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칠우회+방초33+남봉상태방+입사동기

[남암지맥]140406_노방산_남암산_14033_885번째_남행/용팔이와 남암산 언저리를 한 바퀴 돌아보면서 지금이 딱인 봄 두릅 향내를 제대로 입 안 한가득 머금다!!!

뺀돌이아빠 2014. 4. 7. 19:52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2) ~ 삼정초등학교(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소재) 버스정류장(08:04) ~ 된비알 오름길후 무덤위치(08:16) ~ 노방산(259.2 m) 정상(08:26) ~ 7번 국도 밤티고개옆 진출(08:44) ~ 7번 국도 횡단(08:51) ~ 고령김씨묘 위치(09:05) ~ 좌_T_대복 갈림길(09:16)_우측 ~ 좌_T_장백 APT 갈림길(09:24)_우측 ~ 마당재_좌/우_╀_장백 APT/청송자연농원 갈림길(09:30)_직진 ~ 와인휴식후 출발(09:44) ~ 좌_┨_장백 APT 갈림길 이정표(09:59)_직진 ~ 남암산(543.0 m) 정상(10:04) ~ 암봉전망대(10:12) ~ 점심휴식후 출발(11:24) ~ 좌/직_┾_성불암/문수산 갈림길 이정표(11:36)_우측 ~ 청송자연농원 입구(12:00) ~ 좌_T_청송사 3층석탑 갈림길(12:07)_우측 ~ 문수초교_두릅 채취(12:30) ~ 문수초교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2:44) ~ 야구관람후 귀가(19:20)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40분(08:04 ~ 12:44),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시간 56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4,000 걸음 - 9.10 km]

 

[날씨 : 전날에 이어 여전히 쌀쌀함이 은근히 전달된다. 잠시 더위가 느껴져서 겉옷을 벗고 반팔로 이동하다가 얼어 디지는 줄 알았네.. 여전히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겨울의 심술이 남아있구만.........]

 

[산행 참석자 : 이 복춘/천 용근/김 명환까지 총 3명(산에서 유럽산 와인 한 병을 깔끔하게 비우도 보고 막 새순이 돋은 봄 두릅을 살짝 데쳐서 입안에 봄향내 한 가득 느끼기도 하고... 마지막은 울산야구장에서 가자미 회 안주삼아 야구게임까지 즐겼던 하루.....)]

 

[주요 산행사진 모음]

 

 

마눌님이 입원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전날은 사람이 꼭 집에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 뒷산인 함월산과 신선산을

산책하듯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고

곧장 마눌님이 입원한 병원으로 병간호 갔었습니다.

하루 웬 종일 갑갑하게 있으려니

온 몸에 경련이 일어날 지경이더군요.

그래서, 마눌님께 이야기 합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산도 찿고 야구관람도 할 것이니

혼자서 또는 처가집에 병간호해 줄 사람을 구해보라고요.

이미 주중에 야구장 티켓까지 확보해 놓았고

간단하게 남암산 한 바퀴 돌아보기로 약속까지 해 놓았거든요.

 이미 준비물까지 참석멤버들에게 전달한 상태입니다.

제가 챙길 것은 알콜과 라면끓일 준비입니다.

그렇게 일요일이 왔습니다.

베낭을 꾸리는데

헉~~ 무게가 상당합니다. 간편산행인데...

집을 나섭니다.(07:22).

 아침공기가 무척 쌀쌀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약속장소인 울산대 후문 버스정류장으로 가야 하는데

 때마침 무거동으로 가는 415번 버스가 도착하는군요.

아까 카톡을 날려놓았었는데

아무도 답변이 없기에 직접 전화를 넣어봅니다.

모두들 준비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울산대 후문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조금 있으니 남행께서 도착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는데 멀찌감치서

 용팔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헉~~ 동시에 버스도 도착하는군요.

용팔이에게 손짓하여 급하게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대복 장백APT쪽으로 올라가서

밤티고개로 하산할 생각으로 버스를 탔는데

쌍용하나빌리지 방향으로 가는 버스네요.

 그렇다면 밤티고개 직전 정류장에서

하차해야 하는데 헉~~ 지나쳤네요.

