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개인산행 모음

[원정산행-경남통영]140315_천둥산_대동산_14026_878번째_칠우회 친구들과 함께 비진도 섬여행길... 첫날은 홀로 개척산행을 했더니 온 몸에 생채기만 엄청나게 생겼네...

뺀돌이아빠 2014. 3. 17. 18:48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48) ~ 비진도 외항(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소재) 선착장(11:48) ~ 팬션 도착_점심식사후 출발(13:20) ~ 문필봉 안내판 전망대(13:31) ~ 포장도로 만디_비진배수장(13:40) ~ 비진도 내항마을(13:53) ~ 개척 개고생_철탑아래 만디(14:18) ~ 천둥산(137.0 m) 정상(14:23) ~ 억새밭 안부(14:36) ~ 직_┥_비진분교 갈림길(14:40)_좌측 ~ 비진분교위 삼거리 무덤위치(14:53) ~ 휴식후 출발(15:04) ~ 암봉전망대(15:13) ~ 대동산(219.0 m) 정상(15:24) ~ 문필봉 안내판 전망대 회귀(15:47) ~ 팬션 회귀_산행종료(15:56)

 

[총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36분(13:20 ~ 15:56),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2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8,619 걸음 - 5.60 km]

 

[날씨 : 전형적인 겨울을 보내려고 하는 초봄 날씨.. 아침에 선선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올라간다. 하지만 아직 겨울의 버팀도 만만찮다. 간헐적으로 매섭게 불어치는 바람에 속수무책으로 그냥 당할 뿐이었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고교동기 모임인 칠우회 멤버들과 함께 찿은 봄향내 나는 비진도를 찿았다. 첫날은 모두 낚시에 몰입하느라 나홀로 내항마을 뒷산 두개를 이어가는데 헉~~ 사람이 다니지 않은지 오래라 완전 개척산행을 하였다. 가시덤불에 찢기고 엄청 고생했던 산행이었네...)]

 

[주요 산행사진 모음]

 

 

계속되는 출장일정임에도

고교동기 모임인 칠우회에서

비진도 섬여행을 가기로 한 날이 가까워집니다.

별 계획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챙기려니 뭔가가 어수선합니다.

 일단 배편 확인하고

섬에서 먹을 준비물은 통영에서

배 떠나기 전에 챙기기로 하였습니다.

전날이 아버님 생신이라

 울산에 있는 가족들 모두 모여서

간단하게 저녁먹고 형님댁으로 가서

케잌 절단식하고 와인 한 병 비우고서야

 집으로 늦게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었는데

마눌님의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가야지요.

집을 나섭니다.(06:48).

공업탑을 돌아 주팔이까지 태워서

정광사길을 따라 고속도로로 접어 듭니다.

항상 막히는 구간인 물금쪽과

대동 IC 쪽이 팍팍 뚫리는군요.

아침을 함안휴게소에서 해결하기로 했지만

우리 뒤를 따르는 손팔이네가 있기에

진영휴게소에 잠깐 들렀다가 함안휴게소로 갑니다.

먼저 도착한 달고기넘이 주문해 놓은

식단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대진고속도로로 바꿔 타고

고성을 지나 통영으로 들어갔지요.

 먼저 배편을 끊고 통영항 주변의 하나로마트로 가서

1박 2일동안 우리가 먹을 준비물들을 챙기고

 서호시장까지 가서 가리비까지 사고나니

 탑승시간이 가까워지네요.

부리나케 오릅니다.

 정각 11시에 출항합니다.

 

 

 

▲ 대동산 정상에서의 셀카 인증샷입니다.

셀카는 늘 갤2로만 찍다가

오늘 처음으로 디카로 찍어봤는데

오히려 괜찮네요. ㅎㅎ

 

 

▲ 지금에서야 확인하니 비진도와 선유도로

나눠지는군요.

비진도 천둥산쪽 오름길은 아예 길이 없습니다.

고생 엄청 했습니다. 그래도 좋더군요.

