:34)_직진 ~ 용미등_┫_문수 양궁장 갈림길(09:43)_직진 ~ 전망대 쉼터(09:50) ~ 솔마루 하늘길(09:55) ~ 삼호산삼거리_Y_제일고교 갈림길(10:03)_우측 ~ 삼호산(121.0 m) 정상(10:09) ~ 된곡만디_좌_┫_삼호마을 갈림길(10:20)_직진 ~ 와와삼거리_좌_┫_와와마을 갈림길(10:25)_직진 ~ 솔마루정(10:30) ~ 쉼터정자(10:39) ~ 삼호산삼거리_직_┥_옥동마을 갈림길(10:46)_좌측 ~ 태화강전망대(10:53) ~ 내림길후 좌/우_╀_남산사/옥동마을 갈림길(11:05)_직진 ~ 남산전망대(11:18) ~ 비내정(11:23) ~ 남산 은월봉(117.0 m) 정상(11:40) ~ 남산삼거리_좌_Y_진입광장 갈림길(11:50)_우측 ~ 용덕사 진출(11:56) ~ 신정시장_산행종료(12:06) ~ 집(12:58)

 

[총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54분(08:12 ~ 12:06),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8,929 걸음 - 12.30 km]

 

[날씨 : 일기예보상으로는 비가 내린다고 되어 있는데 아침 분위기로 봐서는 언제 내릴지 가물가물.. 급기야 잠시나마 햇볕까지 쨍쨍일세.. 이럴 줄 알았다면 영알 언저리나 멤돌것을.. 산행(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야 약한 빗방울을 확인할 수 있었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지레 겁을 먹었던지 아니면 전날 고헌산 산행 휴유증이 남아서인가? 놀메쉬메 산책삼아 솔마루길을 거쳐 십리대밭숲까지 한바퀴 돌 생각이었는데 약속이 펑크나는 바람에 깔끔하게 용덕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만약에 태화강을 건넜다면 많이 힘들었으리라...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고헌산을 찿은 휴유증이 남았는지?

아닙니다. 그것보다 일기예보에

비가 내린다는 정보로 괜히 게으름을 피웠지요.

놀메쉬메 산책삼아 가는 것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많습니다.

아침부터 마음넓은 마눌님께서 직접 만들어준 샌드위치로

속을 든든하게 해 놓고 전날 산행사진 크기를 조절하다가

 탈이 나버린 하드디스크를 이곳저곳 확인해 보지만

 영 감감무소식입니다.

외부에서 아무런 충격도 없었는데...

 잘 못 하면 지금껏 관리해왔던

산행관련 내용을 한 방에 확 날릴수도 있겠네요.

우째 이런일이...

월요일이 되어야 해결방안을 찿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작은 베낭에 물 한 병과 딸기 몇 개 넣은

작은통만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08:12).

 나들이앱을 구동했는데 밀폐된 공간이라

 그런지 정상구동이 되지 않는군요.

무엇보다 해발고도의 차이가 상당하네요.

 다시 한 번 재구동시키니

어느정도 맞아 들어가는 듯 싶네요.

 오늘 같은 경우는 집을 나서자마자

산행(책)이 시작됩니다.

 

 

 

 ▲ 남산 은월봉 정상에서의 자동촬영모드로 남긴

인증샷입니다.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최고 해발고도는 높지 않지만 오르내림이

계속되는 코스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만보계 기준의 거리와의

오차가 거의 없네요.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휴식시간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와있지만

비내정에서 딸기 먹으면서 약 10여분 정도

쉬었더랬습니다.

최고 해발고도의 차이를 보면 애매하네요.

오늘 최고고도가 121 m인 삼호산인데

통계데이터상 최고 해발고도가 180 m를 가르킵니다.

통상 약 25 m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오늘의 최고 고도는 약 155 m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참 요상하네요.

 

 

 

 

 ▲ 잠시 진행하면 신선산 종합안내도인데

대공원 가는길이 현위치로 표기되어 있네요.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이렇게 솔마루다리가 눈 앞에 다가섭니다.

도로를 건널 수 있는 육교역할을 하는셈이지요.

 

 

▲ 이렇게 입구에는 솔마루다리 이정표가 확인되지요.(08:20).

 

 

 ▲ 나선형 계단길을 따라 올라서서

반대편까지 이어지는 다리의 흔적을 이렇게 남겨봅니다.

 

 

 ▲ 다리위에서 내려다 본 감나무진 사거리쪽 풍경그림입니다.

분위기로 봐서는 깔끔한 시계입니다.