삼정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삼정초등학교(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소재) 버스정류장에 하차합니다.

일단 산행채비와 나들이앱을 정상구동시킨다음

산행 들머리가 될 포인트를 째려보니

 원래 계획에 없었던 노방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깔끔하게 돌격 앞으로입니다.(08:04).

 


초반부터 빡쎈 오름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약 10여분 가까이 꾸준히 올라서면

철탑 아래로 통과하게 되고 무덤을 만나게 됩니다.(08:16).

조금 더 올라서면 좌측으로 삼정삼거리에서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노방산 주능선길을 만나게 됩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좌측 무덤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서면

 노방산(259.2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08:26).

 

 

 

▲ 남암산 정상에서의 단체인증샷입니다.

가뿐하게 올라섰어야 했는데 제법 힘들게 올라섰습니다.

가운데가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이고,

우측이 입사동기인 용팔이입니다.

 

 

▲ 산행개념도를 보면 알듯이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은 포인트로 올라섰습니다.

하산도 그 동안 가보지 않았던 코스를 이용했지요.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만보게 이동거리와

정확하게 일치하는군요. ㅎㅎ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노방산 정상에서 7번 국도로 한 구비 내려섰다가

남암산 정상까지 줄기차게 오름길을

따랐슴을 알 수 있습니다.

휴식시간의 차이도 거의 없네요.

 

 

 

 

 

▲▼ 이렇게 삼각점 안내판과

양산 4등 삼각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행시작한지 약 20여분만에 올랐네요.

 

 

 

 

▲ 그 옆 소나무에 걸려있는 정상표시를 배경으로

오늘 함께 한 용팔이와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카메라를 남행에게 넘기고

입사동기들끼리 포즈를 취했습니다.

연거푸 두 컷이나 찍었네요.

 

 

 

 

▲ 이번에는 용팔이가 디카를 잡고

남봉상태방의 맏형과 막내인 저를

이렇게 인증샷을 번갈아 남겼구요.

 

 

그리고, 7번 국도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묵은 등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보지만

금새 길이 끊기는군요.

조금 더 내려서니 거대 암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변 풍경을 남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온통 나무들이 훼방을 놓기 때문이지요.

 거대암봉에서 좌측 철탑을 보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니

비로소 제대로 된 등로를 만나게 됩니다.

노방산 정상에서 약 15분 정도 내려서니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는

 7번 국도상의 밤티고개 만디옆으로 진출하게 됩니다.(08:44).

도로를 횡단하려고 하는데

중앙에 설치된 분리대의 높이가

장애물로 작용하는데다 워낙 많은 차들이 달리기에

울산쪽으로 도로를 따라 걷기로 합니다.

약 6 ~ 7분 정도 도로를 따르다가

중앙분리대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포인트를 지나는데

때마침 차량통행도 없어서 7번 국도를 횡단하였습니다.(08:51).

우측으로 농장길이 보이지만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확인됩니다.

진입하자마자 다시 갈림길이 확인되지만

자세히 보니 우측길은 무덤쪽으로 이어지는 길이네요.

 전화 통화중인 남행을 기다리면서

 땀이 흐를 정도로 기온이 상승하기에

윗옷을 벗어 반팔 상태로 진행하게 됩니다.
좌측으로 발걸음을 옮겨

무명봉을 크게 에둘러서 이동하는데

소나무 재선충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훈증처리한 포인트가 계속 이어집니다.

더 진행하려다가 우측에 보이는

능선쪽으로 무작정 치받아 올라섭니다.

금새 지능선에 올라 붙었습니다.

 

 

 

▲ 7번 국도를 기준으로 약 10여분 넘게

 해발고도에 비해 엄청 빡쎈 된비알길을

따랐더니 장단지가 땡기는군요.

숨을 헐떡거리면서 올라서는데

우측 소나무에 붙어있는 이름모를 버섯이 눈에 들어옵니다.

독버섯일까요?

 

 

그리고, 최근에 아주 커다란 표석을 세운

 흔적이 있는 고령김씨묘 위치를 지나게 됩니다.(09:05).

계속되는 된비알길입니다.