 

 

▲ 울산에서 통영까지의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빨리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통영에서 비진도까지 뱃길을 추적한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 비진도 한 바퀴 돌아 본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해발고도만 보고 쉽게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쉽습니다.

제가 기록하는 만보계 기준거리와는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네요.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해발고도에 비해 오르내림 부침이 많았던 코스였습니다.

 

 

 

 

▲ 배안에 위치한 우리가 잠시후에 가게 될

 비진도 풍경을 담았습니다.

 

 

 

▲▼ 오늘도 여전히 새우깡에

넋을 놓은 갈매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우측 멀리 마우나리조트도 확인되는군요.

 

 

▲ 좌측은 동피랑마을쪽인가요?

그러고보니 통영을 수차례 다녀가긴 했지만

아직 동피랑은 못 가 봤네요.

 

 

▲ 부지런히 이동하는 배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케이블카 상부탑승장위로

미륵산을 가늠해 봅니다.

 

 

▲ 마우나리조트가 가깝게 다가섭니다.

 

 

▲ 멀리 한산섬이 넓게 퍼져있슴이 확인됩니다.

 

 

▲ 한산도의 크기가 상당함을 알 수 있지요.

 

 

▲ 선실 내부 맨 앞쪽에 앉아있는

손팔이 부자입니다.

 

 

▲ 우측으로 보이는 포인트는 아직 통영입니다.

 

 

▲ 한산도 제승당 우측으로 자리잡은

임진왜란 승전탑도 눈에 들어오네요.

 

 

▲ 미륵산과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모습을 한 번 더 남겨봅니다.

 

 

▲ 약 30여분 정도 진행을 하는데

좌측으로 해양경찰 함대가 확인되네요.

 

 

▲ 비로소 한산도가 끝을 보이고

용초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크기가 상당하군요.

 

 

▲ 무인섬에 홀로 서 있는 등대뒤로

송전탑이 세워져 있는

잠시 후, 홀로 고군분투하여 올라서게 될

천둥산 정상이 가늠되기 시작하는군요.

 

 

▲ 우측 멀리 보이는 오곡도 전경도 담아봅니다.

 

 

▲ 이제 내항 선착장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내항 선착장에 제법

많은 사람들을 부리고 이동합니다.

 

 

▲ 내항에서 외항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위치한 해안선인데

중간이 깊게 패인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제 선유봉 정상이 점점 가깝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 비진도의 해안은 온통 깍아지른

절벽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점점 가까워지는 외항마을 풍경입니다.

 

 

그렇게 비진도 외항(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소재)

선착장에 도착하게 됩니다.(11:48).

우리가 예약한 팬션 사장님께서

직접 포터를 끌고 오셨습니다.

짐을 옮겨싣고 곧바로 팬션으로 이동합니다.

조금은 오래되었지만

쥔장의 인심이 아주 많아서 괜찮습니다.

먼저 짐을 방으로 옮겨놓고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합니다.

 

 

 

▲ 팬션 옥상에서 바라 본 비진도 해수욕장뒤로

선유봉 앞에 자리잡은

미인전망대와 흔들바위가 위치한 암봉입니다.

 

 

▲ 이쪽은 춘복도와 오곡도입니다.

 

 

▲ 점심식사후에 홀로 올라서게 될

 산불이 난 흔적이 역력한

대동산 정상쪽도 미리 눈여겨 봐 둡니다.

 

 

▲ 잠깐 한 눈을 판 사이에 바닷물에 살짝 빠져서

즈거 아버지한테 따금하게 혼이 난

준혁이가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ㅎㅎ

 

 

▲ 비진도 외항마을에 딱 하나뿐이

식당으로 가서 주문한 점심입니다.

먹을만합니다.

 

 

▲ 이렇게 된장 해물찌게가

한 상에 하나씪 차려집니다.

깔끔하게 소주와 막걸리 몇 병을 비웠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 다시 한 번 선유봉 정상쪽을 담아봅니다.

 

 

▲ 반대쪽 뒤는 용초도입니다.

 

 

▲ 저 해안선 위로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 멀리 보이는 저 섬들은 아마 거제도쪽일 겁니다.