 

 

▲ 솔마루다리를 건너자마자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원래 솔마루길은 직진이지만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늘 그렇듯 저도 모르게 진입하였습니다.

 무덤으로 연결되는 길인데

오늘 아침엔 사람들이 지나지 않았나봅니다.

거미줄이 앞을 가로막기 시작하는군요.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채 10여분이 되지 않아서

우후방_ㅅ_솔마루길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08:31). 직진입니다.

아주 평탄하고 넓은 산책로가 기다립니다.

 

 

 

 ▲ 불과 3 ~ 4분만에 하리삼거리_우_T_공원마을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08:35). 좌측입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66 삼거리 이정표 위치도 지나게 됩니다.

지름길도 있지만 반질거리는

사람이 많이 다닌 흔적을 따르기로 하였지요.

 

 

▲ 조금 더 진행하면

음지사거리_좌/우_╀_갈현마을/동문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08:41). 직진합니다.

 

 

부담없는 등로를 따라

약 6 ~ 7분 정도 더 진행하면

팔각정쉼터앞 전망데크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08:47).

 

 

 

 ▲ 가장 먼저 대운산 마루금을 확인하게 되는군요.

그 앞 뾰족 쏟아오른 봉우리는

온양에서 서창으로 넘어가는 만디에

위치한 배읍봉인 듯 싶네요.

 

 

정면 우측으로 철탑이 확인되는

 문수산 정상도 담아봅니다.

 

 

 ▲ 전망데크 난간에 올라서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니

남암산과 문수산이 어깨를 나란히 견주고 있슴이 확인됩니다.

 

 

곧바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 5분 정도 진행하는데

우측으로 얕은 둔덕이 확인됩니다.

옥동산(78.0 m) 정상입니다.(08:52).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진행하지만

저야 그럴수는 없지요.

 

 

 

 ▲ 소나무에 준·희님께서

붙여놓은 표시판이 확인됩니다.

 

 

 ▲ 바닥에는 이렇게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이 있구요.

 

 

▲ 그 옆에는 지적삼각점(울산 9) 안내판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 나무에 걸려있는 표지판을 배경으로

 셀카로 오늘의 첫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약 5분 정도 더 진행을 하게 되면

좌_T_체육시설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09:01). 우측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막다른 길인 것 같네요.

얕은 부침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다시 5분여를 더 진행하게 되면

충혼탑입구_좌/우_╀_갈현마을/충혼탑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09:07).직진합니다.

 

 

그나저나 이정표가 너무 많습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풍요삼거리_우_Y_대공원 정문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09:13). 좌측입니다.

 

 

주변이 온통 소나무숲이라

풍경감상은 할 수 없지만

솔나무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것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확 받게 됩니다.

 

  

 

 ▲ 다시 6 ~ 7분 정도 더 진행하게 되면

좌/우_╀_대공원 남문/정문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09:20).

역시 직진이지요.

 

 

 ▲ 그 옆에 확인되는 솔마루길 종합안내판입니다.

 

 

구간별로 짤라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 첫번째로 저희 집에서 이동한 구간인데

 약 4 km 정도가 되는군요.

 

 

▲ 두번째 구간은 솔마루하늘길까지의 구간입니다.

약 2 km 정도의 거리입니다.

솔마루 하늘길을 건너서 솔마루정까지의

구간의 거리도 약 2 km 정도 되네요.

  

 

 ▲ 그리고, 용덕사까지의 남은 구간인데

약 3.6 km 정도 되는군요.

 

 

▲ 얕은 둔덕을 따르는데

정점에 이렇게 삼각점이 박혀있는

포인트도 지나치게 됩니다.

  

 

 ▲ 그리고, 약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만나게 되는

불당골 사거리_좌/우_╀_남문/산림공원

갈림길 이정표입니다.(09:34). 역시 직진합니다.

 

 

▲ 약 5분 정도 등로를 이어가는데

우측으로 공사중인 넓은 공터가 확인됩니다.

그 뒤로 옥동 법원쪽으로

새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 처음에는 무슨 건물을 짓는 줄 알았는데

옆에 보니 옥동에서 농소까지 이어지는

 도로공사구간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만나게 되는

용미등_좌_┫_문수양궁장 갈림길 이정표입니다.(09:47). 직진합니다.

  

 

▲ 금새 솔마루하늘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되는데

 흔적사진만 남기고 직진하였습니다.

 

 

곧, 전망대 쉼터에 닿습니다.(09:50).

잠시 물 한 모금으로 목젓을 적신 다음 발걸음을 되돌립니다.

금새 솔마루하늘길위를 걷게 되지요.(09:55).