약 10여분 정도 더 올라서니

비로소 좌_T_대복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09:16). 우측입니다.

상대적으로 유순한 능선길이 이어지지만

아직 한 구비 더 올라서야 하네요.

다시 능선길을 지나 된비알 구간을 치받으면

좌_T_장백 APT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09:24). 역시 우측입니다.

 이제 많이 유순해진 등로를 따르게 됩니다.

 약 5분 정도 더 진행하니

마당재_좌/우_╀_장백APT/청송자연농원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됩니다.(09:30). 직진입니다.

 

 

 

▲ 이렇게 바닥에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용팔이가 준비해 온

와인 한 잔 하면서 쉬어가기로 합니다.

헉~~ 그란디...

양쪽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의 위력이 상당합니다.

할 수 없이 베낭속에 넣어두었던

외투를 꺼내 입었습니다.

 

 

 

▲ 베낭속에서 컵과 안주를

꺼내고 계시는 남행입니다.

 

 

▲ 용팔이가 가져 온 유럽에서 공수해 온 와인입니다.

참외를 깍고 견과류를 안주삼아서

와인을 두 잔 연거푸 마셨더니 속이 아리해 오는군요.

 

 

약 15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에야 출발합니다.(09:44).

이제 마지막 된비알만 남은 셈이네요.

잠시 올라서는데 우측으로 청송자연농원으로

이어지는 지름길도 확인되지만

무시하고 치받아 올라섭니다.

 

 

 

▲ 마당재에서 약 15분 정도 쉬지 않고

구준히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좌_T_장백 APT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입니다.(09:59).

흔적사진만 남긴 채 발걸음을 옮깁니다.

 


비로소 유순한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더니

남암산(543.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04).

 

 

 

▲ 가장 먼저 오늘 함께 한 두 멤버를 세워놓고

정상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오늘의 대문사진으로 선택된

단체 인증샷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 다음은 남봉상태방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남행과 함께 남긴 인증샷입니다.

 

 

▲ 입사동기인 용팔이와도 함께 포즈를 취헀습니다.

 

 

▲ 마지막으로 용팔이 독사진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정상석 뒤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상석앞 양지바른 곳에 확인되는

두릅을 채취하기로 합니다.

전날 고메넘이 대부분 훑어간 뒤지만

제법 씨알이 굵은 것들이 보이기도 하네요.

 잠깐 사이에 세명이 맛 볼 수

있을 정도로 두릅을 채취하였습니다.

조금 더 따서 온다는 남행을 뒤로 하고

용팔이와 함께 먼저 암봉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10:12).

많이 이르지만 어차피 야구장에 가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남행이 오기 전까지 주변 풍경그림을 그려봅니다.

 

 

 

▲ 우뚝 쏟은 문수산과 영축산뒤로

 국수봉과 옥녀봉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문수사 주차장과 병풍바위위에 자리잡은 문수사와

그 위로 우뚝 쏟아있는 문수산 정상까지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깔딱고개 안부에서 404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뒤로 광산흔적이 위치한 499봉과

그 뒤로 국수봉을 감싸듯 우뚝 쏟아있는 치술령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 발 아래로 율리 저수지를 중심으로

 좌측의 율리 보금자리 아파트 공사현장과

우측의 문수 IC도 보이고

좀 더 뒤로 이따 야구경기를 관람하게 될

문수야구장도 살짝 눈에 들어오는군요.

 

 

▲ 그래서 좀 더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문수축구장옆으로 수영장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야구장과 양궁장이

연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큰비알산과 노방산 너머로

온산국가산업단지와 동해바다쪽이 희미하게 가늠되는군요.

 


그렇게 풍경감상을 하고 있으니

 남행께서도 도착하네요.

 

 

 

▲ 짧은 시간에 많지는 않지만

 봄 두릅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수확을 했네요.

 

 

▲ 살짝 껍데기를 벗겨내고

찬 물로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쳤습니다.

초장이 없어서 막장에 찍어먹어봤는데

 캬~~ 맛 쥑입니다.

봄향기가 입안에 한 가득 퍼지는군요.

 

 

그리고, 용팔이가 준비해 온 목살을 굽습니다.