 

 

다시 팬션으로 돌아와서

나머지 친구들은 낚시를 하고

저만 홀로 베낭을 메고 산행을 시작합니다.(13:20).

 

 


바닷가 송림숲을 통과하여

 마을을 가로질러 올라서면

 내항으로 연결되는 산책로를 만나게 됩니다.

 

 

 

 

 

▲▼ 바로옆에 그물이 쳐져 있는

 안쪽에 확인되는 두릅입니다.

봄이 오긴 왔나봅니다.

지금은 순이 약간 올라왔지만 금새 크겠지요.

 

 

 

 

▲ 조금 더 이동하면 문필봉 안내판이 확인되는

 전망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3:31).

 

 

▲ 전망대에서 바라 본 비진도 해수욕장과

 맞은편에 자리잡은 선유봉 정상쪽 풍경입니다.

백사장 한 가운데서 무리지어

낚시를 시작한 친구들도 보입니다.

 

 

▲ 건너편 선유봉 정상을 기준으로

좌에서 우측으로 크게 에둘러야 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 맞은편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는

춘복도의 흔적도 연거푸 남겨봅니다. 

 

 

 

 

▲ 그 뒤로 오곡도 전경을 담아보기도 하구요.

 

 

그리고, 포장길을 따라 천천히 이동합니다.

 

 

 

▲ 길 옆에 위치한 봄이 영글어가는 꽃 모습입니다.

 

 

▲ 다시 한 번 숲 사이로 보이는

 춘복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름이 남행과 비슷해서 그런지

정감이 한 껏 묻어나는군요.

 

 

▲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만디에 닿게 되면

확인되는 비진배수지 안내판입니다.(13:40).

 

 

이제 내항마을을 향해 내려서게 됩니다.

 

 

 

▲ 멀리 통영의 미륵산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약 16 km 정도의 거리지요.

 

 

▲ 내항 선착장과 용초도, 한산도가

 켜켜이 도열하였네요.

 

 

▲ 내항마을이 가까워지는데

개화시기가 많이 지나버린

동백꽃잎이 눈에 들어오네요.

 

 

▲ 내항마을과 그 뒤로 우뚝 쏟은

천둥산 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운데로 이어지는 전봇대 주위로

올라서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주위의 다른 꽃보다 유난히

붉게 물 든 동백꽃 흔적을 남겨봅니다.

 

 

그렇게 비진도 내항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13:53).

 

 

 

▲ 가장 먼저 이정표부터 확인합니다.

 약 2 km 정도 걸었다는 뜻이네요.

 

 

▲ 1박 2일에서 다녀갔나 봅니다.

 

 

▲ 비진 내항 표시도 확인했지요.

 

 

▲ 똑 같은 건물의 다른 쪽은

 이렇게 새마을회관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확인되지요.

 

 

이제 천둥산을 향해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헉~~ 그란디... 초반부터 등로가 없습니다.

가능한 한 전봇대 주변을 이어가려고

 노력을 해 보지만 장애물이 너무 많습니다.
완전 개척산행 수준입니다.

농토도 가로질러보고 해 보지만

 전봇대 옆으로 접근하기에 아주 난이합니다.

 

 

 

▲ 올라서다 잠시 내려다 본 내항선착장 풍경입니다.

 

 

과거에 농토였었지만

지금은 아예 폐허가 된데다가

곳곳에 출임금지임을 알리는

그물 울타리까지 둘러쳐져 있어

진행함에 엄청 힘듭니다.

 

 

 

▲ 조금 더 올라서다 내려다 본 내항마을과

외항으로 연결되는 도로길을 확인해 봅니다.

 

 

▲ 내항마을뒤로 펑퍼짐하게 이어지는

마루금의 정점이 대동산 정상이 되겠네요.

 

 

때로는 낮은 포복을 하면서

또 때로는 무작정 치받아 올라서다가

가시덤불에 생채기도 나면서 어렵게 올라서니

커다란 철탑을 지나게 됩니다.(14:18).

내항마을에서 불과 0.5 km 거리를 무려 25분이 걸렸습니다.