 

 

 

▲ 소 등에 앉아 피리를 부는

목동의 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떤 연유에서 여기에 세워졌을까요?

괜히 궁금합니다.

  

 

▲ 솔마루 하늘길을 건너면서 지난주에 갔었던

국수봉과 옥녀봉 실루엣을 살째기 그려봅니다.

  

 

 ▲ 정중앙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뒤로

영축산과 우뚝 쏟아있는 문수산도 감상해 보구요.

 

 

 ▲ 산 중턱에 자리잡은 우신고교 건물 뒷산이 영축산입니다.

 

 

 ▲ 이쪽은 옥동쪽으로 이어지는 도로 풍경입니다.

 

 

▲ 일요일 아침 도로 상황은 무난하네요.

그 뒤로 울산 도심풍경도 담을수가 있었습니다.

  

 

 ▲ 솔마루 하늘길을 다 건넌 포인트에서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겨 본

남암산과 문수산 풍경입니다.

완만해 보이지만

직접 가 보면 엄청 가파른 포인트입니다.

 

 

 ▲ 하늘길 끝에 자리잡은

김삿갓 동상과 벗삼아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 한 컷도 남겨봅니다.

 

 

 ▲ 가파른 나무계단길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어지는데

이렇게 솔마루 산성까지 연결되지요.

흔적만 남기고 진행합니다.

 

 

▲ 짧지만 된비알 구간을 부지런히 이어가면

삼호삼거리_좌_Y_제일고교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0:03).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비로소 많은 사람들과 교차진행하게 되는군요.

잠시 등로를 벗어나서 공원묘지쪽으로 진행합니다.

 

  

 

 ▲ 잘 단장된 공원묘지 풍경입니다.

곳곳에 조상을 찿고있는 흔적이 확인되는군요.

 

 

 ▲ 맞은편에 위치한 절개지가 확인됩니다.

작년 이맘때도 저랬었는데 이제서야 확인해보니

아까 농소까지 이어지는 도로공사의 흔적이었네요.

그 뒤로 희미하게 무룡산도 가늠이 됩니다.

 

 

▲ 그렇게 삼각점이 위치한

삼호산(121.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09).

3등 삼각점이군요.

  

 

▲ 셀카로 흔적을 남기는데

헉~~ 너무 줌-인을 많이 했네요. ㅎㅎ

  

 

 ▲ 다시 한 번 줌을 조절하여 삼각점이 나오도록

흔적을 남겨보지만 모서리만 살짝 나왔네요.

 

 

다시 주등로로 되돌아 섭니다.

 

 

 

 ▲ 금새 된곡만디_좌_┫_삼호마을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0:20).

 직진합니다.

 

 

 ▲ 다시 약 5분 정도 평이한 등로를 편안하게 따르면

와와삼거리_좌_┫_와와마을 갈림길에 도착하게 되지요.(10:25). 역시 직진합니다.

 

 

짧은 오름길을 따르려는데

 맞은편에서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오고 있네요.

가까이에서 보니 고교후배인 신철이네 부부입니다.

반갑게 악수를 건네고 잠시 오름길을 따르면

솔마루정에 도착하게 됩니다.(10:30).

 

 

 

 ▲ 솔마루정 전경입니다.

 

 

 ▲ 솔마루정에서 바라 본

 건너편의 다운목장과 입화산,

그 뒤로 지난주에 올랐었던 옥녀봉과 국수봉이 확인되고

 맨 뒷쪽으로 치술령까지 가늠이 되는군요.

 

 

▲ 뒷쪽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무거동과 구영리 대단위 아파트촌 뒤로

무학산 만디와 그 뒤로 희미하게나마

어제 올랐었던 고헌산과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태화강 건너로 위치한 십리대밭숲과 태화뜰,

그 뒤로 구도심뒤로 무룡산까지

한 컷에 넣어서 감상해 봅니다.

 

 

그리고, 얕은 부침을 연이어가면

쉼터정자에 닿게 됩니다.(10:39).

 

  

 

 ▲ 발 아래로 태화강전망대와 태화강,

잠시후에 이어가게 될 남산전망대와

 은월봉까지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태화강 건너의 대밭숲을

이어갈 생각이었는데 약속이 펑크가 납니다.

 혹시나 싶어 여기저기 연락을 취해 봅니다.

모두들 사정이 여의치 않나 봅니다.

 

 

 ▲ 그래서 눈에 보이는 저 대밭숲과 태화뜰,

십리대밭교로 가는것을 포기하기로 합니다.

 

 

 제가 고민하거나 말거나

태화강은 말없이 유유히 울산만으로 흐르고 있네요.