아주 훌륭한 안주가 준비되었으니

아까 마시다 남은 와인을 완전히 비우고

소주 두 병을 추가로 바닥을 내었네요.

 

 

 

▲ 계속 목살을 굽게되면 준비해 온

라면을 못 먹을 것 같아 목살을 그만 굽고

묵은지를 넣은 라면을 끓였습니다.

역시 산에서 먹는 라면의 맛은 너무 좋네요.

국물까지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잠시 앉았다가 간다는 것이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더니

우리가 딱 그 짝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출발합니다.(11:24).

 

 

금새 남암산 깔딱고개인

나무계단길을 따르게 됩니다.

 

 

 

 

▲▼ 앞서서 내려서고 있는 두 멤버를 불러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상태를 보니 약간 취한 것 같네요. ㅎㅎ

 

 

 

 

▲ 나무계단 옆으로 만개한 진달래꽃이 눈에 들어오네요.

시나브로 봄이 왔다는 방증입니다.

 

 

나뭇계단 아래에 위치한

요상한 나무가 보입니다.

 

 

 

▲ 시키지도 않았는데

남행께서 포즈를 취하는군요.

 

 

▲ 용팔이는 한 수 더 둡니다. 무슨 자세일까요?

그저 마냥 웃습니다. ㅎㅎ

 

 

금새 전망데크에 도착하게 됩니다.

두 멤버는 그냥 지나치지만 우째 그럴수는 없지요.

 

 

 

▲ 아까보다 많이 가까워진 문수산 정상과

우측 멀리 치술령까지 한 컷에 넣어봅니다.

 

 

▲ 다시 한 번 울산도심과

맨 뒤로 무룡산이 위치한

삼태지맥능선을 이어봅니다.

 

 

▲ 약 5 ~ 6분 정도 더 내려서면 확인되는

 좌/직_┾_성불암/문수산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닿게 됩니다.(11:36).

우측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잠시 내려서면 갈림길을

만나게 되지만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약 15분 정도 내려서는데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에서

영축산까지 확인하였습니다.

 

 

 

▲▼ 그 옆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벗꽃에 넋을 놓은 용팔이가 포즈를 취합니다.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가깝게 당겨서 흔적을 남겨보니

화사한 봄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이 되는군요.

 

 

▲ 그렇게 잠깐 내려서면서

뒤돌아 본 문수산 정상입니다.

점점 날씨가 맑아지고 있네요.

 

 

전날 장모님을 밭에 모셔다 드릴 때

말씀하셨던 두릅이 생각나서

일부러 청송암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논두렁에서 쑥을 캐고 계시던

아주머니의 수확물입니다.

싱그러운 봄향내가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 조금전에 머물렀었던

남암산 정상 흔적도 한 번 더 남겼습니다.

 

 

 그렇게 청송자연농원 입구까지 도착하였습니다.(12:00).

두릅을 확인하는데 이미 누군가가 따갔네요.

 

 

 

 

▲▼ 대신 담벽을 넘어서 확인되는 응개입니다.

저것도 아주 좋은 것인데 아쉬움에 흔적만 남깁니다.

 

 

 

 

조금 더 내려서면

좌_T_청송사지 3층 석탑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2:07). 우측입니다.

 

 

 

▲ 과수원 한 가운데에 피어있는

민들레 군락지도 이렇게 흔적을 남겨봅니다.

 

 

▲ 포장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확인된

제법 씨알이 굵은 두릅이 눈에 들어옵니다.

따서 용팔이한테 전달합니다.

 

 

▲ 조금 더 내려서는데 확인되는 겹홍매화꽃입니다.

엄청 화사하군요.

 

 

▲ 그렇게 문수초등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12:30).

 

 

 

그냥 지나치려는데

남행께서 두릅을 발견하였습니다.

제법 많습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땄습니다.

제법 많네요.

 

 

 

그렇게 맞은편 문수초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12:44).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40분(08:04 ~ 12:44),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시간 56분여 포함입니다.

 

 

 

 


두릅을 두 군데에 나누어서

용팔이와 제 베낭에 넣었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버스가 도착하는군요.