그만큼 힘들었다는 방증입니다.

여전히 묵은 등로를 따라 조심스럽게 진행하였습니다.

약 5분여 만에 천둥산(137.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4:23).

 

 

 

▲ 낙엽에 파 묻힌 채 숨어있는 삼각점부터 확인합니다.

욕지라고 씌여져 있는 4등 삼각점입니다.

 지금은 한산면 소재지만

과거에는 욕지면이었나 봅니다.

 

 

▲ 그래도 누군가가 다녀가기는 했네요.

리본이 붙어 있습니다.

 뒷면에 천둥산 정상 표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셀카로 연이어 흔적사진을

남긴 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마찬가지로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행방향을 제대로 가늠하면서

갔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면

억새밭 안부에 닿게 됩니다.(14:36).

 

 

 

▲ 억새밭 안부에서 내려다 본

비진분교쪽 풍경입니다.

지금은 폐교되었다고 하는군요.

 

 

▲ 반대편으로 잠깐 이동하여 확인해 본

용초도 풍경도 담아봤습니다.

 

 

▲ 용초도 우측 끝으로 거제도인 듯

 싶은 섬도 눈에 들어옵니다.

 

 

▲ 바로 앞으로 양지바른 곳에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는 봉분도 확인해 봅니다.

 

 

조금 내려서면 직_┥_비진분교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14:40). 좌측입니다.

 

 

 

▲ 길 옆에 막 꽃을 피우려고

몽우리지어 있는 진달래가 확인됩니다.

 

 

다시 은근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 잠시 올라서다 되돌아 본

조금 전 머물렀었던 천둥산 정상쪽입니다.
좌측 전봇대쪽에서 올라쳤었습니다.

 

 

▲ 다시 비진분교와 내항마을,

내항 선착장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그리고, 제대로 천둥산 정상부도 흔적을 남겨보구요.

 

 

묵은 길이지만 아까 천둥산쪽보다는

훨씬 편안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비진분교위 삼거리에 닿게 됩니다.(14:53).

 제법 너른 터에 무덤이 자리잡고 있는 포인트입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가기로 합니다.

초콜렛으로 에너지 보충을 한 다음에 출발합니다.(15:04).

원래는 등산로를 따라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대동산 정상에 갈 수가 없기에

 우측으로 무작정 진행하였습니다.

잠시 진행하면 볕이 잘 드는 포인트로 등로가 확연해 집니다.

 

 

 

▲ 볕이 잘 들어서인지 화사하게 피어난

진달래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 조만간 만개할 것 같군요.

봄이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뜻이지요.

 

 

그렇게 암봉전망대에 올라서게 됩니다.(15:13).

 

 

 

▲ 전망대에서 바라 본 내일 오르게 될

선유봉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섬들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름은 알 수 없네요.

 

 

▲ 용초도뒤로는 죽도와 거제도쪽이 조망이 됩니다.

 

 

그렇게 등로를 이어가는데

느닷없이 산불이 난 흔적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완전히 민둥산이 되어 버렸네요.

약 10여분만에 대동산(219.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5:24).

 

 

 

▲ 대동산 정상에서 바라 본

비진도 해수욕장과

그 뒤로 선유봉 정상쪽 풍경입니다.

보시다시피 정상 주변은

온통 화마가 휩쓸고 가는 바람에

타다 남은 앙상한 나무들이

고사되어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이 나무가 서 있는 포인트가 가장 높은 곳입니다.

 

 

▲ 매직을 꺼내어 정상표기를 하였습니다.

 

 

▲ 디카로 셀카를 처음 찍어 봤습니다.

스마트폰보다 낫네요.

 

 

이제 하산만 남은 셈인가요?

목표지점은 뚜렷하지만

등로는 오락가락입니다.

 

 

 

▲ 내려서면서 확인해 본

비진도 해수욕장과 선유도 정상쪽 풍경입니다.

 

 

▲ 우리가 묵었던 팬션도 눈에 들어오지만

낚시를 하고 있는 친구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벌써 철수할 넘들이 아닌데....