 

 

▲ 약 5분 정도 과거 예비군 훈련장을 끼고 내려서면

 삼호산 삼거리_직_┥_옥동마을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0:46).

 좌측 신정중학교쪽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 한구비 나무계단길을 따라

 상대적으로 된비알구간을 잠시 따르면

 체육시설을 지나게 되고 조금 더 진행하면

태화강 전망대에 닿게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두리봉인데....

 

 

 ▲ 바로 아래에 위치한 태화강전망대를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 태화강 건너편에 자리잡은 대밭숲 풍경입니다.

상당한 규모입니다.

태화강옆 운동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서

일요일 오전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 지는군요.

 

 

▲ 그 뒤로 다운산, 입화산, 옥녀봉, 국수봉,

치술령 마루금을 쭈~욱 이을수가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많이 가까워진

남산전망대 흔적도 미리 확인하였지요.

 

 

 ▲ 그리고, 태화강 좌측으로

태화뜰과 울산도심 풍경도 담았지요.

 

 

그리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오늘 산행코스중 가장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르게 됩니다.

 

 

 

 ▲ 한 참을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태화강 가는길_좌/우_╀_남산사/옥동마을

갈림길 안부의 이정표입니다.(11:05). 직진합니다.

 

 

 

온다는 비는 안오고

이때부터 아예 땡볕이 내려쬐는군요.

 내려선만큼 쎄(경상도 상투리로 혀)가 만발이 나오도록

힘겹게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올라섭니다.

 

 

 

▲ 좌측 등로를 따르다가 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태화강 상류쪽 풍경을 남겨봅니다.

  

 

▲ 태화강 전망대뒤로 우측의

 다운동쪽 풍경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그렇게 남산전망대까지 다다랐습니다.(11:18).

  

 

▲ 그 옆에 위치한 삼각점 흔적을 남겨봅니다.

 

 

잠시 비내정에 들르기로 합니다.

짧지만 꽤 가파른 내림길이 기다립니다.

 

  

 

 ▲ 금새 비내정에 도착하게 됩니다.(11:23).

 

 

▲ 비내정 전경을 담아봅니다.

등산화를 벗어놓고 비내정 한 켠에 앉아서

 딸기를 먹으면서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생각 같아서는 그냥 낮잠이나 즐겼으면 하지만 여의치가 않네요.

지나 다니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요.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채 5분이 걸리지 않아

 남산 은월봉(118.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1:40).

 

  

 

▲ 가장 먼저 은월봉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오늘 사진중 제대로 된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지요.

  

 

 ▲ 그 옆에 위치한 4등 삼각점의

흔적도 당연히 남겼구요.

 

 

▲ 은월봉 정상석 뒤에 씌여져 있는 싯구입니다.

내용으로 보니 은월봉이라는 이름이

딱이라는 생각이 확 드는군요. ㅎㅎ

  

 

 ▲ 은월봉옆에서 내려다 본

태화강과 십리대밭교 흔적입니다.

이렇게보니 장족의 발전임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곧장 태화강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확인되지만 굳이 그럴 이유가 없네요.

 

 

 

 ▲ 음수대옆으로 이동하여 흘린 땀이

 소금으로 변해가는 것을

 깔끔하게 씻은 다음 이동하면서

이정표를 확인해 봅니다.

 

 

▲ 나무계단길을 조금 따라 내려서면 확인되는

남산삼거리_좌_Y_진입광장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1:50). 우측입니다.

  

 

▲ 약 5분 정도 천천히 걸어가면

확인되는 용덕사 이정표입니다.(11:56).

 

 

산에서 묻혀 온 흔적들을

모두 털어낸 다음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지금껏 울산 살면서

이 길은 처음가는 것 같네요.

 

  

 

 ▲ 봉월단 이정석이 확인되는군요.

 

 

아까 용덕사 뒷쪽에서 봤었던 그 건물인 듯 싶은데....

  

 

▲ 백표문(百漂門) 현판이 걸려 있네요.

백개의 뜰이 있다는 뜻인가요?

  

 

▲ 헉~~ 학성선원도 오늘 처음 봅니다.

 

 

 그렇게 신정시장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12:06).

 

 

 

 총 산행 소요시간은 3시간 54분(08:12 ~ 12:06),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5분여 포함입니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12:56).

채 1시가 되지 않았네요.

 

 

그나저나 하드디스크가 맛이 가 버렸습니다.

지금껏 약 11년 동안 정리했던

산행기록을 한 방에 다 날릴수도 있을 것 같네요.

복구를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