 문수운동장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야구장에서 먹을 안주를 준비하려는데

 헉~~ 통닭집에 줄 선 것을 보니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할 수 없이 생각해 낸 것이 꽃바위횟집의 가자미회입니다.

죠다쉬 사장에게 연락하여 준비를 시켜 놓았습니다.

도시락으로 준비 된 회를 찿으러 갔다가

 헉~~ 아까 채취했던 두릅을

몽땅 죠다쉬 사장한테 넘겼습니다.

그 대신 편안하게 죠다쉬 사장의 애마로

문수야구장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엄청난 인파로 북새통입니다.

예매를 해 놓았기에 티켓으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줄을 섰습니다.

헉~~ 그란디 예매한 사람의

전화번호 뒷자리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확인절차가 꽤나 까다롭네요.

다음부터는 직접 예매를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헐~~~

 

 

 

 

 

 

▲ 그렇게 확보한 티켓입니다.

중앙테이블 6열 88/89번입니다.

티켓에 찍힌 아섭이의 폼이 아주 멋지네요.

 

 

야구장 안에 들어왔습니다.

자리 괜찮네요.

 

 

 

▲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 3루쪽 관중석입니다.

파란 모자가 제법 많이 보이는 것을 보니

대구에서도 많이 내려왔나 봅니다.

 

 

▲ 1루쪽입니다.

상대적으로 관중들이 더 많아 보이는군요.

 

 

▲ 꽃바위 횟집에서 주문한 가자미 안주입니다.

미역과 도루묵도 아주 훌륭한 안주가 되더군요.

 

 

▲ 오늘 남암산과 야구장까지 함께 한 남행입니다.

 

 

▲ 주변 분들께 부탁할 수 없어서

자동촬영모드로 남긴 야구장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이제 게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심판과 포수 강민호의 모습이

 아주 가깝게 보이네요.

 

 

 

▲▼ 송승준이 투구연습을 마무리하고 있네요.

우째 잘 던져야 할낀데...

 

 

 

 

우리는 게임을 보면서 알콜에도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습니다.

 

 

 

▲ 그 사이에 공수교대가 되었고

우리의 호프 아섭이 타석이네요.

 

 

▲ 우리 테이블 옆의 간난아이입니다.

대단합니다.

야구장을 등지고 있는데

응원음악에 맞춰서 리듬감을 느끼는데

타고 난 것 같습니다.

희한합니다.

 

 

▲ 이제 울산에도 괜찮은 응원문화가

 정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울산 출신인 박 종윤이도 타석이 들어섰네요.

 

 

▲ 이 친구들은 아예 일어서서 집중을 하고 있더군요.

 

 

▲ 안타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야구장 분위기입니다.

 

 

▲ 하지만 이미 6회초인데 5 : 0으로 지고 있습니다. 우

째 우리만 야구장에 오면 지는지... 헐~~

 

 

▲ 준석이의 한 방이 아쉬운데.....

 

 

▲ 6회가 끝나면서 새로운 응원문화의 일부인

주황색 봉다리를 나눠주네요.

 

 

▲ 이 아이는 여전히 응원가에 맞춰서 장단을 맞추고 있습니다.

큰 인물 될 것 같습니다.

 

 

더 있어봐야 경기 분위기 전환은 안 될 것 같아

깔끔하게 경기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 롯데자이언츠 버스 사이에서 포즈를 취한 남행입니다.

그만큼 좋은교? ㅎㅎ

 

 

 

 

▲ 문수야구장을 배경으로도 흔적을 남기는 남행입니다.

 

 

▲ 아예 롯데자이언츠 제2구장이라고 새겨 놓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기회에

NC가 울산으로 왔으면 하는 바램인데...

이렇게 새겨 놓으면 오기가 힘들까요? ㅋㅋ

 

 

▲ 편안한 걸음으로 문수호반쪽으로 내려서는데

오늘따라 오리배가 많이 떠 있네요.

죠다쉬 사장님아...

좋겠다.. 오리배 많이 띄워서... ㅎㅎ

 

 

 

 그렇게 울산대앞에서 피터지기 한 판 한 다음에

 병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