 

 

▲ 선유봉 정상까지의 오름길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약 15분 정도 등로를 확인해 가면서 내려섰는데

 헉~~ 아까 지났었던 문필봉 안내판

전망대로 진출하게 되는군요.(15:47).

 

 

 

▲ 비진도 해수욕장과

선유봉 정상쪽을 확인해 봅니다.

 

 

▲ 제법 너른 백사장과 선유봉을 에워싼

 전체 풍경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춘복도도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습니다.

 

 

아까 출발때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해안선끝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점심을 먹었던 식당을 지나

골목길을 따르는데 확인되는 민박집입니다.

참 정겹네요.

 

 

 

그렇게 팬션으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15:56).

 

 

총 산행 소요시간은 2시간 36분(13:20 ~ 15:56),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25분여 포함입니다.

 

 

 


하지만 문은 잠겨있고

친구들의 모습이 온데간데 없습니다.

전화를 넣어봅니다.

반대편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할 수 없습니다. 발걸음을 옮깁니다.

 

 

 

 

 

▲ 큰 길(?)로 나오면 확인되는

외항마을을 알리는 이정석을 확인해 봅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한 가운데로 난 저 길을 따라 진행할 겁니다.

좌측은 몽돌이고 우측은 백사장입니다.

 

 

▲ 반대편 끝으로 이동하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선유봉까지 1.8 km 라고 하는군요.

내일 오전에 진행할 겁니다.

 

 

▲ 외항마을을 알리는 안내판입니다.

 

 

▲ 내일 올라서게 될 미인전망대와

흔들바위쪽 풍경을 미리 담아봤습니다.

 

 

▲ 선착장에 붙어있는

비진도 산호길 종합안내판입니다.

 

 

▲ 선착장에 붙어있는 뜬부두 안내판입니다.

친구들은 저 뜬부두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네요.

 

 

▲ 톳나물이 배에서 내려지고 있습니다.

 

 

▲ 량이 엄청나더군요.

 

 

▲ 친구들이 잡은 어획물입니다.

 

 

 5시가 넘어서면서 낚시를 마치고

팬션으로 돌아왔습니다.

 

 

 

 

▲▼ 싱크대에 부어보니

고기보다 고동이 더 많습니다.

 

 

 

 

▲ 대충 도다리도 있고 뽈락도 있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준비한 미끼에 비해 수확은 형편없군요.

 

 

▲ 고메넘이 제대로 회를 떴습니다.

웬만큼 먹을만큼은 되는군요.

주팔이가 가져 온 담금술로

그리 풍족치는 않지만 회맛을 골고루 봤네요.

 

 

그리고, 곧바로 바베큐 파티로 분위기를 바꿉니다.

 

 

 

▲ 가장 먼저 가리비와 전복을 구워냅니다.

 

 

▲ 살짝 익으면 치즈를

살짝 뿌려서 더 익힙니다.

 

 

 

▲▼ 그렇게 하다가 아예 후라이팬에 옮겨서

통 크게 먹기로 합니다. ㅎㅎ

 

 

 

 

▲ 그리고, 난 다음에야

삼겹살과 쏘세지를 굽기 시작합니다.

 

 

이미 알콜이 사람을 먹기 시작한 즈음에요.

알콜에게 먼저 진 사람부터

방으로 슬며시 들어가 눕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다섯명이 고스톱을 치고 앉아있네요.

그렇게 밤 늦게까지 놀다가 꿈나라로 갔습니다.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여행 전날 아버님 생신때

형님 내외분께서 준비하신 케잌입니다.

큰 초 8개와 작은초 2개입니다.

 

 

▲ 와인도 한 병 개봉합니다.

 

 

▲ 케잌에 점등을 하니 그럴듯 해 지는군요.

 

 

▲ 서울에 사는 두 동생과

우리집 두 아이를 제외한

가족들 단체사진입니다.

 

 

▲ 제 갤2보다 성능이 뛰어난

갤 노트로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겼습니다.

 

 

 

 

 

 

 

▲▼ 천둥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대동산 정상에서 남긴 인증샷입니다.